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2월 24일(금) 경기지방청에서 중국, 미국 수출비중이 높은 경기지역 중소․중견기업 10개사*와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였다. * 수출 강소․선도기업 7개사, 초보․유망기업 3개사 이날 간담회는 전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확산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에 미치는 직․간접적 영향과 애로를 파악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서 주 청장은 중국, 미국을 중심으로 한 대외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수입규제, 통관애로 등 비관세 장벽으로 인한 보호무역주의를 체감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는 현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무역장벽과 차별적 수입규제로 우리기업이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정부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방청 수출센터를 통한 애로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글로벌 무역장벽을 적극적으로 돌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수출지원센터에서 비관세장벽 애로사항을 상시 접수, 정보제공 강화, 설명회 개최등 주 청장은, 그러나 한 편으로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역풍속에서도 지난 1월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인 중국 수출이 13.5% 증가하며 3년 5개월 만에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한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해부용 시신 앞 기념촬영’을 한 의사들에 대하여 「시체 해부 및 보존에 관한 법률」 제17조(시체에 대한 예의)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을 하도록 관할 지자체(보건소)*에 지시하였다. * 인천광역시 서구 및 중구 보건소, 광주광역시 광산구청 ㅇ 서초구보건소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기념촬영을 한 의료인은 모두 5명*으로, 이중 최○○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 ‘17. 2. 4일 C의대에서 열린 카데바 워크샵에서 촬영 * 인천 ○○대학병원 김○○, 전공의 신○○와 박○○, 인천 ○○○○외과의원 이○○, 광주 ○○병원 최○○ ㅇ 시체해부법 제21조와 같은법 시행령 제21조에 따라 의료인 소속 의료기관을 관할하는 지자체(보건소)에서 과태료 처분을 하며, 해당 지자체(보건소)는 처분 결과를 복지부에 보고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국민과의 신뢰관계를 훼손하고 선량한 의료인의 사기를 크게 저하시킨 비윤리적 의료인에 대하여 단호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시체에 대한 예의를 지키지 않은 의료인에 대한 제재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ㅇ 시체를 촬영하거나 촬영하여 게시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조항을 신
(경주/김근해기자) 경주시는 다음달 말까지 해빙기 안전대책 중점 추진기간으로 지정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 취약시설 종합안전점검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봄철 해빙기는 추위가 풀리면서 얼음이 녹는 시기로 동결과 융해현상이 반복되면서 지반이 약화되고, 특히 축대·옹벽·석축 및 건설현장의 각종 절개사면, 낙석위험지역, 노후시설물에서 균열이나 붕괴 등의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경주시는 2~3월 해빙기를 맞아 건설현장, 노후주택, 옹벽, 절개지 등 시설물 붕괴와 낙석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해 도로과, 건설과, 건축과 등 재난취약시설 소관부서와 안전진단 전문업체 및 교수, 건축사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위험소지가 있는 현장을 일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문제가 발견되면 즉시 안전조치를 취하고, 공사장의 경우에는 위험요소를 보완한 후 후속공사를 진행한다. 또한 안전재난부서에서는 해빙기 사고발생에 대비 한 비상근무조를 편성 운영하고, 위험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사전 점검 관리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종환 안전재난과장은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단 한건
(충남/한용렬기자) 예산군은 24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2017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보조금을 신청한 25개 사업에 총 7억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조동규 부군수(위원장), 심의위원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군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에 따라 각급 학교에서 신청한 교육경비에 대한 심사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학력 신장 교육 지원과 관련 ▲초등 기초 학력 책임 지도제 ▲방과 후 우수프로그램 ▲중등 학력신장 프로젝트 ▲중등 원어민 보조교사 운영 ▲예산고 특별교육프로그램 ▲예산여고의 자기 주도 학습력 강화를 통한 학력 신장과 진로 디자이너 Two Track 사업 등의 경비로 교육지원청에 3억 9000만원, 7개 고등학교에 2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에 관련 ▲예산초와 예산중 관악부 지원 ▲금오초 외 다중지능개발을 위한 예술 융합교육 ▲예산고 예미회 미술동아리 운영 ▲예화여고 풍물교실 동아리 활성화 등의 경비로 교육지원청에 6500만원, 5개 고등학교에 45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군은 학력 신장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5년도부터 학생들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천하대란, 어떻게 풀 것인가’라는 주제로 22일 부산롯데호텔에서 부산지역 기업인과 시민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부산의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초청으로 개최되었으며, 그동안 도정에만 전념하던 홍지사가 타 지역에서 특강을 실시하기는 2년여 만이다. 