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준용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낚시어선과 유·도선 등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중부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낚시어선과 유·도선 등 다중이용선박 관련 해양안전사고*는 총 282건이 발생했다. 이 중 여름철(7~8월)에 발생한 사고는 41건(약 15%)으로 △기관손상 △추진기 장애 등 안전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사고가 대부분이었다. * 최근 3년간 여름철(7~8월) 사고 유형: △기관손상(23건) △추진기 장애(6건) △충돌(5) △좌초·좌주(3건) △전복(1건) 등 총 41건 그동안 코로나19로 야외활동에 제약이 많았기 때문에 올 여름에는 바다를 찾는 행락객과 해양 레저활동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중부해경은 여름 휴가철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기간(7.1.~8.31.)동안 ‘유·도선 기동점검단’을 구성해 노후 선박이나 사고 이력이 있는 유·도선을 집중 점검하고, 낚시어선의 주요 출·입항 항로에 연안구조정 등 경비함정을 배치해 해양사고 발생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3년간 증가 추세
[한국방송/박준용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좌초・침몰 등 복합적 해양오염사고로 인한 해양오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배출방지훈련을 최초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방제훈련은 기름이 유출된 이후에 기름을 포집하고 제거하는데 중심으로 이루어진 반면에 이번 훈련은 기름유출을 사전에 방지하거나 최소화하기 위해 선체파공 응급봉쇄, 적재된 기름을 선외로 이적, 사고선박을 안전해역으로 이동하는 긴급예인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배출방지조치에 필요한 자원들은 국가가 보유한 부분도 있지만 민간분야에 더 많은 자원들을 보유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민간방제세력과 연계・협력하여 실시하는 훈련이라는데 의의가 있다. 또한 훈련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R&D사업 중인 유출량 추정, 침몰선 인양능력 산정 등 긴급구난 의사결정 기술지원 자문 및 수중 유류이적 장비 시제품을 활용하여 훈련을 진행한다. 올해 6월말에는 부산 영도 앞 해상에서 7월 중에는 여수 한국석유공사 앞 해상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훈련이 종료된 이후에는 훈련결과를 평가하여 개선사항 등을 발굴하여 ‘22년부터는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하창우 해양경찰청 기동방제과장은“민간방제세력과 합
해양환경 문제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미세플라스틱과 함께 해양쓰레기가 우리의 생활환경과 생태계를 위협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시급한 환경 현안으로 떠올랐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달 열린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서는 해양특별세션이 진행됐고 참석자들이 채택한 ‘서울선언문’에도 해양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결속을 다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P4G 회의를 앞두고 진행된 특별대담에서 문재인 대통령도 “지구대통령이 된다면 해양쓰레기를 줄이겠다”라고 밝히는 등 이 문제가 다시금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해양쓰레기 문제, 얼마나 심각할까. 우리는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정책적으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이 같은 물음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경신 연구원이 답을 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10여년 간 해양쓰레기에 관한 연구를 해왔다. 해양쓰레기가 어디에서 비롯돼 우리 사회에 어떤 문제를 야기하고 있으며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인문사회적인 측면에서 살펴보고 있으며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해양쓰레기 해법 마련에도 나서고 있다. 다음은 김 연구원과의 일문일답. 김경신 한국해양수산개발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중부해경 대학생 국민기자단이 6.25전쟁 71주년을 맞아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영종도 소재 해양경찰 특공대를 방문해 ‘1일 특공대’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국민기자단은 ‘1일 특공대’ 체험에서 해경 특공대의 임무와 역할을 이해하기 위해 실제 훈련시설 견학하고, 시뮬레이션 훈련에 참여하기도 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해양경찰 특공대는 해상에서 발생한 테러와 특수범죄, 인명사고 등 생사가 오가는 위험천만한 상황에 투입되는 특수임무를 맡고 있다. 국내 최고의 특수부대 출신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전에 대비한 강도 높은 훈련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체험에서 국민기자단은 해상테러 발생 시 특수장비를 활용해 장애물을 제거하고 선내에 진입하는 특수 진압대 훈련과 전복사고 시 선박에 진입하는 수중구조 교육현장 등을 직접 견학했다. 또한 해경 특공대원들이 실제로 대테러 훈련에 사용하는 시뮬레이션 훈련장을 방문해 무거운 특수장비를 착용하고 대형 여객선에서 구조 작전을 펼치는 가상현실(VR)훈련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충북대학교 재학 중인 양정배 기자는 “뜨거운 날씨에도 20kg이 넘는 장비를 착용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이하 ‘서특단’)은 선박엔진 구조의 이해를 위한 시퀀스 엔진 시뮬레이션 교육장비를 자체 제작해 함정 승조원 정비기술 능력 향상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특단 정비보급계 소속 이희원 경장은 작년부터 정비능력 향상을 위한 자체 정비실습장을 운영하면서 보다 양질의 교육을 위한 교육장비 필요성을 느껴, 올해 2월부터 4개월간 회로연구와 설계 등 시행착오 끝에 자동차 폐차엔진을 이용한 시퀀스 엔진 시뮬레이션 교육장비를 자체 제작하게 되었다. 