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준용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낚시어선과 유·도선 등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중부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낚시어선과 유·도선 등 다중이용선박 관련 해양안전사고*는 총 282건이 발생했다. 이 중 여름철(7~8월)에 발생한 사고는 41건(약 15%)으로 △기관손상 △추진기 장애 등 안전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사고가 대부분이었다. * 최근 3년간 여름철(7~8월) 사고 유형: △기관손상(23건) △추진기 장애(6건) △충돌(5) △좌초·좌주(3건) △전복(1건) 등 총 41건 그동안 코로나19로 야외활동에 제약이 많았기 때문에 올 여름에는 바다를 찾는 행락객과 해양 레저활동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중부해경은 여름 휴가철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기간(7.1.~8.31.)동안 ‘유·도선 기동점검단’을 구성해 노후 선박이나 사고 이력이 있는 유·도선을 집중 점검하고, 낚시어선의 주요 출·입항 항로에 연안구조정 등 경비함정을 배치해 해양사고 발생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3년간 증가 추세
[한국방송/박준용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좌초・침몰 등 복합적 해양오염사고로 인한 해양오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배출방지훈련을 최초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방제훈련은 기름이 유출된 이후에 기름을 포집하고 제거하는데 중심으로 이루어진 반면에 이번 훈련은 기름유출을 사전에 방지하거나 최소화하기 위해 선체파공 응급봉쇄, 적재된 기름을 선외로 이적, 사고선박을 안전해역으로 이동하는 긴급예인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배출방지조치에 필요한 자원들은 국가가 보유한 부분도 있지만 민간분야에 더 많은 자원들을 보유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민간방제세력과 연계・협력하여 실시하는 훈련이라는데 의의가 있다. 또한 훈련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R&D사업 중인 유출량 추정, 침몰선 인양능력 산정 등 긴급구난 의사결정 기술지원 자문 및 수중 유류이적 장비 시제품을 활용하여 훈련을 진행한다. 올해 6월말에는 부산 영도 앞 해상에서 7월 중에는 여수 한국석유공사 앞 해상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훈련이 종료된 이후에는 훈련결과를 평가하여 개선사항 등을 발굴하여 ‘22년부터는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하창우 해양경찰청 기동방제과장은“민간방제세력과 합
해양환경 문제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미세플라스틱과 함께 해양쓰레기가 우리의 생활환경과 생태계를 위협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시급한 환경 현안으로 떠올랐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달 열린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서는 해양특별세션이 진행됐고 참석자들이 채택한 ‘서울선언문’에도 해양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결속을 다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P4G 회의를 앞두고 진행된 특별대담에서 문재인 대통령도 “지구대통령이 된다면 해양쓰레기를 줄이겠다”라고 밝히는 등 이 문제가 다시금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해양쓰레기 문제, 얼마나 심각할까. 우리는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정책적으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이 같은 물음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경신 연구원이 답을 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10여년 간 해양쓰레기에 관한 연구를 해왔다. 해양쓰레기가 어디에서 비롯돼 우리 사회에 어떤 문제를 야기하고 있으며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인문사회적인 측면에서 살펴보고 있으며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해양쓰레기 해법 마련에도 나서고 있다. 다음은 김 연구원과의 일문일답. 김경신 한국해양수산개발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중부해경 대학생 국민기자단이 6.25전쟁 71주년을 맞아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영종도 소재 해양경찰 특공대를 방문해 ‘1일 특공대’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국민기자단은 ‘1일 특공대’ 체험에서 해경 특공대의 임무와 역할을 이해하기 위해 실제 훈련시설 견학하고, 시뮬레이션 훈련에 참여하기도 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해양경찰 특공대는 해상에서 발생한 테러와 특수범죄, 인명사고 등 생사가 오가는 위험천만한 상황에 투입되는 특수임무를 맡고 있다. 국내 최고의 특수부대 출신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전에 대비한 강도 높은 훈련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체험에서 국민기자단은 해상테러 발생 시 특수장비를 활용해 장애물을 제거하고 선내에 진입하는 특수 진압대 훈련과 전복사고 시 선박에 진입하는 수중구조 교육현장 등을 직접 견학했다. 