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부산관광공사(사장 정희준, 이하 '공사')는 15일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에서 '스마트관광 포럼'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3월 경희대학교 스마트관광연구소와 부산의 스마트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처음 개최하는 포럼이다. 이번 포럼은 부산이 국제관광도시로 선정된 후 혁신적인 스마트관광 기반구축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부산시, 공공기관, 학계, 관광협회, 관광업계 등 관광 분야 산·관·학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늘 오후 3시부터 열린 이번 스마트관광 포럼에서는 스마트관광 분야에서 선도적인 학문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경희대학교 스마트관광연구소 정남호 교수와 구철모 교수를 초청해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스마트관광 활성화 방안'과 '빅데이터를 통해 보는 부산 관광'에 대해 강연을 들었다. 먼저 정남호 교수는 관광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해양레저·축제·MICE·역사·문화와 결합한 실감형 관광콘텐츠 개발, 국토부가 시행하고 있는 한국형 MaaS(Mobility as a Service)에 관광관점을 추가한 부산형 MaaS 구축, 주민과 관광객이 상생하는 관광생태계 조성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서 구철모 교수는 빅데이터의 관광 활
[강화/이광일기자] 강화군이 긴급재난지원금 온라인 접수가 한창인 가운데 다음 주부터 오프라인 신청에 대비해 군민들이 신청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대민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군은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을 위해 군비 13억3천만원을 투입해 정부와 함께 196억7천만원을 조성했다. 18일부터는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선불카드(인천e음카드)를 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3월 29일 기준 세대 가구원 수 및 건강보험료 상 가구원 수에 따라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가구 이상 100만원으로 차등 지급된다. 신용·체크카드와 군에서 지급하는 선불카드(인천e음카드) 중 대상자가 원하는 지급수단을 선택할 수 있다. 강화군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대상은 3만3천305세대이며, 지난 14일까지 1만2천822세대가 신청을 완료했다. 오는 18일부터는 세대주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와 신분증 등을 제출하면, 현장에서 곧바로 선불카드(인천e음카드)를 받아 이틀 뒤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신청 날짜는 마스크 5부제와 동일하게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를 실시한다.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월(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15일 저녁 의장접견실에서 한국불교 종단협의회 회장단과 차담회를 가졌다. 차담회 이후 종단협의회 회장단과 국회 정각회 회원들은 국회 중앙 잔디마당으로 자리를 옮겨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 날’을 축하하는 봉축점등식 행사를 열었다. 상생과 화합, 자비로운 마음이 정치권에도 꽃 피우길 기원하는 봉축탑은 이날부터 3주 동안 국회를 밝힐 예정이다.차담회에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인 원행 스님(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차석부회장인 회성 정사(대한불교진각종 통리원장), 부회장인 홍파 스님(대한불교관음종 총무원장)·범해 스님(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의장)·인선 정사(불교총지종 통리원장), 사무총장 지민 스님(대한불교삼론종 총무원장)과 국회 정각회 회장인 강창일 의원, 부회장인 이진복 의원·이원욱 의원, 간사인 오영훈 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6일 “최근 역학조사 시 거짓된 진술을 하거나, 격리조치를 위반하고 이탈하는 분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러한 행위는 우리 주위의 가족들과 이웃들을 위험에 빠트리는 행위임을 우리 모두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박 1차장은 “이번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 사례에서 출입자 명부가 부정확하게 작성되어 방문자 확인이 늦어진 것이 감염을 확산시키는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의 높은 IT 기술을 활용해서 방문자도 편리하게 명부를 작성하고, 집단 감염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왼쪽)이 16일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ㅎ연합뉴스)박 1차장은 “(오늘은)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 사례의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지 열흘”이라며 “앞으로 우리가 생활과 방역의 조화를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뼈아프게 느끼게 해준 사례”라고 말했다. 또한 “확진되신
