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만지면 사야 합니다(Don’t touch. You must buy it)’.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에 있는 익살맞은 문구다. 같은 의미라도 “만지지 마세요”와 달리 웃게 만든다. 청년들이 찾아와 둥지를 튼 전통시장에는 이렇게 미소 지을 일들이 많다. 먹거리, 볼거리뿐 아니라 ‘웃음거리’까지 생긴 전통시장의 풍경을 담았다. 서울특별시를 기준으로 근처의 전통시장을 검색하면 총 595곳이 나온다. 설 연휴를 앞두고 설 차례상 물가를 알아보니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더 저렴하다고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설 명절에 수요가 많은 25가지 식품 가격을 조사해 발표했다. 그 결과 전통시장 물가가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보다 최고 34%가량 돈이 덜 들었다. 백화점에서 신선식품 등 25개 품목을 모두 구입하는 데는 29만 2680원이 든 반면, 전통시장에선 19만 3504원이 들어 10만 원 정도 차이가 났다. 전통시장으로 발길이 몰리는 것은 비단 저렴한 가격 때문만은 아니다. 전통시장에 청신한 바람이 불고 있어서다. 재래시장의 다른 말이 ‘전통시장’인 이유는 여기에 먹거리, 살거리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살이도 볼 수 있기 때문. 소설 <나의 아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인류의 역사에서 시장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다. 인류가 생겨난 이래 물자를 교류하고 정보를 주고받고 싶은 욕구는 변함없이 이어졌다. 때문에 오늘날처럼 교통과 통신이 발달하지 않은 옛날에는 시장은 사람들에게 특별한 장소였다.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 또한 다르지 않았다. 시장은 기록조차 존재하지 않았던 고대시대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조선시대의 시장풍경을 묘사한 병풍그림인 ‘시장도’. 풍속화와 산수화의 대가 혜촌 김학수(1919~2009)의 작품이다. 고대의 시장은 제례가 열리는 제단 부근에서 열렸을 가능성이 높다. 제사가 거행되는 제단 부근에는 으레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자연스레 물자와 정보가 오고갔기 때문이다. 한반도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에도 제단 부근에 장이 형성됐을 가능성이 높다. 삼국시대에 접어들면 시장에 대한 기록이 처음 등장한다. <삼국사기>를 보면 490년(소지왕 12) 신라의 수도 경주에 관이 개설한 ‘경시’를 설치했다. 509년(지증왕 10)에는 ‘동시’를 설치하고 시장을 관리·감독하는 관청인 ‘시전’을 두었다. 삼국을 통일한 이후인 695년(효소왕 4)에는 동시 이외에 ‘서시’와 ‘남시’를 설치해
(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 남면 면민들의 오랜 숙원인 남면119지역대 및 의용소방대 청사가 건립돼3일 준공식이 개최됐다. 이날 준공식은 남면의용소방대,읍면 의용소방대장,면민100여 명을 비롯,박영일 군수와 박득주 군의회의장,안상우 소방서장 등이 참석해 지역의 안전을 책임질 청사 준공을 축하했다. 이번 준공된 남면119지역대 및 의용소방대 청사는 건축면적190㎡,지상1층 규모로 사무실,차고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청사 신축공사비 등 총사업비3억2천7백만원을 들여 지난해3월 말 착공,약10개월간의 공사 끝에 이번 준공식을 갖게 됐다. 박영일 군수는“남면 지역은 지난3년간23건의 화재사고가 발생,군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로 이어져 가슴이 아팠다”며“이제 행정의 노력은 물론 남면 의용소방대원과 면민들의 열정이 뒷받침 돼 훌륭한 청사 건립이 이루어진 만큼 면민들의 삶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한용렬기자) 경기도와 시군이 안전하고 편리한 굿모닝버스정책 실현을 위해 도입 중인 2층버스가 올해부터는 수원에서도 운행된다. 경기도는 오는 2월 6일부터 수원에서 서울까지 다니는 G5100번, 7770번 2개 노선에 2층버스를 도입, 운행을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2층버스는 경기도가 광역버스 입석문제 해결 등을 위해 지난 2015년10월 전국 최초로 도입했으며, 현재 김포~서울(8601번 8대, G6000번 2대, 3000A 2대) 12대, 남양주~잠실(1000-2, 8012, 8002, 1670, 1001번 각 1대) 5대 등 총 8개 노선에 17대가 운행 중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2층버스는 먼저 경희대 국제캠퍼스에서 강남역까지 왕복 49.8km를 운행하는 ‘G5100’번과 수원역에서 사당역까지 왕복 53.6km를 다니는 ‘7770번’ 2개 노선에 각각 1대씩 투입된다. 수원권역을 다니는 2층버스는 이번이 최초다. 이중 G5100번은 거점 정류소만 빠르게 연결하는 ‘굿모닝급행버스’로 운영되며, 경희대 국제캠퍼스-살구골 동아아파트-영통역-청명역-황골마을-두진아파트 등 6개 정류장에만 정차한 후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강남역까지 평일에만 일 3회 운행한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최근 중국 단체관광객 입국이 줄어듦에 따라 대만 등 동남아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4일부터 7일까지 대만 파워블로거와 여행사 관계자 10명을 초청해 관광상품 현장 답사를 실시한다.