또한 해경 특공대원들이 실제로 대테러 훈련에 사용하는 시뮬레이션 훈련장을 방문해 무거운 특수장비를 착용하고 대형 여객선에서 구조 작전을 펼치는 가상현실(VR)훈련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충북대학교 재학 중인 양정배 기자는 “뜨거운 날씨에도 20kg이 넘는 장비를 착용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이하 ‘서특단’)은 선박엔진 구조의 이해를 위한 시퀀스 엔진 시뮬레이션 교육장비를 자체 제작해 함정 승조원 정비기술 능력 향상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특단 정비보급계 소속 이희원 경장은 작년부터 정비능력 향상을 위한 자체 정비실습장을 운영하면서 보다 양질의 교육을 위한 교육장비 필요성을 느껴, 올해 2월부터 4개월간 회로연구와 설계 등 시행착오 끝에 자동차 폐차엔진을 이용한 시퀀스 엔진 시뮬레이션 교육장비를 자체 제작하게 되었다. 이 교육장비 제작에 들어간 예산은 약50여만원으로 일반 시제품 가격 700여만원 대비 65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도 거두는 등 해양경찰청 주관적극행정 공무원으로 선정되어 특별승급의 영예도 받게 되었다. 이희원 경장은 “이번 교육장비 자체제작을 통해 교육생들이 부담없는 정비실습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보다나은 교육환경 제공으로 승조원들의 정비기술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오늘부터 시작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맞아 행복한백화점, 공영홈쇼핑 온라인몰에서 백신 접종자 등을 대상으로 할인쿠폰, 경품, 사은품 혜택이 제공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6월 24일부터 7월 11일까지 18일 동안 열리는 전 국민 소비행사로, 대·중소 유통업체, 중소기업, 소상공인, 가전·패션·제조업계 등 모든 경제주체가 참여한다. 행복한백화점(서울 양천구 소재)에서는 백신접종 인증 시,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무선 선풍기, 청소기 등 구매금액별 사은품을 증정한다. * 백신접종 인증 방법 : 지류 증명서 혹은 전자증명서(COOV) 또 공영홈쇼핑에서는 이벤트 페이지에 백신접종 후기작성자와 접종 기대 메시지를 작성한 모두에게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즉시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 추진개요 ㅇ 행복한백화점 백신접종 독려 프로모션 - 기간 :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 (6.24 ~ 7.11, 18일간) * 한정 수량으로, 조기에 마감될 수 있음, 1인 1회 한정 - 내용 : 백신접종 증명서 인증 시, 구매금액별 사은품 증정 - 참
[한국방송/박준용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장기계류선박으로 인한 해양오염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24일 밝혔다. 장기계류선박은 선체가 노후되고 장기간 운항하지 않아 사고위험이 높은 선박으로 방치선박, 감수보존선박, 계선신고선박 등을 의미한다. 이들 선박은 지방해양수산청, 해역관리청, 법원 등 관리주체가 서로 상이할 뿐만 아니라, 선체가 노후화 되고 관리자의 관리 미흡으로 기상 악화 시 침수·침몰 등 사고위험이 높아, 선박 내에 보관중인 폐유 등의 기름 유출로 인한 오염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해양오염위험요소로 볼 수 있다. 장기계류선박에 의한 해양오염사고 지난해 11월 인천 남항부두에서 계류 중이던 예인선이 선저파공으로 폐유 약 4.7㎘가 유출되는 등 연평균 약 10여건의 오염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지난 4월부터 2개월 동안 지방해양수산청, 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에 신고된 장기계류선박 364척의 선박 현황을 파악하고, 선박의 관리상태, 선박 내에 남아 있는 유류현황 등을 조사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해양오염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선박을 대상으로 관계기관에 선박 제거, 관리자 지정 등 철저한 관리
[한국방송/박준용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선박교통관제(VTS)* 시설관리 선진화’라는 주제로 유관기관과 함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 선박교통관제 : 상선 등 선박의 교통량이 많은 해역에서 선박의 안전과 해상 교통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국가에서 해상 교통을 관리하는 서비스를 말함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공항·철도 관계자 및 기상레이다 센터, 대학, 연구기관, 산업체 등 70여명의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선박교통관제(VTS)의 안정적인 시설물 유지 관리체계 방안에 대해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구체적인 발표 세션으로 △선박교통관제(VTS) 관련 세계 기술 개발동향 및 연구개발 공유 △공항, 철도, 기상레이다 등 유사기관 시설관리 기술도입 및 사업체계 발표 △선박교통관제(VTS) 사업 개선방안 논의 △선박교통관제(VTS) 시설 및 보안 전문가특강 등 다채로운 주제로 진행되었다. 특히, 최근 차세대 해상 디지털 통신 기술로 각광을 받고 있는 해상 단파(VHF) 대역 데이터교환시스템(VDES, VHF Data Exchange System)* 해상디지털통신시스템 개발 동향 및 선박교통관제(VTS) 선진화 연구개발 과제 발표를 통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오는 24일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한 광역방제대책본부 가동 도상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방제대책본부*를 구성하여 신고부터 방제조치까지 실제 사고상황을 가정해 진행하는 행동절차 숙지 훈련이다. *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효율적인 방제조치를 위해 설치하는 기구로 오염 규모에 따라 △지역(10∼50㎘ 유출) △광역(50∼500㎘ 유출) △중앙(500㎘ 이상 유출)으로 구분 중부해경은 광역방제대책본부의 기능과 현장요원들의 대응 능력을 점검·보완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시행하게 됐으며, 방제세력이 실시간으로 출동해 방제전략이 현장에서 잘 적용되는지 점검할 예정이다. 훈련은 선박의 통항량이 많은 태안 해상에서 실시되며 선박 충돌로 약 50㎘의 기름이 유출되는 사항을 가정해 실제상황처럼 진행된다. 훈련상황에서 △사고 초기 상황 판단 △선체파공 부위 봉쇄 및 적재유 이적 △해상 방제전략 수립 △해안방제 방법 및 민감자원 보호 △물자보급 및 폐기물처리 계획 수립 등이 잘 수행되고 있는지 점검한다. 특히, 사고현장에서‘해양오염 상황지도’를 활용해 민감 자원과 지역
