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장미는 우리나라 전체 절화(꽂이꽃)류 판매액의 31%를 차지하며 1위로 손꼽히는 꽃이다. 현재까지 국산 장미는 약 200품종을 육성해 전체 장미꽃 재배면적의 29.5%를 우리 품종이 차지하고 있다.이러한 성과는 농촌진흥청과 각 도 농업기술원이 함께 장미사업단을 발족해 품종 개발에서부터 보급까지 협력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 3층 세계로룸에서 장미사업단이 육성한 국산 장미 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보급을 늘리기 위한 장미 새 품종 평가회를 연다.이번 행사에는 경기도농업기술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충청북도농업기술원 및 개인 육종가와 함께 한다.이 자리에는 장미 재배농가, 종묘업계, 플로리스트, 소비자들이 참석해 우수한 국산 장미 계통을 선발하기 위한 선호도 평가를 한 뒤 시장성 있는 품종을 선정한다.평가회는 국산 장미 36품종과 새롭게 육성 중인 31계통을 전시해 화려한 경연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공동 평가회에서는 스프레이1)품종 웨딩용 장미로 잘 알려진 순백색 '아이스윙', 수량이 많은 분홍색의 '햇살'과 스탠다드2)품종으로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012년부터 추진한 특수목적견 복제사업이 국방업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속기관인 국립축산과학원이 육군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농촌진흥청은 특수목적견 복제생산과 보급 사업을 통해 우수 군견 체세포 총 10종을 확보하고 이를 복제에 활용, 2017년 현재까지 총 13마리의 군견 복제견을 육군에 보급했다.이들은 우수한 원본견1)의 형질을 그대로 물려받아 폭발물탐지, 추적, 정찰, 수색, 경계 등의 군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2016년에 보급한 어린 강아지(자견2))들은 육군의 군견 훈련시스템에 따라 훈련을 받고 있다.복제견 생산은 능력이 우수한 원본견의 귀에서 체세포를 채취한 다음 핵을 성숙 난자에 주입, 복제 난자를 생산하고 이들 난자를 대리모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이뤄진다.국립축산과학원은 2015년 세계최초로 복제견 생산 시 사용하는 체세포 핵치환(SCNT ; Somatic Cell Nuclear Transfer) 수정란을 배반포3)단계까지 체외 배양하는데 성공하며, 복제견 생산율 향상의 기반이 되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또한 특수목적견 복제 생산과 보급 외에도, 정상성4)검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올봄은 평년보다 따뜻할 전망이다.황사는 평년 수준인5.4일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3일 발표한 ‘3개월(3∼5월) 전망’을 통해올해 3~5월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봄소식을 전하는 동박새와 매화.(사진=연합뉴스)3월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으나 일시적인 찬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일 때가 있겠다. 기온은 평년(5.9℃)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56.4mm)과 비슷하거나 적겠다. 4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으나남서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12.2℃)보다높겠고 강수량(78.5mm)은 평년보다 많겠다. 5월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맑고 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또따뜻한 남서류의 유입과 함께 일사로 인해 고온 현상을 보일 때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온은 평년(17.2℃)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101.7mm)과 비슷하거나 적겠다. 또 황사의 경우 주요 발원지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분포를 보이는 가운데 점차 황사가 발원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기압계 패턴에 따라 황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한국과 영국이 장관급 전략대화를 갖고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무관하게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와 실질협력 증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22일 오후(현지시간) 런던 랭카스터 하우스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외교장관과 제3차 한-영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열고 ▲양자관계 ▲북핵·북한 문제 및 동북아 정세, 브렉시트 및 유럽정세 등 지역이슈 ▲폭력적 극단주의 대응, 평화유지, 해적퇴치, 개발협력을 포함한 글로벌 이슈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 장관과 보리스 존슨 영국 외교장관은 22일(현지시간) 제3차 한-영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개최했다. (사진=외교부) 윤 장관은 영국이 유럽지역 내 유일하게 우리나라와 외교, 경제·통상, 금융, 창조산업의 4대 핵심 축에서 장관급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는 전략적 동반자임을 평가했다. 