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잠정 연기했던 국민권익위원회의 「이동신문고」를 10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마감하였다. 이동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의 분야별 전문 조사관들이 지역을 방문하여 고충민원을 직접 상담 및 접수하고 현장에서 당사자의 중재를 통해 합의 해결을 유도하는 현장 민원상담 제도로, 이날 경산시 이동신문고는 행정․생활법률․도로교통․노동관계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50여건의 민원 상담이 이루어져 고충과 불편사항에 대해 종합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한편, 경산 하양꿈바우시장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고충민원 국장과 경산시 경제환경국장,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하양꿈바우시장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신문고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간담회가 개최되어 하양꿈바우시장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민권익위원회의 이동신문고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부과된 추징금을 미납한 자는 앞으로 공직선거 출마를 할 수 없게 될 전망이다. 미래통합당 김용판 국회의원(대구 달서구병)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10일 대표발의 했다. 소위 ‘한명숙 방지법’이라 불리는 이번 개정안에는 정치자금법을 위반하여 부과된 추징금으로 한정해 추징금을 내지 아니한 사람은 피선거권을 제한하는 내용으로 이 법이 본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앞으로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법원의 추징금을 선고받고 미납한 자는 공직선거에 입후보할 수 없게 된다. 현행법상 피선거권이 없는 자는 금고 이상의 형의 선고를 받고 그 형이 실효되지 않았거나 법원의 판결 또는 다른 법률에 따라 피선거권이 정지되거나 상실된 자 등에게는 피선거권을 부여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법원이 범죄 수익을 국가에 내라고 판결한 추징금 미납자에 대한 피선거권 박탈 등 관련 제재는 없다. 최근 여권에서 ‘검찰 강압수사에 의한 사법농단’이라고 주장하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한명숙 전 총리를 비롯해 일부 여권 인사들이 추징금을 미납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추징금 미납자에 대한 제도개선 등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유통빅데이터 기반 구축 ▲첨단물류인프라(풀필먼트) 확충 ▲로봇·드론을 활용한 혁신 서비스 상용화 실증 등 비대면 유통 3대 정책방향을 밝혔다. 성 장관은 10일 비대면·온라인 소비 급증에 대한 업계의 대응현장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온라인 유통사 SSG 닷컴의 이마트 온라인 스토어 청계천점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제시했다. 성 장관이 이날 방문한 이마트 온라인 스토어는 고객이 온라인으로 상품을 주문하면 매장에서 장보기를 대행한 후 크레인 로봇이 매장 안 지정된 장소로 주문상품을 소비자에게 전달해주는 온오프라인 통합 매장 내 무인 픽업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제공하고 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0일 비대면 온라인 소비 급증에 대한 업계의 대응현장 및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서울 중구에 위치한 이마트 온라인 스토어 청계천점을 방문해 물류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SSG 닷컴측은 주문부터 상품분류, 포장, 출고 등 유통 전주기를 빅데이터 등 신기술 기반으로 통합관리하는 풀필먼트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주문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앞으로도 이마트 온라인스토어 등 자사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가 방문판매사업장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지역 내 방문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6월 5일부터 긴급 집중 점검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이는 6월 4일 서울 소재 방문판매업체에서 확진자 발생에 따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이번 긴급 집중점검 대상은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성남시에 등록된 방문판매업체 총 253개소이다. 이들 시설에 대해 지난 5일 유선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했고, 8일부터 집합 교육· 집단 홍보 및 판매가 이루어지는 업체를 우선대상으로 현장 지도 점검에 나섰다. 아울러 방역 사각지대가 없도록 성남시 내 신고되지 않은 방문판매업체(미신고 불법 방문판매업체, 관외등록된 방문판매업체)에 대해서도 관내 50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지도점검 시 ▲사업장 방역지침 이행 여부 ▲불시 다발적 집합행사 및 감염우려가 높은 홍보관 운영 자제 권고 ▲사업장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 준수여부 점검 등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및 ‘생활 속 거리 두기 방역 기본 수칙’ 준수 여부에 대해서 집중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여름철 각종 자연재난에 대비해 군민의 재산피해를 막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풍수해보험 현장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 풍수해보험은 정부와 군이 보험료를 절반 이상 지원해 군민이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정책보험이며, 가입 대상은 주택(동산 포함),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 및 공장(시설·집기비품, 기계, 재고자산 포함)이다. 