[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신천동(동장 김병철)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맞는 겨울철을 대비하여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함께 찾는 2020년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기간을 운영(12월14일~28일)한다. 그 시작으로 14일 신천역사, 재래시장 삼미시장인근, 문화의 거리 등 주요 상권 및 지역주민의 이동이 많은 장소에서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코로나19 단계 격상에 따라 10인 미만 최소인원으로 조를 편성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캠페인을 진행했다. 남은 기간 동안에도 6회에 걸쳐 캠페인을 진행하며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안내문 및 코로나19 예방물품 등 배부해 복지제도를 잘 몰라서 지원 받지 못하는 지역주민이 없도록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신천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난해 4월 시작됐다. 유관단체 회원 및 지역주민 등 총 159명으로 구성돼 지역복지문제 등 현장중심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평시에도 지역 내 긴급 상황 발생 가구 발굴에도 활동해 주고 있다. 김병철 신천동장은 “장기화 된 코로나19 및 겨울철 한파 등으로 저소득층 등 경제생활이 더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이 시기에 민·관이 협력해 단 한가구라도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 대기정책과가 스마트허브 악취저감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한 사업들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시는 올해 시흥스마트허브 내 주요 악취배출사업장 및 소규모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N-3Step’, ‘1사 1도 악취 줄이기’ 등 악취 저감 사업을 추진했다. 환경기술자문단이 현장을 방문해 악취 원인을 분석하고 유지관리 컨설팅, 시설개선 자금지원 등을 추진했다. ‘N-3Step’ 사업은 ▲1단계 악취 발생 원인과 문제점 분석 ▲2단계 최적의 악취배출시설 관리 방안 제시(컨설팅) ▲3단계 시설 개선이 시급한 사업장에 자금을 지원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올 한해 사업 추진결과 28개사 시설개선 컨설팅 및 7개사 12.4억원 자금지원 하였으며, ‘1사 1도 악취 줄이기’ 사업은 연초 복합악취 측정결과를 기준으로 악취 강도 1도 이상 악취저감 목표를 설정, 악취 발생을 저감하고자 추진된 사업으로 주요 악취배출사업장 29개사가 참여하여 시설개선을 위해 344억 투자, 20개사가 악취저감 목표를 달성(69% 달성) 하는 등 악취발생을 기존대비 44%↓대폭 저감하는 성과를 내었다. 2021년도 악취저감 사업에서는 환경기술자문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시흥시보건소(시흥시 호현로 55)와 정왕보건지소(정왕대로 233번길 19)에 임시 선별진료 창구를 설치하고, 오는 14일부터 3주간 증상유무에 관계없이 모든 희망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한다. 이번 검사는 정부의 선제적 검사를 통한 코로나19 확산 방지 방침에 따른 것으로, 이 기간 동안 진단검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증상 유무, 역학적 연관성과 상관없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시흥시는 대야동 소재 시흥시보건소와 정왕보건지소에 임시 선별진료 창구를 설치했다. 해당 창구는 기존 선별진료소와는 별도로 운영되며 주중(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방식은 선별진료소 방식과 동일한 비인두도말 PCR(유전자증폭) 방식이다. 비인두도말 PCR 검사는 콧 속 깊숙이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한 뒤 검사하는 방식으로 타액검체PCR 검사나 신속항원검사보다 정확도가 높다. 시 관계자는 “가족ㆍ지인간 일상생활 전반에서 감염 위험이 매우 높은 위중한 상황”이라며 “우리 주변 어디에 감염 클러스터가 형성돼 있는지 모를 뿐 더러 무증상 확진자가 가족에게 전파하는 사례도 급
[시흥/양복순기자] 과림동행정복지센터(동장 조현장)에서는 지난 11일 유관단체원 약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저소득층 50가구에 대해 후원품 나눔행사가 있었다. 나눔 행사는 4개의 유관단체와 행정복지센터가 함께 추진했다. 꿈빛지역사회보장 협의체와 주민자치회가 주관이 되고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가 함께 참여했다. 후원물품으로는 전기온열찜질기와 식품(쌀, 즉석식품, 김, 라면), 방역 위생물품(덴탈마스트, 향균비누, 물티슈), 파스 등이다. 특히 후원물품 중 온열찜질기는 어르신 인구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추운겨울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세심히 준비했다. 한편 유관단체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 격상함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저소득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며 물품 전달했다. 조현자 과림동장은 “코로나 장기화 및 추워지는 날씨에 주변 이웃들에 관심을 갖고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해주신 유관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주민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살피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2월 14일부터 목감어울림센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목감어울림센터(시흥시 목감우회로 23)는 목감동 행정복지센터, 어린이집, 어르신 작은복지관, 시흥시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청소년문화의집을 한 곳에 도입한 복합 주민편의시설이다. 부지면적 3,003.7㎡, 건축연면적 6,119.48㎡(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총사업비 193억원이 투입되었으며, 2020년 12월 준공됐다. 