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준용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최근 3년간(’18~’20년) 연안해역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7~9월 여름 휴가철에 집중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여름철 바닷가를 찾는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 간 발생한 연안사고는 총 2,082건으로 35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으며, 이 중 여름철 발생한 연안사고는 총 964건(46%), 사망자는 총 204명(58%)에 달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3년간 여름철 연안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는 발생 장소별로 해안가 105명(51%), 항포구 32명(16%), 해수욕장 19명(9%), 갯바위 17명(8%), 갯벌 6명(3%) 순으로 확인되었다. 유형별로는 익수 142명(69%), 추락 45명(22%), 고립 16명(8%) 순으로 확인되었으며, 사고 원인 대부분이 무리한 물놀이, 위험장소 접근 등 개인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나타나고 있다. 시간대별로는 활동이 가장 많은 주간(09~18시)에 128명(62%)으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였고, 야간(18~24시)에도 42명(21%)의 사망사고가 발생하였다. 2021년에 발생한 연안 안전사고 사례를
[한국방송/박준용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7월 12일 낮 12시를 기해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단계에서 “주의”단계로 상향 조정하였다. 1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당분간 폭염특보가 확대·유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하였다고 밝혔다. * 전국의 10% 지역에서 일 최고기온(33℃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 폭염 위기경보 단계 :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주의” 경보 발령에 따라 소관 분야별 폭염대책의 강화를 지시하였으며, 내일(7.13.) 각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의 폭염 대처상황 및 계획 등에 대해 여름철 폭염 대응 점검회의를 개 최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를 통해 어르신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대책과 건설현장 등 근로자 안전관리, 취약지역 예찰활 동,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한 무더위쉼터 방역 관리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김희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폭염 시에는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건설현장 및 논 ·밭 등 실외 작업장에서는 폭
[한국방송/박준용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수사국 출범에 따른 ‘기획수사 1호 해양안전저해사범 특별단속‘ 실시 후 단속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기위해 관계기관 및 외부 전문가가 참석한 정책토론회를 7. 8. 개최 하였다. 참석기관 : 해양수산부(어선안전정책과, 해사안전과, 선원정책과)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한국선급,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중앙회, 수상레저안전협회, 학계 등 내·외부 관계자 이번 회의는 올해 해양안전 특별단속 기간 중 단속된 주요사건 사례와 정책제언 발표 및 토론 순으로 이어졌다. 주요 사례로는 어선 불법 증·개축, 내항 화객선 과승, 화물선 침몰 사고, 통발어선 전복사고, 무역항내 위험물 컨테이너 혼합보관, 낚시어선 부실 건조검사 등 수사사례도 함께 공유했으며, 이와 함께 △ 어선 증·개축 검사절차 완화 △ 선박임시검사 대상 명확한 기준 마련 △ 무역항 항계 속력제한 규정 개선 △ 부선 최대승선인원 산정 기준 완화 △ 해기사 면허 행정처분 개선 등 제도· 법령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대안을 검토하는 자리를 가졌다. 참석한 해·수산기관 관계자들은 해경이 단속에만 머물지 않고 사후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실제 사례
[한국방송/박준용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하절기 장마철 및 태풍내습 대비 해양오염사고 위험성이 높은 오염원에 대해 해역별로 분석하고 사고예방을 위한 맞춤형 테마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동해와 중부지역은 해상공사에 동원된 예인선·작업선·부선 등의 오염사고가 최근 들어 늘어나고 있어 이들 선박에 대한 계도위주의 예방점검을 강화하고, 폐어구 등 어선발생 쓰레기가 많은 서해·남해·제주지역에 대해서는 어선 위주의 해양오염예방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 동해·중부지역 해상공사 45개소에 예인선 등 276척 동원, 최근 3년 오염사고 31건 발생 이 번 테마점검은 태풍내습,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으로 해양사고가 해양오염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7~8월에 시행하며, 항·포구에 무분별하게 방치된 폐그물 및 오염물질이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다시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폐어구관리 실태조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해양경찰 관계자는 선박에 의한 해양오염뿐 아니라 “바닷가에서 무심코 버리는 생활쓰레기들도 바다로 흘러가 심각한 해양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하고 “여름철 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해양환경보전 실천에 함께 해 줄 것”을 당부 하였
