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문기자] 여야는 오는 29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처리하기로 27일 합의했다.이에 따라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5월 중순쯤 전국민을 대상으로 4인가구 기준 100만원씩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김한표 미래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렇게 합의했다. 정부는 당초 '소득 하위 70% 가구'를 지급대상으로 하는 제2차 추경안을 제출했다가 당정 협의를 거쳐 전국민 지급을 위해 수정한 14조3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후에도 늘어난 예산 중 지방정부 부담 1조원의 재원 마련 방안을 놓고 야당이 국채 발행을 반대하며 진통을 빚었으나 정부와 여당이 이를 수용해 '세출 조정'으로 충당하기로 하면서 논의가 급물살을 탔다. 이에 여야는 이날부터 관련 상임위를 가동해 추경안 심사를 시작한 데 이어 28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와 예산소위를 열어 추경안을 심사하기로 합의해 29일 본회의 처리 준비작업에 나섰다.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2171만 가구가 1
[한국방송/양복순기자] 고용노동부는 ‘직장 내 괴롭힘 상담센터’ 이용편의를 위해 상담센터 전국 대표전화(☎ 1522-9000)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직장 내 괴롭힘 상담센터는 지난 달 18일 전국 8개소에 설치·운영을 시작했으나, 센터마다 별도의 전화번호를 사용함에 따라 상담자가 쉽게 이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대표전화를 도입하게되면서 ‘1522-9000’번으로 전화 한 후 내선번호(1~8번)를 통해 원하는 상담센터를 쉽게 선택하여 상담을 받을 수 있다. 1522-9000내 내선번호직장 내 괴롭힘 상담센터는 공인노무사 등 전문상담사가 상주하여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는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등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에는 고용노동부 EAP 심리상담과 안전보건공단 직업적 트라우마 전문상담, 그리고 보건복지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에서 제공하는 심리상담 프로그램도 안내받을 수 있다. 특히 대표전화 ‘1522-9000’번을 도입함에 따라 내선번호 1~8번을 선택해 지역별로 직장 내 괴롭힘 상담센터 연결이 가능해졌다. 상담전화는 토·공휴일·근로자의 날 등 휴무일을 제
27일부터 9월 15일까지 항공기취급업(항공지상조업), 면세점, 전시·국제회의업, 공항버스 등 4개 업종에 종사하는 사업주와 근로자(퇴직자 포함)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3일 고용정책심의회 의결에 따른 후속조치로 27일자로 항공기취급업 등 4개 업종을 특별고용지원으로 추가 지정하는 내용의 고시를 제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업종의 사업주는 유급휴업·휴직에 대한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수준 및 지원 한도 상향, 고용·산재보험료 납부기한 연장 및 체납처분 유예, 사업주 훈련지원 지원 한도 확대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근로자는 생활안정자금 융자 소득요건 완화,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 한도 증액, 국민내일배움카드 훈련비 자부담률 완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아 고용 급감이 우려되는 항공 관련 업종 등이 ‘특별고용지원 업종’으로 지정됐다. 사진은 27일 인천국제공항에 멈춰선 항공기들. (사진=연합뉴스)고용정책심의회는 이번에 추가 지정된 4개 업종은 코로나19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가 심각한 수준이고, 해외 상황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당분간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 판단하여 특별고용지원 업종으로 지정하기로 의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다날 등 우수 중견기업과 청년 인재를 이어주는 중견기업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가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달 18일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채용 시장을 활성화하고 우수 중견기업의 채용지원을 위해 한국중견기업연합회, IBK기업은행과 ‘2020 중견기업 온라인(비대면)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다날, 네오위즈, 휴온스, 오스템임플란트 등 우수 중견기업 30개사가 참가하며 신규 채용계획이 있는 중견기업을 계속 발굴해 총 300명 이상의 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국내 스타트업이 개발한 영상기반 채용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력서 접수부터 합격 통보까지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비대면 영상지원 솔루션사전에 설정된 질문에 영상으로 답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현장 면접을 대체하고 필요하면 실시간 심층 면접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채용설명회를 운영해 채용정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도록 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5월 11일까지 한국중견기업연합회로 신청할 수 있다. 관심이 있는 구직자는 박람회 홈페이지(www.fome-job.com)에서 참여 기업과 참가 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미리