이 교육장비 제작에 들어간 예산은 약50여만원으로 일반 시제품 가격 700여만원 대비 65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도 거두는 등 해양경찰청 주관적극행정 공무원으로 선정되어 특별승급의 영예도 받게 되었다. 이희원 경장은 “이번 교육장비 자체제작을 통해 교육생들이 부담없는 정비실습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보다나은 교육환경 제공으로 승조원들의 정비기술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오늘부터 시작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맞아 행복한백화점, 공영홈쇼핑 온라인몰에서 백신 접종자 등을 대상으로 할인쿠폰, 경품, 사은품 혜택이 제공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6월 24일부터 7월 11일까지 18일 동안 열리는 전 국민 소비행사로, 대·중소 유통업체, 중소기업, 소상공인, 가전·패션·제조업계 등 모든 경제주체가 참여한다. 행복한백화점(서울 양천구 소재)에서는 백신접종 인증 시,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무선 선풍기, 청소기 등 구매금액별 사은품을 증정한다. * 백신접종 인증 방법 : 지류 증명서 혹은 전자증명서(COOV) 또 공영홈쇼핑에서는 이벤트 페이지에 백신접종 후기작성자와 접종 기대 메시지를 작성한 모두에게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즉시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 추진개요 ㅇ 행복한백화점 백신접종 독려 프로모션 - 기간 :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 (6.24 ~ 7.11, 18일간) * 한정 수량으로, 조기에 마감될 수 있음, 1인 1회 한정 - 내용 : 백신접종 증명서 인증 시, 구매금액별 사은품 증정 - 참
[한국방송/박준용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장기계류선박으로 인한 해양오염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24일 밝혔다. 장기계류선박은 선체가 노후되고 장기간 운항하지 않아 사고위험이 높은 선박으로 방치선박, 감수보존선박, 계선신고선박 등을 의미한다. 이들 선박은 지방해양수산청, 해역관리청, 법원 등 관리주체가 서로 상이할 뿐만 아니라, 선체가 노후화 되고 관리자의 관리 미흡으로 기상 악화 시 침수·침몰 등 사고위험이 높아, 선박 내에 보관중인 폐유 등의 기름 유출로 인한 오염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해양오염위험요소로 볼 수 있다. 장기계류선박에 의한 해양오염사고 지난해 11월 인천 남항부두에서 계류 중이던 예인선이 선저파공으로 폐유 약 4.7㎘가 유출되는 등 연평균 약 10여건의 오염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지난 4월부터 2개월 동안 지방해양수산청, 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에 신고된 장기계류선박 364척의 선박 현황을 파악하고, 선박의 관리상태, 선박 내에 남아 있는 유류현황 등을 조사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해양오염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선박을 대상으로 관계기관에 선박 제거, 관리자 지정 등 철저한 관리
[한국방송/박준용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선박교통관제(VTS)* 시설관리 선진화’라는 주제로 유관기관과 함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 선박교통관제 : 상선 등 선박의 교통량이 많은 해역에서 선박의 안전과 해상 교통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국가에서 해상 교통을 관리하는 서비스를 말함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공항·철도 관계자 및 기상레이다 센터, 대학, 연구기관, 산업체 등 70여명의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선박교통관제(VTS)의 안정적인 시설물 유지 관리체계 방안에 대해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구체적인 발표 세션으로 △선박교통관제(VTS) 관련 세계 기술 개발동향 및 연구개발 공유 △공항, 철도, 기상레이다 등 유사기관 시설관리 기술도입 및 사업체계 발표 △선박교통관제(VTS) 사업 개선방안 논의 △선박교통관제(VTS) 시설 및 보안 전문가특강 등 다채로운 주제로 진행되었다. 특히, 최근 차세대 해상 디지털 통신 기술로 각광을 받고 있는 해상 단파(VHF) 대역 데이터교환시스템(VDES, VHF Data Exchange System)* 해상디지털통신시스템 개발 동향 및 선박교통관제(VTS) 선진화 연구개발 과제 발표를 통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오는 24일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한 광역방제대책본부 가동 도상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방제대책본부*를 구성하여 신고부터 방제조치까지 실제 사고상황을 가정해 진행하는 행동절차 숙지 훈련이다. *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효율적인 방제조치를 위해 설치하는 기구로 오염 규모에 따라 △지역(10∼50㎘ 유출) △광역(50∼500㎘ 유출) △중앙(500㎘ 이상 유출)으로 구분 중부해경은 광역방제대책본부의 기능과 현장요원들의 대응 능력을 점검·보완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시행하게 됐으며, 방제세력이 실시간으로 출동해 방제전략이 현장에서 잘 적용되는지 점검할 예정이다. 훈련은 선박의 통항량이 많은 태안 해상에서 실시되며 선박 충돌로 약 50㎘의 기름이 유출되는 사항을 가정해 실제상황처럼 진행된다. 훈련상황에서 △사고 초기 상황 판단 △선체파공 부위 봉쇄 및 적재유 이적 △해상 방제전략 수립 △해안방제 방법 및 민감자원 보호 △물자보급 및 폐기물처리 계획 수립 등이 잘 수행되고 있는지 점검한다. 특히, 사고현장에서‘해양오염 상황지도’를 활용해 민감 자원과 지역
