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준용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24일까지 시민들이 애용하는 유·도선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했다. 진단대상은 △승선정원 13인 이상 유‧도선 보유 사업장 △최근 3년 이내 사고 발생 사업장 △시설 노후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사업장 △코로나19 예방에 취약한 사업장 △중요ㆍ반복적으로 지적을 받거나 민원(언론) 제기 된 곳 등 중부청 관내 9개 위험시설 등이 포함됐다. 수상레저사업장 및 시설물은 점검 체크리스트 이용해 철저한 안전점검 실시했고,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보수나 보강 등 즉시 조치했다. 추가 진단이 필요한 사항은 정밀안전진단 또는 정밀점검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방송/박준용기자] 해양경찰청(김홍희 청장)은 포스코건설, 인천광역시교육청, 우림복지재단과 함께 청소년 해양환경보전 교육을 추진하였다. 해양경찰청과 포스코건설은‘기름오염으로 인한 해양오염 예방’, ‘해양쓰레기 줄이기로 실현하는 탄소중립’을 주제로 해양환경보전 교육영상 2편을 제작하였으며, 인천광역시교육청 소속 교사 6명과 함께 교육영상 내용을 기반으로 초등학생 및 중학생 교육 과정에 맞는 교재를 작성하였다. 이와 관련, 지난 5일 인천소래초등학교에서 해양환경보전 교육영상과 교재를 활용한 첫 수업이 실시되었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교육영상을 시청하고, 기름오염과 해양쓰레기로 인한 해양오염의 심각성과 기후변화위기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플라스틱 페트병을 대체할 수 있는 오호물병 만들기를 통해, 푸른 바다, 푸른 지구를 지키기 위한 실천 활동도 참여하였다. 수업에 참여한 한지우 학생은“우리 집 바로 앞에 있는 소중한 바다를 지키기 위해 앞으로 해양쓰레기를 줄이고 자원순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수업에 참여한 문준영 교사는“이번에 제작된 교육영상이 교육현장에 폭넓게 적용되어 학생들이 바다에 대해 바로 알고, 바다를 지키기 위한 지속적인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이하 ‘서특단’, 단장 김종인)은 27일 242기 신임경찰관 5명에 대한 전입신고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242기 신임경찰관들은 지난해 12월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으로 입교해 현장실습 15주를 비롯해 해양경찰관이 되기위한 9개월의 교육기간을 수료하여 27일부터 서특단으로 배치받게 되었다. 서특단은 전입신고 이후, 서특단장 주관 소통 간담회에 이어 서특단 치안현황과 관할특성 이해도 향상을 위한 부서별 업무소개도 이어졌다. 이들 신임경찰 5명은 전원 해상치안 최일선 경비함정에 배치되어 서해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을 비롯한 다양한 해상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종인 서특단장은 전입신고식에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될 수 있도록,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박준용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부패를 반대하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대국민 청렴문화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청렴문화콘텐츠 공모전은 청렴을 공통주제로 청렴 UCC, 청렴 포스터, 청렴 배경화면 등 3개 분야이다 특히, 청렴 배경화면은 스마트폰과 컴퓨터에 설정하여 일상 속에서 청렴이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하는 방안으로 청렴한 해양경찰 공직자가 되기 위한 동기부여를 목적으로 한다. 참가대상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응모기간은 9월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제출방법은 일반 전자우편(cjdfua@korea.kr)으로 작품을 보내면 된다. 당선자에게는 해양경찰청장상 등 상장 및 상품이 주어지며, 선착순 100명까지 스테인레스 텀블러를 지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양경찰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해양경찰청 감사담당관실로 전화 문의(032-835-2820)하면 된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본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함으로써 청렴한 해양경찰에 대한 응원자이자 감시자 역할을 유도하기 위함이다.”면서 “해양경찰청에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고 신뢰받는 기관이 되기 위해 청렴정책을 지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소외이웃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소속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성금으로 오늘 오후 인천 중구에 위치한‘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를 방문하여 지역 소외이웃에게 240만원 상당의 쌀, 수산물(멸치,김)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 : 식품을 기탁받아 이를 소외계층에 지원하는 단체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시장을 찾아 소외이웃에게 전달할 위문품을 구입하여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백승열 기획운영계장은“지속적인 코로나19의 여파로 우리 주위 어려운 이웃들의 지친 마음에 위로를 전하며, 직원들의 작은 마음으로 조금이나마 풍요로운 추석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면서“앞으로도 항상 국민과 함께하는 해양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박준용기자] 북태평양 6개국 해양경찰들이 해양재난 사고, 마약밀수·밀입국, 대테러, 해양오염사고 등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화상으로 만났다.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미국해양경비대(USCG)가 주관한 「제21차 북태평양 해양치안 기관장 화상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한국,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러시아 6개국이 참여하는 이번 회의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으로 화상으로 진행되었다. 