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장영환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일 무안군 친환경녹색어린이집을 방문, ‘코로나19’ 감염 취약계층인 영유아 대상 긴급돌봄에 노고가 많은 보육교사들을 격려했다.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1월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전남도내 어린이집은 2월1차 휴원에 이어 5월말까지 총 4차에 걸쳐 휴원했다. 지난 4월 이후 지역 확진자 미발생 등 이유로 긴급 보육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그동안 전남지역 어린이집은 ‘코로나19 어린이집 대응 지침’에 따라 등원 아동발열상태 확인,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지침을 이행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해 왔다.전라남도는 긴급돌봄 중인 어린이집에 마스크 9만 8천 600매와 비접촉식 체온계 1천 566개를 배부하고, 방역물품 구입비용 2억 6천 6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이날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아동들의 어린이집 등록 지연과 가정양육 전환 등으로 인해 운영난이 가중되고, 여름철 냉방비와 방역물품이 부족하다는 건의를 들었다”며 “도내 1천 89개소 모든 어린이집에 5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운영비를 차등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최근 수도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한시도 긴장의 끈을
[서울/장영환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봄철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한 유채·보리·호밀 등 농작물을 서울대공원 동물원 및 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한강사업본부는 매년 한강공원에 '도심 내 텃밭'을 조성,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해왔으나, 농작물 수확 후 발생하는 부산물 폐기 문제가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활용 방안을 모색했고, 그 결과 호밀과 유채는 서울대공원 초식동물에게 별식으로 제공하고 보리는 도정 후 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하는 방안을 강구했다. 올해는 광나루 등 5개 지구 약 2만8천640㎡ 규모에 약 30t의 농작물을 재배했으며, 그중 반포의 유채 15t, 양화의 호밀 7t, 난지의 보리 800㎏의 농작물을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대공원 동물원은 해당 사업 추진에 동의했고, 완숙 전 수확한 유채와 호밀의 경우 초식동물의 별식으로 적합하다는 결론과 함께 수확한 농작물을 직접 운반할 것을 합의했다. 보리의 경우 수확 및 도정을 거친 후 적합한 사회복지재단을 찾아 기부할 예정이다. 동 사업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도입돼 그 효과를 측정, 향후 계속 여부를 판단한다. 특히 서울대공원 동물원과 연계한
[부산/문종덕기자]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해운대의 진산이자 허파인 장산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이용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장산 구립공원' 지정을 추진한다. 장산은 해운대구의 중심부에 위치해 평소 해운대구민뿐 아니라 많은 부산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최근 들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로 갑갑한 집을 벗어나 맑은 공기를 마시고자 장산을 찾는 주민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환경오염과 바이러스 등으로 구민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이때 장산은 우리가 아끼고 보존해야 할 중요한 자연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구는 지금까지는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한 관광자원 개발에 치중해왔다면 이제는 숲 힐링, 숲을 이용한 '건강 관광자원'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지난해 5월 '장산 백년대계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했다. 이와 함께 주민설명회, 심포지엄 등을 통해 전문가와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모은 결과 장산을 '구립공원'으로 지정해 체계적인 보전과 관리에 나서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장산 일대 2만3천416㎢를 구립공원 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며 산림청, 국방부, 부산시 등 관계 기관과의 협의와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적으로 구립공원위원회 심의를 통해 올 연말까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초여름 더위가 시작된 6월을 맞아 한적한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완도 '생일도'와 강진 '가우도'를 이달의 추천 관광지로 선정했다. 완도 '생일도'는 섬사람들의 마음 씀씀이가 갓 태어난 아이와 같이 순수하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지난 2016년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에 선정됐고 2017년에는 tvN '섬총사'의 배경으로 소개돼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섬 입구에 도착하면 생일 초와 다양한 해산물, 과일로 장식한 국내 최대규모 3단 생일 케이크가 제일 먼저 눈에 띈다. 밤에는 가로등과 생일 초에 불이 켜지고, 케이크 옆 버튼을 누르면 생일 축하곡이 나오는 등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여행객들의 인증샷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마을버스(행복 버스)가 배 시간에 맞춰 1일 6회 운행되고, 서성항에서 금곡, 용출 코스를 한 바퀴 돌기 때문에 뚜벅이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생일을 테마로 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 임도와 백운산 하이킹 코스 등 다양한 경로도 있다. 이 중 금머리갯길은 매력적인 트레킹 코스로 인기다. 곳곳에 '멍 때리기 좋은 곳'이라는 표지판이 보이는데 마음에 드는 바위에 앉아 마음껏 '멍을 때리면' 된다.
