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혁신성장 구현을 위해 공공계약제도의 전면 개편을 추진해 9월까지 혁신안을 마련한다.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은 15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민·관 합동 ‘계약제도 혁신 태스크포스(TF)’ 킥오프 회의를 주재하고 TF 운영 방안, 제도개선 과제 분류 및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안일환 기획재정부 차관(사진 가운데)이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 PPS홀에서 열린 ‘계약제도 혁신 TF 킥오프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부처·공공기관·업계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TF는 이날 ▲제도 유연성·효율성 제고 ▲공정 계약문화 정착 ▲혁신·신산업 지원을 계약제도 3대 혁신 목표로 설정했다. 또한 단편·지엽적인 제도 보완을 넘어 현장 애로의 근본 원인을 분석하고 기존제도를 원점에서 재검토할 계획이다. 계약제도 혁신을 위한 제도개선 과제 분류 및 추진 계획도 발표했다. 기재부는 지난 2월부터 관계부처·공공기관·관련 업계의 제도개선 건의를 서면으로 접수해 개선 난이도와 소요 기간에 따라 개선 과제를 우선 추진 과제, 중점검토 과제, 이해 상충 과제 등 3개의 트랙으로 분류하고 유형별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추진 과제
방역당국은 코로나19의 이태원 클럽발 지역사회 감염이 늘고 있는 것과 관련, 특히 이번 주말 밀폐·밀집된 다중이용시설의 이용과 모임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고 부득이하게 이용할 경우엔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와 주점·노래방·학원 등에서의 접촉으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주말에는 특히 밀폐되고 밀집된 다중이용시설의 이용과 모임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우사단로 클럽 거리 일대에서 이태원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방역 자원봉사자들이 소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정 본부장은 “코로나바이러스의 빠른 확산속도, 높은 전파력으로 클럽 집단감염으로 인한 지역사회 전파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주점·노래방·학원 등 밀폐된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음식 섭취나 노래 등으로 마스크는 착용하지 않고 밀접한 접촉을 하는 환경에서의 전파사례가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득이하게 밀폐·밀집된 장소를 방문할 경우에는 2m 거리 유지하기, 마스크 착용, 악수하지 않기, 손 씻기,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등 개인위생수칙
[한국방송/양복순기자] 평소 건강해 보이던 사람이 돌연사하는 경우를 뉴스 기사로 접해보신 적 있으시죠? 이런 경우 사인이 ‘심근경색’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급성으로 일어난 경우 사망률이 높아 더 무서운 병이 바로 심근경색입니다. 오늘은 돌연사의 주범, 심근경색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심근경색(Myocardial Infarction)이란? 심장 혈관이 혈전증, 혈관의 빠른 수축(연축) 등에 의해 급성으로 막히는 경우, 심장의 전체 또는 일부분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급격히 줄어 심장 근육 조직이나 세포가 죽는 상황을 심근경색이라고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심근경색은 사망률이 높은 질병 중 하나인데요. 급성 심근경색의 경우 초기 사망률이 30%에 달하며, 사망 환자의 절반 이상은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치료법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환자 25명 중 1명은 퇴원 후 1년 이내에 사망하는 질환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9년 심근경색증으로 진료받은 환자의 수는 11만 8872명입니다. 환자 수가 8만 8996명이던 2015년에 비해서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질병입니다. 40세 미만 연령대
서울 용산기지 내에 위치한 미군 장교숙소 부지가 우리 국민에게 개방된다. 국토교통부는 미군 장교숙소 5단지를 개방하기 위한 리모델링에 착수하기로 하고 담장 일부(15m)를 철거하고 진출입로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장교숙소 부지 개방은 지난해 12월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에서 의결된 내용이다. 장교숙소 5단지는 부지 약 5만㎡에 129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주거용 건물 16동과 관리시설 2동으로 구성돼 있다.지난 1986년 미군으로부터 반환받은 부지에 대한주택공사(현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미군 장교 임대용으로 건설해 운영해 온 시설로 지난해 말 임대가 종료돼 현재는 비어 있다. 정부는 용산기지 전체가 본격 반환되기 전이라도 국민들이 용산공원 조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부터 미군 장교숙소 부지를 국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정부는 미군 장교숙소 5단지 일부 건물을 전시관과 방문객 휴식공간, 회의장 등으로 개보수할 예정이다. 이번 담장 일부 철거는 공사 차량 출입 등을 위한 조치다. 