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지역밀착형 주소기반 드론배달점 확대 및 시범운영’에 선도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지난 2018년 ‘도로명 주소기반 드론배달점 모델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 행정안전부 ‘드론운항사업’에 9천만 원을 투입, 배달점 간 시험 운항으로 드론 비행 시 발생된 전파장애와 장애물을 조사하고, 자율비행 테스트를 통해 ‘드론배달 하늘길’을 결정해 왔다. 도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1억 2천만 원을 추가 확보했으며, 완도군의 드론 운항에 필요한 배달점을 확대 설치하는 등 내년부터 도내 도서지역 드론배송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특히 고흥·보성군 일원 정기여객선 미운항 지역과 물류배달에 3~4시간 이상 소요된 섬·오지지역에 지난해 설치된 드론배달점 32개소를 대상으로 올해 12월까지 드론 시험운항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드론택배 하늘길’ 인프라 구축과 관련된 법령 개정 연구용역을 통해 서비스 확산을 위한 절차 간소화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정애숙 전라남도 토지관리과장은 “드론택배 하늘길 확대 구축을 위해 발벗고 나서겠다”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떠오른 드론 물품 배송의 상용화를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업체와 함께 극복 방안을 모색하는 수출간담회를 24일 가졌다. 이날 산청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간담회는 지난해 수출추진현황과 올해 군이 진행하는 수출분야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가 실시됐다. 특히 올해 수출확대를 위한 아이디어 공유 등 토의시간도 가졌다. 군은 올해 코로나19 여파가 안정화 되는데로 해외시장 개척 및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거나 참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출확대를 위한 기반시설과 농가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수출활성화를 위한 운영비 지원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경남도와 적극 협력해 다양한 판촉행사와 도 보조사업 등에 지역 업체가 참여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산청군은 지난 2018년 555만 달러, 2019년 649만 달러의 농산물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주요 수출 품목은 채소류 등 신선농산물과 가공식품, 임산물 등이다. 군은 지난해 4월 베트남 판촉전과 8월 캄보디아 신시장 개척, 10월 미국시장 개척 활동, 12월 베트남 호치민 시장 개척 판촉전에 이어 중국과 홍콩, 베트남의 주요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여는 등 지속적인 새로운 해외 수출시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인천개항장 문화재야행'이 한국 야간관광 100선에 포함돼 야간관광 명소로 거듭 인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2016년 인천 가치재창조 선도사업(개항장 컬쳐나잇)으로 시작, 2017년부터 정식으로 문화재야행 공모에 선정돼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인천개항장 문화재야행'은 2017년 최우수야행에 선정된 데 이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꼭 가봐야 할 야간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려 명실상부 수도권 최고의 야간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국내 야간관광 100선은 코로나19 사태로 침체한 관광산업의 회복을 위해 국내 지역별 야간관광지 중 우수 명소를 선정한 것으로서, 선정기준은 에스케이(SK)텔레콤 티(T)맵 야간시간 목적지 281만건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매력도, 접근성, 치안 및 안전, 지역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 인천개항장의 이색적인 거리풍경과 아름다운 경관조명이 어우러진 골목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인천개항장 문화재야행은 매년 수만 명이 찾는 문화재 기반 야간문화향유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는 16만여명이 다녀갔다. 시민들이 주로 즐긴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문화재 도보탐방 ▲무형문화재 체험 ▲인천 최고·최초 등의 다양한 문화재
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결혼 문화 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결혼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나만의 작은 결혼식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주제는 ▲내가 꿈꾸는 작은 결혼식 ▲내가 했던 작은 결혼식이다. 공모 기간은 내달 1∼31일까지로 작은 결혼식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출된 작품은 전문가가 참여한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50만원, 우수상 2명 20만원, 장려상 3명 1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우수작품은 구 홈페이지 및 SNS 게시, 전시회 개최 등을 통해 출산 및 결혼 친화 홍보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결혼 문화 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허례허식을 없앤 작지만, 합리적이고 행복한 결혼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인천연수구청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기업인 293명을 포함한 345명의 국내 기업인을 태운 전세기가 오는 29일 베트남으로 출국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국무조정실, 외교부 등 범정부 차원의 ‘기업 입국애로 TF’에서 베트남에 진출한 144개 기업들의 현지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정부와 교섭, 단체입국이 허용된 것이다.