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 청소년 지원사업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흥시가 운영 중인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소장 이미영)와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시흥시 약사회가 2020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우수기관」 및 「청소년상담복지사업 우수단체」로 각각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느슨해지기 쉬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자 ▲온라인 검정고시반 ▲온라인 1:1 멘토링 제도 ▲온라인 자립준비 클래스 등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추진했다. 그 결과 기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 외에도 은둔형 청소년 발굴 확대라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2월 4일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흥시 약사회 또한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한 청소년안전망 구축으로 위기청소년에 대한 즉각적인 발굴과 맞춤형 지원을 가능하게 했을 뿐 아니라 취약 청소년에 대한 직접적인 의료 및 복지지원에 적극 참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청소년상담복지사업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시흥시는 지역의 유관단체·기관과 탄탄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향후에도 시흥시 청소년이 건강하고 행복한 어른으
[시흥/양복순기자]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0년도 지역복지사업평가「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분야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매년 보건복지부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의 우수 지자체를 선정·포상하고 모범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지역복지사업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시흥시는 2015년부터 올해로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 시흥시의 최우수 지자체 선정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비대면 서비스 통합 등 새로운 방식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시도하고, 시흥시 전체 18개 동 및 주민 인적안전망과 연대협력해 코로나블루를 해소하기 위해 더욱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흥시민의 보건복지 수준 향상을 이루어낸 성과이기에 큰 의미가 있다. 시흥시는「함께하는 따뜻하고 촘촘한 희망 복지」실현을 위한 동(洞) 종합상담창구 내실화, 복지사각지대 발굴 체계 활성화,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 강화, 통합사례관리 역량강화, 주민참여 복지의제 발굴 및 마을복지문제 해결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더 촘촘히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지원으로 시흥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시흥/양복순기자] 정왕4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신원철)는 12월 17일 정왕4동의 복지사각지대와 후원자 발굴을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홍보달력 200부를 배부했다. 이번 활동은 정왕4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발굴한 후원자를 방문해 후원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하고 주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홍보, 신규 후원자 발굴을 위해 진행되었다. 홍보달력을 전달하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이런 기회를 통해 주변 어려운 분들을 만나다보면 협의체 위원으로서 더욱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또한 달력을 받은 독거어르신은 “달력이 꼭 필요했는데 글씨도 큰 달력을 받아서 보기 편하다”고 말했다. 이에 달력을 전달 받은 상가에서는 “우리 동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일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다”며 후원의사를 밝혔다. 이와 관련 서명범 정왕4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위해 봉사와 후원으로 따뜻한 마을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2021년에도 주민이 주민을 돌보는 정왕4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양복순기자] 신천동(동장 김병철)은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18일까지 3주간 2020년「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만족도 조사는 2020년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중 200명을 대상으로 시행했으며 설문지 작성은 유선 및 대면으로(유선 80%, 대면 20%) 진행했다. 전체 설문문항은 복지서비스 만족도 조사 3문항, 복지담당자 태도 2문항으로 총 5항목의 질문으로 구성했다. 5가지 문항 종합 만족도는 “매우 만족한다” 49.5%, “만족한다” 32.2%로, 종합 만족도 81.7%를 달성했다. 또한 5가지 문항 모두 80%이상의 만족도를 달성해 신천동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들은 전반적으로 복지 서비스 및 복지담당자의 태도에 있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신천동 맞춤형 복지팀은 이번 설문을 바탕으로 장기화 되는 코로나19에 따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위한 자원발굴 및 연계를 강화하고, 2021년 복지사각지대 발굴 계획 및 모니터링 계획 수립 시 만족도 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수립할 계획이다. 김병철 신천동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만족도 조사」는 2020년 한 해 동안 신천동 주민들이 적절하고 효율적인 복지 서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흥시장 임병택)는 택배기사, 퀵서비스, 대리운전기사 등을 위한 이동노동자 쉼터를 조성, 신천동(신천역사거리 공영주차장 옆)두성빌딩 2층에 2021년 2월초 개소할 계획이다. 이동노동자는 대리운전기사, 퀵서비스, 택배기사, 학습지 교사 등 특수고용직 노동자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배달, 택배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어 업무량은 증가하고 있지만 이동노동자에 대한 처우와 노동환경은 여전히 열악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노동권익 보호에 대한 필요성 인식으로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공간을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쉼터는 시흥시가 직접 운영하고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다. 회의실, 교육장, 휴게홀, 남녀휴게실, 법률상담실 등을 갖춘 67평 규모의 공간으로 노동자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하거나 모임도 가질 수 있다. 또한 휴대폰 충전과 컴퓨터 사용이 가능하며 전신안마기 이용 및 혈압측정계, 체지방측정기가 구비되어 자가 건강체크도 가능하다. 아울러 쉼터에서는 안전․금융․전직․취업 등 이동노동자들에게 실직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민생경제법률상담센터 운영
