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과 초5~6까지 8일 학교에 나가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각급 학교 순차 등교가 마무리됐지만, 학교 현장은 여전히 긴장감이 감돈다.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점차 늘어나는 가운데 교사들은 학교 내 전파가 이뤄지는 최악의 상황은 피해야 한다며 부담감을 호소하고 있다.8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중1과 초5~6 135만명이 신학기 시작 이후 99일 만인 이날 등교 개학을 맞는다. 지난달 20일 고3, 지난달 27일 고2·중3·초1~2·유치원생, 지난 3일 고1·중2·초3~4에 이어 마지막으로 등교수업을 시작한다.이에 따라 전국 유·초·중·고·특수학교에서 모두 595만명의 학생이 교실에서 교사와 얼굴을 마주하고 수업을 듣게 됐지만, 교사들 사이에서는 "감염병과의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던 것도 잠시,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 이틀 연속으로 '생활방역' 기준인 일일 신규 확진자 50명을 돌파하면서 학교 내 전파에 따른 후폭풍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등교수업을 시작한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8명)과 교직원(4명)은 전날 기준 모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북한이 8일 예고한 대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철폐' 수순에 돌입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정부는 남북관계 뇌관으로 떠오른 대북 전단 살포 문제에 대한 해결 움직임 속에서도 연일 신중한 분위기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연락사무소는 예정대로 북한과 통화 연결을 시도했으나 현재 북측이 받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연락사무소는 평일을 기준으로 오전 9시와 오후 5시 두 차례에 걸쳐 업무 개시와 마감 통화를 해왔다. 앞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은 지난 4일 담화를 통해 탈북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비난하면서 남북연락사무소 폐쇄, 금강산 관광 폐지, 개성공단 철거,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 등을 경고했다. 이후 다음날인 5일 통일전선부 대변인도 담화를 통해 연락사무소를 철폐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히면서 파장을 예고한 바 있다. 정부는 북한의 '강경' 모드에 진짜 속내가 무엇인지 예의 주시 중이다. 당초 정부는 김 제1부부장의 담화 발표 직후에는 4시간만에 '대북전단 살포 금지법 제정을 공식화하며 기민한 대응에 나섰다. 그러나 대남 전략을 총괄하는 기구인 통일전선부의 담화가 발표되면서 북한의 압박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최근 충남 천안에서 발생한 9세 어린이 학대 사망 사건과 관련해 "위기의 아동을 사전에 확인하는 제도가 잘 작동되는지 살펴보라"고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참모진과 내부 회의에서 "위기의 아동을 파악하는 제도가 작동되지 않아 안타까운 사건이 일어났다. 그 부분에 대한 대책을 살펴봐야 한다"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계모에 의해 여행용 가방에 7시간 갇혔던 9살 소년 A군은 지난 1일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뒤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인공호흡기에 의존하다 입원 3일째인 3일 오후 6시30분쯤 천안 순천향병원에서 숨졌다.계모 B씨는 지난 1일 낮 12시쯤부터 오후 7시25분쯤까지 천안 서북구 백석동의 한 아파트에서 의붓아들 A군을 여행 가방에 가둬 심정지 상태에 이르게 한 혐의로 지난 3일 구속됐다.경찰 조사 결과 B씨는 게임기를 고장 낸 아이가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당초 큰 캐리어(50×71㎝)에 가뒀다가 아이가 가방 안에서 소변을 보자 다시 작은 가방(44×60㎝)에 옮겨 가둔 것으로 밝혀져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앞서 문 대통령은 이른바 '고준희양 암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현덕면 노인사회활동 참여자들이 행정복지센터 인근 보도블럭과 초등학교의 잡초제거를 실시했다. 현덕면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은 당초 올해 2월부터 시작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5월부터 시작됐으며, 기초연금 수급어르신 7명이 쓰레기 수거 및 잡초제거 등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하신 어르신은 “사업을 참여하고 난 후 잊고 있었던 소속감과 유대감, 자존감이 생겼고 지역내에 보탬이 되어 보람으로 가득찬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천웅 현덕면장은 “앞으로도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 및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인사회활동 공익형사업은 고령화된 사회를 대비하여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행해왔으며 11월을 마지막으로 2020년 사회활동이 종료된다.
