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평택시의 합계출산율은 1.14명으로 경기도 3위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국 0.98명, 경기도 1.00명보다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출산율은 매년 하락하고 있는 실정이며, 노령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 이에 시는 심각한 인구절벽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인구교육 전문기관인 (사)인구와 미래정책 연구원 이승우 강사를 초청해 공직자를 대상으로 ‘저출산·고령화 사회극복,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승우 강사는 인구감소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역발전 대응방안모색 및 가족친화 문화조성을 위해 공직자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결혼과 출산이 행복을 위한 합리적 선택으로 여겨지도록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등 전 부서가 유기적인 협업과 소통으로 효과적인 인구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상반기 해양 종사자 인권 침해 사범 특별 단속’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별 단속은 상대적으로 인권 사각지대에 처해 있는 이주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한 인권 침해 행위 단속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단속 대상은 ▲해양 종사 이주 노동자 인권 침해 행위 ▲도서지역 양식장 및 염전 등에서의 장애인 약취유인·감금·폭행·임금갈취 행위 ▲장기 조업선에서 선원의 하선 요구 묵살 또는 강제로 승선시키는 행위 ▲승선 근무 예비역 및 실습 선원에 대한 폭언·폭행 및 성추행 등이다. 또한, 해양경찰청은 단속과 더불어 해양 종사자가 인권침해 사항을 직접 신고하거나 상담할 수 있도록 설문조사와 실태조사를 정례화한다. 특히, 인권단체나 외국인 단체 등과 연계해 이주 노동자나 장애인 인권 침해 사례를 현장 조사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해양 종사자 상대 인권 침해 행위 단속을 통해 적발되는 사람은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처리할 예정이다”라며, “피해자나 목격자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해양경찰청은 노동력 착취를 목적으로 친인척 간에 공모해 지적장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5월 14일(목), 정부서울청사에서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과 긴급회의를 개최하여, 오는 20일 고3 등교수업을 앞두고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교육부장관, 서울시장, 서울시교육감 모두 학교 및 학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이태원 등 감염병 발생 지역 방문 여부 조사에 적극 협조해 줄 것과, 학생·학부모에 대해서는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를, 학원 등에 대해서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교육부·서울시·서울시교육청은 영어유아학원, 어학원, 대형학원 등 다중이용 시설에 대해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 여부를 철저히 확인 후, 미이행시에는 집합금지명령을 내리는 등 강력 대응하기로 하고, 교육부·서울시·서울시교육청 합동으로 이번 주말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5월 20일 고3 등교 이후 서울시내 학교의 고3 등교생 중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긴급이동지원 시스템”을 마련하여 선별진료소로 이동을 지원키로 합의하였다. 서울시내 학교와 서울소방재난본부간에 비상연락체계를 마련하여 등교한 고3 학생이 학교내에서 발열, 기침 등 의심증상이 발생
[한국방송/박기택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피해 방지를 위해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 중 24시간 홍수상황 비상대응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안전한 사회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가 높아진 만큼, 각 기관의 홍수대책을 공유하고 중점사항을 점검할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5월 1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6동 회의실에서 환경부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가졌다. 회의에 참석한 기관은 국토교통부, 기상청, 16개 시도(제주 제외), 7개 지방(유역)환경청, 4개 홍수통제소 등 32개 기관이다. ※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을 위해 국토교통부, 16개 시도 등 일부 기관 관계자들은 영상회의로 참여 이번 회의에서 환경부는 각 기관별 홍수피해 방지대책 추진실적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중점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이 생업에 집중할 수 있게 상수도 등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피해방지와 신속복구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가 물관리 일원화 3년 차인 점을 감안하여 관계기관 협력사항과 정보통신기술(ICT) 활용을 통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송북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우창곤)는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공원 및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다중시설 방역활동과 생활속 거리두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방역활동은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 다중시설 등에서 실시됐으며, 방역 활동이 끝난 후에는 주민들에게 생활속 거리두기 홍보물을 나눠주는 캠페인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우창곤 위원장은 “위원회 차원에서 방역활동과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많은 주민들께서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기만 송북동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힘써주신 바르게살기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께서 꾸준한 관심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우리 사회의 매개체 역할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모인 위원회 관계자들에게 따뜻한 한마디를 건넸다.