이번 답사는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 무안공항을 통해 전남을 다녀간 단체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에 따라 대만 관광객들에게 전남의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상품 개발과 관광객 모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주요 방문 지역은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구례 지리산온천, 순천 낙안읍성, 순천만 국가정원 등 관광지다. 지역의 음식문화도 함께 체험하게 된다.또한 오는 5월 20일부터 이틀간 구례 지리산 일원에서 개최되는 ‘옥스팜(OXFarm) 트레일 워커’ 행사의 해외 참가자들에게 전남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16일부터 19일까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홍콩 언론사 기자를 초청해 구례, 순천, 곡성, 담양 답사를 추진한다.전라남도는 또 3월 1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광주전남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17일부터 19일까지 말레이시아 국제관광박람회에 광주·전북과 함께 참가해 전라도 홍보관을 운영, 여행사 대상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고재영 전라남도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식품위생업소의 위생설비시설 개선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융자 지원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에 영업장을 둔 HACCP업소에 3억 원, 식품제조·가공업소에 1억 원, 식품접객업소에 5천만 원까지, 화장실 개선자금은 1천만 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HACCP업소, 식품접객업소, 식품제조·가공업소는 연리 2%이고, 화장실 시설 개선자금은 연리 1%다. 상환 조건은 HACCP업소는 3년 거치 5년 균등 분할상환, 식품접객업소와 식품제조·가공업소는 1년 거치 5년 균등 분할상환, 화장실 개선자금은 1년 거치 3년 균등 분할상환이다. 식품진흥기금 융자를 원하는 영업자는 대출은행인 광주은행과 농협은행(곡성구례진도)에서 융자 가능 여부 심사를 거친 후 영업소가 소재한 시군에 융자 신청서와 사업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휴폐업 중인 업소, 영업 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이 진행 중이거나 행정처분이 끝나는 날로부터 1년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 융자금 상환 잔액이 있는 업소와 호프집 등 주류를 주로 판매하는 업소의 영업 시설 개선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화장실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1년 앞두고2월부터4월까지강원도 일대에서19개의테스트 이벤트가 열린다.2월에만설상 및 빙상종목을 합쳐 9개 대회가 치러지면서 절정에 이른다.테스트 이벤트는 올림픽을 앞두고 경기장 시설과 운영 능력 등을 미리 점검하는 중요한 대회다. 크로스컨트리,노르딕복합,루지 등생소하지만 알고 나면 더욱매력 넘치는 테스트이벤트경기종목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주) 국제스키연맹(FIS) 노르딕복합 월드컵이 4~5일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스키센터에서 개최된다.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노르딕 복합 월드컵인 국제스키연맹(FIS) 노르딕복합 월드컵(4~5일·강원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스키센터)이 개최된다. 19세기 노르웨이에서 시작된 노르딕 복합은 1924년 제1회 겨울올림픽 때부터 정식종목이다. 크로스컨트리와 스키점프를 결합한 노르딕복합월드컵이 4일부터 이틀간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 스키점프센터에서 치러진다. 참가선수단 규모는 15개국 100명이다. 스키점프+크로스컨트리 = 노르딕복합 스키 종목의 왕중왕이라고 불리는 노르딕 복합은 스키점프와 거리 경기인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함께 치르는 경기다. 스키점프 경기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나이지리아 NTA 국영 TV방송, 리더십(Leadership) 신문 등 주요 언론이 한국 기업이 수주해 건조한LPG 운반선의 선박 명명식 행사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고 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이 2일 밝혔다. 지난 1월 17일 울산 현대 미포조선소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마이칸티 바루 나이지리아 석유공사(Nigerian National Petroleum Corporation) 사장 등 선박 소유회사 관계자 16명과 현대 미포조선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척의 LPG 운반선의 이름을 각각 ‘AFRICA GAS’, ‘SAHARA GAS’라고 지었다. LPG 운반선 명명식이 끝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나이지리아로부터 수주해 건조한 LPG 운반선. 