특히, 목감어울림센터는 최근 정부의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에 맞추어 친환경 자재사용에 따른 녹색건축물로 인정받았다. 뿐만아니라, 체계적인 에너지관리가 가능한 BEMS(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 및 신재생에너지설비를 갖춘 최신 시설로써, 제로에너지 건축물 본인증 취득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목감어울림센터에 함께 입주하는 ‘시흥시 중부건강생활센터’도 입주한다. 그간 시흥시 북부권역 보건소와 남부권역 정왕보건지소에 비해 중부권은 공공보건시설 부재로 공공보건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시흥시 중부지역에 공공보건 거점시설이 들어서면서 공공보건서비스 질 향상과 체계적인 지역 보건시스템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0년 12월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 및 보육관련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보육분야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2020년 보육분야 정부포상’은 보육사업 발전에 공로가 큰 유공자를 발굴‧포상해 감사를 표하고, 보육발전을 위해 보육인의 뜻을 모으는 계기로 추진됐다. 시흥시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 정부정책의 적극적 추진 ▲어린이집 보육품질 향상 및 안전관리 ▲민간 보육현장의 협조에 따른 경기도 어린이집 관리시스템 도입 ▲‘차일드 퍼스트(child-first)’ 보육철학과 관심이 반영된 창의적인 시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흥시는 정부정책 중 하나인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확대를 통해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공보육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다. 더불어 시흥시의 자랑인 갯골생태공원, 호조벌, 바닷길, 드넓은 농경지 등 우수한 자연환경 및 생태자원을 활용해 창의적인 영유아 성장지원을 위한 다양한 보육 사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어린이집 연합회와 주기적인 간담회 및 설명회를 통해 소통한 결과 ‘경기도 어린이집 관리시스템’ 도입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임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흥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내에 온라인 화상 회의실을 마련하고, 시흥시의 사회적경제기업과 중소·벤처 기업들에게 무상 대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화상회의실은 지난 11월 25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고 경기테크노파크가 공모하는 ‘온라인 공동 활용 화상회의실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온라인 공동 활용 화상회의실 구축사업’은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화상회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경우 사업주의 비용 부담이 크고 관련 경험이 부족하다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내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위치한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화상회의 솔루션 및 영상·음향·제어 장비 설치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시흥시는 총 1,2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온라인 화상회의실을 설치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온라인 화상회의실’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및 중소·벤처기업들에게 비대면 업무에 대한 효율성 향상 및 디지털화를 촉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회의실 대관은 시흥시 공유플랫폼 ‘시소’를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시흥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통해
연말연시를 맞아 대야동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야동 소재 충남앵글(대표 유상준)에서는 지난 11월 19일 대야동 마을자치과를 찾아 대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유상준 대표는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계수동 소재 지일정밀(대표 김경수)에서도 12월 10일 마을자치과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지일정밀은 2016년부터 매달 시흥시1%복지재단에 비지정후원을 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지속적으로 대야동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김경수 대표는 “후원금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잘 사용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순선 마을자치과장은 “따뜻한 나눔의 마음 감사드리며, 이러한 온정의 손길들로 인해 관내 소외계층이 훈훈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관련 문의는 대야동 마을자치과(031-310-3767)로 하면 된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흥시장 임병택)는 12월 10일에 시혁신교육 컨퍼런스 <3차 미래포럼>을 실시간 생중계로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크고 작은 공론장에서 1,000여명의 참여자들이 함께 낸 지역적 목소리를 모아 정책협력 사항을 정리하고 함께 모색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민관학 기획위원회, 시흥시, 시흥교육지원청, 시의회, 경기도교육청, 국가교육회의, 교육부, 행정안전부, 여성가족부까지 정책협력의 방안을 나눴다. 이 날 참석한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이 경기도 유일의 미래교육지구로 선정되어 현재까지 수많은 분들께서 시흥의 미래교육만이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교육을 위해 애써주셨다”며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지역교육 전체가 연결되는 시흥교육자치협력센터라는 새로운 교육자치 모델이 구현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에서는 진정한 지방교육자치가 실현되기 위해서 지역교육 전체가 연결되어야 하며, 지역에 실정에 맞도록 시와 교육지원청의 사업과 인력, 재정을 결합한 공동 출자방식의 독립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중앙부처 교육정책 협력 발언에서 교육부와 행정안전부는 “지역을 넘어 중앙에 이르