7개 실무그룹의 토의·발표를 통해 전 세계 새로운 해양위기 상황에서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 하였으며, 6개국 기관장이 참석하는 총회에서는 북태평양 해양안전 확보 방안에 대한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각국과의 교류가 힘든 상황에서도 해양안전을 위한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북태평양 해역에서 우리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과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외국 해양치안기관과의 공조·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회의는 매년 6개국 회원국들이 순차적으로 주최하며, 내년에는 대한민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제21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기념하여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해양오염예방 홍보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해양경찰청에서 실시한 해양오염예방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을 활용하여 해양오염 없는 깨끗한 바다 만들기 참여를 유도하는 이미지를 제작하였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은 9월 말 전 국민을 대상으로 발송하는 4대 사회보험 고지서를 활용하여 해양오염예방 홍보에 동참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업하여, 깨끗한 해양환경보호를 위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15일 추석 명절을 맞아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과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인항파출소를 방문해 추석연휴 귀성객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 안전점검에 나섰다.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 위치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지사 운항관리센터를 방문해 철저한 안전관리 당부와 선착장 안전실태를 점검했다. 또한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인항파출소를 방문해 추석연휴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서해5도특별경비단 소속 경비함정에서 해양경찰관 1명이 실종돼 4일째 밤새 수색을 실시했으나 발견하지 못했다. 어제 야간부터 오늘 아침까지 △함선 20척(해경11·군5·관공선4)을 동원하여 밤새 수색하였다. 오늘 5일 차 실종자 수색에는 △함선 23척(해경13·군5·관공선5) △항공기 6대(해경2·인천경찰청1·군3 )를 투입하여 수색을 계속할 예정이다. [수색세력] 구 분 총세력 (선박/항공) 해경 함선(항공) 군 함선(항공) 기타 함선(항공기) 관공선 민간선박 누 계(~ 14일 06시) 182(35) 55(16) 22(18) (소방1) 24 81 예정(14일 06시~14일 18시) 23(6) 13(2) 5(3) (인천경찰청1) 5 -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서해5도특별경비단 소속 경비함정에서 해양경찰관 1명이 실종돼 4일째 밤새 수색을 실시했으나 발견하지 못했다. 오늘 주간 수색에는 △함선 24척(해경13·군6·관공선5) △항공기 8대(해경3·군5)를 투입해 수색했으나, 아직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야간 수색은 △함선 20척(해경11·군5·관공선4) △항공기 2대(해경2)를 동원해 수색할 계획이다. [수색세력] 구 분 총세력 (선박/항공) 해경 함선(항공) 군 함선(항공) 관공선 민간선박 누 계(~ 13일 18시) 182 (34) 55 (16) 22 (18) 24 81 예정(13일 18시~14일 06시) 20(2) 11(2) 5 4 - 내일부터는 제14호 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실종자 사고해역에도 기상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형함정 위주로 수색에 전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11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Indo Defence 2025에 참가해 KF-21 공동개발 등 양국 간 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수행했다고 13일 밝혔다. 'Indo Defence'는 80개국 10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대표 방산 전시회로, 우리 방산업체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 넥스원, 풍산 등이 참여했다. ▲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테디 리잘리하디 인니 공군 참모차장이 면담 중이다. 2025.6.12. (사진=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Indo Defence'에서 샤프리 삼수딘 인니 국방장관과 도니 에르마완 타우판토 국방차관을 만나 인도네시아 기술진 현안 해결을 전환점으로 KF-21 공동개발 사업 협력을 재정비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삼수딘 국방장관은 한국과의 방산 협력을 유지하기를 희망했고 양측은 앞으로 전투기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지상과 해상체계로 협력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과 인도네시아 국방부 예비전력총국장은 지난해 8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의결 결과를 반영한 인도네시아 분담금 비율 조정에 대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교육·보훈·소비·통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2025년도 국민 체감형 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54억 원 규모를 투입해 대입 특별전형 서류 온라인 제출 등 4개 과제 추진을 위한 수행기업 모집 공모를 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체감형 혁신 프로젝트는 디지털을 활용한 공공부문 혁신의 개선 효과를 국민이 단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과제 공모를 추진해 4개 과제와 과제별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4개 과제는 ▲대입 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교육부) ▲국가보훈대상자 주택 공급 지원 시스템(국가보훈부) ▲소비자 피해 신속처리 시스템(한국소비자원) ▲생성형 AI기반 개인통관 종합상담 시스템(인천공항세관)이다. 각 과제는 과제별 주관기관이 조달 방식을 통해 추진하는 바, 먼저 대입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 구축 과제는 13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수행기업 모집을 위한 본 공고를 시작한다. 