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월 한국경제 위기설에 대해 “실현 가능성이 희박하며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세번째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최근 일각에서 우리 경제의 4월 위기설에 대해지난21일 무디스(Moody’s)가 우리 국가신용등급(Aa2)을 유지하기로 한 것 등을 언급하며 위기 가능성을 일축했다. 유 부총리는 “무디스의 우리 신용등급 기존 수준 유지는 우리 경제 전반에 대한 평가가 여전히 양호하다는 의미이며, 정부는 경제 위기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지 않도록 엄중한 인식을 갖고 경제정책을 운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최근 대외 불확실성 요인 점검 및 대응방향, 해외 플랜트 수주 지원방안, 신흥국과의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경제발전 공유사업(KSP) 운영방향을 논의했다. 유 부총리는 최근 한국경제를 둘러싼 주요 6개 대외 불확실성 요인을 중점 점검하고 대응도 강화하기로 했다. 주요 6개 대외 불확실성 요인은 ▲미국 신행정부 출범 이후 동향 ▲최근 한·중 통상현안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브렉시트와 3∼4월 유럽 주요선거 ▲이란 및 러시아 제재 관련 동
(경남/박종평기자) 경남도는 지난 1월 16일부터 2월 15일까지 여민동락 온라인 패널을 대상으로 도 홈페이지와 여민동락 모바일 앱을 통해 도정 주요성과 등에 관한 도민 인지도 등을 설문조사 했다. 이번 설문은 지난해 도정 최고 성과는 무엇인지와 ‘청렴도 전국 1위’, ‘채무제로 달성’, ‘서민자녀 4단계 교육지원사업’ 등 도정 대표정책에 대한 도민 인지도(만족도, 선호도) 등 4개 안건을 설문조사하였으며, 연 4,712명의 도민이 응답했다. ◈ 지난해 ‘최고 성과’는 ‘청렴도 전국1위’ → ‘채무제로 달성’ → 3개 국가산단 동시추진 순 경남도민은 지난 해 경남도의 성과 중 가장 잘한 것으로 ‘청렴도 전국 1위’ 달성을 꼽았다. 2위는 ‘채무제로 달성’, 3위는 ‘항공․나노융합․해양플랜트 3개 국가산단 동시 추진’ 순이었다. 이밖에 지난해 주요 성과로는 ‘찾아가는 산부인과’, ‘찾아가는 빨래방’ 등 ‘서민과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정책 강화’와, ‘마창대교 재구조화 성공으로 재정절감(최대 2,600억원 상당의 도민 부담 경감)’, ‘재경기숙사 남명학사 착공’, ‘경남도 대표도서관 착공’ 등을 꼽았다. ◈ 청렴도 전국 1위 달성의 가장 큰 성공요인으로
(문경/김태우기자) 고윤환 문경시장은 2월 24일(금) 한국의집 공연장에서 국악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아 (사)한국국악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취임 이래 국악의 발전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런 노력의 성과로 작년 10월 9일 제570돌 한글날에는 “서예로 담은 아리랑 일만수”쓰기 사업의 유공으로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시에서는 아리랑마을 조성사업과 국립국악원 문경국악원유치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아리랑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국악인만을 위한 전용공간인 국악예술촌을 만들어 국악과 연계한 다양한 공연행사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귀한자리에 초대해 주신 홍성덕 이사장님과 한국국악협회 회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국악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울산/진승백기자) 울산시는 개학기를 맞아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주변의 노후․불량 간판과 불법 유동 광고물에 대해 2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일제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구‧군과 관련 단체로 합동 정비반을 편성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주변 노후 및 불법 고정 광고물에 대해 업주의 자진 보수‧철거를 유도하고 현수막, 입간판 등의 유동 광고물은 수거해 폐기한다. 특히 음란‧퇴폐적이고 선정적인 유해 광고물은 적발 즉시 폐기하는 등 강력히 단속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주말을 이용한 불법 현수막 게시 등 신종 불법 광고물이 지속되고 있어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운영을 확대하는 등 불법 광고물에 대한 엄정한 법질서 확립과 더불어 옥외광고물의 선진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시행한 '2016년 옥외광고물 평가'에서 지난해 960건의 고정광고물과 약 3,900만 건의 유동광고물을 정비하고 10억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실적으로 ‘우수기관(전국 시·도 1위)’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한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치과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역 치과의료기기 토탈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세계 치과 의료기기 시장은 인구 고령화, 기술 진보, 미용치과 수요증가 등으로 인해 가파른 성장 추세이며, 글로벌시장 확대에 따른 시장규모는 ‘10년 69억불에서 ’16년 129억불로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대구는 의료기기산업 매출액 중 치과의료기기 매출액이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치과산업 중심지로 경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치과병원, 첨복단지 등 우수한 연구기반 및 임플란트, 핸드피스 등 제조 유망업체가 많고, 지역치과 의료기기 기업 매출액이 매년 9%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단위 : 억원) 구 분 2013년 2014년 2015년 치과의료기기 기업 매출액 1,384 1,562 1,683 ※ (재)대구테크노파크 지원기업 30개사의 기업 매출액 기준 작성 이와 같은 추세에 발맞추어 대구시는 지역 치과 의료기기 기업육성을 위해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해외 마케팅 애로사항 해결, 수출사업화 첨단 장비 활용지원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구시가 대구테크노파크(바이오헬스융합센터)와 함께 추진하는 「지역 치과의료기기 토탈마케팅 지원사업」은,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환경부와 국회 신보라 의원(환경노동위 자유한국당)은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2월 24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 회관(제3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가환경교육센터 주관으로 교육부, 교육청, 환경교사, 학계, 시민단체, 환경교육 전공학생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다. 포럼은 학교 현장에서 나타나는 환경교육 현황과 문제점, 학교 환경교육의 가치와 의미 등을 공유하고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환경부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국민들이 학교 환경교육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을 공감하고, 일선 학교 현장에서 환경교육의 애로점을 개선하는 등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 포럼을 정례화하여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학교 교육과정에 활용가능한 환경교육 공간 조성, 교육 프로그램 지속 제공 등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학교 환경교육은 입시 과목을 우선하는 풍토 속에서 환경과목 선택률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 환경부가 전국 중·고등학교의 환경과목 선택률을 조사한 결과, 2007년 20.6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찰대학에서는 2017. 2. 24.(금) 11:00 경찰대학 대강당에서 2017학년도 신입생 100명(남 88, 여 12)에 대한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학식은 37기 신입생들이 국제 치안전문가로 성장하는 뜻깊은 첫걸음을 축하하는 자리로 신입생과 학부모, 재학생, 대학 지휘부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입학식은 신입생들의 적응교육인 ‘청람교육’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한 후 신입생들의 ‘부모님께 드리는 글’ 낭독, ‘입학선서’, 재학생들의 ‘입학 축하메시지’ 와 경찰교향악단의 ‘축하공연’ 등 환영과 축하의 의미를 담은 행사로 진행되었다. 서범수 학장은 식사를 통해 “신입생 여러분, 지금 가진 초심을 잃지 말고, 꾸준히 정진하여 국민의 안전과 경찰의 미래를 이끌 훌륭한 지도자로 성장해 주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이번 37기 신입생 가운데 전체 수석의 영광은 배규은(여, 전주 상산고 졸업) 양이, 남학생 수석은 이호균(남, 서울 성남고 졸업) 군이 차지하였다. 이번 신입생 중 엄희원(여, 안산 동산고 졸업) 양은 경찰대 4학년 엄희정(여) 학생의 여동생으로 자매가 함께 경찰대 캠퍼스 생활을 하게 되었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1986년부터 2015년까지 30년 동안 환경부에서 추진한 자연현장조사 사업을 총 망라한 '자연환경조사 30년'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자연환경조사 30년'은 '자연환경보전법'에 의해 수행되고 있는 전국 자연환경조사 사업을 연도별로 정리하여 추진경위, 조사 방법 및 결과, 현장 사진 등의 정보를 B4판 칼라로 제작하여 325쪽에 걸쳐 수록했다. 또한 '생물다양성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해 수행되고 있는 외래생물 정밀조사, 생태계교란 생물 모니터링 등 환경부에서 추진한 생태계조사 사업의 내용과 결과도 담았다. 부록에는 30년 간 자연환경조사에 참여한 2,374명의 전문가 명단, 환경부와 관련기관에서 출간한 조사보고서 등의 인용문헌을 수록했다. 국립생태원은 이번 책자가 발간됨에 따라 환경부의 자연현장조사 사업에 대한 역사를 쉽게 파악하고 국가 생물다양성 전략, 환경영향평가 등 자연환경보전 정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자연환경조사 30년'은 전국의 지자체, 학교, 도서관 등에 배포되며, 국립생태원 누리집(http://www.nie.re.kr) 생태자료실에도 공개된다. 