홍 지사는 특강에 앞서 부산지역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대통령 탄핵에 대한 질문에 “탄핵은 단심제로 비상계엄하의 군사재판과 동일한 형사재판보다 더 엄격한 절차이다. 나라의 운명이 걸린 탄핵재판을 헌재심판관 임기에 맞추려고 하는 것은 맞지 않다. 탄핵은 절차에 맞게 진행되어야 결과에 대해서 국민들이 수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개헌에 대해서는 “개헌의 당위성은 인정하지만 실효성이 없다. 실효성이 없는 이유는 유력대권주자가 반대하기 때문이다. 유력주자가 반대하면 개헌을 절대 이루어 질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신공항과 관련해서는 “작년 6월에 활주로 3.8㎞를 전제조건으로 수용했다. 그게 안되면 안된다. 에어버스나 대형 화물기가 뜨지 못하면 첨단산업 유치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구공항과 단순히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보건복지부는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2개 법안이 2월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법률안별 주요내용 및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다. <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 > ①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를 설치·위탁운영할 수 있는 법적근거를 마련하여 노인학대로 피해를 입은 노인을 보다 안정적으로 보호할 수 있게 되었다. ② 또한, 노인학대 행위자에게는 상담, 교육 및 심리치료를 받도록 의무를 부과하여 노인학대 재발을 방지하고자 한다. < 영유아보육법 일부개정법률안 > 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영유아의 성장, 양육방법 및 보호자의 역할, 영유아 인권 등에 대한 부모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여 보호자로 하여금 영유아의 성장·발단 단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올바른 교육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② 국공립 어린이집 우선설치 지역의 범위에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른 ‘산업단지 지역’을 포함하도록 하여 산업단지 내 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에 기여한다. * ‘국공립어린이집 확충대상 선정기준’ 상 내용을 법률로 상향 규정하는 내용 ③ 보육교직원의 책무에 적극적
(대구/황경호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 역직원장학회에서는 2월 23일(목) 공사 종합청사 지하강당에서 역세권내 고등학교 장학생 초청행사를 가졌다. ○ 이 날 행사는 대구광역시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역세권내 30개 고등학교 장학생 60명과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이번에 선정된 장학생 60명에게는 개인별로 매분기 25만원씩 연간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 한편, 대구도시철도공사 역직원장학회는 전국 최초로 역직원을 주축으로 2013년 3월에 발족되어 현재 780여명의 회원이 매월 일정액을 자발적으로 적립하고 있으며, 가정형편이 어려우면서도 학업 열의가 높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6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현재까지 총 180명, 약 1억7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역직원 장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여 미래 지역사회와 국가를 이끌어 가는 주역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최홍규기자) 제13회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 - 2017. 3. 11(토)~3.12(일)/ 2일간 - 장소 : 진안군 주천면 운일암 반일암 삼거광장 - 주요프로그램 : 건강걷기대회, 고로쇠수액, 막걸리 빨리마기시 대회, 고로쇠가수왕 선발대회 등 도민여러분도 참여하세요!!!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지난해 12월에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에서 두 번째로 준공한 새롬동(2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이하 광복) 다목적강당에서 업무 시작 전 시설 이용안내 및 도시건설 추진 현황에 대해 22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새롬동광역복지지원센터. (사진=행복청) 새롬동 광복은 연면적 1만 5883㎡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총 사업비 450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이 건물은 친환경 건축물로 빗물 재활용 기법 및 신재생에너지 등을 도입했다. 장애인재활지원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노인여가실, 아동상담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특히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 단절된 여성 등에게 취업 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및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서비스를 지원한다. 올해 본격 시작되는 입주에 대비해 4월에 이동 민원실을 설치해 주민등록전출입 등 민원 업무를 수행하고 하반기부터는 복지시설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새롬동 광복은 ‘오색의 실을 엮어 행복의 옷을 입다’라는 설계 의도대로 장애인, 아동 및 청소년, 노인, 여성 등 다양한 계층이 더불어 건강한