이후 다른 3개 과제들도 사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20일 발령했던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13일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수가 감소해 최근 3주 연속 2024~2025절기 유행 기준(8.6명) 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다만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외 코로나19 발생 증가와 예년의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에서 손씻기와 기침예절, 호흡기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5일 코로나19 유행을 대비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6.5 (ⓒ뉴스1)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결과 또한 2025년 1주(2024년 12월 29일~2025년 1월 4일)에 62.9%로 최고 검출률을 보인 뒤 점차 감소했다. 다만 3월부터 다시 증가해 17주(4월 20일~26일)에 28.8%까지 증가하면서 검출됐으나, 이후 감소 추세로 21주차부터는 5% 내외의 검출률을 나타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도가 낮아진 점을 고려해 13일자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중앙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하고, 앞으로 방역활동도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절기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 북구청 시장산업과 동물정책팀 직원들이 관내 한 재래시장 닭오리 판매업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25.5.21 (ⓒ뉴스1) ◆ 발생 현황 및 상황 분석 지난해 10월 29일 강원 동해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가금농장에서 모두 47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35일 이른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발생지역도 지난해 14개 시군에서 2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됐다. 야생조류에서도 지난해보다 검출건수(19건→43건) 및 검출지역(9개 시군→25개)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등 어려운 방역여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가금농가 등은 모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4일부터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위생용품관리법'상 신규 위생용품으로 지정·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내 제조·수입·유통되는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의 영업신고, 수입검사 기준, 영업자 위생교육 등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앞으로 국내에서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판매하거나 영업에 사용할 목적으로 제조·가공·소분하려는 영업자는 다른 위생용품과 마찬가지로 기준에 따른 시설 및 관련 서류 등을 갖춰 관할 지자체에 '위생용품제조업' 신고를 해야 한다. 서울의 한 편의점에 진열된 구강 관리 용품들. 2023.2.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는 각각 보건복지부와 환경부 소관 품목으로 관리해 왔으며 별도의 영업신고 없이 제조·수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구강관리용품은 칫솔 모 삼킴에 의한 유해물질 용출과 구강 내 상처 등의 우려가 제기됐었다. 또한 문신용 염료는 미생물 오염관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칫솔과 치실 등 구강관리용품(4종)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품목인 위생용품으로 지정하는 '위생용품관리법' 개정안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은 13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에 대한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최근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요 인명피해는 지난 2020년 장마철 57명, 2022년 강남역 일대 폭우로 19명, 2023년 중부·남부 집중호우로 75명이 발생하는 등 태풍·폭우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상청은 지난달 23일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북태평양 고기압과 고수온 현상 등으로 인해 강력한 태풍 발생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7월~8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더라도 범위가 300㎜에 육박하므로 소방청은 단순 대응을 넘어 '선제적 총력 대응'을 원칙으로 빈틈없는 대비 체계를 가동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24일 부산 부산진구 당감지하차도에서 풍수해 대비 지하차도 유관기관 합동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심화되는 이상기후로 빈번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비 체계 구축과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 5년간 재난 현황과 구조출동 통계를 기반으로 고위험 지역을 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호우를 비롯한 하절기 재난대비상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12일 경상남도 함양군 소재 정신요양시설 '함양정신요양원'을 방문해 호우 피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제주도에 여름 첫 장마가 내린 후 장마전선은 13일 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새벽 전남권과 경남권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복지부는 호우 피해에 대비해 정신요양시설 등의 현장점검에 나선다. 특히 취약계층인 정신질환자가 거주하는 정신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에는 노후화되거나 산림과 인접한 시설이 있어 재난에 취약하다.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 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각 시설 운영자들은 호우로 인한 위기 상황시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관련 공무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정신건강정책과(044-202-3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