[한국방송/양복순기자] 내년부터 초·중·고교 학생선수가 대회나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결석하는 것을 허용하는 일수가 학교급에 따라 20~40일에서 10~30일로 줄어든다. 2025년 고입 체육특기자 전형부터는 현행 30% 내외의 학생부 반영비율이 40% 이상으로 상향 조정된다. 정부가 학생선수의 인권이 존중되는 행복한 학교, 운동과 학업의 기회가 열려있는 환경조성을 통해 운동하면서 꿈을 키우는 체육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교육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학생선수 인권보호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학생선수는 운동만 잘하면 초-중-고-대학까지 연속적으로 진학이 가능하므로 학업을 등한시하고 운동에만 매몰되는 경향을 보여왔다. 엘리트선수 육성을 위해 도입된 체육특기자제도는 성적, 출결 등 학교생활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기보다는 경기실적 위주로 선발했고 재능 및 신체조건 등으로 한계를 체감하게 된 학생도 누적된 학습결손 때문에 다른 진로를 적극적으로 탐색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는 경우가 많았다. 학교운동부 지도자는 대회 성적, 학생 진학 등 실적 중심의 평가를 받고 있어 무한경쟁 풍토가 관행으로 자리매김했고 경기실적 확보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연구개발(R&D) 특구 내 연구, 교육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또는 용적률 완화범위를 기존 150%에서 200%로 상향한다. 또한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를 간소화하고, 특구 내 교육·연구·산업 등 용도구역별 허용건축물의 범위도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특구의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용적률을 상향하는 내용 등의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14일에 공포돼 오는 8월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해 11월 대덕특구 50주년 미래비전선포식과 지난 2월 16일 제12회 민생토론회 등에서 제기된 연구개발특구 토지이용 고도화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2일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뉴스1) 과기정통부는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과 함께 급변하는 연구개발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개정안을 추진해왔다. 이에 연구개발특구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 내 국토계획법 특례의 완화범위를 상향하고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 간소화하며 구 내 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내년 본격 도입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원활한 구동을 위해 디지털 기기 실험실 구축, 네트워크 점검·개선, 학습데이터 허브 통합관제시스템 신규 구축 등 학교 디지털 기반의 질적 개선을 위해 총 963억 원을 투입한다. 또 교원의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수업을 보조하고 기기 관리를 전담하는 디지털튜터 1200명을 배치해 교원과 학생이 교수·학습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인력 지원도 추진한다. 교육부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시대에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초·중등 디지털 인프라 개선 계획’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 인프라는 학교 내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교수학습을 지원하는 디지털 기기, 네트워크 등 물적 인프라와 관련 전담인력 등 인적 인프라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번 계획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학교 디지털 인프라의 물적·인적 분야를 통합 수립한 최초의 종합 개선 계획으로, 교육부는 총 963억 원을 투입해 인프라 종합 개선에 나선다. 특히 그간의 디지털 기기 보급 등 인프라의 양적 확대를 넘어 새롭게 도입되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구동 환경에 걸맞게 질적 개선을 추진하고 인프라 관리 부담 경감 등
[한국방송/김국현기자] 2022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1459건, 약 2600만 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1417kg의 불법 마약류가 국경에서 차단됐다. 