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송탄동은 각종 쓰레기와 잡초, 폐목재 등의 무단투기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칠괴 교차로 일원에서 쓰레기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게릴라 가드닝을 실시했다. 이번 게릴라 가드링은 지난 5월에 환경을 정비했으며, 지난 5일에는 펜지(100여본)을 식재했고, 난간에 웨이브 페츄니아(20m)를 설치했다. 또한, 부대시설 등은 관내 업체인 ㈜셀그린의 지원으로 조성됐으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받은 튤립(2,000구)은 올 11월에 식재하여 내년에는 튤립 향기 가득한 곳으로 변화 할 예정이다. 꽃 심기에 참여한 송탄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이계용 회장은 “지저분한 이곳을 말끔하게 정리해 기분이 산뜻해졌고, 아름다운 꽃들을 보니 코로나19로 침체된 마음을 위로받게 되어 송탄동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창 송탄동장은 “쓰레기 불법 투기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곳을 주민들의 노력으로 상쾌한 곳으로 탈바꿈할 수 있었다”며, “폐추니아의 꽃말이 ‘당신과 함께 있으면 행복합니다’ 이듯이 앞으로도 관내의 무단투기 지역을 주민들과 함께 정비하여 행복의 꽃길을 송탄동 주민들과 함께 걷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게릴라 가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안진석)는 낙후된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마련하였다.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지난 4월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링크사업단(단장 박수진)과의 MOU체결을 통해 논의되었으며, 건축학부 실내디자인 학과(학과장 정지석)가 참여의사를 밝히며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여 시행하게 되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대구한의대 건축학부 실내디자인 학과 정지석 교수와 학생 19명 및 사업대상 가구에 선정된 주민들이 참여하였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4월 16일부터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10가구 중 전문가, 교수, 주민협의체의 심사를 통해 총 5가구가 선정되었으며, 사전에 학생들과 가구 현장방문을 통해 실측작업을 진행하였으며 향후 도배, 화장실 싱크대 수리, 형광등 교체 등 집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과거 비슷한 사업에 참여한 적이 있는데, 그때의 뿌듯했던 경험으로 이번 사업도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으며, 우리가 가진 건축, 디자인 등의 지식으로 서상길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참여 소감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박남춘 시장)는 8일부터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참여자 3만3,700명 중 상품권 지급을 신청한 어르신들 에게 ‘노인일자리 상품권’을 4개월간 지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저소득층에 대한 민생지원을 위한 목적으로 만65세이상 기초연금수급자가 참여 하는 공익활동형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에게‘노인일자리 상품권’을 지급한다. 상품권 지급 방식은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월 급 여 27만원 중 30%(8만1천원)를 상품권으로 수령하면 상품권 5만9천원을 더 받게 된다. 노인일자리 상품권종은 각 군․구의 수요조사결과에 따라 동구는 동구지역사랑상품권(지류), 옹진군은 농협상품권, 중구 등 8개 군․ 구는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되며, 군․구별 여건에 따라 6월 8일부터 22일까지 각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또는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상품권 동의서를 이미 제출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또한, 이번달에 지급받지 못한 어르신에게는 매월 상품권동의서를 받아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인천시 노인일자리사업’을 재개하기 위하여 다양한 비대면 일자리를 발 굴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6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현충일을 맞아 6일 대술면 시산리 충령사에서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에 대해 추모하고 애국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황선봉 군수, 예산군의회 의원 및 각급 기관 단체장, 보훈단체와 유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1789부대 4대대의 조총 9발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비는 묵념, 헌화·분향, 추념사, 추도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일환으로 행사 참석인원을 축소하고 사장 내 간격을 유지하며 발열 및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확인했다. 아울러 군은 모든 군민이 나라를 위해 희생·공헌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추념 묵념에 참가할 수 있도록 현충일 당일 10시 정각에 묵념 사이렌을 울리는 등 애국정신을 고취하고 군민들이 국가를 위한 희생을 기억하는 현충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군 관계자는 "현충일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날"이라며 "모든 군민이 경건하고 숙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월 31일까지 ‘특별한 장소(유니크 베뉴)’를 공모한다. 