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박기순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 고객센터와 행복 북구문화재단 구수산도서관은 13일 '스마트도서관 설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호선 매천시장역에 스마트도서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관된 스마트도서관은 무인자동화기기를 통해 도서 대출과 반납을 즉석에서 할 수 있으며 베스트셀러와 신간 도서 250여 권이 비치돼 있다. 스마트도서관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은 북구 구립도서관(구수산, 태전, 대현도서관) 회원으로 가입돼 있어야 한다. 회원이 아니더라도 전국 공공 도서관 통합서비스(책 이음 서비스) 회원도 간단한 전화 확인(구수산 도서관 053-320-5150)을 거치면 이용이 가능하며 도서 대출은 1인 2권까지 15일 동안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중앙로역, 반월당역 등 10여 개 주요 역사에도 스마트도서관 및 행복 문고 등이 설치돼 있다. 연중 휴관일 없이 도시철도 운영 시간대에는 언제든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도시철도 이용객뿐만 아니라 평일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학생, 직장인 등도 이용할 수 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스마트도서관을 통해 시민들의 독서 문화 활성화를 기대하며 특히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한국방송/김한규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경제 살리기의 시작도 끝도 일자리”라며 강력한 고용 지원 대책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데 가장 큰 걱정이 고용 문제”라며 “지금은 고통의 시작일지 모른다. 특단의 대책을 실기하지 않고 세워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일자리가 무너지면 국민의 삶이 무너지고, 그로부터 초래되는 사회적 비용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고용 유지에 쓰는 돈은 헛돈이 아니다. 일자리를 잃을 경우 지출해야 할 복지 비용을 감안하면 오히려 비용을 줄이고 미래를 대비하는 생산적 투자”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특히 “가장 주안점을 둬야 하는 것은 어렵더라도 기업들이 고용을 유지하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IMF 위기 때 많은 일자리를 잃었던 경험을 되풀이하지 않아야 한다. 기업과 노동계, 정부가 함께 기업도 살리고 일자리도 살리는 길을 반드시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 전문. 코로나19를 이기기 위해 많은 불편을 감수
[한국방송/이용진기자]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업난을 겪고 있는 지방공공기관 취업 준비생들을 위해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지방공공기관 채용관련 협조 요청 사항’을 17개 시도와 226개 시군구, 876개 지방공공기관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공인어학시험 등 취소와 채용일정 연기로 어려움을 겪는 취업 준비생을 위한 조치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어학성적 유효기간 만료가 임박한 사람은 지원예정인 지방공공기관에 성적을 미리 제출하면 올해 중 서류심사 등에서 잔여 유효기간과 상관없이 인정받을 수 있다. 또한 지방공공기관 입사지원에 필요한 성적 제출기한을 최대한 연장해 공인어학시험이 재개된 이후 취득한 성적도 활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행안부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영어성적 유효기간이 이미 만료돼 사전제출이 불가능한 경우에도 예외적으로 공인영어시험(토익, 텝스) 주관기관과 협조하여 성적 및 진위여부를 한시적으로(잠정 6월말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정부는 최근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각 지방공공기관에 예정된 2020년 채용규모를 유지할 것을 강조했는데, 올해 지방공공기관 신규채용 계획은 9848명이다. 문의 : 행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송도소방서(서장 김성기)는 5월까지 봄철 화재예방대책 기간 중 부주의에 의한 화재에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불티가 주택·산으로 날아가 재산·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우 려가 크다. 따라서 봄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화재 위험 요소를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 봄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당배꽁초 불씨 제거·확 인 및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화기 인근 가연물 제거하기 등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한다. 