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허정태기자] 미래통합당 창원 의창구 박완수 후보는(창원 의창구) 4일, 보도자료를 통해 해외동포의 치안력 강 화 등의 내용을 담은 재외국민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박완수 후보는 “해외에 거주하는 우리 동포의 범죄피해자 수가 ’14년부터 ’18년까지 최근 5개년 간 42,253명에 달하고, 증 가폭도 ’14년 5,204명에서 ’18년 11,447명으로 2배 이상 급증했다”라면서 “같은 기간 국내 범죄발생건수가 180만 건에 서 160만여 건으로 소폭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박 후보는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 경찰 주재관이 184개국의 우리 해외 공관 중에 49개국에 파견되어 있고, 그 외의 공 관에는 외교부 인력이 대체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범죄발생률 등을 고려하여 시급성이 있는 국가부 터 경찰 주재관을 우선 파견해서 당사국과의 치안외교를 더욱 강화하고, 재외국민 사고 및 범죄피해 예방과 정확한 사 건조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미래통합당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완수 후보는 지난해 국정감사과정에서 국가별 재외국민 대상 범죄발생 현황을 발표하고 경찰주재관 파견 확대를 주장 한바 있다
[한국방송/이광일기자] 21대 총선 사전 투표율이 최종 26.69%로 마감되면서 역대 최고 투표율을 보였다. 이를 두고 사전투표 제도가 자리를 잡은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이 같은 높은 투표율이 여야 어느 쪽에 유리할지는 물음표가 붙는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6시까지, 1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현재 투표율은 전국 4399만4247명 유권자 중 1174만2677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기록됐다. 앞선 3번의 선거와 사전투표율을 비교해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가장 최근 전국단위 선거인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때 같은 시각 투표율은 17.48%였다. 2017년 대선과 2016년 총선 때 같은 시각 기준 투표율은 각각 22.98%, 10.62%였다. 최종 결과 역시 2018년 지방선거, 2017년 대선, 2016년 총선 각각 20.14%, 26.06%, 12.19%였다. 이같이 사전 투표에서 높은 투표율을 보인 것은 최근 불거진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본투표 당일에는 사람들이 몰릴 수 있으니 투표를 하기로 마음먹은 유권자가 비교적 사람이 덜 몰리는 사전 투표
[한국방송/한상희기자] 4월 11일 마재우체국사거리 3천배 천정배 민생당 광주 서구을 후보가 11일 오후 광주 서구 마재우체국 사거리에서 비를 맞으며 사흘째 ‘3천배 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4월 11일 마재우체국사거리 3천배 천정배 민생당 광주 서구을 후보가 11일 오후 광주 서구 마재우체국 사거리에서 비를 맞으며 사흘째 ‘3천배 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4월 10일 염주사거리 3천배 천정배 민생당 광주 서구을 후보가 10일 오후 광주 서구 염주동 염주사거리에서 이틀째 ‘3천배 유세’에 나섰다. 천 후보의 3천배 유세를 지켜보던 한 시민은 “건강도 생각하셔야죠”라며 수건 2장을 바닥에 깔아주고 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4·15 총선 사전투표 마지막 날이자 본 투표 전 마지막 주말인 11일, 여야는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을 집중 공략하며 아직 투표할 정당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의 표심을 잡기에 나섰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우리나라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처 과정에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정치도 '1류'로 만들 정당을 선택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자신의 출마 지역구인 서울 종로 집중유세를 진행하는 이낙연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교남동 거점유세에서 "많은 분들이 말했듯 국민은 '1류'국민인데 정치는 '3류'라고 한다"면서 "4·15 총선이 1류 정치를 만드는 토대를 구축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대한민국이 코로나 대처 과정에서 세계의 모범국가로 칭송받는 것처럼 대한민국 전체가 1류 국가가 될 때가 됐다"며 "대한민국이 코로나 치료에서만 1류 국가가 아니라 국가의 모든 면에서 1류 국가가 되는 출발을 4·15 총선이 했으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번에 화합하는 정치를 할 수 있는 지도자, 통합의 정치를 이루는 지도자, 외국의 지도자들 앞에 나가도 꿇리지 않을 지도자를 뽑아 달라"며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안중읍 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청사 1층 민원실 창구에 투명 가림막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투명 가림막 설치는 가족관계, 주민등록, 농지원부, 직불제, 장애인, 일자리 상담 등 모든 민원 창구에서 이뤄졌으며, 민원인과 민원 창구 공무원의 접촉을 최소화하여 코로나19 전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성계 안중읍장은 “투명 가림막 설치는 민원인들의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로, 안중읍 주민 모두가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경남/허정태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기온과 일조량 변화, 호르몬 불균형으로 충동적 감정 기복이 심해지는 우울증 및 자살률이 높은 봄철시기에 중증정신질환 및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 관리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봄철에 정신질환 사건 사고 및 자살률 증가는 공통된 현상으로 계절적 요인과 졸업·구직 등 봄의 희망적인 분위기에서 오는 상대적 박탈감, 새로운 상황에 대한 부적응 및 우울증 등이 주요인으로 작용한다. 이에 따라 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자살 예방 및 정신질환 고위험군 발굴을 위해 주민들과 밀접한 접촉을 하는 읍면에 배치된 방문간호사 등 전문 요원 가정방문 사례관리 등을 통해 우울증 스크리닝을 시행했다. 우울감이 확인된 대상자는 창녕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방문 상담 등 심리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센터에 등록된 정신질환 대상자는 안부 전화, 주 1회 가정방문 혈당, 혈압 등 투약 확인 등 기본간호 케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정신건강상담(1577-0199), 자살예방 상담(1393)을 안내하는 도움 기관정보 포스터 부착, 현수막 설치 등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하는 사람이나 자살이 염려되는 주변인에게 소중한 생명을 포기하지 않도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국회사무처 소관의 사단법인인 ‘청년과미래’가 주관한 제3회 2020 ‘청년친화헌정대상’ 심사에서 청년친화 우수 기초지방자치단체 정책부문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의 업적과 공로를 표창하기 위해 2018년도에 마련됐다. 