[경남/허정태기자] 경남 함안군은 경남도가 실시한 2020년 시군 주요 업무 합동평가 실시 결과 18개 시·군 중 정부 합동평가 부문 '우수'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정부 합동평가(시군평가)는 각 지자체에서 1년간 수행한 주요 시책사업에 대한 종합평가로, 지표별 목표달성도를 평가하는 정량지표와 우수사례를 평가하는 정성 지표로 구성돼 있다. 이번 합동평가에서는 2019년도 실적을 대상으로 국가 5대 국정 목표를 반영한 정부 합동평가 연계 91개 지표와 도 역점시책 31개 지표에 대해 평가한 결과 군은 정부 합동 평가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1억5천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특히 ▲보훈 정신 확산 우수 사례 ▲소상공인(자영업자) 정책 우수사례 ▲직장운동 경기부 활성화 우수사례 등에서 군의 목표달성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근제 군수는 "군정 전 분야에 대해 종합적인 성과를 파악할 수 있는 정부 합동평가에서 우리 군이 최근 3년간 우수기관에 잇따라 선정된 것은 군의 행정 역량이 대내외로 인정받은 결과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정 주요 시책 등을 효율적이고 적극적으로 수행해 군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인천/이광일기자]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최근 관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급속하게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구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지난 5월 10일 확진 환자 발생 이후 추가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공공 다중이용시설 운영 재개를 준비하고 있었으나 5월 25일 부천 뷔페 관련 확진 환자를 시작으로 부천 물류센터, 부동산중개사무소 등과 관련한 확진 환자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공공 다중이용시설 운영을 무기한 중단했다. 또한 집단감염 차단을 위해 확진 환자 동선 관련 코로나19 검사 대상자를 확대하고 재난 문자 등을 통해 보건소에서 검사받을 것을 독려하는 등 적극적으로 검체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주말부터 6월 2일 화요일까지 코로나19 검체검사를 받은 인원은 2천900여명이며 지난 일요일 확진 판정을 받은 계양구 38번째 확진 환자를 제외한 나머지 검사자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구 관계자는 "확진 환자와 동선이 겹치는 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보건소에서 무료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그 외의 경우에는 보건소 또는 콜센터 1339에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코로나19 의심증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6월 3일(수), 영국 디지털문화미디어체육부(이하 영국 문화부) 올리버 다우든(Oliver Dowden) 장관과 화상회의를 했다. 영 문화장관, 부임 후 첫 대외업무를 한국 문화장관과의 화상회의로 이번 화상회의는 한국의 성공적인 코로나19 방역, 특히 문화예술과 체육 분야에서의 감염병 확산 방지 경험을 공유해 달라는 영국 문화부의 요청에 의해 이루어졌다. 특히 올리버 다우든 장관은 올해 2월 13일에 임명된 이후 코로나19 봉쇄 조치로 하지 못했던 대외업무를 이번 화상회의로 처음 시작했다. 한국의 성공적인 코로나19 방역과 공연 재개에 감명 받아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Daily Mail)의 보도(5. 14.)에 따르면 영국의 유명한 뮤지컬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 경은 올리버 다우든 장관에게 “한국의 추적 검사 시스템(trace-and-test system)이, 사회적 거리를 두지 않는 실황 공연으로 복귀하기 위한 단계별 이행안(로드맵)의 시작”이라며 영국도 한국과 같은 방역 지침을 시행해야 한다는 내용의 서신을 보냈다. 앤드루 로이드 웨버 경은 자신이 작곡한 ‘오페라의 유령’이 세계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강경화 장관은 6.3(수) 오후 8시(한국시간)부터 약 1시간 동안 주요국 외교장관과의 다자간 화상회의에 참석, 코로나19 대응 관련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지난 5.11(월) 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화상회의에는 한국과 제안국 미국을 비롯하여, 호주, 브라질, 인도, 이스라엘 외교장관이 참여하였다.※ 마이크 폼페오(Mike Pompeo) 미국 국무장관(회의 주재), 마리스 페인(Maris Payne) 호주 외교장관, 에르네스투 엥히키 프라가 아라우주(Ernesto Henrique Fraga Ara?jo) 브라질 국무장관,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Subrahmanyam Jaishankar) 인도 외교장관, 가비 아슈케나지(Gabi Ashkenazi) 이스라엘 외교장관 참석외교장관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전세계적 위기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경제·사회 정상화라는 두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서는 국가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국가간 인적 이동 촉진, ▴팬데믹 대응 공조, ▴신속하고 투명한 정보 공유, ▴경제 회복을 위한 국제협력 등에 대해 협의하였다.강 장관