보험 가입 시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지진해일의 자연재해로 인해 재산피해가 발생할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고 재난지원금보다 피해인정범위가 넓으며 보상 금액도 크다는 장점이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군 풍수해보험 가입자 중 태풍, 강풍 등으로 시설물에 피해를 입은 50여명이 총 4억2000여만원의 보상금을 지급 받았다. 보험 가입은 군청 안전관리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가입동의서를 작성하거나 5개 민영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를 통해 할 수 있고 최근 비대면 보험가입이 보편화되는 추세에 맞춰 일부 상품은 보험사별 웹사이트와 모바일로도 가능하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민선7기 핵심정책인 ‘신산업 발굴육성 및 주력산업 고부가가치화’의 일환으로 「첨단소재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했다. 그간 부산시는 및 4차산업혁명 시대 소재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전환과 일본 수출규제 조치 등 글로벌 밸류체인 붕괴에 따라 첨단소재산업 육성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인식하고 지난해 9월 부산섬유소재진흥센터, 한국신발피혁연구원, 해양융복합소재센터, BISTEP 등 지역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TF를 구성하였다. TF에서는 첨단소재 육성전략 수립을 위해 정부정책 방향과의 부합성, 지역 산업여건 및 연구역량과의 연계성, 지역특화 소재의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자동차·조선·신발·항공 등 지역 주력산업에 접목 가능한 지역특화 전략 핵심소재를 선정하여, 지난해 12월 부산 핵심소재 육성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였다. 이에 따라, 시는 신규 기획사업에 대하여 올해 정부 공모사업 신청과 대정부 건의 등 국비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였으며, 그 결과 총사업비 기준 1,773억 원(국비 1,302억 원 포함) 규모의 과제에 선정되었고, 그 외 1,903억 원 규모의 신규 기획과제와 함께 이번에 「부산시 첨단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10 민주항쟁 33주년인 10일 “우리는 이제 더 많은 민주주의, 더 큰 민주주의, 더 다양한 민주주의를 향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5공 시절 ‘남영동 대공분실’이었던 서울 용산구 남영동 민주인권기념관 예정지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민주주의가 당연하다고 느낄 때일수록 우리는 민주주의에 대해 더 많이 질문해야 한다. 민주주의는 제도를 넘어 우리의 삶 속으로 스며들어야 한다”며 “가정과 직장에서의 민주주의야말로 더욱 성숙한 민주주의이다. 일상에서 민주주의를 체험하고 반복될 때 민주주의는 끊임없이 전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민주인권기념관 예정지에서 열린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또한 “우리의 민주주의는 결코 후퇴할 수 없고, 민주주의를 향한 길은 중단할 수 없다”면서 “정부도 ‘일상의 민주주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 제33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 기념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6·10민주항쟁의 그날, 우리는 민주주의를 함께 만들어냈습
[한국방송/박기택기자] 10일부터 전국의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등 8종의 고위험시설에 대해 개인신상정보가 담긴 QR코드를 이용한 전자출입명부가 의무화된다. 전자출입명부(KI-Pass: Korea Internet - Pass)는 고위험시설 이용 시 정보통신기술(QR코드)을 활용해 출입명부 등을 관리하는 것으로,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서울과 인천, 대전의 16개 시범 지정시설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이 결과 4629명이 전자출입명부를 이용했고, 16개 시설 외에 4933개소의 시설에서도 자발적으로 앱을 설치·참여해 1만 4045명이 추가로 전자출입명부를 이용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지자체에서 재량에 따라 전자출입명부 적용을 명한 시설도 의무적용대상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5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노가리 골목에서 구청 직원들이 지역 상인들을 대상으로 QR코드를 이용한 전자출입명부 작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전자출입명부 이용자는 고위험시설 이용 시 개인별 암호화된 1회용 QR코드를 발급받아 시설관리자에게 제시해야 한다. 그러면 시설관리자는 이용자가 제시한 QR코드를 별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우리나라 4대 채소 중의 하나로, 여러 요리에 양념으로 빠져서는 안 되는 중요한 식재료인 마늘은 2002년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식품이다. 풍부한 영양소를 가진 마늘은 강한 냄새를 제외하고는 100가지 이로움이 있다고 하여 ‘일해백리(一害百利)’라고 불린다. 이처럼 우리 몸에 좋은 마늘의 효능과 구매, 보관법 등을 알아본다. 마늘의 효능 첫째, 알라신 성분을 함유하여 강력한 살균 작용 및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둘째, 혈당을 감소시켜 췌장세포 기능 향상과 인슐린 분비 활성화에 효과가 있다. 셋째, 핵산을 함유하여 천연조미료 역할을 한다. 좋은 마늘 구매·보관법 첫째, 통마늘은 마늘 쪽수가 적은 것이 좋다. 둘째, 깐마늘은 통통하고 끝부분이 뾰족한 것이 좋다. 셋째, 깐 마늘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밀폐 보관하며, 통마늘은 비닐 팩에 밀봉한 후 구멍을 뚫어 변색을 방지한다. 