두 장관은 과학·기술, ICT, 국방·방산, 문화·영사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의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데 만족을 표하고 상호 보완적인 실질 협력이 지속 확대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또한 ‘2017~18년 한-영 상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포워드퓨처(대표 여원동)가 운영하는 교육 종합 플랫폼 서비스 에듀팡이 세븐엔젤스랩(대표 주일택)과 메신저 플랫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세븐엔젤스랩이 보유한 메신저 플랫폼을 에듀팡의 교육 모임 서비스에 제공하게 된다. 에듀팡 회원 간 메시지, 문서, 그림, 동영상 등을 활발하게 하여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세븐엔젤스랩이 보유한 메신저 플랫폼은 오픈API를 제공하여 외부 서비스와 연동이 가능하며, 종단 암호화(E2E) 기술이 적용되어 외부에서 대화 내용을 유출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보안이 매우 뛰어나다. 또한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메시지 자동 삭제, 회수 기능, 클라우드 개인 서비스 연동 기능 등이 제공된다. 여원동 에듀팡 대표이사는 “기존 교육 모임 서비스에 메신저 기능이 새로이 추가되면 회원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활성화 되어 에듀팡 서비스가 한층 더 도약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주일택 세븐엔젤스랩 대표이사는 “이번 에듀팡과의 전략적 제휴 협약을 통해 세븐엔젤스랩의 메신저 플랫폼을 에듀팡 교육 모임 등의 서비스에 적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사)호랑이스코필드기념사업회와 서울시가 ‘34번째 푸른 눈의 민족대표’ 프랭크 윌리암 스코필드 박사의 전시회를 2월 21일(화)부터 3월 9일(목)까지 서울시청 로비에서 개최한다. 호랑이스코필드기념사업회는 2016년 스코필드 박사 내한 100주년을 기념해 2016년 12월 3일(토)부터 2017년 2월 19일(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3.1절 98주년을 맞이하여 서울시청에서 특별 전시회를 이어가게 되었다. 캐나다 수의학자 겸 선교사인 스코필드 박사는 서울의 3.1만세운동 현장과 제암리·수촌리 학살 사건을 사진에 담아 전 세계에 알리는 등 대한민국의 독립을 도와 ‘대한민국 건국공로훈장’을 받은 바 있으며 석호필(石虎弼)은 스코필드 박사의 한국 이름이다. 석호필은 ‘돌 같은 굳은 의지로 강한 자에게는 호랑이의 강인함으로 저항하며, 어려운 사람에게는 비둘기 같은 자애를 베풀어라’라는 뜻이다. 이번 전시회는 스코필드 박사의 가르침 중 ‘한국정신의 상징’인 3.1운동의 자유, 봉사, 희생을 시민에게 알리고 다가오는 3.1일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는 △스코필드 박사 연대기 △1부: 한국의 독립 현장
(경남/박종평기자) 경남도는 행정자치부와 함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중단 없는 지방규제개혁 추진을 위해 2월 22일 오후 2시 경남 진주에서 ‘기업과 주민이 함께하는 지방규제개혁 100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홍윤식 장관의 주재로 진주혁신도시 내 한국토지주택공사 남강홀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류순현 경상남도 행정부지사와 허기도 산청군수를 비롯한 지자체 공무원과 중앙부처 공무원,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안옥희 주택관리공단 사장 등 공공기관 관계자, 규제개혁 전문가 및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주재로 진행되는 규제개혁 국민토론회(서울), 중소기업옴부즈만 주관으로 진행되는 중소기업 규제개혁 토론회(안산)와 연계해 동시에 진행된 행사이다. 먼저,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심덕섭 지방행정실장이 현 정부 들어 추진된 지방규제개혁의 성과(붙임)를 간략히 설명한 데 이어, 경남, 전북, 강원 지역의 대표적인 규제개혁 사례를 해당 지자체에서 상황극 형식으로 발표해 청중의 공감대를 끌어냈다. 【지방규제개혁 성공사례】 (경남)“소극행정 정면 돌파로 지역 20년 숙원사업인 서민자녀 기숙사 착공”기숙사 건립을 위해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3월 신학기를 맞아 학교의 집단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해 2월 27일부터 3월 17일까지 학교 급식 조리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보균실태를 조사한다. ○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기온이 오르기 시작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학교 집단 식중독을 대비한 이번 실태 조사는 최근 3년간(2014~2016년) 학교 내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5개 