이 두 척의 LPG 운반선은 지난해 우리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이 건조해 나이지리아에 인도한 17억달러 상당의 17만 5000㎥급 LNG 운반선 6척과 함께 나이지리아에서 생산된 가스를 자국 및 아프리카 전역으로 공급하는데 이용됨으로써 나이지리아의 에너지 수출 증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노규덕 주나이지리아 대사는 “나이지리아는 가스 매장량이 세계 9위, 석유 매장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2.3(금) 우리 기업 해외 수주지원 및 정부의 국제금융 관련 협력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1(수) 신규 임명된 5명의 지역경제협력대사와 국제금융협력대사를 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접견하였다. o 아울러 현직 대외직명대사로 활동 중인 G20국제협력대사,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 국제법 협력대사도 함께 접견하였다. ※ 대외직명대사 제도 :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인지도를 겸비한 민간 인사에게 대사의 대외직명을 부여하여 정부의 외교 활동에 활용하는 제도 - 대사의 직명만을 부여하는 무보수 명예직으로서 임기는 통상 1년이며, 특명전권대사(공무원)로 임용하는 ‘특임공관장’과는 별개 황 권한대행은 최근 세계경제의 저성장추세와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대외경제 여건이 엄중함에 따라 가용한 외교력과 민관 합동역량을 최대화하여 경제활력 제고 및 대외경제진출 확대에 매진해 나가야 하며, 국제금융시장의 동향과 한반도ㆍ동북아의 외교안보환경 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야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대외직명대사들이 깊은 전문성과 식견을 바탕으로 이에 크게 기여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o 참석대사들은 소관업무 추진과 관련한 여건 및 계획 등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말레이시아의 정부 공식 대행사 유원인터내셔널이 2월 7일부터 11일까지 2017년 새해 전국 투어 세미나를 개최한다. 또한 저렴한 환율로 인한 투자의 기회를 소개하여 안정적 수익성을 보장할 계획이며 MM2H 비자에 대한 전문 상담도 가능하다. 최근 새로운 해외 이민과 부동산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는 말레이시아에서 W 호텔과 함께 주상복합으로 건설되는 레지던스형 부동산이 새로운 해외 부동산 투자처로 관심을 받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싱가폴과 브루나이 다음으로 높은 성장률과 정치적 안정성, 다양한 인종과 국제도시의 모습을 갖췄다. 높은 생활 수준과 다양한 국제학교는 이민자들의 천국이라 불리고 있다. 말레이시아 10대 그룹 중의 하나인 트로피카나 그룹이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중심부에 건설하고 있는 ‘더 레지던스(THE RESIDENCES)’는 기존의 선 분양 후 입주 기업 선정 방식과는 달리 건설 기획 단계에서부터 최고급 럭셔리 호텔인 W 호텔의 입점이 확정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총 높이 55층으로 건설 중인 ‘더 레지던스’는 14층부터 23층까지는 W 호텔의 객실이 들어서고 53층은 더 레지던스 입주자 전용의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최근 고령의 택시기사 수가 증가하고 이들로 인한 교통사고가 사회적으로 문제되고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65세 이상 택시기사에게 ‘자격유지검사’ 제도 도입 등을 규정하는 내용을 담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3일에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법예고된 시행규칙 개정안은 택시 고령운전자에 대한 ‘자격유지검사’ 제도 도입 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운전적성정밀검사 종류(제공=국토교통부)현재 버스는 고령자 자격유지검사를 도입·시행 중이나 택시는 적용하고 있지 않아 택시도 자격유지검사를 적용해 이용객이 신뢰하고 탑승할 수 있는 택시 산업 환경을 조성한다. 자격유지검사는 일정 주기(65세∼69세: 3년, 70세∼: 1년)마다 주의력 등을 알아보는 운전적성검사를 통해 자격유지 가능 여부를 판정한다. 또한 이번 개정안에는 차량 내부 크기 등을 고려해 ‘국토부장관이 고시하는 차종’도 중형택시로 사용할 수 있도록 근거조항이 포함돼 있다. 현재는 중형택시 기준을 배기량 또는 크기로만 구분하고 있기 때문에 배기량이 없고 일반차량에 비해 크기가 작은 전기·수소차는 르노삼성 SM3 전기 1개 차종만 가능하다. 수소차 활성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윤병세 외교장관은 2.3(금) 오후「존 헌츠만(Jon Huntsman)」이사장,「베리 파벨(Barry Pavel)」부회장 등 아틀란틱 카운실 방한단을 면담하고, △Trump 행정부 출범 이후 한·미 관계 발전방향 △대미 공공외교 강화 차원에서 아틀란틱 카운실과의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미국의 주요 국제문제 싱크탱크 중 하나인 아틀란틱 카운실(Atlantic Council)은 1961년 설립된 중도 성향의 비영리 연구기관※ 상기 방한단은 2.2(목)-2.3(금)간 방한 중2. 