[대구/박기순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소방관서장 중심으로 전통사찰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화재예방 컨설팅에 나선다. 〈사찰 화재예방 컨설팅〉 대구소방은 ‘코로나19’ 사태로 봉축행사 등 주요행사는 취소 및 연기됐지만 많은 인원이 사찰 등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화재 위험성이 증대되고, ‘부처님오신날’을 시작으로 징검다리 연휴가 이어지는 만큼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도 상존해 선제적으로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화재예방 컨설팅은 안전한 ‘부처님오신날’이 될 수 있도록 전통사찰의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관계자 면담을 통해 초기 소화의 중요성 설명과 화재예방 사항을 당부한다. 또한,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특별경계근무 기간으로 지정하고 사찰 진입로 주·정차 금지 홍보, 연등 설치 시 주의사항 지도, 소방출동로 확보, 소방력 전진배치 등의 시책도 함께 추진된다.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최근 강풍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면서, “화재예방 컨설팅을 통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화재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협치 환경을 여는 ‘시민협력 지원 정책’을 수립한다. 평택시는 27일 이종호 부시장, 권영화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실‧국‧소장, 이상훈 협치공동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 시민사회 협력모델 개발 연구’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택시 시민사회 협력모델 개발 연구’는 정책과 행정에 관심이 많은 새로운 시민층 등장에 따라 협치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시민들과 시민 사회의 책무를 함께 모색해 가는 ‘시민협력 지원 정책’수립 용역이다. 주요 내용은 ▲대내외 시민사회 패러다임 동향 및 전략적 대응방안 제시 ▲평택 시민사회 단체 및 공동체 네트워크 현황 기초 조사 및 진단 ▲시민협력 방안과 3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공론장 및 연구결과 공유의 장 운영 등 총 3개 과제로 구성돼 있다. 착수 보고회에서 연구 용역을 맡은 사회혁신연구소 협동조합 김일영 소장은 “시민사회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시민들과 행정이 공감할 수 있는 일치된 의견을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시민사회 주도의 실행위원회와 자문위원회를 구성, 평택시 협치 회의와 유기적 소통을 통해 시민 사회가 활성화되는 다양한 공론 프로그램을 운영
[대구/박기순기자] “대구시의 시민 참여형 방역체제는 시민들에게 맡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공공의 역할이 더 커지는 것이다” 27일 오전 영상회의로 개최된 대구시 확대간부회의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민들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경제 활동도 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일정한 기간을 정해 놓고 사회적 거리두기는 불가능하다”면서, “시민들이 참여해 코로나19 방역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방역 당국이 더욱 철저하게 지원하고 점검하며 더 많이 움직여야 된다”라며 공공 분야의 역할을 강조했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주재 간부 영상회의〉 이어 방역당국이 해야 할 일곱가지 사항에 대해, 첫째 제2 유행의 신호를 사전에 감지하고 감염자 격리가 가능하도록 신속한 검체와 진단 검사 기능 유지, 둘째는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한 역학 조사 강화, 셋째는 현 상황에 대한 시민사회와의 공유, 넷째는 시민사회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방역 물품, 장비, 인력 등의 지원, 다섯째는 철저한 지도와 점검을 강조하며 설명했다. 특히, “고위험군인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도시철도에서 안심칸을 운영을 하고 있는데 거기에 젊은 확진자가 들어가면 대규모 감염이 일어날 수도 있다”면서, “그러면 어르신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중증장애인의 돌봄공백을 예방하고 가족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 시흥시 장애인 맞춤형 돌봄사업을 실시한다. 시흥시 장애인맞춤형돌봄사업은 장애인 및 가족, 관련 기관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중증 장애인들의 욕구와 특성을 반영한 사업으로, 지난 2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과정을 거쳐 올해 5월부터 시행하게 된다. 이용대상은 시흥시에 주소를 둔 만6세 이상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가구다. ▲보호자의 병원입원, 경조사, 출장 등의 사유로 지원하는 긴급돌봄 ▲맞벌이 가정의 재학 중 장애인으로 방학기간 동안 돌봄이 필요한 방학돌봄 ▲보호자의 휴식, 여행의 사유로 지원하는 일반돌봄으로 구분되며, 일반돌봄의 경우에는 월 40시간(연160시간), 긴급 및 방학돌봄의 경우에는 월 120시간의 범위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수행기관은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이며,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가구는 관할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에 5월 1일 이후부터 신청하면 된다. 특히, 시흥시 장애인맞춤형돌봄사업은 소득과 재산에 상관없이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양육하고 있는 모든 가정이 이용할 수 있으며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4월 29일 매헌 윤봉길의사 상해 의거 제88주년 기념 다례행사를 충의사에서 거행한다. 다례 행사는 매년 4월 29일 매헌 윤봉길의사 상해 의거와 윤봉길의사의 숭고한 충의정신을 기리며 그 뜨거운 애국 혼을 후대에 전승하기 위해 거행돼 왔으며 올해 88주년을 맞았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유족 등 일부를 제외하고 관내 기관단체장을 참석인원으로 한정하는 등 규모를 대폭 축소해 거행한다. 