[부산/문종덕기자]부산시는 지난 3월 26일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대한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이하 중도위)의 조건부 심의 의결 이후 4~5월 후속 조치를 위한 관련 부서 및 기관 간 여러 차례의 실무회의에 이어 5월 12일 일자리경제실장 주재 현안사항 점검회의를 거쳐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점검회의에는 사업시행자인 부산도시공사와 부산시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관련 부서장이 참석하여 사업 추진에 따른 주요 현안사항인 ▲중도위 심의 시 조건사항 조치계획, ▲센텀2지구 산업 단지계획 수립, ▲㈜풍산 이전계획 수립, ▲부산 테크노밸리 마스터플랜 수립, ▲진입도로 등에 대한 문제점 및 대책 그리고 향후 일정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했으며, 향후 사업 추진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앞으로 부산시는 중도위 심의 시 조건사항에 대해 6월 중에는 보고(안)을 만들어 국토교통부와 협의하고 연내에 중도위에 보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까지 산업단지계획을 수립하여 늦어도 2021년 하반기에는 산업단지계획이 승인되도록 관련 행정절차 이행하여 202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개인 등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분 도로점용료 부과액의 25%를 감면한다. 도로점용료는 시설 설치와 차량 통행 등을 위해 도로를 사용하는 경우 도로관리청에 내야 하는 사용료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가 도로법과 성남시 도로점용료 부과·징수 조례로 규정한 “재해 등 특별한 사정으로 본래 도로 점용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경우”로 판단해 감면 지원책을 추진하게 됐다. 감면 대상자는 도로점용료를 내는 모든 민간사업자와 개인이다. 공공기관이나 지방공기업은 제외한다. 감액금은 14억5000만원이다. 지난 3월 부과한 도로점용료 56억6000만원(2572건) 가운데 3개월 치(25%)에 해당한다. 이미 도로점용료를 낸 사람은 환급해준다. 환급 신청서(각 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기)와 통장 사본을 허가지역 관할구청 건설과에 방문 또는 팩스(수정·031-729-5337, 중원·031-729-6526, 분당·031-729-7526)로 내면 된다. 가급적 비대면 방식으로 환급한다. 도로점용료를 내지 않은 대상자에게는 감액한 금액으로 고지서를 재발송한다. 성남시 도로과 관계자는 “도로점용료 감면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와 연계, 섬별 향토문화역사성을 부각한 난대숲 복원조성을 통해 블루 이코노미 대표 명품 테마숲을 조성키로 했다. 전라남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2천 165개 섬(전국 3천 352개, 64.5%)의 비교우위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남의 가고 싶은 섬, 천사대교 개통 등으로 섬 관광수요 증가에 걸맞는 테마 섬 숲 조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 서남해안 섬숲 생태복원사업 종합계획을 수립, 올해 신규 국고사업으로 선정돼, 오는 2029년 까지 총 3천 75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전남도의 도서지역 실태조사와 서남해를 중심으로 한 구상용역 자체 실시 등 섬숲 복원에 대한 청사진 제시에 따라 이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 전라남도는 서해안 영광을 시작으로 남해안 광양까지 16개 시군 63개소의 섬 지역을 중심으로 세 가지 유형의 테마숲을 복원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영광군과 함평군, 무안군, 목포시, 신안군, 진도군, 완도군 등 다도해권을 중심으로 사계절 아름다운 꽃이 필 꽃섬 35개소를 조성한다. 대표 선도 사업으로 신안 하의도 평화의 숲 조성에 350억 원을 투자해 동북아 평화 상징숲을 추진중에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팽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해진, 정영택)는 5월 팽성읍의 취약계층 29가구에 가정방문하여 지역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피해 장기화로 인한 감염병 재난상황에 대한 지원대책으로 경기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서 시행하는 지정 기탁사업으로, 팽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가구 29가구를 선정해 협의체위원들이 직접 가정방문으로 1가구당 10만원의 지역상품권을 전달하며, 생활의 어려움 등을 경청하고 이웃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했다. 지역상품권을 받은 가정은 “코로나19로 신체적·정서적·경제적 피해가 장기화됨에 따라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데 이렇게 온정의 손길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한껏 행복한 마음을 표했다. 정영택 민간위원장은 “조금이나마 코로나19 피해 가정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게 되어 뿌듯한 마음과 함께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지역보장협의체가 되어야겠다”고 마음가짐을 전했다. 강해진 팽성읍장은 “팽성읍의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소외된 이웃에게 노력해 주시는 팽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팽성읍에서도 복지사각지대 발
[부산/문종덕기자]부산시는 5월 13일부터 시내·마을버스 운행 중 에어컨을 가동할 경우 창문을 열어 환기해야 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대중교통 분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 강화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때 이른 더위로 에어컨 사용 요구가 빈번해지고 있고, 에어컨 사용에 따른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도 상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 불안감 해소와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차원이다. 그동안 시에서는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버스가 창문을 연 채 에어컨을 켜고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였으나,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버스 내 밀폐된 공간에서 비말(침방울)의 공기 중 농도가 높아지는 것을 방지하고자 이번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른 시내・마을버스 내 예방 강화조치는 ▲운전기사의 마스크 의무착용 ▲차량 내 손소독제 비치 ▲감염병 예방을 위한 차량 세척 및 방역 이행 ▲에어컨 가동 시 창문 열어 환기조치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코로나19 사태가 소강될 때까지 계속 적용된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각 운수회사에 배포,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조치 및 방역
[한국방송/허정태기자]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지금 (코로나19 검사를)망설이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주저하지 말고 보건소나 1339에 연락하셔서 진단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총괄조정관은 14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으로 긴장된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이 1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 총괄조정관은 “국민 여러분들의 협조로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과 관련한 진단검사가 3만 건 이상 이뤄졌다”며 “방역당국의 요청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응답해 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확진자는 100명을 넘어섰으며 의심신고와 진단검사, 자가격리도 연일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의심자는 코로나19 진담검사를 반드시 받을 것을 요청했다. 특히 “교육시설,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등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시설에 종사하시는 분은 감염 확산 위험이 매우 높으므로 꼭 신고하시고 진단검사를 받으시기 바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청각장애인이 운전하는 ‘고요한 택시’, 장애인과 노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모빌리티 서비스 등이 시장에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초 규제 샌드박스에 신청된 모빌리티 혁신 서비스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9차 ICT심의위원회를 통과해 올해 상반기 중 서비스 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7월 대전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전시관을 방문, 청각장애인 택시기사가 운전하는 ‘고요한 택시’에 탑승해 서비스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국토부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이 내년 4월 시행됨에 따라 과기부와 협력해 규제 샌드박스 신청을 원하는 모빌리티 관련 사업자에 1:1 컨설팅 지원과 심의 절차 신속진행 등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파파·코액터스·스타릭스·코나투스 등 총 4개 업체가 신청한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가 출시된다. 운전자 알선 렌터카 서비스를 제공하던 파파 모빌리티는 이번 실증특례를 통해 5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300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어린이와 동승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어린이용 카시트, 물티슈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와 여성·노약자·장애인을 위한 병원 이동, 에스코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