[한국방송/허정태기자] 박 의장은 통화에서 “21대 국회는 과거와 달라야 한다는 국민들의 기대가 크다. 의장으로서 21대 국회가 과거와 달라야 한다는 소명을 갖고 있다”면서 “야당과 최대한 소통하지만 국회법 정신에 따라 국회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박 의장은 또 “우리 국회도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정부와 국회가 공동 주체가 돼서 움직여야 한다는 생각이다. 코로나19 조기 종식, 경제 위기 돌파, 코로나 이후의 전면적인 국가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위해서 국회가 제도적으로 뒷받침을 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박 의장은 “청와대와 정부도 국회와 많이 소통을 해주시고, 야당에게도 힘써서 대화를 해주시면 좋겠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박병석 국회의장은 의회주의자로 중재와 소통을 잘 하시는 것으로 유명한 분이다”며 “국회 개원을 앞두고 초기 진통을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해서 원만하게 출발하길 바란다. 이것이 국민들의 간절한 바람일 것이다”라고 말했다.또한 문 대통령은 “5일 정식 개원하면 국회에서 개원연설을 하려고 준비를 했었다. 개원식에서 의장님을 만나 뵙고 축하의 말씀을 하고 싶었다”면서“여야가 협치를 해서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미래통합당 지성호 국회의원(비례대표)은 2020년 6월 8일 북한 인권개선과 민주화를 바라는 탈북민 단체 대표와 함께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성명서를 발표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6일 박지원 전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북전단 살포는 코로나 확산을 노린 반인륜적 처사라고 표현하며, 대북전단 배포 운동을 폄하한 일에 대한 입장이다. 박지원 전의원의 논리는 탈북민 사회를 코로나 보균자로 치부하고, 탈북단체를 테러단체로 규정하는 반인륜적 망언이다. 북한 사회체제의 극악무도한 실상을 알리는 대북전단을 생화학 테러무기로 묘사한 초현실주의 상상력에 경악을 금치 못할 뿐이다. 북한 주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한 어떤 대책도 내어놓지 못한 채, 무조건 대북전단을 금지해야 된다는 논리는 2500만 북한동포 는 안중에도 없고, 북한 세습정권의 비위만 맞추겠다는 행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탈북단체를 테러단체로 모독한 발언에 대해 석고대죄하고, 사과하지 않는다면 35,000명 탈북민 사회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 로 끝까지 법적책임을 물을 것이다. 지성호 의원은 “대북전단 배포는 북한 주민의 알권리를 확보하는 인권 문제이다”며, “이를 정치적으로 악용하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정부가 전통주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조금 제도를 시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통주 등 자조금 제도의 근거인 전통주산업법이 오는 11일 시행됨에 따라 관련 법 시행령을 9일자로 개정·공포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에서 방문객들이 전통주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전통주 등의 자조금은 생산자 단체가 해당 품목의 판로 확대, 품질 향상 등을 위해 회원이 자율적으로 납부하는 금액을 재원으로 조성·운영하는 기금을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전통주 등’이란 국가 및 시·도 무형문화재 보유자, 대한민국식품명인이 제조한 술(민속주), 농업인이 지역농산물로 제조한 술(지역특산주)과 전통주에 준하는 우리술(탁주·약주·청주·과실주·증류식소주 등 8개 주종)을 의미한다. 자조금 제도는 전통주 생산자 단체의 자립도를 높이고 자발적으로 홍보, 판로 확대 사업 등을 추진하고자 하는 업계의 지속적인 요구에 따라 도입됐다. 농식품부는 한국막걸리협회 등 관련 단체의 수요조사를 거쳐 2021년부터 자조금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전통주 관련 협회가 자조금을 조성해 판로
[한국방송/김한규기자] 앞으로 공공기관은 3년 단위 인력 수요 전망 및 운영계획과 재배치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또 인력을 과도하게 늘리고 경영을 부실하게 한 공공기관은 외부 컨설팅 전문기관의 조직진단을 받아야 한다.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340개 공공기관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 인력운영 효율화 방안’ 및 ‘공기업·준정부기관의 경영에 관한 지침’ 개정안을 배포했다고 8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8일 공공기관 인력운영 효율화 방안 및 공기업·준정부기관의 경영에 관한 지침 개정안을 배포했다.이는 공공서비스 필수인력 확충,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에 따라 증가한 공공기관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먼저 조직 전체 및 중장기 관점의 인력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기인력운영계획 제도를 도입한다. 기관별로 중장기 경영목표, 사업계획, 경영환경 등과 연계, 3년 단위 인력수요전망 및 운영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각 기관은 매년 2월말까지 그동안의 인력운영 분석, 중기 기본방향 및 계획 등을 포함해 중기인력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주무부처 협의를 거쳐 기획재정부에 제출한다. 이번 제도는 전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적용되며 2020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추가로 하반기 3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경유차 2,000여 대의 조기 폐차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이달 말 자동차 개별소비세 70% 감면 종료를 앞둔 시점에서 조기 폐차 보조금과 더불어 신차 구입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하반기 조기 폐차 신청은 지난 6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 중이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로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관능검사 결과 적합판정을 받고, 시흥시에 등록된 차량 중 신청일 이전 6개월 이상 연속으로 대기관리권역(서울·인천·경기도)에 등록된 차량 등이 해당된다. 