[한국방송/박준용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7월 7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에서 코로나19 정부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해양경찰 수사심사관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수사심사제도’ 시행 이후 현재까지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상반기 우수심사관에 대한 표창 수여와 수사심사 전문능력 향상을 위한 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 초청 특강을 실시하였다. 해양경찰청은 올해 1월부터 책임 수사 및 수사 완결성을 위하여 ‘수사심사제도’를 도입하고, 전국 해양경찰관서에 29명의 수사심사관을 배치하여 ‘불송치 사건’에 대한 이중 점검 등 모든 수사에 대하여 사전·후 통제를 강화해왔다. 이 결과 21년도 상반기 전체 사건 가운데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 비율은 약 1.53%로, 지난 3월 중간 집계인 2.18%에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해양경찰청은 ‘수사심사제도’의 조기 안착을 위해 수사실무사례집을 발간하여 배포하였고, 하반기에는 외부의 경력직 수사관을 보강(수사심사관 6명, 변호사 3명)하여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워크숍을 통해 나온 건의사항을 하반기에 반영하여 ‘수사심사제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해양경찰청 김종욱 수
[한국방송/박준용기자] 2021년 상반기 해양사고는 지난 3년(’18~’20년) 평균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오히려 인명피해(사망·실종)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해양에서 발생한 선박사고는 총 1,653척으로, 지난 3년 평균(1,538척) 대비 7.5%(115척) 증가했으나, 인명피해는 총 29명으로 동기간 평균 41명 대비 29.3%(12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 상반기 항내 계류선박 대규모 화재사고 등으로 인해 단순사고척수는 증가하였으나, 해양경찰 구조대원 역량강화와 출동·도착시간 목표·관리제 시행에 따라 현장 도착시간을 3년 평균 17.6분에서 올해 15.2분으로 단축시키는 등의 노력으로 인명피해를 감소시킨 결과이다. 민간해양구조대원의 활약도 해양사고를 감소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지난 3년간 전체 해양사고의 11.2%(172척)를 구조했으며, 올해 역시 11.1%(183척)의 구조 활약을 보였다. 해양경찰청은 민간해양구조대를 더욱 활성화하여 드론·서퍼구조대, 수상구조사 등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들을 확대모집 하여 민관 협업을 통한 촘촘한 바다 안전망을 만들 계획이다. 특히 매년 사고 비율이
[한국방송/박준용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포스코건설,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함께 추진한 「제1회 해양오염예방 아이디어 공모전」에 지난 3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 총 288건의 국민 아이디어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기름오염, 유령어업 및 탄소중립 3개 분야별 심사위원들이 활용성, 창의성 및 추진노력도 등을 고려하여 우수작 10건을 선정하였으며, 특히, 실현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 7건을 선발하여, 참가자 대상 예비 교육(오리엔테이션) 후 분야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아이디어 고도화 및 실행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은 10월 중 팀별 발표와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순위를 선정하고,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경찰청장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하는 한편, 우수 작품은 해양오염 예방활동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해양오염예방과장은“제1회 해양오염예방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좋은 아이디어를 더욱 발전 시켜 깨끗하고 건강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오늘 7월 1일부터 중부해경 공식 유튜브 채널이 대국민 투표로 결정된‘안녕해(海)’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밝혔다. 중부해경청은 지난 6월 14일부터 24일까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유튜브 새 이름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공모작 중 6건을 선정해 일반 국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6월 27일 ~ 28일 양일간 중부해경청이 소재한 IBS 타워에서 최종 투표를 진행했다. 중부해경은 그동안 유튜브를 통해 △인기 운동 유튜버 김계란(유튜브 채널명 : 피지컬 갤러리)과 함께 배우는 안전수칙 △대학생 국민기자단이 직접 참여한 해안가 쓰레기 줍기 캠페인 △어린이들의 손편지에 경찰관이 직접 답하는 적극행정 영상 등 참신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7월 1일 새 이름으로 단장한 유튜브 채널에는 래퍼 비와이가 깜짝 출연해 해경에 응원의 댓글을 남기는 대국민 이벤트를 소개했다. 이이벤트는 중부해경 공식 유튜브 채널 ‘안녕(海)’에서 7월 1일부터 11일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댓글 이벤트에 참여자 중 일부를 추첨해 소정의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안녕해(海)’라는 이름을 제안한 중부해경 경인연안 해상교통관제센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현장 최일선 근무자들이 해양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가를 초청해 ‘방제 장비 운영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6월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방제 경험이 풍부한 해경 직원과 외부 장비 전문가가 함께 참여했으며, 실제 사고현장에 투입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방제장비 운영법과 점검요령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해상에 유출된 기름을 회수해서 제거하는 ‘유회수기’와 해안에 부착된 기름을 제거하는 ‘세척기’등 실제 오염사고 현장에서 사용하는 장비에 대한 집중적인 컨설팅이 이뤄졌다. 지난해 중부해경청 관내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는 총 40건으로 약 12.2㎘의 기름이 해상에 유출됐다. 