관세청은 14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간 정부의 ‘마약과의 전쟁’ 기조에 발맞춰 국경 단속기관으로서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해외로부터의 불법 마약류 유입을 적극 차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해까지 단속 건수가 감소하고 중량은 증가하는 마약밀수의 대형화 추세가 나타났지만 올해의 경우 건수는 증가하는 반면, 중량은 감소하는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간의 촘촘한 국경 단속 조치로 인해 국제 마약범죄 조직 등에 따른 대형 마약밀수의 유인이 억제됨과 동시에, 여전히 시도되는 소형 마약밀수는 철저히 적발한 결과로 판단된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탐지견 이온(래브라도 리트리버)과 탐지조사요원 김현욱 주무관이 인천 중구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해외에서 배송된 수화물을 탐지하고 있다. (ⓒ뉴스1) 관세청은 국경 단계에서의 단속이 가장 효율적인 마약 차단 대책이라는 인식 아래 관세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 코로나19로 국가 간 여행객의 왕래가 제한됐던 시점에는 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4일 오후 6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전국 18개 소방본부, 240개 소방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614건으로 27명(사망 1, 부상 26)의 인명피해와 약 61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45.8%(281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30.0%(184건), 원인미상 8.6%(53건), 기계적요인 7.2%(44건), 기타 2.8%(17건)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주택 28.5%(175건), 들불·산불·야외 20.0%(123건), 음식점 15.3%(94건), 자동차 관련 11.4%(70건), 공장·창고 7.8%(48건) 순이었다. 이에 소방청은 빈틈없는 현장대응체계 운영으로 대형화재 발생 방지와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한다. 앞서 전국 소방관서는 전통사찰, 일반사찰 등의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불교계·관련 단체 등 다양한 행사 개최로 촛불·전기 등의 사용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이하 ‘미래위’)’가 5월 13일(월) 출범했다고 밝혔다. 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있었다. 그러나 행정체제는 민선자치 출범 후 3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되었고, 변화하지 않는 행정체제는 주민 불편 및 지역경쟁력 저하의 원인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간 상생발전, 불합리한 행정구역 조정 등을 위해 자체적으로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하기도 했다. ※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23.7.), 인천시 제물포구 등 설치(’26.7. 예정) 또한, 인구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행정체제를 구축하고, 개편 수요가 있는 지역에서 공론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기본 구상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민선자치 30주년을 맞아 정부차원에서 행정체제 개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해사안전기본법(2023. 7. 25. 전부개정)」에 따라 2025년 7월 26일부터 시행하게 될 해운 분야 ’안전투자 공시제도‘를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해사안전 강화를 위해 선사의 안전활동과 관련된 지출 또는 투자 내역을 국민에게 공개하도록 하는 제도로서, 대형사고의 우려가 높은 여객선과 위험화물운반선을 운항하는 해운선사부터 적용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철도 및 항공 분야에서도 각각 2018년 및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철도 분야의 경우 시행 이후 안전투자 규모가 45% 증가(2019년 1.5조 → 2021년 2.2조)하고 인명피해도 29% 감소(2019년 58명 → 2021년 41명)한 사례가 있어, 해운 분야 또한 제도 도입으로 안전 강화 및 사고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내년 제도 시행에 앞서, 위탁기관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을 통해 8개 선사*를 선정하여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아울러, 선사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세부 공시내역에 대한 지침(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하고, 컨설팅과 설명회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 「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풍수해보험법」이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으로 개정되어 5월 1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현행 「풍수해보험법」에서는 ‘풍수해’ 정의에 지진·지진해일을 포함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었으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풍수해 용어(비·바람 등으로 인한 재해)와는 차이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월 법명을 개정하고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에 지진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도 보험으로 보상이 가능함을 명확히 규정하여 이를 국민이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변경하였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대상은 주택,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 건물 등 시설물과 그에 포함되는 동산으로, 7개 보험사업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풍수해·지진재해보험에 가입하면 예기치 못한 풍수해, 지진 등에 대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험료 일부를 국가에서 지원받을 수 있어 납부 보험료 대비 보상 혜택이 크다. 조덕진 재난복구지원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풍수해와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국민께서는 풍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