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자녀 돌봄, 가사노동의 역할분담 및 가족관계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가족 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스트레스, 어떻게 대처할까요?◆ 역할 분담 스트레스 대처법① 가족회의를 통해 역할 분담해보세요!- 역할분담의 필요성에 대해 문제의식 공유하기- ‘식사 준비 돌아가며 하기’ 등 모두의 상황을 배려해 역할을 분담한 후 시범 기간을 두고 실행해보기- 잘 실행한 가족에게 작은 보상해주기② 부득이하게 조부모에게 자녀를 맡겨야 한다면 이렇게 하세요!- 당연한 듯 부탁하기보다 감사함을 물심양면 표현하기- 자녀들이 조부모님과 생활하는 동안 어떻게 지내면 좋을지 이야기 나눠보기◆ 양육 스트레스 대처법① 자녀에게 코로나19 감염 예방 교육을 해주세요!- 자녀의 눈높이에서 코로나19와 국제적인 위기상황을 설명해주고 자녀의 이해와 함께 활동을 제약해주기- 함께 코로나19 대응 생활수칙을 목록으로 만들고 보상해주기- 자녀가 과도한 공포나 두려움을 느끼지는 않는지 물어보고 필요하다면 공감과 함께 현실적인 정보를 알려주기② 자녀와 하루 일과를 정하세요!- 자녀 발달 수준에 맞게 부모가 바라는 바와 자녀가 바라는 바를(예 : 놀이, 게임) 조화롭게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천되면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새로운 일상을 위한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할 수 있도록 미리 생활방역 체계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해외 여러 국가에서 확진자 발생이 증가하고 해외유입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모든 국가 입국자는 14일 자가 격리 원칙 ▲국익, 공익 목적의 예외적 사유 제외한 여행 등 단기체류 외국인도 입국 후 14일간 시설격리 ▲격리 시설 이용 시 비용 징수 등을 도입해 해외입국자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유럽발 항공편 입국자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박능후 중대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는 29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각 중앙 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새로운 일상 생활방역 추진 계획, 개학 검토 진행 상황 및 향후 계획, 해외입국자 관리 강화 방안, 마스크 수급 동향 등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정세균 본부장은 해외 입국자 관리강화로 자가격리 대상자가 늘어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부담과 역할이 커지는 만큼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4월 1일 0시부터 지역과 국적에 관계없이 모든 입국자에 대해 2주간의 의무적 격리를 확대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용안정을 위한 선제적 대처가 필요하다”면서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에서는 예정된 대책들을 빈틈없이 실행함은 물론 추가대책 마련도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정세균 총리는 29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부) 회의에서 “정부가 이번 주 유럽과 미국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차례로 강화했다”면서 “유례없이 가파른 글로벌 확산세를 감안하면 추가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전했다. 정 총리는 “세계적으로 확진자가 60만 명을 넘어서고 유럽, 미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중동, 중남미에서도 확진자 발생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며 “세계적 대유행이라는 말로도 표현이 부족함을 느낄 정도다. 해외유입 환자가 계속 증가하면서 지역사회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월 1일 0시부터 지역과 국적에 관계없이 모든 입국자에 대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청장 김종석)은 4월 1일(수) 8시 59분*에 대한민국 최초의 기상위성인 천리안위성 1호의 기상관측 임무를 종료한다고 밝혔다.*세계시(UTC)로 2020년 3월 31일 23시 59분에 해당 천리안위성 1호의 기상관측 임무는 동일한 위치에서 현재 운영되고 있는 천리안위성 2A호(2018년 12월 5일 발사)가 향후 10년 동안 수행하게 된다. 천리안위성 1호는 2010년 6월 27일에 발사되어, 약 10개월 동안의 궤도상 시험을 거친 후, 2011년 4월 1일부터 정규서비스를 시작하였다. 연료 절감을 통해 당초 설계수명(7년)보다 2년 더 연장해서 운영하였고 최종 이달 말, 총 9년간의 기상관측 임무가 종료*된다.*기상관측 이외의 해양관측, 통신 임무는 계속 수행(2021년 3월 31일까지 2차 임무 연장)천리안위성 1호는 지난 9년(3,288일)의 운영 기간 동안 위험기상 감시를 위한 ‘우주의 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였다. 특히, △위성기반의 태풍분석(중심위치, 강도, 강풍반경 등) △집중호우 등 위험기상의 발생, 발달, 소멸 단계의 전주기적 추적 △육상 및 해상의 안개탐지 △황사 발원지 감시 및 이동 추적 등을 통하여 위험