[한국방송/박기택기자] 해양수산부는 여름철 고수온과 적조로 어·패류가 폐사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0년 고수온·적조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올해에는 실시간으로 수온을 관찰할 수 있는 수온관측망을 15개 더 늘리고 24시간 관측이 가능한 무인적조 감시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한다. 지난해 8월 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 양포리 양포항 앞바다에서 열린 적조방제 훈련에서 경북도와 포항시 관계자가 바다에 황토 섞은 물을 뿌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기후센터, 국립수산과학원 등 국내외 연구기관에 따르면 올여름에는 엘니뇨 발생이 없고 평년보다 강한 대마난류 세력 등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연안 수온이 평년 대비 0.5~1℃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수온과 적조 주의보는 지난해보다 다소 빠른 7월 중·하순경 발령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피해가 집중되는 7월 중순 이전에 양식 생물을 조기 출하할 수 있도록 양식어가에 주요 양식품종의 가격 추이 및 수급동향 등을 지속 제공하고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 확대를 위한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또 현장에서 고수온·적조 대응 및 방제장비를 사전에 갖출 수 있도
정부가 드론 택시·드론 배송의 상용화를 위한 드론 교통관리 체계 도입을 목표로 실증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3일 강원도 영월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에서 ‘K-드론시스템 대규모 실증 행사 및 민간드론교통관리사업자 협의체 발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K-드론시스템은 드론비행 모니터링 및 충돌방지 등 다수 드론의 안전비행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향후 다가올 드론배송 및 드론택시 시대의 핵심 인프라다. 3일 강원도 영월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에서 열린 ‘K-드론시스템 대규모 실증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드론을 살펴보고 있다.(사진=국토교통부 제공)현재 항공기는 항공교통관제사가 제공하는 관제지시(비행방향, 고도 등)를 조종사가 수행하는 방식으로 비행을 하고 있으나 드론의 경우 조종사가 탑승하지 않고, 관제업무도 제공하고 있지 않아 다른 비행체 또는 장애물과의 충돌 예방, 기상정보 및 비행경로 상 안전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하다. K-드론시스템을 활용하면 드론교통관리사업자(USS)가 LTE·5G 등 무선데이터를 기반으로 제공하는 주변 드론과의 간격분리, 비행경로상 안전 모니터링, 기상 및 기체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다. 참고로 드론교통관리사업자(UTM Serv
앞으로 음악 응용프로그램(뮤직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전자책 등 콘텐츠 구독 서비스의 자동결제 일정이 이용자에게 미리 고지된다. 또한 복잡한 해지 경로를 쉽게 만들어 어려운 해지 절차로 인한 이용자 불편도 해소된다. 제도개선으로 콘텐츠 구독 서비스 이용 달라지는 점 정보그림.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3일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콘텐츠 구독 서비스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정보기술(IT) 발전과 함께 소비 방식이 ‘구매·소유’하는 것보다는 적은 금액을 지불하고 ‘일정 기간 동안 사용’하는 것으로 변하면서 구독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구독경제란 소비자가 일정기간 회원권만 가지며 가입기간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고 회원권 범위내에서 수시로 원하는대로 바꿀 수 있는 특성이 있어 전통경제나 공유경제와 차별화된다. 2020년 구독경제의 세계시장규모는 약 600조원으로 추산된다. 특히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등 생활의 비대면화는 콘텐츠 소비 유형을 변화시켜 그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시킬 전망이다. 그러나 일부 콘텐츠 온라인 서비스(플랫폼)의 경우 복잡한 해지절차, 자동결제 조건 및 내용 미고지, 청약철회 및 취소 방해 등으로 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미래통합당 지성호 국회의원(비례대표)은 2020년 6월 3일 서울 관악경찰서를 방문하여 북한이탈주민 신변보호 체계를 점검하고 제2의 탈북민 모자(母子) 아사 사건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하였다고 밝혔다. 지성호 의원은 5월 30일 임기 시작과 동시에 의원실 체제를 「북한이탈주민 권익센터」로 전환하였으며, 6월 1일 등원 첫날, 지난해 임대아파트에서 숨진 탈북민 모자(母子)의 납골당을 찾는 등 탈북민 권익 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이날 서울 관악경찰서를 찾은 지의원은, 탈북민 신변보호를 담당하는 신변보호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2의 탈북 민 아사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탈북민 취약계층 파악과 처우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현재 개인정보 보호 문제 때문에, 탈북민이 이사를 하게 되는 경우 지자체에서는 전입신고를 통해 소재지를 알고 있지만, 이를 관 할 경찰서에 전달할 의무가 없고, 반면에 신변보호관이 생활고 문제 해결을 위해 생활보호대상자로 신고방법을 알려 줄 수는 있으나, 이를 구청에 통보하기 어려운 구조이다. 즉, 신변보호 업무를 담당하는 경찰 행정과 복지를 담당하는 지자체 행정 체계가 유기적으로 돌아가지 못하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