하반기 숙소가 본격 개방된 이후에는 국민들이 미군측의 출입제한 없이 자유롭게 방문해 휴식을 취하거나 용산공원의 미래상을 체감할 수 있게 된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정부가 수도권 비규제 지역의 집값 상승 현상을 지적하며 부동산 투기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5일 부동산 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상대적으로 규제가 약한 수도권 일부 지역의 경우 단기차익 실현을 위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국지적 상승세가 지속하고 있다”며 “주택시장 안정을 지키고 주택 실수요자를 철저히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주택을 매개로 하는 투기와 시장 교란행위에 엄정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부동산시장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12.16 부동산 대책이 발표 2주 후인 지난해 12월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아파트 매매 및 전·월세 정보가 부착돼 있다. (사진=연합뉴스)김 차관은 “지난해 과열양상을 보이던 서울 집값은 12·16 대책 발표 이후 상승폭 둔화 추세가 지속되다가 지난 3월 5주부터는 7주 연속 하향안정세가 유지되고 있다”며 “강남4구, 마포·용산 등의 하락세도 뚜렷해고, 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도 조정대상지역 규제 강화 이후 상승폭이 둔화되는 등 단기 급등세는 다소 진정되고 있다”고
정부가 19일 예정된 제4차 생활방역위원회(이하 ‘생활방역위’)에서 학교와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사용하는 냉방기기에 대한 기준을 검토한다. 아울러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태원 클럽 관련 방역 상황 점검과 유흥시설 등 고위험 시설의 특성에 맞는 방역지침도 논의할 계획이다. 서울 광진구 양진초등학교에서 교장과 교직원이 교실 에어컨을 청소 및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정부는 일상과 방역을 조화시키는 생활 속 거리두기 체계 준비를 위해 지난 달 10일부터 의약계와 사회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생활방역위를 운영하고 있다. 생활방역위는 의학적·과학적 측면에서 최선의 감염차단 방안을 모색하는데, 우리 사회의 수용 수준과 국민들의 실천 가능성을 균형 있게 고려하기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4차회의에서는 방역상황 평가지표 등을 통해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 후 코로나19 위험도를 평가하고, 이태원 클럽 관련 방역상황과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 현황 등도 함께 점검한다. 특히 시설별 특성과 위험도를 고려해 유흥시설과 같이 감염 발생 위험이 높은 고위험시설을 대상으로 시설 특성에 맞는 방역 지침 마련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이미 발표한 수칙 가운데 개정 또는 보완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그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오는 18일 기념식이 열린다. 특히 이번 40주년 기념식은 5·18민주화운동이 정부기념일로 지정된 1997년 이후 처음으로 5·18의 항쟁지인 5·18민주광장에서 개최돼 특별함을 더한다.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식이 오는 18일 광주 동구 금남로 옛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 5·18 기념식은 1997년 정부 기념일 지정 이후 지난해까지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이어져 왔다. 사진은 14일 오전 전일빌딩 옥상에서 내려다본 옛 전남도청 앞 광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국가보훈처는 국가권력을 강점한 신군부에 맞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이 된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고자 ‘제40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옛 전남도청 앞인 5·18민주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라는 주제로 국가 주요인사, 5·18민주유공자 및 유족 등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철저히 수립해 행사를 실시한다. 기념식은 방송인 김제동의 사회로 도입영상, 국민의례, 경과보고, 편지낭독, 기념사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고덕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고덕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민태)와 함께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 지역에 대한 민·관 합동 거리 대청소를 실시했다. 올 상반기 발생한 코로나19로 지역 환경정비를 실시하지 못해 도로변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 적치물 등을 일제히 수거하고자 국도45호선 진입로 일대 법면(동고리 448-9)에서 시행된 이번 행사는 고덕면 주민자치위원회와 고덕면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정영권 고덕면장은 “이번 거리 대청소를 통해 코로나19가 재 확산되고 있는 현 상황을 진정시키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대청소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면 좋겠다”고 말하며, 이번 거리 대청소에 참여해준 고덕면 주민자치위원회에도 감사를 표했다. 한편, 고덕면은 이번 거리 대청소뿐만 아니라 코로나19가 확산 된 2월부터 버스승강장, 주유소, 어린이집 등 지역사회 방역활동에 힘쓰고 있으며, 소독약품 배부, 마스크 지급 등을 통해 감염증 확산 방지에 앞장서고 있다.