[한국방송/박준용기자] ◆ 전 세계적 변이바이러스 증가 추세, 주요국 대비 검출률 낮아 ○ ’20년 12월 이후 주요 변이바이러스 2,225건 확인(6.19일) - 알파형 1886건, 베타형 142건, 감마형 7건, 델타형 190건 ○ 해외유입 차단 및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 모니터링 지속 강화 ◆ 돌파감염 발생 현황 ○ ‘돌파감염 추정사례’는 31명(10만 명당 1.43명) 확인(6.17일 기준) ○ 돌파감염은 매우 드물게 발생하며, 돌파감염이 되었더라도중증 예방 및 추가 전파 감소 효과 있어 ◆ 6~7월 지역예방접종센터 재정비 추진 ○ 하반기 대규모 접종 대비 6월 말부터 3주간(6.28.~7.18.) 센터 재정비 ○ 재정비 기간 동안 센터 신규인력 및 위탁의료기관 집중 교육 실시 ◆ 백신 도입 현황 ○ 화이자 백신 65만 회분 도착(6.23.) ○ 상반기 화이자백신 총 700만 회분 중 635만 회분 도입 완료, 나머지 65만 회분도 6월 중 도입 1. 변이바이러스 현황 및 대응 방안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은 ’20년 12월부터 국내 주요 변이바이러스를 감시해온 결과, 검출률이 지속 증가 추세에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증가 추세에 있다고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추진 5년 만에 2026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한국문학의 과거, 현재, 미래 선보일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첫 삽을 떴다. 서울 은평구 진관동 175에 연면적 1만 4993㎡, 부지 면적 1만 3248㎡, 지하 2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짓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한국문학관과 함께 20일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동 국립한국문학관 건립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일 서울 은평구 국립한국문학관 건립부지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참석자들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국내 문학 대표 단체장과 문학 자료 기증자, 지역주민 등과 함께 현장을 찾아 국립한국문학관 착공을 축하하고, 이어서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문학계 주요 인사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한국문학 번역 지원과 발전 방안 등도 논의했다. 이번 착공식은 2019년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추진 이후 5년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문체부는 2016년 문학진흥법 제정 이후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운영, 한국문학번역원 지원 및 문학 창작, 국민의 문학 향유 증진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국립한국문학관은 2026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 10월부터 어선에 승선하는 인원이 2명 이하인 경우에도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어선에서의 구명조끼 착용 요건을 강화하기 위해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20일 공포하고, 내년 10월 19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명조끼 착용 요건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 그동안 어선에서는 태풍·풍랑 특보나 예비특보 발효 중에 외부에 노출된 갑판에 있는 경우에만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했다. 그러나 승선인원이 2명 이하인 어선은 실족 등으로 해상추락 사고가 발생할 경우 추락한 인원을 구조하기 어려워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지난 3월 발생한 어선사고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아 인명피해가 커진 바 있다. 이에 해수부는 2명 이내 소형어선에 탑승할 때도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해 내년 10월부터 시행한다. 한편 해수부는 구명조끼 상시 착용과 팽창식 구명조끼 보급 계획 등을 담은 어선 안전관리 대책을 지난 2일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앞으로는 기상특보 발효와 관계없이 구명조끼를 상시 착용하도록 하는 등 점진적으로 구명조끼 착용 요건을 개선하고, 착용이 편리한 팽창식 구명조끼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지역에서 교육-취업-정주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첫 선정이 이뤄졌다. 교육부는 지역 완결형 정주 인재 양성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하는 ‘협약형 특성화고’ 10개교를 선정·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지역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연합체를 구성하고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특성화고다. 올해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에는 15개 지역 총 37개 연합체가 참여했다. 산업 및 지역 전문가로 구성된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위원회의 서면·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9개 지역 10개 협약형 특성화고가 선정됐다. 지역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인포그래픽=교육부) 선정된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의 전략사업과 연계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해 특성화고 학생의 지역 취업률 및 정주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계획을 제출했다. 기업과 지역 내 대학, 연구소 등 유관기관은 인재상 설정부터 산학융합 중심의 교육과정 개편·운영까지 학교와 공동으로 수행한다. 