정부가 15일 자가격리 중에 무단이탈한 2명에 대해 1명은 고발할 예정이고, 1명은 고발을 검토 중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16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며 “지금까지 안심밴드를 착용한 사람은 총 43명으로, 22명이 해제되어 현재는 21명이 착용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5일 18시 기준으로 자가격리자는 총 3만 6926명(국내 발생은 5096명, 해외 입국은 3만 1830명)으로,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발생 이후 국내 자가격리자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인천시 남동구와 남동경찰서 직원으로 구성된 코로나19 합동 점검팀이 한 자가격리자의 집을 찾아 불시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중대본은 이날 회의에서 자가격리자 현황 및 관리방안을 점검하며, 자가격리자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자가격리자 안전관리 앱’, ‘안심 밴드’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자가격리자 관리 방안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자가격리자 안전관리 앱은 지난 3월 7일부터 운영하고 있는데,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인 격리자의 안전관리를 위해서 소재지를 확인하
[산청/허정태기자] 지난 2015년 대전에서 열린 ‘제44회 세계양봉대회’에서 품질부문 1등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산청 벌꿀이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 15일 산청군은 지역 내 양봉농가들이 햇 벌꿀 생산을 위한 채밀 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현재 산청지역에서는 300여 농가가 양봉업에 종사하고 있다. 양봉협회에 등록되지 않은 소규모 농가까지 합하면 350여 곳에 이른다. 이들 양봉농가들은 협회 추산 연간 약 30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지난 세계양봉대회 당시 대상을 받은 산청 꿀은 ‘아카시아 벌꿀’로 유럽과 북미 등 전통적인 벌꿀 생산 강대국을 제치고 대상을 수상했다. 당시 대회에 참가한 세계 131개 국가 중 품질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현재 지역 벌꿀 농업법인과 군은 세계대회 ‘대상’ 수상을 계기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산청 벌꿀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 욕구에 맞는 제품을 생산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전에는 양봉업 주요 소득원이 꿀에 그쳤지만 최근에는 다분화되는 추세다. 벌 먹이이자 피로회복과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벌화분, 항산화 효능을 지닌 프로폴리스, 로얄젤리 등 다양하다. 군은 밀원수
[합천/허정태기자] 합천군은 청정 합천 신도시 건설사업, 합천호텔 건립사업, 청정에너지 융복합발전단지 조성사업과 같은 대규모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새로운 합천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기존 황강의 수로는 유지하되 율곡면 임북리 합천대교에서부터 문림리 영전교까지 구간에 4.4km의 직선 신설 수로를 개설하고, 율곡면 임북·문림리 일원 약 185만평을 황강으로 둘러 쌓인 호반 청정 신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다. 임북리에서 문림리까지 8.7km의 기존 황강 수로는 지류하천 개량과 재해위험요인 제거사업 등을 통해 메마른 폐천의 수량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황강 직강공사에 따른 하천 생태계 파괴 우려 논란을 종식시킨다는 입장이다. 그리고, 신설 수로 개설을 통해 형성되는 반원 모양의 호반 도시에는 국제학교, 산업단지, 물류단지, 주거지 등을 조성해 황강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합천의 발전을 견인해 갈 신도시를 전략적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청정 신도시 건설사업의 첫 신호탄은 국제학교 건립 사업으로 캐나다 명문 사립학교인 ‘Brookes Education Group’의 분교 설립으로 가시화되고 있다. ㈜BC ACE는 50만평 규모의 부지에 1조 2천억
[함양/허정태기자]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를 4개월여 앞두고 부산과 김해 함양군 향우회에서 성공개최에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하며 입장권 4,000매를 구매했다. 함양군에 따르면 15일 오후 재부산함양군향우회(회장 노은식)와 재김해함양군향우회(회장 정병호) 20여명의 향우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자리에서 즉석으로 엑스포 입장권 구매에 동의했다. 이날 향우들의 고향방문에는 서춘수 함양군수가 현장을 찾아 환영했으며, 관내 식당에서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입장권 4,000매 구매 약정식을 가졌다. 이번 약정에 따라 재부산함양군향우회가 2,000매를, 재김해함양군향우회에서 1,000매, 그리고 재부산향우회장이자 중견기업 디케이락(주)을 운영 중인 노은식 대표가 1,000매를 구매 약정하고 향우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홍보와 입장권 판매를 약속했다. 