[한국방송/박준용기자] ◆ 전 세계적 변이바이러스 증가 추세, 주요국 대비 검출률 낮아 ○ ’20년 12월 이후 주요 변이바이러스 2,225건 확인(6.19일) - 알파형 1886건, 베타형 142건, 감마형 7건, 델타형 190건 ○ 해외유입 차단 및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 모니터링 지속 강화 ◆ 돌파감염 발생 현황 ○ ‘돌파감염 추정사례’는 31명(10만 명당 1.43명) 확인(6.17일 기준) ○ 돌파감염은 매우 드물게 발생하며, 돌파감염이 되었더라도중증 예방 및 추가 전파 감소 효과 있어 ◆ 6~7월 지역예방접종센터 재정비 추진 ○ 하반기 대규모 접종 대비 6월 말부터 3주간(6.28.~7.18.) 센터 재정비 ○ 재정비 기간 동안 센터 신규인력 및 위탁의료기관 집중 교육 실시 ◆ 백신 도입 현황 ○ 화이자 백신 65만 회분 도착(6.23.) ○ 상반기 화이자백신 총 700만 회분 중 635만 회분 도입 완료, 나머지 65만 회분도 6월 중 도입 1. 변이바이러스 현황 및 대응 방안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은 ’20년 12월부터 국내 주요 변이바이러스를 감시해온 결과, 검출률이 지속 증가 추세에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증가 추세에 있다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11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Indo Defence 2025에 참가해 KF-21 공동개발 등 양국 간 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수행했다고 13일 밝혔다. 'Indo Defence'는 80개국 10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대표 방산 전시회로, 우리 방산업체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 넥스원, 풍산 등이 참여했다. ▲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테디 리잘리하디 인니 공군 참모차장이 면담 중이다. 2025.6.12. (사진=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Indo Defence'에서 샤프리 삼수딘 인니 국방장관과 도니 에르마완 타우판토 국방차관을 만나 인도네시아 기술진 현안 해결을 전환점으로 KF-21 공동개발 사업 협력을 재정비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삼수딘 국방장관은 한국과의 방산 협력을 유지하기를 희망했고 양측은 앞으로 전투기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지상과 해상체계로 협력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과 인도네시아 국방부 예비전력총국장은 지난해 8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의결 결과를 반영한 인도네시아 분담금 비율 조정에 대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교육·보훈·소비·통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2025년도 국민 체감형 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54억 원 규모를 투입해 대입 특별전형 서류 온라인 제출 등 4개 과제 추진을 위한 수행기업 모집 공모를 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체감형 혁신 프로젝트는 디지털을 활용한 공공부문 혁신의 개선 효과를 국민이 단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과제 공모를 추진해 4개 과제와 과제별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4개 과제는 ▲대입 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교육부) ▲국가보훈대상자 주택 공급 지원 시스템(국가보훈부) ▲소비자 피해 신속처리 시스템(한국소비자원) ▲생성형 AI기반 개인통관 종합상담 시스템(인천공항세관)이다. 각 과제는 과제별 주관기관이 조달 방식을 통해 추진하는 바, 먼저 대입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 구축 과제는 13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수행기업 모집을 위한 본 공고를 시작한다. 이후 다른 3개 과제들도 사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20일 발령했던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13일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수가 감소해 최근 3주 연속 2024~2025절기 유행 기준(8.6명) 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다만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외 코로나19 발생 증가와 예년의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에서 손씻기와 기침예절, 호흡기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5일 코로나19 유행을 대비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6.5 (ⓒ뉴스1)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결과 또한 2025년 1주(2024년 12월 29일~2025년 1월 4일)에 62.9%로 최고 검출률을 보인 뒤 점차 감소했다. 