학교의 급식 조리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장출혈성대장균, 세균성이질 등 전염성이 강한 식중독 원인세균 10종 및 노로바이러스 등 바이러스 5종에 대한 보균 여부를 집중 조사한다. ※ 2016년 학교급식조리종사자 보균실태조사 결과 - 대 상 : 2013 ~ 2015년 식중독 발생 4개 학교, 조리종사자 60명 - 결 과 : 4명 양성(Norovirus 3명, 병원성대장균 1명) - 결과조치 : 보균 조리종사자 치료 및 병원체 미 보유 확인 후 업무 복귀 ○ 조사 결과에 따라, 보균자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를 권고하고 병원체 미보유 확인 후 업무에 복귀시켜 급식종사자들에 의한 집단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아울러 개인위생에 대한 의식수준 향상과 급식실의 철저한 위생관리
(충남/한용렬기자)충남도민이 직접 도정의 현안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평가·환류를 통해 도정발전을 이끄는 ‘2017년 도민평가단 상반기 정기회의’가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회의에서는 2016년 하반기 현장평가 결과 보고에 이어 2017년 도민평가단 운영계획 보고 및 상반기 현장평가 대상사업 선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현장평가 결과 보고에서는 도민평가단 10개 분과위원장이 지난해 하반기 실시된 15개 사업에 대한 설문 결과와 건의사항 처리계획 등을 보고했다.지난해 하반기 현장평가가 실시된 15개 사업은 △에너지 자립섬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센터 운영 △합천할머니 행복경로당 △당진하수처리장 △농촌마을 리모델링 시범사업 등이다.이 가운데 에너지 자립섬에 대해 도민평가단은 마을 주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관광·레저 등 인프라 투자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주말 정기여객선 운항을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또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센터에 관해서는 노후화된 건물의 리모델링을 지원해 줄 것과 북한이탈주민의 욕구조사를 통한 맞춤형 프로그램의 개발을 제안했다.이어 2017년 도민평가단 운영 및 제11기 도민평가단 구성 계획 보고가 진행됐으며, 실·국별 평가대상 사업 제안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 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미래 이동수단 사용자 경험랩 증진 기반구축 사업’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미래 이동수단 사용자 경험랩 증진 기반 구축’ 사업은 영광 대마산단에 구축 중인 마이크로 모빌리티(초소형 전기자동차) 기반 구축 사업과 연계한 사업이다. 총 사업비 162억 원(국비 100억지방비 62억) 규모로 자동차부품연구원과, 생산기술연구원, 서울대학교 등과 공동 추진한다. 미래 이동수단은 마이크로 모빌리티(34륜 소형 전기차), 세그웨이, 원/투휠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친환경 전기구동 방식의 미래형 개인용 이동수단’에 대한 사용자 경험 및 디자인 향상을 위한 R&D, 중소·중견기업 개발 제품의 적합성 인증을 수행하는 실내·외 평가 기반 및 부가가치 정보 창출을 위한 ICT 인프라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 등의 복합체를 의미한다. 전라남도는 영광 대마산단에 추진 중인 마이크로 모빌리티 개발 및 시험평가 인프라 구축사업과 연계/운용할 경우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미래 이동수단 차량의 기계적 성능 및 신뢰성 확보와, 이용하기 편리하고 안전한 사용자 중심의 디
(경북/김근해기자) 전국 땅값이 지난해에 비해 평균 4.94% 오른 가운데 독도의 공시지가가 최고 12.2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공시지가 자료에 따르면 독도는 전체 101필지 중 표준지가 3필지로 접안시설이 있는 독도리 27번지는 1㎡당 110만원으로 전년대비 12.24% 올랐다. 또 주거시설이 있는 독도리 30-2번지는 1㎡당 70만5000원, 자연림인 독도리 20번지는 1㎡당 2350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22%, 11.90% 상승했다. 경북도는 국민의 높은 관심과 관광수요 증대에 따른 관광기반시설 증설 등이 주요 가격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북도내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해에 비해 평균 6.90% 상승했다. 전국 평균 상승률 4.94% 보다 1.96% 높았다. 하지만 전년 상승률(7.99%)에는 미치지 못했다. 시․도 상승률에서는 제주(18.66%), 부산(9.17%), 세종(7.14%)이 ‘톱3’에 랭크됐다. 경북지역 시․군별로는 영덕군이 11.80%로 가장 높았고, 예천군(11.71%), 울진군(11.46%), 군위군(10.87%) 등이 뒤를 이었다. 도내 상승 3개 시·군의 주요상승 요인으로는 영덕군은 상주-영덕 간 고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살포시 봄이 내려앉는다. 봄의 전령 매화도 봉우리를 틔우며 겨울에 작별을 고한다.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다가오는 봄을 견딜 수 없다면 봄을 마중 가자. 가장 빨리 봄을 만나볼 수 있는 남녘은 곳곳이 수채화처럼 물들어가고 밥상 가득 산해진미가 차려진다. 