유니크 베뉴는 국제회의 등 마이스(MICE·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 행사에서 지역의 독특한 문화와 매력을 전하는 장소를 뜻한다. 역사·문화유적·전통시설, 관광명소, 박물관, 미술관, 공연장, 체육시설, 공원, 식물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특별한 장소를 찾는다. 시는 공모를 통해 선정하는 곳에 마이스 행사에 필요한 프로그램 발굴과 성남시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를 지원한다. 마이스 행사 유치를 위한 팸투어 등 마케팅 활동도 지원한다. 공모에 참여하려는 시설 운영 주체는 시설 사진과 함께 유니크 베뉴 신청서(시 홈페이지→새소식)를 작성해 성남시청 관광과 담당자 이메일(ellin@korea.kr)로 보내면 된다. 시는 서면 평가와 현장 실사 등을 거쳐 8월 말 특별한 장소를 선정,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성남시 관광과 관계자는 “관광과 지역문화를 동시에 제공하는 매력있는 장소를 발굴해 마이스 행사 유치에 관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생비량면의 40년 이상 된 노후 교량 재가설 사업 추진을 앞두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군은 최근 생비량면사무소에서 가계리 일원의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법평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군의회 의원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공유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 대상지인 가계리 일원의 법평 잠수교와 송계교는 40년 이상된 노후교량이다. 해당 지역은 지방하천인 양천의 계획홍수위보다 낮게 교량이 위치하고 있어 우기 시 유송잡물(물흐름을 방해하는 나뭇가지 등)에 의한 수위 상승으로 재해발생 우려가 높은 곳이다. 군은 해당 지역의 침수위험 해소를 위해 지난 2019년 12월 이 지역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했다. 또 행정안전부와 경남도 재해예방사업 정비계획에 반영해 2020년 사업비 136억을 확보, 현재 실시설계 용역중이다. 사업 착공은 2021년 예정이다. 법평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편입부지 보상과 교량 2곳 재가설, 접속도로, 기존 교량 철거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은 특히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주민의견을
앞으로는 어린이집 폐원 시 학부모에게 폐원사실을 먼저 통지해야 지방자치단체에서 폐원신고가 수리된다. 또 폐원 예정인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가 다른 어린이집에 보다 쉽게 입소할 수 있도록 신청기회가 확대되어 아이돌봄 공백이 줄어들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어린이집 폐원과정에서 영유아의 안정적인 보육이 가능하도록 어린이집 폐원절차 개선방안을 마련해 8일 보건복지부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 지난해 어린이집은 총 3만 7371개로, 만 0∼5세 영유아의 54.7%가 어린이집을, 26.2%가 유치원을 이용하고 있는데 특히 만 0∼2세의 경우 67.9%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어린이집이 갑작스럽게 폐원하면서 다른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으로 이동이 어려운 학부모들의 고충이 꾸준히 나타나고 있는데, 지난해까지 최근 5년동안 폐원 어린이집은 총 1만 1563개, 관련 민원은 1800건에 달했다. 특히 어린이집을 폐원할 때는 예정일 2개월 전에 신고하고 학부모와 보육교직원에게 알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갑작스러운 폐원통지가 이뤄져왔다. 이에 따라 뒤늦은 폐원통지로 인해 다른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입소가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았고, 학부모에게 사전에 제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농지 현황과 소유, 임대차 정보 등을 기록한 농지원부를 실제 현황에 맞게 일제 정비한다. 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합동으로 31개 시·군 농지원부 26만 건의 일제정비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농업·농지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농지원부는 1,000㎡(시설 330㎡) 이상의 농지에서 농작물 또는 다년생식물을 경작·재배하는 농업인(세대), 농업법인이 작성대상이다. 도는 정비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농지원부에 대해 우선 정비를 실시하되 이미 작성돼 있는 농지원부 전체에 대해 ’21년말까지 정비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 우선 정비대상은 농지 소재지와 작성 대상자의 주소지가 다른 경우와 80세 이상 고령농 소유 농지원부 10만5천 건이다. 농지원부 정비는 농지원부와 토지대장,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등 타 정책 데이터베이스(DB)와 비교·분석, 현장점검 등을 실시하는 방법으로 추진한다. 경작변동사항 등 농지의 소유·임대차 정보를 현실에 맞게끔 정비할 계획이며, 정비과정에서 불법 임대차 정황이 있는 농지 등 9~11월 실시하는 농지이용실태조사 대상에 포함할 예정이다. 실태조사를 통해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이행강제금 등을 부과