조기 폐차 관련 상세 자격 조건과 신청 절차 등은 지원신청서 접수를 주관하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1577-7121)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자동차 개별소비세는 오는 6월 30일 전까지 출고한 차량에 한해 7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조기 폐차 후 신차를 구입할 계획이 있다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 단, 경유차를 제외한 신차 구매 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달 말 종료를 앞둔 자동차 개소세 감면 혜택과 함께 조기 폐차 보조금은 한정된 예산으로 지원되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조기 폐차 여부를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코로나19로 미뤄지고 있던 학생들의 등교 개학이 본격적으로 실시됨에 따라 6월 8일부터 15일까지 ‘개학기 학교급식소 등에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 교육청, 구·군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 등과 함께 개학 초기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 마련을 위해 위생 점검과 수거 검사를 병행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학교급식소 138개소와 학교식재료 공급업체 40개소 등 총 178개소에 대해 이뤄진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급식 납품 지연으로 인한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행위 및 용수 관리 ▲ 학교급식소는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단계별 위생관리사항 ▲식재료 공급업체 등은 영업정지 처분기간 중 영업 및 기 적발 사항에 대한 반복 또는 상습적 위반 여부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 현장 지도 등 이다. 위생 점검과 병행 실시되는 수거 검사는 급식소 조리식품 및 조리 기구 등 60건을 수거해 울산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할 계획이다.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개학기 합동 점검이 개학 후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방공무원이 마음 놓고 적극행정을 추진하도록 적극행정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고 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적극행정 지원위원회의 의견제시에 따라 업무를 처리한 공무원은 자체감사에서 면책하고, 감사원 등 상급기관 감사 시 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해서는 지원위원회가 면책을 건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치단체장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 성과급 최고등급(S)을 부여하도록 하고, 행정안전부 장관이 매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포상한다. 행안부는 8일 ‘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운영규정(대통령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서는 지방공무원이 안심하고 적극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에 대한 보호범위를 더욱 확대했다. 특히 법령 등이 불분명해 공무원이 적극행정 지원위원회에 업무처리 방향에 대한 의견을 요청하고 그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감사를 면책,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일 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지원위원회가 상급기관의 감사로부터 적극행정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감사원·중앙부처 등에 적극행정 면책을 공식적으로 건의 할 수 있도록 한다. 적극행정을 추진해 성과를 낸 공무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8일 “사람 간의 물리적 거리를 1m 유지하는 경우에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약 82% 정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 정례브리핑에 나선 정 본부장은 “최근 의학 학술지 ‘란셋’에 물리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와 같은 호흡기 감염병 방역에 얼마나 효과적인지에 대한 문헌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8일부터 중1, 초5~6학년의 등교개시로 모든 학년의 등교수업이 실시됨에 따라 학교에서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주요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방대본은 서울 중랑구 소재 원묵고등학교 고3 학생이 7일 확진되어 학생 및 교직원, 가족 지인 등 약 800명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 중인 사실을 언급하며 학교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학교방역과 관련해 “학생은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등이 있는 경우 등교를 하지않고, 학교에서는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방과 후에 노래방과 PC방, 놀이시설 등 다중이용 시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