윤 장관은 Trump 행정부 출범 이후 1.30 대통령 권한대행과 트럼프 대통령 간 전화통화, 금일 윤 장관과 매티스 국방장관 면담 및 한·미 국방장관회담 등 양국 고위급간 활발한 소통을 통해 북핵문제 대응 및 한·미 동맹 강화 등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해 나가고 있다고 하면서, 한·미 관계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영향력 있는 학술기관인 아틀란틱 카운실이 적극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헌츠만 이사장은 매티스 국방장관의 방한은 미국 정부가 미국의 안보 이익에 있어 한반도에 높은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며, 한미 동맹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부터 열리고 있는 '퀀텀 코리아 2025'를 계기로 17개국 100여 명과 양자과학기술 협력 네트워킹 강화해 글로벌 양자협력 허브로 도약할 디딤돌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오는 26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퀀텀 코리아 2025'에서는 6개 국제협력 행사가 집중 개최된다. 이번 국제협력 행사는 유엔이 정한 '세계 양자과학 및 기술의 해'를 맞아 한국의 양자기술 생태계를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결하고 국제 협력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덴마크, 유럽연합, 핀란드, 네덜란드, 스위스, 미국 등 주요국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국가 간·기관 간 라운드테이블 및 4개국 공동세미나를 열고 OECD와 과기정통부가 공동 주최하는 워크숍도 개최한다. 24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퀀텀 코리아 2025' 내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부스에서 관람객이 초전도 기반 50큐비트 양자컴퓨터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퀀텀코리아2025조직위가 주최한 국내 대표 양자 기술행사인 퀀텀 코리아 2025는 26일까지 진행된다.(사진=연합뉴스) 개막 첫날에 이어 이튿날인 25일에는 네트워킹 오찬 행사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정치행정분과는 지난 24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업무보고를 실시해 개인정보위 소관 공약의 이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날 업무보고는 이해식 정치행정분과장, 분과 위원, 이정렬 개인정보위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현판 개인정보위는 인공지능(AI) 세계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 기반 조성, 딥페이크 등 새로운 프라이버시 위협 대응, 디지털 취약계층 개인정보 주권 보장, 예방 중심 개인정보보호 체계 구현, 전 분야 마이데이터 확산 방안을 설명했다. 기획·전문위원들은 SKT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따른 불안을 신속히 해소하고 재발 방지에 힘써 달라고 당부하고, 인공지능 시대에 개인정보 법제 변화와 자기결정권 강화, 맞춤형 광고의 행태정보 이용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 노력 등을 강조했다. 이해식 정치행정분과장은 "AI 시대를 맞아 개인정보 보호라는 타협할 수 없는 가치를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AI 시대 산업발전과 개인정보보호 간 이해상충 해소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실(02-3433-897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이하 '국정기획위')는 24일 국가유산청에 글로벌 소프트파워 강국의 위상에 걸맞는 국가유산정책이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정기획위 사회2분과는 국가유산청 업무보고를 진행한 바, 국가유산 분야 공약 이행방안과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국가유산청 업무보고에는 사회2분과 기획위원과 전문위원 및 국가유산청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오른쪽)이 10일 오후 호우로 탐방로 일부가 유실된 충청남도 소재 사적 '공주 공산성'과 영은사를 점검한 후 최원철 공주시장과 함께 추가 피해 방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2024.7.10 (ⓒ뉴스1)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국가유산청의 핵심 정책과제와 소관 공약 이행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먼저 국가유산청은 전통문화의 문화적 가치 제고 및 보존·전승 정책 강화, 지역 역사 문화권 육성, 문화강국에 부합한 문화 외교 강화 등 주요 공약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또한 지난 3월 산불에 따른 국가유산 피해 복구 현황 및 여름철 풍수해 대비 국가유산 관리 계획에 대해 보고하면서 향후 기후위기에 대응한 국가유산 안전관리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은 24일 한국수출입은행에서 기동·화력 분야 방산기업의 수출 애로 해소를 위해 민관군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글로벌 통상환경 불확실성이 커짐에도 K9 자주포, 천궁-II 등 수출 호조를 보이고 있는 기동·화력 분야 방산기업의 수출 애로를 