중기부는 이처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입국제한 조치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을 통해 입국제한이나 입출국시 격리조치에 따른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 주요 사항은 범정부 차원의 ‘범정부 기업 입국애로 TF’에서 해결하고 있다. 이번 기업인 베트남 단체입국도 이 같은 노력의 성과다. 중기부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 151개 국가와 지역에서 한국발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고 있다. 또 국내 중소기업에 대한 계약·투자·기술지원 등과 관련해 입국하는 해외기업인에 대해 14일간 지정장소에서 격리하는 조치를 면제받을 수 있게 외교부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이 경우 격리 면제된 해외 기업인이 국내 입국 시 임시격리시설(1박 2일)에서 검사를 받은 후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될 경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 의회(의장 이만규)는 28일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 제265회 임시회를 폐회 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산청군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 ‘덕산축구장 부대시설 설치공사에 따른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20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하였다. 이번 현장답사 반장인 김두수 의원은 ‘대부분의 사업장에서는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었으나, 일부 사업장의 경우 현지 시정사항 등을 포함하여 개선되어야 할 부분들이 다소 도출되기도 하였다’ 며 금번 현장답사 대상 사업장이 아닌 다른 사업장에 대해서도 불편사항 조기해소와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산청군의회 김두수 의원 5분 자유발언 - 우리군의 “군화(郡花)” 목화 관련 사업 역점 추진 건의 - 산청군의회 김두수(산청군 다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의원은 4월 28일 제265회 산청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산청군에서 목화의 고장에 걸맞는 대책과 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 해 줄 것을 건의 하였다. 산청군은 국가사적 제108호인 목면시배유지를 문화재 측면에서 관리·운영에 중점을 두어오다, 2010년부터 무명베짜기 시연, 목화축제,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앞으로 공공기관간 우수 인력인력을 파견할 수 있는 인사교류제도와 기관별로 연간 승진 인원의 2% 이상 특별승진을 시행하도록 하는 제도가 도입된다. 현재 운영하는 개방형 계약직제에 대해선 외부인재 영입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보완된다. 기획재정부는 28일 131개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공기관 인사운영 혁신방안’을 시달했다. 이번 혁신 방안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시행된 공공기관 인력확충이 조직의 성과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공공기관 간 인사교류제도 도입·특별승진제도 시행, 개방형 계약직제 강화 등이 핵심이다. ◆ 공공기관 간 인사교류제도 먼저 공공기관 간 경험과 전문성 등의 공유가 필요한 직위에 대해 소속 직원을 상호 파견하는 인사교류제도를 도입한다. 안전 분야나 복지·대외원조 등 상호 정책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직위 등에 적극 활용 될 전망이다. 특히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중앙공공기관과 지방공공기관의 인사교류도 가능하도록 추진한다. 이는 상당수 공공기관이 혁신도시 등 지방으로 이전된 점을 고려해 중앙-지방간 공공기관의 상호협력 기회를 넓히고 혁신도시의 발전에
헬스케어, 감염의심자 이송용 자율주행차, 실감 중계서비스 등 5년 이내 현실화 가능하면서 기술혁신 및 사회·경제적으로 파급효과가 큰 25선 유망기술이 공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29일 ‘코로나19가 바꿀 미래 : 어떤 기술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온라인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오후 원격교육 시범학교로 지정된 서울 마포구 서울여자고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과 함께 온라인 개학을 위해 원격 수업을 준비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는 어떤 기술을 준비해야 할까? 온라인 개학, 재택근무, 한시적 원격의료 허용 등 코로나19로 우리 일상과 일하는 방식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어떤 기술이 중요하게 등장할지 관심이 높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예측조사를 5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는 KISTEP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변화될 미래사회 모습을 전망하고, 이러한 변화상에 대응하여 준비해야 할 중점기술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그간 약 25명의 미래기술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분석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유망기술’에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국가 예방접종률이 2019년 동기간(1월~3월) 대비 감소했다.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률은 1/3 수준이며, 생후 12개월 처음 시작하는 예방접종률과 만 4~6세 추가 예방접종률은 2~3%p 떨어졌다. 