(전남/김동현기자) 이낙연 전남지사와 강진원 강진군수가 24일 오후 강진군 강진읍 남포마을에서 열린 숲속의 전남 만들기 2017년 첫 나무심기 행사에 참석, 전라도 천년 가로수길를 걷고 있다. 이날 나무심기는 18년 전라도 정도(定道) 천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전라도 천년 가로수길 조성과 나무심는 시기를 알리기 위해 구실잣밤나무 200여 그루를 식재했다.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4일 “정부는 국민의 집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올해 공공임대주택을 당초 계획보다 1만호 늘어난 12만호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행복주택 가좌지구 입주행사에 참석해 “영세서민을 비롯한 많은 국민들이 아직도 불안정한 주거환경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서울 마포구 행복주택 가좌지구 내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입주행사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떡을 자르고 있다. 황 권한대행은 “저소득 계층의 주택임대료 등을 지원하는 주거급여도 지원대상과 금액을 점차 확대하겠다”며 “65세 이상 고령자를 위한 공공실버주택 건설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 사업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행복주택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조성된 대학생 특화단지로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전체 360여 가구 가운데 대학생을 비롯한 청년들이 80% 이상 입주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행복주택 건설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들의 주거문제를 풀어가기 위한 것”이라며 “지금까지 이곳 가좌지구를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 약제 처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색소(발색보조제)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을 위해 나무에 투입하는 예방 나무주사는 약제가 투명해 투입여부를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웠다. 이로 인해 약제의 중복투입 또는 미 투입 등 나무주사 시공에 부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돼 왔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팀이 선정한 색소를 나무주사 약제와 혼합해 투입하면 푸른색의 색소를 1개월간 확인할 수 있으며 약효에도 차이가 없어 나무주사 부실시공 예방이 가능해진다. 발색보조제 혼합 약제(Blue 9) 야외 처리 모습. 나무주사에 사용되는 아바멕틴 유제에는 Blue 9 색소를, 에마멕틴벤조에이트 유제에는 Blue 8 색소를 선정했으며 0.01% 비율로 현장에서 충분히 흔들어 섞어 사용하면 된다. 서상태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 박사는 “색소를 혼합한 약제의 약효가 기존의 색소 무첨가 약제와 같았다”며 “약제 처리 여부는 약 1개월까지 확인이 가능해 예방 나무주사 사업의 품질 개선과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에 크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는 해외여행에서 반려동물은 모든 국가별 검역 조건 확인은 물론 출·입국 시 검역이 필수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반려동물을 동반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출입국 시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동물검역증명서'를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한편, 여름 휴가철인 7~8월에는 해외여행을 위한 반려동물 검역 수요가 증가하는데, 이 기간동안 검역 두수는 총 8300두(월평균 3802두)에 달한다. 인천공항에서 반려동물 검역을 위해 내장 무선식별장치(마이크로칩)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검역본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해외여행 준비는 방문 국가에서 정하는 검역 조건부터 먼저 확인해야 한다. 대부분 국가는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 입국 시 의무적으로 '동물검역증명서'를 확인하는데, 국가별로 입국이 가능한 반려동물의 나이(월령), 예방접종 필수사항, 동반 반려동물의 수 제한 등 검역 조건은 다르다. 이러한 국가별 검역 조건은 검역본부 누리집(www.qia.go.kr) 내 수출국가별 검역조건(동물검역→동물축산물검역→개·고양이 검역절차→수출국가별 검역조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국 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벤처투자조합의 자금 유동성을 높이고 재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중간배분 절차 간소화 조항을 포함한 '벤처투자조합 등록 및 관리규정 개정안'을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벤처투자조합 규약에 사전에 정한 출자금 배분 방식이 있는 경우 14일 이전에 조합원에게 사전보고 뒤 배분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기존 벤처투자조합은 출자금 중간배분 때마다 조합원 동의를 의무로 하고 있어 소액 회수금의 출자자 배분에도 매번 조합원총희 승인을 필요로 하는 등 복잡하고 긴 시간이 걸리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통해 벤처투자조합의 중간배분 절차를 간소화해 원활한 재투자를 유도하고, 벤처투자 자금의 유동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컴업(comeup) 2024'이 국내외 벤처기업가들로 붐비고 있다. '컴업'은 우리나라 스타트업 생태계를 전 세계에 알리고, 국내외 스타트업, 투자자 등 전세계 스타트업·벤처 생태계 구성원이 교류하는 장이다. 2024.12.11. (ⓒ연합뉴스,) 또한, 현재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위임돼 있는 중소·벤처기업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결성한 벤처투자조합의 상장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병무청은 지난 2021년부터 육군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온 입영판정검사를 내달부터 육·해·공·해병대 모든 군으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입영판정검사는 입영 뒤 군 부대에서 하던 신체검사를 대체해 입영 직전 지방병무청에서 신체검사와 심리검사를 해 군복무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다. '2025년 부산·울산지역 병역판정검사'가 실시된 지난 1월 14일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입영 대상자들이 신체검사를 받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그동안 19세 병역의무자에 대해 현역, 보충역 등 병역이행 형태를 결정하는 병역판정검사는 병무청에서, 입영 후 군 복무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입영신체검사는 군부대에서 각각 했다. 