이병승 예방안전과장은 우리가 쉽게 간과하던 생활 속 부주의에서 돌이킬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한다 며“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화재로 이중고를 겪는 일이 없도록 화재 예방수칙을 꼭 준수해 주 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상공인 폐업 부담 완화와 신속한 재기를 위해 ‘폐업 점포 지원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시작한 이 사업은 폐업하는 소상공인 점포에 최대 200만원 한도로 점포 철거·원상복구 비용과 사업 정리 시 발생하는 세무·노무·임대차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올해 당초 목표보다 8200개 늘어난 1만 9200개 점포를 올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 추가 확보된 추가경정예산은 대구광역시, 경북 경산시 등 특별재난지역 소상공인 폐업 점포에 집중적으로 투입한다. 중기부는 신속한 집행을 위해 기존 폐업대상 점포에 대한 현장 확인 절차를 온라인으로 대체, 지원 소요기간을 10일로 단축한다. 아울러 신청 방식도 온라인(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희망리턴패키지 http://hope.sbiz.or.kr)과 전화 접수(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재기지원실 ☎042-363-7816)로 다양화한다. 권대수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집행과정에 소상공인의 불편을 최소화해 신속·원활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경영지원과 042-481-3952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송석준 국회의원 후보(미래통합당 현 국회의 원, 경기 이천시)는 13일 신용카드 매출대금을 다음날 입금하는 방안 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소비자가 영업점에서 카드로 물품이나 용역을 구입하면 매출승인 후 3~4일 후 영업점에 입금되는 구조인데, 이 때문에 당장 돈이 급한 소상공 인들이나 영세 자영업자들의 경우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다. 또한, 카드사들의 서로 다른 입금일로 매출정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끊이 질 않았다. 송석준 후보는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액이 급감함에 따라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자금난이 더욱 가중 되고 있다고 보고 하루라도 빨리 카드매출대금 입금일을 앞당기겠다는 입장이다. 송석준 후보는 “21대 국회에 등원하게 되면 금융당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현행 제도를 개선하여 신속히 신용카드 매출대금 다음날 입금이 실현될 수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런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 하기 위해서는 힘 있는 재선 의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최근 코로나19로 업무량이 급증한 택배업계 종사자 보호를 위해 신규 택배기사에게는 평균 배송 물량의 60∼70%만 배정하고 택배 차량과 기사를 신속히 충원할 것을 업계에 권고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일 택배업계 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포함, 종사자 보호조치 사항을 설명하고 소속 대리점 등 영업소를 통해 적극 준수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소비가 급증하는 가운데 서울 시내의 한 택배 물류센터에 택배가 수북이 쌓여 있다.(사진=연합뉴스)이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주문 등 비대면 소비 확대로 택배 물동량이 급증하면서 과중한 물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배기사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국토부의 권고 사항에는 택배회사 영업소(대리점)에서 물량 증가가 일정기간 지속되는 경우 신속히 택배차량과 기사를 충원, 물동량을 분배해 배송하고 차량과 종사자 충원이 어려운 경우, 택배차량에 동승해 물품을 운반할 보조 인력을 충원해 배송 업무를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적정 근무량 체계를 마련해 신규 택배 종사자의 일일 배송물량은 숙련된 택배기사 평균 배송량의 60∼70% 한도 내로 배정하는 등 택배 종사자의 물
문화체육관광부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개학이 순차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초·중·고교 학생, 대학생, 일반인 등을 구분해 총 28개 맞춤형 교육과정을 무료로 제공한다. 지난 7일 청주시 서원구 원평중학교에서 온라인 원격수업 시연이 진행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문체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이하 위원회)와 함께 각급 학교에서 원격 수업 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저작권 교육용 동영상 콘텐츠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학습 대상을 초·중·고교 학생, 대학생, 일반인 등으로 구분해 총 28개의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저작권 기초와 올바른 저작물 이용방법과 같은 초·중·고교 학생들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 표절 예방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대학생 과정, 일반인을 위한 생활 속 저작권 질의응답 등이 있다. 각 교육과정별 3~15개의 동영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동영상은 10분 내외로 짧아 누구나 지루하지 않고 쉽게 저작권에 대해 학습할 수 있다. 교육용 콘텐츠를 원하는 학교와 기관은 필요한 과정을 선택해 위원회에 공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일반인은 위원회 누리집 교육포털(www.copyright.or.kr/education)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정부가 13일 0시부터 미국발 입국자 전체를 대상으로 자가격리 3일 이내에 진단검사를 시행한다. 