기업은 현장실습과 채용을, 대학은 심화 및 연계 교육과정, 후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5월 21일(화) 충남 태안군 모항항 인근 해상에서 해양경찰(중부해양경찰청, 태안해양경찰서)과 합동으로 ‘해로드’ 앱을 활용한 긴급구조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익수사고 발생 해경 함정 출동 익수자 구조 이번 훈련은 실제 익수사고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하며, 해양안전 앱인 ‘해로드(海Road)’를 활용한 긴급 구조요청(SOS) 신고, 사고접수, 현장출동 등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해로드(海Road)’ 앱은 전자해도를 기반으로 현재 위치, 해양기상정보, 교각 접근경보, 레저금지구역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해양안전 앱이다. 해로드 앱은 위급 상황 시 해경 및 소방청에 자신의 현재 위치 좌표를 전송해 구조요청을 보낼 수 있어 신속한 구조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14년 8월 서비스 개시 후 해로드 앱은 현재까지 약 62만 건 내려받아 졌으며, 해로드 앱을 이용해 구조된 인원도 2,149명(2024. 3. 기준)에 이르며 해양레저 활동에 꼭 필요한 ‘필수 안전 앱’으로 자리 잡았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민 여러분께서는 바다에 나가기 전 안전을 위해 꼭 ‘해로드 앱’을 설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5월 22일(수) 오전 10시 전북 고창군 람사르갯벌센터에서 ‘2024년 세계 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세계 습지의 날*(World Wetlands Day)’은 람사르협약**에서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97년에 지정하여 매년 기념하는 세계적인 행사이다. 우리나라도 갯벌을 비롯한 연안습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2002년부터 관련 행사를 개최해 왔다. * 실제 ‘세계 습지의 날’은 2월 2일이나, 람사르협약 사무국 권고(국가별로 적절시기 선택)와 외국사례(미국 등)을 감안하여 매년 4~5월에 개최 ** 습지와 습지 자원을 보전하기 위한 국제 환경 협약으로 ‘75년 발효, 우리나라는 ’97년 가입 이번 기념행사는 ‘습지와 공존하는 우리들, 미래의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 중 하나가 있는 고창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200여 명의 참가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 서천·고창·신안·보성·순천에 걸친 갯벌로, 멸종위기 바닷새들의 서식지로서 우수한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21년 7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어 국제적
[한국방송/김국현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북한이탈주민의 날(7. 14.)’을 기념일로 지정하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5월 21일(화) 공포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7월 14일은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국가 기념일이 되었다. 7월 14일은 북한이탈주민의 법적지위와 정착지원 정책의 근간이 되는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97. 7. 14.)된 날이기도 하다. 지난 1월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북한이탈주민의 포용과 정착지원을 위해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을 주문함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통일부와 협의하여 관련 규정 개정을 추진해 왔다.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이날을 기념하는 전국적 또는 지역적 규모의 행사 등이 시행된다. 통일부(장관 김영호)는 올해 7. 14.이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한 기념식과 다양한 부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탈북과정에서 희생된 북한이탈주민들을 기억할 수 있는 기념물 조성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롭고 번영된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앞으로 매년 7월 1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소방 뿐 아니라 화학사고 대응 유관기관인 군, 경찰의 현장 전문가 양성을 위하여 화학사고 대응능력 교육 및 평가를 실시한다. 소방청은 경기도 고양시 저유소 화재(2018년 10월)를 계기로 대규모 누출이나 폭발과 같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중대 화학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효율적인 확산 방지 활동을 통해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 3월 화학사고 대응능력 교육 및 평가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소방청은 596명의 화학사고대응 전문가를 양성했고, 이들은 현장대응 뿐만 아니라 화학사고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및 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보고 올해 1월, 군 합동참모본부에서 교육 및 평가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으며, 경찰도 효과적인 재난대응 공조체제를 위하여 동참하기로 했다. 이에 그동안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화학사고 대응능력 교육 및 평가를 올해부터는 재난대응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교육 및 평가로 전환하고, 복합적인 화학사고에 대한 현장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군과 경찰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 및 평가는 5월 20일부터 첫 시행되며, 오는 6월 2차 교육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