국립생태원은 2월 24일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정부는 2017년 2월 24일 서울청사에서 이준식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 주재로 2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교육부, 여성가족부, 경찰청,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학교 내 학생대상 성폭력 예방 대책』을 발표하였다고 밝혔다.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전체적인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은 감소하고 있으나, 학교폭력 중 성폭력 사안 심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관계부처 합동으로 대책방안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번 대책은 실태조사*, 사례분석, 원인분석(개인요인, 학교요인, 가정요인, 사회요인)과 학교현장·관계기관·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되었으며, 학생 발달단계에 맞는 체계적인 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신고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사안 처리 역량 제고, 가정의 대처 역량 제고 및 기관 간 체계적인 연계 지원 방안 등을 포함하였다. * 전국의 학생 43,211명(초등학생 18,854명, 중학생 14,580명, 고등학생 9,777명), 교원 6,714명 온라인 설문 참여(이대 학교폭력예방연구소, 2015년) 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성평등 의식을 함양하고, “사소한 성적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개최되는 이슬람 방송규제기관포럼(IBRAF : Islamic Broadcasting Regulatory Authorities Forum) 주관의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 중인 방송통신위원회 최성준 위원장은 2월 23일(목) 터키 라디오·티브이(TV) 고등위원회(Radio and Television Supreme Council, RTUK)의 일한 예를리카야(Ilhan Yerlikaya) 위원장과 양국 간 방송콘텐츠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면담을 갖고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최성준 위원장은 MoU 체결 전에 이루어진 면담자리에서 방송콘텐츠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국제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공동제작 협정 체결 등 방송콘텐츠 협력을 강화화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일한 예를리카야 위원장은 “오늘 MoU 체결을 계기로 정부 간 협력과 더불어 양국의 방송사업자 간 협력도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손문기 식약처장이 2월 24일 코스맥스 향남공장(경기도 화성시 소재)을 방문하여 중국으로 화장품 수출 업체들을 대상으로 수출 시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우리나라 화장품이 품질부적합 등으로 중국으로부터 반송 조치된 사례와 관련하여 현장에서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향후 정부의 효과적인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손문기 식약처장을 비롯하여 업계에서 코스맥스 이경수 회장 등 중국으로 화장품을 수출하는 9개 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다. 참고로, 2015년 기준으로 중국은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41%)이 가장 큰 국가이다. 손문기 식약처장은 이날 현장방문에서 “중국으로 진출하는 우리나라 화장품이 업체들의 규정 이해부족으로 반송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중국 규제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교육(위생허가 전문교육)도 실시하는 등 우리나라 화장품의 중국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KOTRA(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중국시장 진출과 한중 기술협력을 통한 비즈니스 기회 확보를 위해 23일 양재동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중국 벤처캐피탈과 기술 파트너링 유망 기업 등을 초청해 ‘1:1 파트너링 상담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 R&D IP협의회가 공동으로 23일, 24일 양일간 개최하는 ‘한-중 비즈니스 파트너링 포럼’과 연계해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 1:1 상담회 ▲ 중국 진출 멘토링, ▲ 한-중 지원사업 발표, ▲ 글로벌 기술사업화 성과확산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우리 중소기업의 중국진출 파트너 발굴과 애로해소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서는 기존 국내 스타트업은 물론 상용화 이전 단계 우수 기술을 보유한 연구원들의 실질적인 상담이 이루어져 눈길을 끌었다. 중국 유망 투자가 및 기술협력 희망기업 32개사와 국내 스타트업 51개사, 기술 연구담당자 48명 등이 참가한 가운데 총 200여 건의 심도 있는 상담회가 진행됐다. 상담은 기술이전, 공동연구, 제품 수출, 스타트업 진출 등에 대한 내용이었다. 