이는 미국의 확진환자 수가 50만 명을 넘어섰고, 특히 1일부터 11일까지 미국발 국내유입 확진환자가 164명으로 유럽 97명에 비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내린 조치다. 코로나 19 해외 유입 차단을 위한 미국발 입국자 검역 강화조치가 시행된 3월 27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미국발 입국자가 실외에 있는 개방형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그동안 정부는 지난 1일부터 모든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14일간 자가격리를 실시 중인데, 미국발 입국자의 경우 이보다 좀 더 앞선 지난달 27일부터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미국발 입국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미국발 입국자 전체에 자가격리 이후 3일 이내에 모두 진단검사를 실시하도록 했다. 이번 진단검사 강화조치는 해당국가의 위험도, 해당국가로부터 들어오는 입국자의 수, 임시검사시설의 수용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 것이다. 또한 단기체류 외국인에 대해서도 유럽과 동일한 수준의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확산을 성공적으로 지연시키고 있지만, 이것이 코로나19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방심한 틈을 타 언제든 다시 확산될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점을 기억해주시기 바란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기를 당부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이 13일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아직 많은 국가들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일관된 내리막 곡선을 그리지 못하고 오르락 내리락하는 물결모양을 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역 모범국이라고 평가받던 국가들도 일순간에 다시 확진환자가 증가하는 등 코로나19의 확산세가 확실히 잡히지 않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괄조정관은 “13일 신규 확진자 수가 25명으로 다행히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지난 주말 부활절 종교행사나 총선 등의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일주일간 확진환자 추이를 면밀히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대구 달서구병)는 13일(월) 07시 동본리네거리 아침 인사에서 “무능한 문재인 좌파정권을 심판할 수 있도록 꼭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조원진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거짓촛불세력의 불법, 사기탄핵으로 집권한 문재인 좌파정권이 대한민국 안보, 경제, 교육을 파탄시키고 있고 갈수록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라면서 “대한민국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미래통합당과 우리공화당은 총선 이후 한뜻으로 뭉쳐서 진정한 보수대통합으로 문재인 좌파정권 교체에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조원진 후보는 “우리공화당은 우리공화당 후보가 출마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는 거대야당인 미래통합당을 지지할 것”이라면서 “유일한 저항세력인 우리공화당을 살려서 보수대통합의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원진 후보는 “이번 총선은 문재인 좌파정권이 인사, 예산 등에서 철저히 소외시키고 고립시킨 대구를 살리고 대구의 정신, 대구의 자존심을 지키는 선거”라면서 “대구를 배신의 도시에서 ‘의리의 도시’로 만든 조원진을 꼭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조원진 후보는 “달서구민의 성원으로 4선이 되면, 최우선적으로 대구시 신청사를 2025년까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명품 관광지 조성의 초석을 다져 ‘산업형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기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 추세로 지역경제에도 큰 타격이 불가피함에 따라 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종료 이후인 4월 25일부터 예당호 음악분수를 본격 가동하고 철저한 방역 및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관광객 맞이를 준비하는 등 2020년에 계획된 산업형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계획을 충실히 이행해나갈 방침이다. 군은 서부내륙권·유교문화권의 관광 중심지로서 중장기 관광개발의 지속적인 수요가 발생하고 있으며, 군민의 다변화된 문화예술 참여욕구와 문화재를 활용한 지역민의 문화향유 욕구 증대, 관광상품 지역특화와 관광객 눈높이에 부응한 트렌드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개통 281일만에 방문객 300만명을 돌파한 국내 최장 402m의 예당호 출렁다리와 느린호수길, 예당호 음악분수 등 다채로운 인프라 확충을 통한 명품 산업형 관광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야간 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