점검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계약 체결한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천궁-II) 다기능레이다' 수출형 모델. 2024.7.9. (ⓒ뉴스1) 지원단은 지난 3월부터 방위사업청 인력을 지원단에 보강하고, 한국방위산업진흥회와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 방산업무 유관기관을 지원단 협력기관으로 지정하는 등 방산수출 지원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참석 기업들은 수출 준비 과정에서 겪는 금융·물류, 사격시험장 확보, G2G 협력, 제도개선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참석기관들은 수출금융 지원과 관계부처 합동으로 준비 중인 첨단전략산업기금을 활용한 지원, 군 보유 사격장 이용 지원 방안, 정부 간 외교·안보·산업협력 강화 등 다양한 수출지원 제도 및 계획을 설명하고 신속한 수출허가·외국환거래신고 규제개선 등 제도개선 방안을 함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참전유공자의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6·25참전유공자의 유가족을 대상으로 호국영웅 유품사진 수집 캠페인을 벌인다. 유품 사진은 6·25전쟁 당시의 참전 사진과 훈장증, 표창장, 기장증, 전역증 등 참전기록물 사진을 비롯해 군복과 훈장, 인식표, 편지 등 실물 사진 등이 대상이다. 6·25참전유공자 유품사진 수집 캠페인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보훈부는 국군의 날인 오는 10월 1일 처음 선보이는 6·25전쟁 참전유공자 공훈록 시스템에 개인별 공훈록과 함께 유품 사진을 게시할 예정이다. 또한, 시스템 개시 이후 제출된 유품 사진도 접수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사진 파일은 보훈부 누리집(https://www.mpva.go.kr)의 '6·25호국영웅 유품 사진 수집 캠페인' 알림창 또는 보훈부 누리집에 공지된 제출 방법에 따라 언제든지 제출할 수 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용기와 투혼을 발휘했던 참전유공자의 사진 한 장 한 장은 자랑스러운 우리의 역사이자 함께 기억해야 할 소중한 유산"이라고 강조하면서 "호국영웅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빛바랜 역사가 아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중앙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 및 안전관리 분야에서 원활한 민·관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김의욱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이 참석해 그간 위원회 활동 성과와 여름철 재난에 대비한 민·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재난피해 지역 자원봉사 복구 활동 (사진=행정안전부) 올해 위원회는 정부와 협력해 재난 피해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 실시했다. 먼저 지난해 12·29 여객기 참사 당시에는 70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유가족 지원, 배식 봉사, 후원물품 관리 등에 참여했다. 경북·경남·울산 지역 산불 현장에서는 3만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배식, 환경정화, 임시주택 입주 청소 등을 지원했다. 위원회 소속 민간단체의 전문성을 활용해 각종 재난·사고 예방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활동도 벌였다. 대한적십자사와 대한응급구조사협회 등은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심리적 응급처치를 비롯한 재해구호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열관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24일 경제2분과에서 해양수산부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해수부의 핵심 정책과제와 소관 공약 이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춘석 분과장, 경제2분과 기획위원 및 전문위원들과 김성범 해수부 차관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이 24일 정부세종청사 해수부 대회의실에서 북극항로 개척에 필요한 초기 방향 설정과 대외기관 초기 대응을 위한 '북극항로 TF'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해수부는 북극항로 진출 거점 육성, 해수부 부산 이전 추진, 질서 있는 해상풍력 적기 추진 방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수산 혁신, 해운 핵심자산 확충 및 공급망 안정화, 해양사고 저감 및 안전관리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보고했다. 기획·전문위원들은 북극항로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검토해서 보고해달라 했으며 해수부 부산 이전 관련해서는 신청사 준공 뒤 이전 방안 외에 임대 등을 통해 조속히 이전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 보고해 줄 것을 요구했다. 문의: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실 (02-3433-5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