특히 유류 물동량이 많은 인천 지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가 2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출된 기름은 약 7.6㎘로 전체 발생량의 62%를 차지했다. * 2020년 중부해경 관내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 현황 : △인천(20건, 7.6㎘) △태안(11건, 0.7㎘) △평택(9건, 3.4㎘) △보령(3건, 0.6㎘) 유출된 기름의 양과 종류는 물론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방제장비를 선택하고 운영하기 때문에 최일선 근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오는 7월부터 인천항·경인항·평택항·대산항 4개소에서 운영 중인 해상교통관제(VTS)* 운영시스템에 대한 최신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상교통관제 서비스(Vessel Traffic Service) : 레이더 등 첨단 설비를 활용해 선박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항행 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이번 사업은 △인천항 △경인항 △평택항 △대산항 등 중부해경청 관내 4개 무역항에서 출·입항하는 선박의 움직임을 더욱 정확하게 관찰하고, 통항 정보를 신속하게 교환하여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행된다. 지난 2007년 당시에 충남 태안 해상에서 유조선 ‘허베이 스피릿호’와 부선 ‘삼성1호’의 충돌로 최악의 해양오염 사고가 발생했다. 경제적으로 약 7341억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복구에도 수년의 시간이 걸렸다. 이와 같은 대형 해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93년부터 점차적으로 설치된 해상교통관제센터는 도입 이후 단 하루의 휴무도 없이 365일 24시간 가동 중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중부해경은 노후 관제 레이더와 운영서버를 교체하고 관련 시스템을 최신화해 해상교통관제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내여행업자의 자본금 등록기준을 2년 동안 1500만 원 이상에서 750만 원 이상으로 완화하고, 최중증 발달장애인이나 희귀질환자를 가족이 직접 돌보는 경우에도 장애인 활동지원금을 지급한다. 법제처는 21일 국무회의에서 한시적 규제유예 등 민생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32개 법령의 일부개정에 관한 대통령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3월 27일 정부가 발표한 ‘한시적 규제유예 추진방안’에 따라 경제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생활 규제를 혁신하는 등 민생분야의 행정규제를 유예하거나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제처는 국민과 기업이 법령 개정의 효과를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국무조정실과 관계부처와 협업해 개정안을 마련하고 법제처 주도로 한꺼번에 여러 법령을 개정하는 일괄개정 방식으로 입법절차를 진행했다. 먼저, 국내 여행산업의 활성화와 창업 촉진을 위해 국내여행업자의 자본금 등록기준을 2년 동안 1500만 원 이상에서 750만 원 이상으로 완화했다. 또한, 최중증 발달장애인이나 희귀질환자를 가족이 직접 돌보는 경우에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하는 요건에 해당하면 2년 동안 장애인 활동지원금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추진 5년 만에 2026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한국문학의 과거, 현재, 미래 선보일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첫 삽을 떴다. 서울 은평구 진관동 175에 연면적 1만 4993㎡, 부지 면적 1만 3248㎡, 지하 2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짓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한국문학관과 함께 20일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동 국립한국문학관 건립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일 서울 은평구 국립한국문학관 건립부지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참석자들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국내 문학 대표 단체장과 문학 자료 기증자, 지역주민 등과 함께 현장을 찾아 국립한국문학관 착공을 축하하고, 이어서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문학계 주요 인사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한국문학 번역 지원과 발전 방안 등도 논의했다. 이번 착공식은 2019년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추진 이후 5년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문체부는 2016년 문학진흥법 제정 이후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운영, 한국문학번역원 지원 및 문학 창작, 국민의 문학 향유 증진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국립한국문학관은 2026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 10월부터 어선에 승선하는 인원이 2명 이하인 경우에도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어선에서의 구명조끼 착용 요건을 강화하기 위해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20일 공포하고, 내년 10월 19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명조끼 착용 요건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 그동안 어선에서는 태풍·풍랑 특보나 예비특보 발효 중에 외부에 노출된 갑판에 있는 경우에만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했다. 그러나 승선인원이 2명 이하인 어선은 실족 등으로 해상추락 사고가 발생할 경우 추락한 인원을 구조하기 어려워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지난 3월 발생한 어선사고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아 인명피해가 커진 바 있다. 이에 해수부는 2명 이내 소형어선에 탑승할 때도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해 내년 10월부터 시행한다. 