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 태극당, 강원도 강릉의 초당할머니순두부 등 19곳이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국민추천제를 통해 ‘백년가게’에 선정됐다. 또 백년가게 선정 대상이 음식점업 및 도·소매업에서 이·미용실, 사진관, 양복점 등 서비스업을 포함한 모든 업종으로 확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음식점 11곳 등 71개 우수 소상공인 업체를 올해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18년 첫 선정 이후 전국의 백년가게는 405개로 늘었다. 백년가게는 업력 30년 이상된 가게(소상공인 등) 중에서 경영자의 혁신의지, 제품·서비스 차별화, 영업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선정되면 100년 이상 생존·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과 역량강화 교육 기회 등을 제공한다. 또 선정된 가게대표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현판식을 개최한다. 올해부터는 장수 기업의 다양한 성공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대상을 기존 음식점업, 도·소매업 외에 서비스업을 포함한 모든 업종으로 확대했고 소상공인에서 시작해 중기업으로 성장한 업체도 신청 대상에 포함했다. 이번에 선정된 71개 업체의 업종을 보면 음식점업 38개, 도소매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로 정의하고 김포와 고양, 파주, 연천지역 내 접경지역을 위험구역으로 지정, 이 지역에 대한 대북전단 살포자의 출입을 금지한다. 공중 살포된 전단지는 옥외광고물법에 따라 과태료 처분하고, 해양에 살포되는 대북전단 등이 담긴 페트병은 폐기물로 간주해 폐기물관리법, 해양환경관리법 등에 따라 강력한 단속과 고발조치하기로 했다.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12일 경기도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대북 전단 살포 행위가 단순한 의사 표현을 넘어 군사적 충돌을 유발하는 위험천만한 위기조장 행위라고 판단한다”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불법 대북전단 살포에 대한 경기도 입장과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이 부지사는 “경기도는 2014년 대북 전단 살포로 유발된 연천군 포격사태를 겪은 바 있다”면서 “도는 이런 위험상황이 재발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자 한다. 적어도 경기도 일원에서 만큼은 대북전단 살포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가 밝힌 대북전단 살포 금지 대책은 ▲일부 접경지역에 대한 위험구역 지정과 대북전단 살포자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2억8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내 초·중·고 42개교 6942명의 학생 가정에 3만원(소분·포장·택배비 포함) 상당의 농산물꾸러미를 6월 말부터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지난 10일 예산군학교급식지원센터 회의실에서 군, 군의회, 교육지원청, 학교, 학부모, 농산물품질관리원, 생산자 대표로 구성된 공급지원협의회 1차 회의를 개최하고 농산물 공급 추진방식, 시행시기, 품목군 등 기본방향을 협의하고 6월 말부터 순차 공급키로 최종 확정했다. 또한 군은 오는 6월 말 개최하는 2차 협의회를 통해 품목당 금액, 꾸러미 구성 품목 등을 세부적으로 결정하고 학교로부터 개인정보 동의서가 취합되는 대로 공급을 시작해 7월 내에는 초·중·고 전 학생 가정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농산물 꾸러미 공급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등교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사용하지 못했던 예산을 활용해 '학생을 위해 편성된 예산이 학생에게 돌아가야 한다'는 원칙을 적용해 가정 내 식품비 경감은 물론 농산물 소비확대를 통해 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된다. 이종욱 농정유통과장은 “농산물 꾸러미 공급으로 학교급식 농산물의 소비확대와 학부모의 식재료 부담 완화뿐만 아니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해양사고로부터 안전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전국 최초로 해상안전보안관을 위촉했다. 도에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연안사고와 낚시어선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해상안전지킴이로 활동할 ‘경상남도 해상안전보안관’ 56명을 위촉하는 발대식을 12일 개최하였다. 이번에 위촉된 보안관들은 도내 7개 연안 시·군(창원, 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 하동)에서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은 해상안전보안관을 대상으로 해양사고 예방활동을 위한 기본 소양교육에 이어, 하병필 행정부지사의 해상안전보안관증 수여, 해상안전보안관의 적극적인 활동의지를 다짐하는 선서 등이 있었다. 도에서는 해상안전보안관을 통해 ▲낚시객 및 낚시어선에 대한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계도, ▲해안시설물 점검 및 순찰활동, ▲안전무시 관행에 대한 안전신문고 신고, ▲해양사고 예방 홍보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활 속 안전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하병필 행정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해안순찰 및 계도활동, 안전신고, 캠페인 등의 활동을 하는 해상안전보안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해상안전보안관으로서의 명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원장 오지철) 화예디자인전공(주임교수 문영란)에서는 6월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단국대학교 미술관 1층에서 제12회 작품전 ‘時點(시점)’을 개최한다. 이번 작품전은 화예디자인전공생들이 ‘Will you marry me?'