종전에는 입영부대에서 신체검사를 받고 건강상의 문제가 확인되면 귀가 조치하고 이후 병무청에서 재신체검사를 받고 다시 입영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귀가로 학업이나 취업 등의 장래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병무청에서는 지난 2021년 입영판정검사를 도입했다. 병무청이 갖추고 있는 전문의, 심리사 등 전문의료인력과 첨단검사장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는 연중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7월을 앞두고, 빗길 운전 시 교통법규를 잘 지켜 안전하게 운행할 것을 강조했다. 기상청에 의하면 최근 5년(2020~2024년, 평균)동안 7월 강수일수는 15.8일로 한 달의 절반이 넘게 비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으며, 7월 빗길 교통사고도 3029건(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특히 비가 오는 날에는 평상시보다 높은 수준의 안전의식과 실천이 필요한 만큼 소나기 등으로 도로가 젖어 있을 때는 제한속도의 20%를, 가시거리 100미터 이내의 폭우에는 50%를 감속해 안전하게 운전할 것을 당부했다. 전국에 많은 장맛비가 쏟아진 가운데 경북 안동시 강남동 한 도로에서 차량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달리고 있다. 2023.7.14 (ⓒ뉴스1) 최근 5년 동안 7월에 발생한 사고의 경우 시간대별로 오전 10시부터 사고가 점차 증가해 밤 9시 전후로는 하루 중 가장 많은 사고(13%)가 발생했다. 주요 사고 원인을 법규 위반별로 보면, 전방 주시 태만 등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이 55%로 가장 많았으며, 신호위반 13%, 안전거리 미확보 10%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야간 운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몸이 불편한 상이 국가유공자 1000명에게 하이패스 단말기가 무상으로 지원한다. 국가보훈부는 25일 세종 청사에서 최병완 보훈부 복지증진국장과 옥병석 한국도로공사 고객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이 국가유공자 하이패스 단말기 전달식'을 개최했다. 지난 25일 세종시 국가보훈부 청사에서 개최한 '상이 국가유공자 하이패스 단말기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가보훈부 제공) 이날 전달식에 이어 보훈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총 8000여만 원 상당의 하이패스 단말기를 상이 국가유공자 중 하이패스 단말기를 이용하고 있지 않은 100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최병완 보훈부 복지증진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이동 편의 지원을 위해 기증을 결정한 한국도로공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유공자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국가보훈부 복지증진국 복지정책과(044-202-5620)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올 여름 에너지 수요관리 및 전력피크 대응을 위해 공공기관들이 자율적으로 에너지 수요관리 강화 및 소비 절감에 나설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 전력량 모니터링시스템(공공기관 그린버튼)' 홈페이지도 개편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양재 엘타워에서 전국 100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여름철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방안 및 그린버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해 공공기관의 참여도를 높였다. 지난 25일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에어컨 및 냉방용 가전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는 올여름 전력수급 대책기간인 7월 14일~9월 19일 중 전력피크 예상 시기인 8월 2주차를 중심으로 공공기관의 에너지 수요관리 강화와 효율적인 에너지 절감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새로 개편한 '공공기관 그린버튼'의 기능 시연도 함께 진행했다. 그린버튼은 전력 사용 데이터의 직접 확인 또는 제3자 공유를 통해 전력사용량 관리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는 오픈 플랫폼(http://min24.energy.or.kr/nedms)이다. 지난 1일 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과 진에어(대표이사 박병률)는 바다에서 하늘까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0년 6월 최초 업무협약 이후 5년 만에 양 기관 상호협력을 내실있게 다지고 업무 협력을 강화하는 목적에서 추진되었다. * ’20. 6. 1. 최초 업무협약 이후 매년 자동연장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 바다에서 하늘까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정책 추진 ▲ 해양경찰-진에어 합동 승무원 안전교육·훈련 추진 ▲ 현·순직 해양경찰 임직원, 직계가족 대상 항공요금 할인 및 부가혜택 제공 ▲ 상호 교류협력 분야 발굴 및 지원 확대 등이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사명을 가진 민‧관 협업의 발판이 될 것” 이라며, “동반자 관계로 더 크고 깊은 협력을 통해 바다와 하늘에서 국민에게 안전하고 신뢰받는 활동을 제공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