한편 해수부는 구명조끼 상시 착용과 팽창식 구명조끼 보급 계획 등을 담은 어선 안전관리 대책을 지난 2일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앞으로는 기상특보 발효와 관계없이 구명조끼를 상시 착용하도록 하는 등 점진적으로 구명조끼 착용 요건을 개선하고, 착용이 편리한 팽창식 구명조끼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지역에서 교육-취업-정주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첫 선정이 이뤄졌다. 교육부는 지역 완결형 정주 인재 양성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하는 ‘협약형 특성화고’ 10개교를 선정·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지역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연합체를 구성하고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특성화고다. 올해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에는 15개 지역 총 37개 연합체가 참여했다. 산업 및 지역 전문가로 구성된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위원회의 서면·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9개 지역 10개 협약형 특성화고가 선정됐다. 지역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인포그래픽=교육부) 선정된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의 전략사업과 연계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해 특성화고 학생의 지역 취업률 및 정주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계획을 제출했다. 기업과 지역 내 대학, 연구소 등 유관기관은 인재상 설정부터 산학융합 중심의 교육과정 개편·운영까지 학교와 공동으로 수행한다. 기업은 현장실습과 채용을, 대학은 심화 및 연계 교육과정, 후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5월 21일(화) 충남 태안군 모항항 인근 해상에서 해양경찰(중부해양경찰청, 태안해양경찰서)과 합동으로 ‘해로드’ 앱을 활용한 긴급구조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익수사고 발생 해경 함정 출동 익수자 구조 이번 훈련은 실제 익수사고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하며, 해양안전 앱인 ‘해로드(海Road)’를 활용한 긴급 구조요청(SOS) 신고, 사고접수, 현장출동 등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해로드(海Road)’ 앱은 전자해도를 기반으로 현재 위치, 해양기상정보, 교각 접근경보, 레저금지구역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해양안전 앱이다. 해로드 앱은 위급 상황 시 해경 및 소방청에 자신의 현재 위치 좌표를 전송해 구조요청을 보낼 수 있어 신속한 구조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14년 8월 서비스 개시 후 해로드 앱은 현재까지 약 62만 건 내려받아 졌으며, 해로드 앱을 이용해 구조된 인원도 2,149명(2024. 3. 기준)에 이르며 해양레저 활동에 꼭 필요한 ‘필수 안전 앱’으로 자리 잡았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민 여러분께서는 바다에 나가기 전 안전을 위해 꼭 ‘해로드 앱’을 설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5월 22일(수) 오전 10시 전북 고창군 람사르갯벌센터에서 ‘2024년 세계 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세계 습지의 날*(World Wetlands Day)’은 람사르협약**에서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97년에 지정하여 매년 기념하는 세계적인 행사이다. 우리나라도 갯벌을 비롯한 연안습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2002년부터 관련 행사를 개최해 왔다. * 실제 ‘세계 습지의 날’은 2월 2일이나, 람사르협약 사무국 권고(국가별로 적절시기 선택)와 외국사례(미국 등)을 감안하여 매년 4~5월에 개최 ** 습지와 습지 자원을 보전하기 위한 국제 환경 협약으로 ‘75년 발효, 우리나라는 ’97년 가입 이번 기념행사는 ‘습지와 공존하는 우리들, 미래의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 중 하나가 있는 고창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200여 명의 참가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 서천·고창·신안·보성·순천에 걸친 갯벌로, 멸종위기 바닷새들의 서식지로서 우수한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21년 7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어 국제적
[한국방송/김국현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북한이탈주민의 날(7. 14.)’을 기념일로 지정하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5월 21일(화) 공포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7월 14일은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국가 기념일이 되었다. 7월 14일은 북한이탈주민의 법적지위와 정착지원 정책의 근간이 되는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97. 7. 14.)된 날이기도 하다. 지난 1월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북한이탈주민의 포용과 정착지원을 위해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을 주문함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통일부와 협의하여 관련 규정 개정을 추진해 왔다.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이날을 기념하는 전국적 또는 지역적 규모의 행사 등이 시행된다. 통일부(장관 김영호)는 올해 7. 14.이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한 기념식과 다양한 부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탈북과정에서 희생된 북한이탈주민들을 기억할 수 있는 기념물 조성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롭고 번영된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앞으로 매년 7월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