라는 주제로 각자의 스토리텔링을 표현한 화예작품 12점, 꽃과 영화의 콜라보레이션 작품 3점, 그리고 시간의 흐름에 따른 사진 12점, 총 27점이 전시되어 풍성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화예디자인전공 작품전은 화예 이론과 더불어 타 예술분야를 접목시킨 창의적이고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여서 타전공생들과 일반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조형예술디자인을 지도하신 강성욱 교수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수업에도 훌륭한 작품을 선보인 화예디자인전공생들의 열정을 칭찬하며 “화예디자인 전공 대학원생들의 신선하고 다양한 사유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시이다. 더 나아가 작가로서 작품을 재조명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씀하셨다. 또한 문영란 주임교수는 “상상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이번 작품전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불안함과 답답함을 털어내고 긍정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1.2%로 하향 조정했다. 마이너스 성장률이지만 주요 20개국(G20)과 OECD 국가 중 성장률 조정 폭과 절대 수준에서 모두 가장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OECD는 10일(현지시간) 경제전망(OECD Economic Outlook)을 통해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코로나19의 2차 확산이 없는 경우(Single-hit) -1.2%로 제시했다. 이같은 성장률 전망치는 OECD 회원국과 주요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OECD ‘20.6월 세계경제전망 성장률 전망치내년 성장률은 3월 전망(2.3%)보다 0.8%포인트 높은 3.1%로 내다봤다. 그러나 코로나19 2차 확산이 발생하면 (Double-hit) 한국의 올해 성장률은 -2.5%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OECD는 코로나19로 인한 전례없는 불확실성을 감안해 올해 말 코로나19 재확산 여부에 따라 두가지 시나리오로 나눠 발표했다. 10월∼11월경 다시한번 코로나19가 확산된다면 한국의 올해 성장률이 -2.5%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예측이다. 이 경우 내년 성장률은 1.4%로 예상했다. OECD는 “연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앞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자금 대출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된다. 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이사나 폐업할 때 냉장고 등 대형폐기물에 부착하는 배출신고필증(스티커) 판매처가 주민센터에서 인터넷과 편의점, 마트 등으로 다양해진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해 이 같은 불편사항을 개선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중기부와 옴부즈만은 전국 17개 시·도는 연말까지 지자체와 은행 간 협약서 개정 과정을 거쳐 내년 대출 정책자금부터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시·도 정책자금을 대출받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여유자금이 생기거나 더 낮은 금리의 대출상품을 활용하고 싶을 때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자금을 운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이 통상 대출 후 3년 이내에 돈을 갚으면 은행은 대출기업에 상환액 1% 내외의 중도상환수수료를 요구한다. 이는 은행의 이자손실과 인지세 및 등록세 등 대출 관련 행정비용을 보전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정부는 중기부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정책자금 대출에 중도상환 수수료를 면제하고 은행권에 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올해 연말까지 국유재산에 입주한 중소기업의 임대료를 40% 감면해 주기로 했다. 또 최대 6개월간 사용료를 납부유예하고 연체료도 한시적으로 감면해주기로했다. 정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제로 제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코로나19 대응 국유재산 사용부담 추가 완화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우선 소상공인에 한정됐던 국유재산 사용료 인하대상을 중소기업까지 확대해 임대료를 재산가액의 5%에서 3%로 감면해준다. 사용료 40% 감면효과다. 정부는 지난 2월 발표한 ‘국유재산에 입주한 소상공인 임대료 한시 인하 방안’에서 임대요율을 재산가액의 3%에서 1%로 인하한 바 있다. 이번 방안으로 중앙부처가 관리하는 국유재산 입주 중소기업도 재산가액의 5%였던 사용료를 3%만 내면 된다. 이번 조치로 인해 임대료 부담이 약 93억원 규모 줄어들 전망이다. 소상공인 임대료 한시 인하 방안시행으로 지난달까지 총 5544건 사례에서 121억원이 감면된 바 있다. 또 국유재산법에 따라 캠코 등이 국유지에 복합개발(청·관사+수익시설 등)한 위탁개발 재산 입주자는 임대료의 50%
[한국방송/이광일기자] 21대 국회 원구성을 두고 거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의 협상이 '강대강' 대치로 치닫고 있다.민주당은 진통이 있더라도 국회법에 따라 원구성을 완료하겠다는 기조를 유지하면서 오는 12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사실상 핵심 상임위원장 선출 표결 강행까지 시사했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통합당이 국회 원구성을 위한 상임위원회 위원 명단을 제출하지 않기로 한 데 대해 "통합당의 시간끌기는 민생 발목잡기고 식물국회 만들기"라며 "정략적 흥정에 응하지 않겠다"고 비판했다.민주당은 통합당의 태도가 '시간끌기'라고 보고 원구성 관련 추후 상임위 배분도 '흥정'이라며 비판 수위를 높이는 등 통합당을 직접 압박하는 모양새다.또 김 원내대표는 "어떤 진통과 희생이 따르더라도 시대 전환 과제를 완수하겠다"고 밝히면서 민주당 주도로 12일 본회의에서 일부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표결을 진행할 가능성도 높아졌다.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의 신속한 집행이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통합당이 어떤 꼼수를 부려도 민주