[한국방송/김명석기자] 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해수온도가 18℃ 이상 올라가는 5~6월에 환자 발생이 시작해, 특히 여름철인 8월~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하지만 지난 5월에 첫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예년에 비해 전체 환자 발생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인 만성 간 질환자와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 복용 중인 자, 악성종양, 재생불량성 빈혈, 백혈병 환자, 장기이식환자, 면역결핍 환자는 각별히 더 주의해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Q. 비브리오패혈증은 무엇인가요? A. 비브리오 패혈증균(Vibrio vulnificus)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는 감염증입니다. Q.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시 증상은 무엇인가요? A.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발열 후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합니다. 피부 병변은 주로 하지에서 시작하는데, 병변의 모양은 발진, 부종으로 시작하여 수포, 또는 출혈성 수포를 형성한 후 점차 범위가 확대되면
코로나19로 집콕 기간이 길어지자 지난 2월 1일부터 6월 5일 상반기 동안 온라인 문화 활동이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19로 대면 문화 활동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집에서도 슬기로운 문화누리카드 생활’ 2차 행사를 6월 8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사진은 1차에 진행됐던 포스터.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경제적으로 어려운 계층도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기초·차상위 6세 이상, 개인당 연간 문화활동비 9만 원을 지원하는 통합문화이용권(이하 문화누리카드)을 시행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행된 ‘사회적·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 동안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의 문화 활동 내역을 분석한 결과, 총이용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95% 수준에 머물렀으나, 온라인 이용 비율은 전년 대비 2배 증가했다. 지난해 온라인 이용건수는 19만 건(6.4%), 약 49억원(9.1%)이 소비됐으나, 올해엔 29만 건(12.6%), 78억 원(15.2%)으로 늘었다. 이는 통상적인 외부 활동 자제와 함께 정부 차원의 비대면 문화 활동 지원이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문체부는 코로나19에 따른 문화 활동 위축에 대비해
[한국방송/박기택기자]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8일부터 6·25전쟁 70주년을 맞는 올해까지 유족들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2609명의 호국영웅을 기억하는 태극기 배지 달기 대국민 캠페인 ‘끝까지 찾아야 할 122609 태극기’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광운대 학생들이 자발적인 활동을 시작한 것을 계기로 정부가 확대 추진하고 민간기업들이 동참하는 새로운 형태의 민·관·학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作 사진작가 강영호지난 5월, 광운대 공공소통연구소에는 6·25전쟁 전사자의 헌신을 잊지 말자는 의미를 담아 참전용사 유해발굴시 태극기를 덮고 묵념을 할 때 시선이 닿는 모습을 형상화한 디자인의 태극기 배지를 제작했다. 이후 학생들은 광화문 일대에서 직접 시민들에게 태극기의 의미를 설명하며 배지 증정 활동을 벌였다. 이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위원회가 GS리테일, NH농협은행 등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기부 동참과 함께 대국민 공식 캠페인으로 확대 추진하게 됐다. 위원회는 ‘끝까지 찾아야 할 122609 태극기’ 대국민 캠페인의 취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끝까지 기
[한국방송/이광일기쟈르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비상상황에 대비해 코로나19 검체채취 키트 35만개를 별도로비축할 계획이다. 또 보건소도 검사량 폭증으로 키트가 부족해지지 않도록 2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물량을 비축해 관리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8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검체채취 키트 수급 안정화 계획’을 논의했다.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 키트를ㅊ연합뉴스)현재 국내 검체채취 키트 일일 공급량은 약 3만 4000개 수준으로 최근 일일 수요량을 충족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대규모 집단감염 발생, 생산업체 일시폐쇄(Shut-down) 등의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는 만큼, 중대본은 검체채취 키트 수급 안정화 방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우선 국내 생산량과 수요량을 주1회 모니터링해 키트 부족 여부를 사전에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업체에 추가 생산 증가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 보건소는 검사량이 폭증하더라도 키트가 부족해지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검체채취 키트를 사전에 충분하게 비축해 관리하는데, 특히 2주간 사용 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