재부산함양군향우회 노은식 회장과 재김해함양군향우회 정병호 회장은 “우리 고향 함양에서는 개최되는 이번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응원한다”라며 “모든 향우회원들이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서춘수 함양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고향 발전을 위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정부가 16일 전국 32개 시험장에서 시행하는 5급 공채 공무원 시험에 코로나19 자가격리자는 별도 장소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의심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예비시험실에서 응시하도록 하고, 시험실별로 수용인원은 15명으로 대폭 축소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시행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네 차례 미뤄진 398회 토익시험이 치러진 지난 달 26일 오전 서울 중구의 한 시험장에서 응시자들이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정부는 방역수준이 ‘생활 속 거리두기’ 단계로 전환됨에 따라 당초 2월 29일로 예정되었던 5급 공채 공무원 시험을 16일에 전국 32개 시험장에서 시행하기로 했다. 이는 코로나19 상황 발생 이후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중 처음으로 치러지는 것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응시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면밀한 방역관리 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사혁신처는 보건당국에 출원자 중 확진자 또는 의사환자 등 관리대상자가 있는지 사전에 확인하고, 관계기관에 출입국 사실을 조회했다. 또 응시자의 건강상태와 출입국 이력, 이태원 방문경력 등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8일부터 자진신고시스템
[한국방송/김한규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30일 시작되는 21대 국회에서 해결해야 할 청와대발(發) '숙제'가 쌓여가고 있다. 전국민고용보험제, 원격의료 도입, 개헌 등 하나같이 해법 마련이 쉽지 않은 난제다. 지난 총선 거대 여당으로 재탄생한 민주당이지만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협치의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이다.15일 복수의 민주당 당선인들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청와대발 숙제에 대해 일단 적극적인 검토 의지를 피력했다.수도권 지역의 한 재선 당선인은 "사실상 이번 총선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면에서 보여준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국민의 지지 결과"라며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청와대에서 시작된 논의를 적극적으로 들여다봐야 한다"고 말했다.민주당은 청와대의 연이은 주문에 부담을 느끼면서도 상당 부분 공감하는 분위기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경제·복지 등 전 분야를 바라보는 국민 인식의 '대전환'이 일어났고, 이러한 변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입법기관이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21대 국회 개원과 함께 민주당에서는 각 사안에 대한 정책 검토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177석의 수퍼여당인 민주당을 향
관세청은 개청 50주년(2020.8.27)을 기념하기 위하여 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엠블럼과 슬로건을 공개했다. 엠블럼은 개청 50주년의 숫자 0을 방패로 디자인하여 관세국경을 수호하는 관세청의 이미지를 구현하였고 방패색상을 태극의 청색과 홍색을 사용하여 대한민국을 표현했다.함께 선정된 슬로건 ‘관세국경을 지켜온 50년, 국민안전을 위한 100년’은 개청 50주년을 축하하고 국민을 위해 보다 안전한 사회와 공정한 대외경제를 수호하기 위한 관세청의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개청 50주년 기념 엠블럼 및 슬로건은 올해 3월 국민공모를 통해 접수된 250건의 공모작에 대해 전문가 심사와 직원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으며, 향후 관세청의 각종 홍보물과 공문서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3월 29일 이후 타 광역자치단체로 이사를 한 국민들도 이사한 지역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종전 기준에 따르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받은 국민은 세대주 주소지 자치단체에서만 사용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국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신용·체크카드로 지원받은 국민이 타 광역자치단체로 이사한 경우 1회에 한해 사용지역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 12일 서울 성북구청에서 직원들이 긴급재난지원금 신청과 관련해 안내,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3월 29일 이후 정확히 언제까지 이사가 인정되는지는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다만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자치단체 신청을 통해 선불카드·지역사랑상품권을 받게 되면 타 광역자치단체로 이사하더라도 변경이 불가하니 이 점을 각별하게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이사한 자치단체에서 사용하기 위한 신청 절차·방법 등 보다 구체적인 사항은 자치단체와 협의 등을 거쳐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국민들께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소비하는 만큼 지역 소상공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