JTBC 〈캠핑클럽〉 이후 또다시 캠핑 전성기가 찾아왔습니다. 집콕과 거리두기가 일상이 되어버린 요즈음, 타인과의 접촉을 줄이면서 여행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차박이 새로운 여가활동으로 주목받게 된 것입니다. 코로나 블루를 차박으로 극복하려는 움직임은 #차박스타그램 관련 해시태그 증가, 차박을 주제로 한 TV 프로그램 화제, 차박용품 판매량 급증 등 다양한 각도에서 관찰됩니다. 차박의 ‘ㅊ’도 모르는 캠린이들도 대세에 따라 언택트 라이프의 마지막 레벨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요?차박의 조건먼저 차박에 대해 알아봐야겠습니다. 정의는 간단합니다. ‘자동차에서 잠을 자며 머무르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차 안에 최소한 성인 1명이 누울 수 있는 평평한 공간을 만들어야 합니다. 경차나 승합차, SUV 차량은 모든 뒷좌석 등받이를 앞으로 접을 수 있으므로 비교적 수월하게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이때 좌석과 트렁크의 높낮이 차이로 발생한 경사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보통은 에어매트를 설치하거나 별도의 구조물을 만들어 보강하는데, 이것을 평탄화 작업이라고 부릅니다. 평탄화 작업을 마치면 좌석 사이 빈 공간으로 인해 생기는 불편도 자연스럽게 해소됩니다. 뒷좌석이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제3차 LPG화물차 신차구입 지원 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 사업은 시흥시에 사용본거지를 둔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1톤 화물차를 신규로 구매하는 시민에게 400만원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9일 기준 잔여물량 총 68대로 1대당 400만원씩 총 2억7,2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당초에는 대상자 선정 이후 경유차를 폐차하는 경우에만 보조금 지급 신청이 가능했지만, 지난 4월 지침이 개정되면서 대상자 선정 이전 2개월 이내에 폐차말소를 한 경우에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기준을 완화하고, 생계형 차량인 1톤 화물차 소유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하반기 추가 접수중인 조기폐차 지원 사업과 연계하면 최대 610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달 말 종료를 앞둔 자동차 개별소비세 70% 감면 혜택까지 받으면 최대의 혜택을 누릴 수 있으니 서두르는 것이 좋다. 시흥시 관계자는 “LPG화물차 신차구입 지원 사업은 미세먼지 저감 효과뿐만 아니라 경유화물차 대비 낮은 초기 구입비, 연료비 절감 등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이점이 있으니 적극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해당 사업
[한국방송/김한규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용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투자 활성화 등으로 민간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이를 위해 100조원 투자 프로젝트 추진을 가속화하고, 기업의 청년채용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한편 사업자등록증 발급기간을 단축하는 등 신규업체 진입 규제를 대폭 완화한다. 또 비대면 채용과 구인, 구직 인프라도 제공키로 했다. 정부는 11일 제 6차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민간 일자리 창출기반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공공(60.5조)·민간(25조)·민자(15.2조)등 100조원 투자 프로젝트추진을 가속화하고, 벤처, 창업을 활성화해 민간 일자리 창출 여건을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100조원 투자 프로젝트추진을 가속화하기 위해 기업투자프로젝트를 신규 발굴하고, 민자사업 전액집행·신규사업 추가발굴, 공공기관 투자 3분기 1조5000억원 추가 집행 등을 시행한다. 올해 발굴 목표(25조원) 중 이미 발굴된 11건 19조1000억원 외에 나머지 5조8000억원 프로젝트를 신속히 발굴하기 위해 대한상의등 경제단체를 통한 잠재적 투자수요를 파악하고 ‘투자지원 카라반’·‘기업투자 지원회의’ 운영 등을 통해 투자애로 해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175개 종합병원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의료전달체계 정상화를 위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이어, 지역에서는 필수의료를 책임지는 포괄 2차 종합병원이 집중 육성될 예정이다.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은 종합병원의 포괄적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문가와 현장 의견을 28차례 수렴하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보고 등을 거쳐 마련되었다. 지역 주민이 응급 등 필수의료를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종합병원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복지부는 지원사업 선정평가 자문단*을 구성하여 포괄 2차 종합병원 175개소를 선정하였다.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 ▴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상 지정, ▴ 진료 가능한 수술·시술 종류 수 350개 이상을 모두 충족하는 기관 164개소를 선정하고, 진료권 내 지정요건을 충족하는 종합병원이 없는 경우, 2년 내 기준 충족을 요건으로 11개소를 예비 지정**하여 지역 내 필수의료 제공 기반을 마련하였다. * (선정평가 자문단) 의료계, 전문가, 환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