코로나19 유행기간 중이라도 어린이, 어르신 등은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한 안전한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왜냐하면 어르신들에게 치명적인 폐렴구균 감염증과 합병증으로 인한 중증환자 발생은 중환자실 이용률을 높여 의료시스템에 부담이 되므로 65세 어르신에 대한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또한 어린이는 향후 개학 및 외부활동 증가와 코로나19 종료 후 해외 교류 증가 등으로 인한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홍역 등의 감염병 유행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한 준수사항을 알아본다. <자료제공=질병관리본부>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우리나라에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28일로 꼭 100일이 됐다. 길지 않은 시간 동안 세상이 변했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국민의 일상이 바뀌었다. 들려오는 소식들에는 ‘사상 초유의’, ‘사상 유례없는’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일이 다반사였다. 거리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마스크 쓰기는 생활화가 됐다. 전쟁통에도 천막학교를 세울 정도로 교육에 있어서만큼은 열정이 넘치는 우리니라의 학교들도 모두 문을 닫았다.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 마련된 승차 검진(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진단검사가 이뤄지고 있다.국내 코로나19 환자는 지난 1월 20일 처음 발생했다. 첫 번째 확진자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들어온 중국인 여성이었다. 확진자 수는 2월 18일 신천지대구교회 신도인 ‘31번째 환자’가 나온 이후 급증했다. 신규 환자는 2월 29일 하루에만 909명이 발생해 정점에 이르렀다가 점차 줄어들어 최근에는 하루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2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1만752명이다. 이 중 8854명이 격리해제 됐으며 1654명이 격리 상태로 치료를 받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한국기자협회와 방송기자연합회, 한국과학기자협회가 공동으로 ‘감염병 보도준칙’을 제정해 28일 선포식에서 공식발표했다. 한국기자협회에 따르면, 준칙에는 감염병 보도의 기본 내용을 포함해 해당 병에 대한 예방법 및 행동수칙 제공 등 감염병을 취재·보도하는 기자들이 지켜야 할 기본 원칙을 포함하고 있다. 28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감염병 보도준칙’ 선포식에서 권태훈 준칙제정 위원장(SBS기자)이 준칙 제정 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기자협회는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을 받아 방송기자연합회, 한국과학기자협회와 공동으로 준칙을 제정했다. (사진=연합뉴스)‘감염병 보도준칙’에는 ▲추측성 기사나 과장된 기사는 국민들에게 혼란을 야기한다는 점을 명심하고 감염병을 퇴치하고 피해 확산을 막는 데 우리 언론인도 다 함께 노력한다 ▲감염병 관련 기사를 작성할 때는 반드시 전문가의 자문을 구한 뒤 작성한다 ▲과도한 보도 경쟁으로 피해자들의 사생활이 침해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한다 등 기본 원칙과 권고 사항 등을 담고 있다. 다음은 감염병 보도 준칙 전문. [감염병 보도준칙] ■ 전문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는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미래통합당 우여곡절 끝에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오는 8월 전당대회 전까지로 임기가 제한되면서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비대위원장직을 수용할지 여부는 미지수다.통합당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전국위원회를 열고 전체 639명 위원 중 과반인 323명이 참석해 이 가운데 177명의 찬성으로 '김종인 비대위' 안건을 통과시켰다.전국위에 앞서 차기 전당대회 일정을 규정한 당헌 내용을 삭제하기 위해 열릴 예정이었던 상임전국위원회는 재적 45명 중 17명만 참석, 정족수 미달로 열리지 못했다. 이에 따라 비대위 임기는 전당대회 날인 오는 8월31일까지로 한정됐다.정우택 전국위원장은 브리핑에서 "전국위에 당헌 개정은 상정되지 못했고, 비대위원장 임명안만 상정돼 10분에 가까이 찬반 토론을 한 결과 원안 찬성 의견이 출석위원 절반을 넘어 비대위원장 임명은 가결됐다"고 밝혔다.심재철 당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김 전 위원장에게 오늘 투표 내용을 전달하고 비대위원장 수락을 요청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수락을 안하면 그 다음 단계는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수락할 거라고 기대한다"고 답했다. 상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175개 종합병원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의료전달체계 정상화를 위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이어, 지역에서는 필수의료를 책임지는 포괄 2차 종합병원이 집중 육성될 예정이다.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은 종합병원의 포괄적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문가와 현장 의견을 28차례 수렴하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보고 등을 거쳐 마련되었다. 지역 주민이 응급 등 필수의료를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종합병원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복지부는 지원사업 선정평가 자문단*을 구성하여 포괄 2차 종합병원 175개소를 선정하였다.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 ▴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상 지정, ▴ 진료 가능한 수술·시술 종류 수 350개 이상을 모두 충족하는 기관 164개소를 선정하고, 진료권 내 지정요건을 충족하는 종합병원이 없는 경우, 2년 내 기준 충족을 요건으로 11개소를 예비 지정**하여 지역 내 필수의료 제공 기반을 마련하였다. * (선정평가 자문단) 의료계, 전문가, 환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