각양각색의 봄을 뽐내는 남도로 떠나보자. (사진=완도군청) 가는 곳마다 감탄하는 ‘거제8경’ 겨울에도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날이 없을 만큼 거제는 따뜻하다. 온화한 날씨와 어울리는 비경은 가는 곳마다 감탄을 자아낸다. 그중 으뜸은 신선대다. 해금강테마박물관에서 이어진 작은 산책로를 따라 정취에 취해 있자면 어느새 신선이 된다. 굽이치는 해안이 최고의 비경을 벗 삼아 신선이 풍류를 즐겼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멀리 보이는 다도해와 하얀 파도가 기암괴석에 부딪히는 것을 보고 있자면 시름이 절로 잊힌다. 차로 5분 정도 이동하면 분위기가 이국적인 ‘바람의 언덕’과 마주한다. 바람의 언덕은 원래 띠가 덮인 언덕이라 하여 ‘띠밭늘’로 불렸으나 2002년경부터 지명이 바뀌었다. 섬은 이제 더는 외롭지 않다. 쪽빛 물결 일렁이는 바다 끝에 봄바람이 실려 오며 관광객의 발길도 이어진다. 19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는 해외여행에서 반려동물은 모든 국가별 검역 조건 확인은 물론 출·입국 시 검역이 필수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반려동물을 동반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출입국 시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동물검역증명서'를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한편, 여름 휴가철인 7~8월에는 해외여행을 위한 반려동물 검역 수요가 증가하는데, 이 기간동안 검역 두수는 총 8300두(월평균 3802두)에 달한다. 인천공항에서 반려동물 검역을 위해 내장 무선식별장치(마이크로칩)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검역본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해외여행 준비는 방문 국가에서 정하는 검역 조건부터 먼저 확인해야 한다. 대부분 국가는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 입국 시 의무적으로 '동물검역증명서'를 확인하는데, 국가별로 입국이 가능한 반려동물의 나이(월령), 예방접종 필수사항, 동반 반려동물의 수 제한 등 검역 조건은 다르다. 이러한 국가별 검역 조건은 검역본부 누리집(www.qia.go.kr) 내 수출국가별 검역조건(동물검역→동물축산물검역→개·고양이 검역절차→수출국가별 검역조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국 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벤처투자조합의 자금 유동성을 높이고 재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중간배분 절차 간소화 조항을 포함한 '벤처투자조합 등록 및 관리규정 개정안'을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벤처투자조합 규약에 사전에 정한 출자금 배분 방식이 있는 경우 14일 이전에 조합원에게 사전보고 뒤 배분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기존 벤처투자조합은 출자금 중간배분 때마다 조합원 동의를 의무로 하고 있어 소액 회수금의 출자자 배분에도 매번 조합원총희 승인을 필요로 하는 등 복잡하고 긴 시간이 걸리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통해 벤처투자조합의 중간배분 절차를 간소화해 원활한 재투자를 유도하고, 벤처투자 자금의 유동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컴업(comeup) 2024'이 국내외 벤처기업가들로 붐비고 있다. '컴업'은 우리나라 스타트업 생태계를 전 세계에 알리고, 국내외 스타트업, 투자자 등 전세계 스타트업·벤처 생태계 구성원이 교류하는 장이다. 2024.12.11. (ⓒ연합뉴스,) 또한, 현재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위임돼 있는 중소·벤처기업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결성한 벤처투자조합의 상장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병무청은 지난 2021년부터 육군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온 입영판정검사를 내달부터 육·해·공·해병대 모든 군으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입영판정검사는 입영 뒤 군 부대에서 하던 신체검사를 대체해 입영 직전 지방병무청에서 신체검사와 심리검사를 해 군복무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다. '2025년 부산·울산지역 병역판정검사'가 실시된 지난 1월 14일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입영 대상자들이 신체검사를 받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그동안 19세 병역의무자에 대해 현역, 보충역 등 병역이행 형태를 결정하는 병역판정검사는 병무청에서, 입영 후 군 복무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입영신체검사는 군부대에서 각각 했다. 종전에는 입영부대에서 신체검사를 받고 건강상의 문제가 확인되면 귀가 조치하고 이후 병무청에서 재신체검사를 받고 다시 입영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귀가로 학업이나 취업 등의 장래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병무청에서는 지난 2021년 입영판정검사를 도입했다. 