다만 3월부터 다시 증가해 17주(4월 20일~26일)에 28.8%까지 증가하면서 검출됐으나, 이후 감소 추세로 21주차부터는 5% 내외의 검출률을 나타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도가 낮아진 점을 고려해 13일자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중앙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하고, 앞으로 방역활동도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절기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 북구청 시장산업과 동물정책팀 직원들이 관내 한 재래시장 닭오리 판매업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25.5.21 (ⓒ뉴스1) ◆ 발생 현황 및 상황 분석 지난해 10월 29일 강원 동해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가금농장에서 모두 47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35일 이른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발생지역도 지난해 14개 시군에서 2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됐다. 야생조류에서도 지난해보다 검출건수(19건→43건) 및 검출지역(9개 시군→25개)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등 어려운 방역여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가금농가 등은 모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4일부터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위생용품관리법'상 신규 위생용품으로 지정·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내 제조·수입·유통되는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의 영업신고, 수입검사 기준, 영업자 위생교육 등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앞으로 국내에서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판매하거나 영업에 사용할 목적으로 제조·가공·소분하려는 영업자는 다른 위생용품과 마찬가지로 기준에 따른 시설 및 관련 서류 등을 갖춰 관할 지자체에 '위생용품제조업' 신고를 해야 한다. 서울의 한 편의점에 진열된 구강 관리 용품들. 2023.2.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는 각각 보건복지부와 환경부 소관 품목으로 관리해 왔으며 별도의 영업신고 없이 제조·수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구강관리용품은 칫솔 모 삼킴에 의한 유해물질 용출과 구강 내 상처 등의 우려가 제기됐었다. 또한 문신용 염료는 미생물 오염관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칫솔과 치실 등 구강관리용품(4종)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품목인 위생용품으로 지정하는 '위생용품관리법' 개정안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은 13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에 대한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최근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요 인명피해는 지난 2020년 장마철 57명, 2022년 강남역 일대 폭우로 19명, 2023년 중부·남부 집중호우로 75명이 발생하는 등 태풍·폭우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상청은 지난달 23일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북태평양 고기압과 고수온 현상 등으로 인해 강력한 태풍 발생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7월~8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더라도 범위가 300㎜에 육박하므로 소방청은 단순 대응을 넘어 '선제적 총력 대응'을 원칙으로 빈틈없는 대비 체계를 가동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24일 부산 부산진구 당감지하차도에서 풍수해 대비 지하차도 유관기관 합동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심화되는 이상기후로 빈번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비 체계 구축과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 5년간 재난 현황과 구조출동 통계를 기반으로 고위험 지역을 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호우를 비롯한 하절기 재난대비상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12일 경상남도 함양군 소재 정신요양시설 '함양정신요양원'을 방문해 호우 피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제주도에 여름 첫 장마가 내린 후 장마전선은 13일 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새벽 전남권과 경남권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복지부는 호우 피해에 대비해 정신요양시설 등의 현장점검에 나선다. 특히 취약계층인 정신질환자가 거주하는 정신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에는 노후화되거나 산림과 인접한 시설이 있어 재난에 취약하다.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 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각 시설 운영자들은 호우로 인한 위기 상황시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관련 공무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정신건강정책과(044-202-3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