마늘 손질법 첫째, 통마늘은 미리 물에 불려서 껍질을 제거한 후 사용한다. 둘째, 생마늘은 취향에 따라 썰어서 사용하며 마늘 밑동은 제거한다. <자료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10일 이동배출원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전기자동차(승용) 구매 보조금을 최대 182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는 도민에게 1대당 최대 1820만 원의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며 올해 집행량은 총 2820대이다. 보조금 대상은 도내 각 시·군에 주소를 두고, 일정기간 거주 이력이 있는 개인이나 법인, 사업자, 공공기관 등이다. 취약계층,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택시의 경우 보조금 지급 우선순위를 부여하며 노후경유차를 전기차로 대체 구매할 때도 해당한다. 전기자동차 구매 및 보조금 신청은 구매자가 자동차 판매 대리점에서 구매 계약한 후 직접 또는 대리점을 통해 시·군에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접수되면 7일 이내에 보조금 지원 가능 여부를 통보 받을 수 있다. 기타 보조금 지원 관련 자세한 내용은 각 시·군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를 확인하거나 시·군 환경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현재 전기자동차 구매 시 개별소비세·취득세 등 최대 530만 원의 세금을 감경 받을 수 있으며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혼잡 통행료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한국방송/김한규기자] 보건복지부가 10일 농어업인 중 국민연금보험료 지원대상을 정하기 위한 ‘농어업인의 범위 관련 소득 및 재산 기준 고시’ 제정안을 이날부터 16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농어업인 국민연금보험료 지원 사업은 1995년부터 현재까지 26년 동안 계속해서 시행 중인데, 그동안 재산기준 없이 운영한 결과 고소득· 고액자산가도 국민연금보험료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복지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농어업인 중 연금보험료 지원 대상을 일정 소득 및 재산 기준에 따라 정하도록 국민연금법 시행령을 일부 개정해 오는 7월 1일부터 적용한다. 이번 고시 제정안은 개정된 시행령 조항에서 위임한 소득 및 재산 기준을 종합소득 6000만원·재산(과세표준액) 10억 원으로 정했다. 이러한 해당 소득·재산 기준은 농지·선박 등이 생산 수단인 점과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등을 고려해 정했고, 이에 따라 농어업인 중 이 기준 금액에 해당하는 자는 오는 7월부터 국민연금보험료 지원을 받지 못한다. 한편 복지부는 행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농어업인의 범위 관련 소득 및 재산 기준 고시’ 제정안을 확정할 예정으로, 의견이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출렁다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출렁다리 안전점검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앞으로 안전점검에 활용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안전관리실 주관으로 도내 출렁다리 관할 시·군 담당부서 및 민간전문가 등과 합동으로 도내 출렁다리 11곳(부천3, 안양1, 파주2, 포천4, 양평1)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해 ‘경기도 출렁다리 안전점검 가이드라인’을 마련, 각 시군에 배포했다. 도는 시설물 관리주체가 현장 안전점검에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 세부지침’과 기관별 안전점검 체크리스트 및 유지관리 지침 등을 참고해 출렁다리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주기(정기안전점검 연 2회 이상, 정밀안전점검 3년에 1회 이상 등) ▲주요 부위별 안전점검 체크리스트 ▲안전점검 책임기술자의 자격 기준 ▲안전점검에 활용할 수 있는 주요장비 등을 가이드라인에 수록했다. 출렁다리는 경관이 좋은 산악‧하천 등 위험지역에 주로 건설되고 움직임이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지만 특수형태의 보도교에 관한 안전기준이 미비해 관리부실에 따른 대형 안전사고 등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현재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 및 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175개 종합병원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의료전달체계 정상화를 위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이어, 지역에서는 필수의료를 책임지는 포괄 2차 종합병원이 집중 육성될 예정이다.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은 종합병원의 포괄적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문가와 현장 의견을 28차례 수렴하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보고 등을 거쳐 마련되었다. 지역 주민이 응급 등 필수의료를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종합병원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복지부는 지원사업 선정평가 자문단*을 구성하여 포괄 2차 종합병원 175개소를 선정하였다.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 ▴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상 지정, ▴ 진료 가능한 수술·시술 종류 수 350개 이상을 모두 충족하는 기관 164개소를 선정하고, 진료권 내 지정요건을 충족하는 종합병원이 없는 경우, 2년 내 기준 충족을 요건으로 11개소를 예비 지정**하여 지역 내 필수의료 제공 기반을 마련하였다. * (선정평가 자문단) 의료계, 전문가, 환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