[전남/한상희기자] 전남 장흥군은 2020년 '전남형 농어민 공익수당'을 다른 지자체보다 1개월 앞선 4월 초에 일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경제에 활성화하기 위해 지급 시기를 앞당긴 군은 전남에서 가장 먼저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급하게 됐다. 군은 이번 농어민 공익수당 조기 지급이 농어민들의 소득 보전과 지역 골목상권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당초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5월, 10월에 각각 30만원씩 지급할 계획이었다. 지급 대상은 도에 2018년 12월 31일 이전 주소를 두고 실제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어·임업인 경영체 등록 경영주다. 4월 초에 일괄 지급되는 수당은 1인당 60만원이며 올해 총 지급 규모는 7천447명, 44억6천8백만원이다. 수당은 지역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정남진 장흥사랑 상품권'이 지급된다. 코로나19 예방의 사회적 거리 두기와 지역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역 농협에서 마을을 방문해 직접 배부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12월 말 군 자체 예산으로 7천238명에 각 30만원씩 21억7천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정종순 군수는 "농어민 공익수당 조기 지급이 코로나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외유입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해외 여행자들 중 자가격리로 분류된 경우 반드시 집으로 귀가하며, 가급적 자차를 이용하거나 별도로 마련된 전용 공항리무진버스와 KTX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가격리를 위반할 경우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는 점도 유념해 달라 밝혔다. 또한 밀폐된 공간에서 다수가 밀접접촉할 수 있는 종교행사 등을 자제해 줄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정례브리핑하는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정은경 방대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들어 유럽, 미국지역 입국자뿐만이 아니라 해외유입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해외 여행자는 각별한 주의를 해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정은경 본부장은 “유럽 및 미국지역 입국자는 공항 즉시 검역을 충실히 받아주기를 바라고 검역 이후에는 자가격리로 분류된 분들은 반드시 집으로 귀가하며 가급적 자차를 이용하거나 별도로 마련된 전용 공항리무진버스와 전용 KTX를 이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이번 총선에서 야권의 중진의원인 김무성 의원이 ‘지방선거 패배 책임론’을 들어 자신의 지역구인 중·영도구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무주공산이 된 지역구에 묵묵히 일해오던 사람이 있다. 3년 전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정책특보를 역임한 김비오(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그렇다. 그는 지난 2008년 18대 총선부터 시작해 12년 동안 영도 지역에서 계속해서 선거에 도전해오며 지역 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김비오 후보의 경우 첫 총선에 나선 18대에서는 9.53%의 득표에 그쳤으나 2013년 4.24 재보궐선거에서 김무성 의원을 상대로 22.31%를 득표했고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40.74%로 아쉽게 떨어졌다. 지지율을 조용히, 묵묵하게 끌어올리며 지역민과 꾸준히 소통해온 그가 이번 총선에서 어떤 결과를 얻을지 주목되는 부분이다.26일 CNB뉴스와 만난 김비오 후보는 “지난 12년 세월 동안 온갖 멸시와 모욕을 참으며 지역민의 가슴 아픈 사연을 직접 몸으로 느껴왔다. 주민의 애로사항을 고치기 위해 노력했던 경험들이 제겐 큰 자산이 됐다 생각한다”며 “제가 활동해온 중·영도구는 원도심으로 과거 산업화, 민주화 과정에서 가장
[인천/이광일기자]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과 후원이 연수구에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7일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가 착한마스크(필터교체형 면마스크) 3,000개를 제작해 연수구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마스크는 지역사회의 마스크 부족 해결을 위해 연수구에서 재난관리기금으로 원자재 및 부자재를 지원하고,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 소속 사업단인 착한공방에서 자활근로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제작됐다. 연수구로 전달된 착한마스크는 면마스크 1개당 교체용필터 10개가 동봉되어 있으며, 사회적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한편,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의 직원들은 최근 ‘마스크 양보하기 운동’을 전개해 마스크가 절실한 건강취약계층과 의료진을 위해 구매기회를 양보하자는 다짐의 시간을 가진바 있다. 이날 송도국제도시맘카페 운영진과 회원들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랑의 마스크 1,400매를 연수구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마스크 1,400매(KF94, 덴탈마스크, 면마스크 등)는 카페회원들의 마스크 기부 드라이브 스루와 마스크 우편함을 통해 모아져 그 의미를 더했으며, 지역 내 노인요양시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송탄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27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솔선수범하여 송탄동의 다중이용 밀집장소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손이 닿는 출입문, 손잡이, 의자, 공중화장실 등도 최선을 다해 꼼꼼히 방역을 실시했다. 