행사는 예산군수의 헌관 분향·헌작, 월진회장의 축관 독축, 헌관 재배, 군의회 의장의 대통령 헌화, 유족대표의 분향, 내빈 분향 등 순으로 30분 간 진행될 예정이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세정제 비치, 마스크 착용, 체온계 비치,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참석자 간격 유지 등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다. 장기혁 관광시설사업소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조치로 부득이하게 다례행사 규모를 축소하게 돼 많은 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장영환기자] 서울시가 시내버스 운전자들의 음주운전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온라인 ‘음주측 정관리시스템’을 서울시내 전체 127개 시내버스회사에 도입 완료했다. ‘음주측정관리시스템’은 운전자의 음주측정 여부와 측정시간, 결과, 측정당시 모습을 웹서버에 기록하 고 버스회사 관리자·서울시 서버에 실시간 전송,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의 수기 관리 방 식을 디지털로 전환한 것. 기존엔 버스회사가 모든 운전자의 음주 여부를 측정하고, 관련 내용에 대한 음주측정관리대장 을 작성해 1년간 보관했다. 또 음주 측정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CCTV로 의무 기록하고 보관 했다. 서울시는 반기마다 현장에 나가 버스회사가 음주운전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이행하고 있 는지를 점검해왔다. 앞으로 시내버스 운전자는 버스운행 전 음주측정관리시스템을 통해 본인여부를 인증(지문인식)한 후 음주측정을 하게 된다. 버스회사는 이 정보를 모니터링하며 통합관리하고, 서울시도 실시간 관리‧감독 할 수 있다. < 측정 절차 > 측정 시 카메라가 운전자의 모습을 촬영하기 때문에 술을 마신 운전자는 물론, 음주 측정하지 않 은 운전자, 대리 측정자까지 모두 잡아낼 수 있다.
[한국방송/이광일기자] 강릉에서 제진역을 잇는 종단철도 동해북부선이 1967년 노선이 폐지된 후 53년만에 복원된다. 통일부와 국토교통부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4·27판문점선언 2주년과 동해북부선 사업 추진을 기념하기 위해 27일 고성군 제진역에서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7일 강원 고성군 제진역에서 열린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에서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김연철 통일부 장관 등 참석자들이 식수 표지석을 공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사진공동취재단)남북 정상은 ‘4·27 판문점선언’에서 남북철도 연결 및 현대화에 합의해 남북 철도 연결에 대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동해북부선은 남강릉역에서 제진역까지 총 110.9km를 잇는 구간으로 단선 전철로 건설된다. 총 사업비는 약 2조 8520억 원으로 향후 사업계획에 따른 적정성 검토와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종합적으로 사업 규모를 확정한 후 추진된다. 이날 기념식에는 통일부장관, 국토교통부장관,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강원도지사, 해당 지역 국회의원, 철도관련 건설·운영·유지관리·연구 기관장 등 각계 인사 및 사업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
[충남/박병태기자] 손정호 충남소방본부장은 도내 주요 사찰을 대상으로 ‘부처님 오신 날’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손 본부장은 27일 서산 개심사와 29일 공주 마곡사를 각각 찾아 화재 및 안전사고, 재난 예방을 위한 시설을 점검한다. 이번 방문은 부처님 오신 날부터 이어지는 황금연휴에 다수 인파가 전통사찰을 찾을 것으로 예상, 각종 재난·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전통사찰은 대부분 목조문화재로 화재에 취약하기에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요구되는 대상이다. 손정호 본부장은 27일 서산 개심사를 찾아 관계인들과 화재예방간담회를 실시하고 사찰주변 위험요소와 소방시설, 소방 출동로 등을 점검했다. 또한, 사찰을 찾은 방문객에게 화재예방을 위해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손정호 본부장은 “화재는 대부분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만 한다면 예방할 수 있다”며 “부처님 오신 날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175개 종합병원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의료전달체계 정상화를 위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이어, 지역에서는 필수의료를 책임지는 포괄 2차 종합병원이 집중 육성될 예정이다.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은 종합병원의 포괄적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문가와 현장 의견을 28차례 수렴하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보고 등을 거쳐 마련되었다. 지역 주민이 응급 등 필수의료를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종합병원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복지부는 지원사업 선정평가 자문단*을 구성하여 포괄 2차 종합병원 175개소를 선정하였다.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 ▴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상 지정, ▴ 진료 가능한 수술·시술 종류 수 350개 이상을 모두 충족하는 기관 164개소를 선정하고, 진료권 내 지정요건을 충족하는 종합병원이 없는 경우, 2년 내 기준 충족을 요건으로 11개소를 예비 지정**하여 지역 내 필수의료 제공 기반을 마련하였다. * (선정평가 자문단) 의료계, 전문가, 환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