병무청이 갖추고 있는 전문의, 심리사 등 전문의료인력과 첨단검사장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는 연중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7월을 앞두고, 빗길 운전 시 교통법규를 잘 지켜 안전하게 운행할 것을 강조했다. 기상청에 의하면 최근 5년(2020~2024년, 평균)동안 7월 강수일수는 15.8일로 한 달의 절반이 넘게 비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으며, 7월 빗길 교통사고도 3029건(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특히 비가 오는 날에는 평상시보다 높은 수준의 안전의식과 실천이 필요한 만큼 소나기 등으로 도로가 젖어 있을 때는 제한속도의 20%를, 가시거리 100미터 이내의 폭우에는 50%를 감속해 안전하게 운전할 것을 당부했다. 전국에 많은 장맛비가 쏟아진 가운데 경북 안동시 강남동 한 도로에서 차량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달리고 있다. 2023.7.14 (ⓒ뉴스1) 최근 5년 동안 7월에 발생한 사고의 경우 시간대별로 오전 10시부터 사고가 점차 증가해 밤 9시 전후로는 하루 중 가장 많은 사고(13%)가 발생했다. 주요 사고 원인을 법규 위반별로 보면, 전방 주시 태만 등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이 55%로 가장 많았으며, 신호위반 13%, 안전거리 미확보 10%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야간 운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몸이 불편한 상이 국가유공자 1000명에게 하이패스 단말기가 무상으로 지원한다. 국가보훈부는 25일 세종 청사에서 최병완 보훈부 복지증진국장과 옥병석 한국도로공사 고객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이 국가유공자 하이패스 단말기 전달식'을 개최했다. 지난 25일 세종시 국가보훈부 청사에서 개최한 '상이 국가유공자 하이패스 단말기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가보훈부 제공) 이날 전달식에 이어 보훈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총 8000여만 원 상당의 하이패스 단말기를 상이 국가유공자 중 하이패스 단말기를 이용하고 있지 않은 100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최병완 보훈부 복지증진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이동 편의 지원을 위해 기증을 결정한 한국도로공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유공자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국가보훈부 복지증진국 복지정책과(044-202-5620)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올 여름 에너지 수요관리 및 전력피크 대응을 위해 공공기관들이 자율적으로 에너지 수요관리 강화 및 소비 절감에 나설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 전력량 모니터링시스템(공공기관 그린버튼)' 홈페이지도 개편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양재 엘타워에서 전국 100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여름철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방안 및 그린버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해 공공기관의 참여도를 높였다. 지난 25일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에어컨 및 냉방용 가전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는 올여름 전력수급 대책기간인 7월 14일~9월 19일 중 전력피크 예상 시기인 8월 2주차를 중심으로 공공기관의 에너지 수요관리 강화와 효율적인 에너지 절감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새로 개편한 '공공기관 그린버튼'의 기능 시연도 함께 진행했다. 그린버튼은 전력 사용 데이터의 직접 확인 또는 제3자 공유를 통해 전력사용량 관리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는 오픈 플랫폼(http://min24.energy.or.kr/nedms)이다. 지난 1일 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과 진에어(대표이사 박병률)는 바다에서 하늘까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0년 6월 최초 업무협약 이후 5년 만에 양 기관 상호협력을 내실있게 다지고 업무 협력을 강화하는 목적에서 추진되었다. * ’20. 6. 1. 최초 업무협약 이후 매년 자동연장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 바다에서 하늘까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정책 추진 ▲ 해양경찰-진에어 합동 승무원 안전교육·훈련 추진 ▲ 현·순직 해양경찰 임직원, 직계가족 대상 항공요금 할인 및 부가혜택 제공 ▲ 상호 교류협력 분야 발굴 및 지원 확대 등이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사명을 가진 민‧관 협업의 발판이 될 것” 이라며, “동반자 관계로 더 크고 깊은 협력을 통해 바다와 하늘에서 국민에게 안전하고 신뢰받는 활동을 제공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