지자체의 청년참여기구 운영과 청년 지원 사업, 청년 관련 행사 주최 및 참여를 토대로 청년친화지수를 만들어 평가‧심사한다. 심사는 대학교수, 회계사, CEO, 언론인 등 전문가와 청년 선정위원 100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맡아, 청년친화 우수광역자치단체 6개 기관, 청년친화 우수기초자치단체 21개 기관을 선정한다. 시흥시는 평가 대상 기간인 2019년 한 해 동안 창업‧일자리, 주거‧육아, 문화‧예술, 교육, 복지‧인프라 분야에서 20개의 청년 지원 사업을 중점 추진했고, 청년스테이션 및 경기청년협업마을 등 청년 공간 운영, 청년정책위원회와 청년정책협의체 등 청년 거버넌스 활동 지원과 청년데이 및 시흥청년페스티벌 개최 등 50여회의 청년 네트워크 행사를 개최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경기도에서 정책부문 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는 10일 코로나19 이동형 선별진료소를 동의대 지천관 앞에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선별 진료 대상은 동의대에 어학연수 차 입국한 베트남 유학생 등 60여 명이며 이들은 지난 1일 이후 입국해 현재까지 자가격리 중이었다고 한다. 유학생들은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관리강화에 따라 구 보건소에 위치변경 사전승인을 받은 자들이다. 구 관계자는 "외국인 자가 격리자 증가와 검사를 위하는 이동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동의대에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동형 선별진료소를 설치, 일일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선별진료소에는 부산진구 보건소장을 비롯한 의료진 등 5명이 검체 요원·행정요원으로 근무한다. 출처 : 부산진구청
[인천/이광일기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면서 가정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해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장난감 대여를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구는 도담도담장난감월드 임시휴관이 장기화함에 따라 도담도담장난감월드(연희점)에서 오는 11일부터 매주 토요일 ‘드라이브스루’ 방식을 활용해 ‘토요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토요 장난감 드라이브스루 대여 서비스는 인천에서 처음 시행한 것이다. 차량이 몰려들어 혼잡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서구는 지난 8일과 9일 사전예약을 받았으며, 1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대여 시간대를 나눠서 모두 50가정에 장난감을 대여했다. 아울러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달라고 사전 안내했으며, 현장에서도 직원이 직접 장난감을 차량에 실어주어 운전자가 차량에서 내릴 필요가 없도록 철저한 비대면 서비스를 진행했다.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되는 ‘토요 장난감 대여 서비스’는 오는 18일과 25일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예약은 각각 14일~16일, 21~23일에 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isscc
[한국방송/김한규기자] 가수 박상민이 미래통합당 평택시을 유의동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평택을 찾았다. 11일, 유의동 후보 평택미래캠프는 평택의 대표 유명가수 박상민씨가 평택시민을 위로하고 유의동 후보와의 인연을 강조하기 위해 평택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가수 박상민씨는 오전에는 안중읍 안중시장을, 오후에는 비전동 배다리생태공원 일대를 돌며 평택시민들과 만남을 가지고 유의동 후보를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상민씨는 “고향이 평택이고 부모님께서 통복시장에서 35년간 채소장사를 하셔서 평택을 너무도 사랑한다”라며 “중·고등학교 후배인 유의동 후보 역시 그 누구보다 평택을 사랑하고 평택 발전을 위해 진심으로 일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상민씨는 유의동 후보와 평택 한광중·고등학교 선후배 동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19일까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된 가운데,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1일 “환자가 감소할수록 조용한 전파는 더 찾아내기가 어렵고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지금이야말로 유행을 더욱더 감소시키는 아주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11일 오전 서울역에 마련된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권준욱 방대본 부본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19일까지 연장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더욱더 협력해 달라”면서 “동시에 오늘까지 시행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분들은 투표소에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 부본부장은 “행동수칙 중에 중요한 부분을 말하자면, 어린 자녀 등은 가급적 투표소에 동반하지 말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표소에 가고, 투표소 입구에서 발열 체크를 받고 손 소독제로 꼼꼼하게 소독을 하고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투표소 안팎에서 다른 선거인들과는 1m 이상은 거리를 두고 투표소 안팎에서 역시 불필요한 대화는 자제하기 바란다”면서 “귀가해서도 흐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오늘 안상수 후보(동구미추홀을) 선거유세 지원을 위해, 박형준 선대위원장이 미추홀을 다시 찾았다. 오전 10시30분 용현시장을 시작으로 토지금고시장, 학익사거리에서 유세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박 위원장은 무소속으로 나온 윤상현 후보에 대해 “출마를 접으면 복당을 허용하겠지만, 끝까지 분열한다면, 영원히 복당은 없다”고 경고했다. 또한, “남영희, 윤상현 후보 둘다 중대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당한 상태기 때문에 당선되더라도 재선거를 치러야 한다”며, “차기 국회의장 1순위 후보, 힘있는 후보, 안상수에게 표를 몰아달라”고 호소했다. 안상수 후보는 “수도권에서 보수가 열세로 돌아섰다”며, “이번에 승리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은 문재인식 사회주의 경제로 더 나락에 빠질 것”이라며, “한가하게 공천억울함이나 호소하고 다니는 후보가 아니라, 대한민국을 살릴 정당과 후보에게 표를 몰아달라”고 호소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