송탄동 통장협의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종식까지 매주 집중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며, “우리의 작은 노력이 코로나19 사태가 조속히 진정되는것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창 송탄동장은 “재난 예방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시는 송탄동 통장협의회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송탄동에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문 민원 발열체크 및 소독제 공급, 방역기 대여 등 주민들께서 안심하고 생활하실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성일종 국회의원 후보(미래통합당, 서산시·태안군)는 28일 “공군 제20전투비행장 활주로를 활용한 서산민항 건설로 ‘충남공항시대’를 개막하겠다”는 공약을 현장에서 발표했다. 이날 공약발표는 공군 제20전투비행장 인근에서 이루어졌다. 성일종 후보는 공약 발표 때마다 현장을 찾음으로써, 말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장을 챙기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서산시 해미면·고북면 일대에 위치한 공군 제20전투비행장은 그동안 소음피해로 인해 주변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계속해서 제기되어 왔다. 이에 현역 국회의원인 성 후보는 국가로 하여금 군비행장 주변지역 주민들에 대한 소음피해 보상을 해주도록 하는 내용의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2018년 7월 대표발의했고, 지난해 10월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이로서 해미비행장을 비롯한 전국 군비행장 주변지역 주민들을 위한 소음피해 보상 근거가 마련되었다. 이번에 발표한 서산민항 건설은 그 연장선상에 있으며,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의 활주로를 활용한 공항시설 설치로 공항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충남에 공항시대를 개막하겠다는 것이다. 서산민항 건설계획은 이미 지난해 12월, 우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 공무원들이 학교 개학 연기로 급식납품에 어려움을 겪는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농산물 사주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27일 군은 지역 내 채소류 등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의 제품 1인 1팩 이상 사주기 운동을 벌여 이날 현재 300여만원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특히 산청교육지원청을 비롯해 산청경찰서, 산청소방서 등 유관기관들도 친환경농산물 사주기 운동에 동참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저장기간이 긴 친환경 쌀 등은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지만 채소류 등의 농산물은 생산농가의 피해가 비교적 크다. 이러한 상황을 인지한 산청군은 지난 일주일간 공직사회를 대상으로 채소류 친환경농산물 1인1팩 이상 사주기 운동을 진행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공동구매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들의 판로확대와 경쟁력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 택시업계가 방문 소독, 위로금 지급 등 코로나19 고통 분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7일 성남시에 따르면 개인택시조합은 지역 내 11곳 LPG충전소에서 택시 소독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를 위해 2개조 8명의 소독봉사단을 꾸려 하루에 시간대별로 충전소를 순회 방문한다. 한일·다산·궁내 등 지역 내 LPG충전소를 이용하는 개인·법인택시 모두 방역 소독을 받을 수 있다. 성남시 개인·법인택시 중에서 전기차 3대를 제외한 3592대가 LPG(천연액화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차량이어서 주기적으로 소독이 이뤄진다. 법인택시협의회는 야탑역 2번 출구 성남종합터미널 택시 승차장에서 소독 봉사를 한다. 매일 오후 2시~4시 법인 대표(22명)들이 개인·법인 택시를 증기 방역 소독한다. 이와 함께 성남시 법인택시협의회는 12개 회사 소속 850명의 택시기사에게 자체적으로 1억원 상당의 성남사랑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했다. 영업 부진으로 인해 침체한 택시기사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위로금이다. 개인·법인택시 업계의 ‘코로나19’ 대응책은 사태가 끝날 때까지 지속한다. 성남시 개인택시는 2510대(조합 1곳·기사 2510명),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광복 80년 의미 있다'고 응답했다. 또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27.8%,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0.6%로, 광복 60주년과 광복 70년 조사 때보다 높았다. 국무조정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은 올해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의 광복에 대한 인식과 기념사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2개 문항에 걸쳐 ▲광복 80년에 대한 인식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방향 등 3개 분야에 대한 국민인식을 살펴봤다. 3·1절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태극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국민 43.7%가 올해가 광복 80년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광복 80년이 '의미 있다'고 답한 비율은 81.2%로 국민 다수가 그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또한 광복 이후 80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 3명 중 2명 이상(67.1%)이 우리나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