[시흥/양복순기자] 장곡동 통장협의회(회장 이상목)는 지난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정왕보건지소를 방문해 컵밥 30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물품은 코로나 확진자가 확산하는 매우 엄중한 상황에서도 묵묵히 본연의 위치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와 지역사회 방역차단 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정왕보건지소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일선에서 밤낮없이 애쓰는 의료진과 관계공무원에 대한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았다. 이상목 통장협의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1년을 앞두고 있지만 언제 끝날지는 불확실하다”며 “추위 속에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연일 고생하는 의료진과 관계 공무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함께 방문한 김송진 장곡동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돌아다닐 수 있는 그날까지 힘내주기 바란다”며 “함께 코로나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장곡동 통장협의회는 2017년부터 시흥시1%복지재단에 매월 일정액을 기부해 왔으며,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담그기 사업 등 꾸준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콜리플라워는 브로콜리에 비해 아직 대중화되어 있지는 않지만 비타민 함유량이 많고 독특한 식감이 있어 샐러드로 이용되는 고급 채소다. 콜리플라워의 효능 첫째, 콜리플라워는 100g만 섭취해도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이 충족된 정도로 풍부한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다. 또한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며, 세포를 서로 연결해주는 콜라겐 형성을 도와 세포를 튼튼하게 해주기 때문에 피부미용에 효과가 탁월하다. 둘째, 브로콜리의 ‘설포라판’처럼 콜리플라워에도 ‘아이소싸이오사이아네이트’와 같은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피토케미컬’ 성분이 함유돼 있어 항암 효과가 있다. 셋째, 식이섬유가 많아 장내에 나쁜 균이 내뿜은 발암 물질이 대장 점막에 접촉하는 것을 감소시켜 대장암을 예방하고 변비를 막아준다. 또한 장을 건강하게 유지해 직장 및 결장암의 발병 위험을 현저하게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좋은 콜리플라워 구매·보관법 첫째, 꽃봉오리가 15cm 내외로 그리 크지 않으면서 깨끗한 것이 좋다. 둘째, 전체적으로 둥글고 균일한 순백색으로 얼룩이 없는 것이 좋으며, 꽃봉오리가 빈틈없이 촘촘하게 붙어있어야 한다. 셋째, 씻지 않은 콜리플라워는 랩으로 감싼 후
[시흥/양복순기자] 2021년도 시흥시 예산이 지난 12월 16일 시흥시의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1조 5,527 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 일반회계 1조 974억 원(689억 원 증가), 특별회계 4,553억 원(1,548억 원 감소)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보통교부세 등 세입이 감소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확장적 재정운용을 통해 ① 민생안정, ② 미래도시 조성, ③ 복지안전망 강화, ④ 교육기반 마련 등 4개 분야에 중점 투자했으며, 분야별 주요 사업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경제회복 활력 제고를 위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 마련을 위해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25억 원 △시흥형 일자리 은행제 11억 원 등 249억 원을 편성했으며, 중소기업 및 소상 공인 지원을 위해 △시흥화폐(시루) 발행 121억 원 △시흥형 강소기업 육성 10억 원 등 252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 40억 원 등 101억 원을 편성했으며, 시민건강 관리 지원에 △출산 장려금 지원 14억 원 등 106억 원을 편성했다. 미래도시 조성을 위한 K-골든코스트 구축에 △해양생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될 것을 대비해 학교의 온라인 수업으로 발생하는 학습격차를 해소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지원하고자‘2021 온라인대비 찾아가는 마을교사’사업을 진행한다. ‘온라인대비 찾아가는 마을교사’는 관내 초․중학교의 학습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교육자원을 활용해 온라인 학습지원 및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수혜학생의 상황을 고려해 가정방문형, 지역거점형, 학교방문형 3가지 방식으로 맞춤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의 등교인원이 제한되고 가정의 온라인 학습이 증가하면서 학습돌봄이 필요한 저학년 학생, 맞벌이 가정, 조손가정 등을 중심으로 학습격차가 심화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의 마을교사들을 활용해 학습태도 개선 기초학습 및 학습 성취도를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12월 17일까지 10일간의 공고기간을 거쳐 12월 18일 부터 12월 23일 사이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을 지원할 참여기관 및 단체의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종 선발된 기관 및 단체는 2021년 3월부터 12월까지‘온라인대비 찾아가는 마을교사’로 활동하게 된다. 시흥시는 코로나19가 발생, 확대된 2
[시흥/양복순기자] 연성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상익)는 제1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연성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출품한 ‘전국 최초 민관학 마을교육 거버넌스, 연성마을교육자치회’ 사례가 지역활성화분야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연성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 제18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도 ‘습지를 지키는 연꽃마을’ 사례로 지역활성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어 전국 박람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행정안전부 및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와 (사)열린사회시민연합이 공동 주최ㆍ주관한다. 전국의 읍면동 주민자치회(위원회)가 1년 동안 추진한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주민자치, 지역활성화, 학습공동체, 주민조직 네트워크, 제도개선 5개 분야로 출품해 경연의 장을 펼치는 전국 단위 주민자치 행사다. 연성동주민자치회는 지난 1년 동안 민-관-학 협력 교육거버넌스 사업인 연성마을교육자치회를 처음으로 주도적으로 운영해 주목받았다. 연성마을환경교육센터, 연성습지탐방센터, 연꽃마을에 절기를 더한 마을브랜드 ‘슬기로운 연기생활’ 개발, 그리고 마을환경보전활동 등은 마을교육자치회 활성화가 수상의 주요 요인이라고 할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