서부지방산림청(청장 황인욱)은 산사태로 인한 인명·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15.∼10.15.) 동안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서부지방산림청은 황인욱 청장 등 직원 전체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서부지방산림청 관내 전라남?북도 및 경남 서부지역 53개 시?군의 산림재해 상황을 총괄 지휘하는 산사태대책상황실은 본부장인 지방산림청장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산사태대책상황실의 주요 임무는 산사태정보시스템을 통한 산사태 발생 예측, 산사태취약지역 점검, 산사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관리 및 복구 등 산사태 관련 전반적인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에는 생활권 주변 산사태취약지역 645개소 및 산지 내 태양광발전시설에 대하여 지속적인 점검과 우기 전 사방사업 등 예방조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응급조치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황인욱 청장은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의 증가와 태풍의 한반도 내습 등으로 산사태 예측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산사태대책상황실 운영을 통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국민들도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고 평상시 산사태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주
정부가 요양시설 신규 입소자에게도 코로나19 검사비용의 50%를 지원해 입소 전 진단검사를 받은 후 결과에 따라 입소할 수 있도록 한다. 그동안 진단검사 비용은 요양병원 및 정신병원 신규 입원자에게만 지원해왔다. 또한 코로나19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안전을 전제로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의 면회를 허용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요양병원·정신병원·요양시설 등 고위험 집단시설에 더욱 강화된 관리정책을 적용해 안전한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어버이날 오전 전남 무안군 현경면 한 요양병원에서 면회객이 유리문을 사이에 두고 입원환자인 가족과 대화하고 있다. 이 요양병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접촉 창문 면회’를 시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정부는 그동안 고위험 집단시설의 적극적인 감염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요양병원·정신병원·요양시설에서 입소자 건강상태를 매일 모니터링하고 지자체와 함께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 왔다. 아울러 이곳 종사자의 해외여행 이력 관리와 의심증상 발생 시 검사와 업무배제, 감염관리 교육, 방문면회 제한 등으로 외부감염이 유입되지 않도록 관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과 예술단체들을 위해 맞춤형 대책 한데 모아 소개한다. 문체부는 15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예술인과 예술단체들이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 제도를 한 번에 찾아볼 수 있는 ‘문화예술 코로나19 지원 누리집(artnuri.or.kr 또는 아트누리.kr)’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문화예술 코로나19 지원 누리집 메인 화면.예술경영지원센터 안에 설치된 ‘코로나19 전담 상담창구’에서는 지난 2월 20일부터 이달 8일까지 전화와 온라인으로 예술 분야의 상담 1111건 이상을 진행하며 정부 지원 대책을 안내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와 지자체 등에서 지원 제도를 수시로 발표함에 따라 더욱 효율적으로 필요한 정보만 찾아볼 수 있는 온라인 체제의 필요성이 제기돼 누리집을 개설, 운영하기로 했다. 누리집에서는 문체부가 예술인·예술단체·공연장 등 대상별로 지원하고 있는 제도뿐만 아니라 다른 정부 부처와 지자체가 실시하고 있는 문화예술계 지원 대책 목록을 정리해 제공한다. 특히 지역별·대상별로 상세 검색할 수 있는 ‘나에게 맞는 지원 찾아보기’를 통해 개인별 맞춤형 지원 대책을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
[인천/이광일기자] 국가보훈처 인천보훈지청(지청장 임종배)은 5월 14일(목)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5.18민주유공자 윤00 님의 자택에 방문해 ‘민주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민주유공자 윤00 님은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해 1981년 학생신분으로 민주화운동에 참여하 였으며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지켜낸 희생정신을 인정받아 민주유공자로 등록되었다. 임종배 인천보훈지청장은 “민주유공자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늘려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하였고, 윤00 님은 “이번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계기로 민주유공자들이 지역사 회로부터 따뜻한 관심을 받게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국가보훈처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분위기를 조성하고 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2019년부터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참전유공자(월남), 무공수훈자(월남), 보국수훈자, 4.19공로자, 5.18희생자, 특수임무공로자 본인에 대한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