상담회에 참가한 중국 투자기업 관계자는 “한국 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는 해외여행에서 반려동물은 모든 국가별 검역 조건 확인은 물론 출·입국 시 검역이 필수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반려동물을 동반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출입국 시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동물검역증명서'를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한편, 여름 휴가철인 7~8월에는 해외여행을 위한 반려동물 검역 수요가 증가하는데, 이 기간동안 검역 두수는 총 8300두(월평균 3802두)에 달한다. 인천공항에서 반려동물 검역을 위해 내장 무선식별장치(마이크로칩)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검역본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해외여행 준비는 방문 국가에서 정하는 검역 조건부터 먼저 확인해야 한다. 대부분 국가는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 입국 시 의무적으로 '동물검역증명서'를 확인하는데, 국가별로 입국이 가능한 반려동물의 나이(월령), 예방접종 필수사항, 동반 반려동물의 수 제한 등 검역 조건은 다르다. 이러한 국가별 검역 조건은 검역본부 누리집(www.qia.go.kr) 내 수출국가별 검역조건(동물검역→동물축산물검역→개·고양이 검역절차→수출국가별 검역조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국 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벤처투자조합의 자금 유동성을 높이고 재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중간배분 절차 간소화 조항을 포함한 '벤처투자조합 등록 및 관리규정 개정안'을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벤처투자조합 규약에 사전에 정한 출자금 배분 방식이 있는 경우 14일 이전에 조합원에게 사전보고 뒤 배분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기존 벤처투자조합은 출자금 중간배분 때마다 조합원 동의를 의무로 하고 있어 소액 회수금의 출자자 배분에도 매번 조합원총희 승인을 필요로 하는 등 복잡하고 긴 시간이 걸리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통해 벤처투자조합의 중간배분 절차를 간소화해 원활한 재투자를 유도하고, 벤처투자 자금의 유동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컴업(comeup) 2024'이 국내외 벤처기업가들로 붐비고 있다. '컴업'은 우리나라 스타트업 생태계를 전 세계에 알리고, 국내외 스타트업, 투자자 등 전세계 스타트업·벤처 생태계 구성원이 교류하는 장이다. 2024.12.11. (ⓒ연합뉴스,) 또한, 현재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위임돼 있는 중소·벤처기업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결성한 벤처투자조합의 상장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병무청은 지난 2021년부터 육군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온 입영판정검사를 내달부터 육·해·공·해병대 모든 군으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입영판정검사는 입영 뒤 군 부대에서 하던 신체검사를 대체해 입영 직전 지방병무청에서 신체검사와 심리검사를 해 군복무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다. '2025년 부산·울산지역 병역판정검사'가 실시된 지난 1월 14일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입영 대상자들이 신체검사를 받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그동안 19세 병역의무자에 대해 현역, 보충역 등 병역이행 형태를 결정하는 병역판정검사는 병무청에서, 입영 후 군 복무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입영신체검사는 군부대에서 각각 했다. 종전에는 입영부대에서 신체검사를 받고 건강상의 문제가 확인되면 귀가 조치하고 이후 병무청에서 재신체검사를 받고 다시 입영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귀가로 학업이나 취업 등의 장래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병무청에서는 지난 2021년 입영판정검사를 도입했다. 병무청이 갖추고 있는 전문의, 심리사 등 전문의료인력과 첨단검사장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는 연중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7월을 앞두고, 빗길 운전 시 교통법규를 잘 지켜 안전하게 운행할 것을 강조했다. 기상청에 의하면 최근 5년(2020~2024년, 평균)동안 7월 강수일수는 15.8일로 한 달의 절반이 넘게 비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으며, 7월 빗길 교통사고도 3029건(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특히 비가 오는 날에는 평상시보다 높은 수준의 안전의식과 실천이 필요한 만큼 소나기 등으로 도로가 젖어 있을 때는 제한속도의 20%를, 가시거리 100미터 이내의 폭우에는 50%를 감속해 안전하게 운전할 것을 당부했다. 전국에 많은 장맛비가 쏟아진 가운데 경북 안동시 강남동 한 도로에서 차량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달리고 있다. 2023.7.14 (ⓒ뉴스1) 최근 5년 동안 7월에 발생한 사고의 경우 시간대별로 오전 10시부터 사고가 점차 증가해 밤 9시 전후로는 하루 중 가장 많은 사고(13%)가 발생했다. 주요 사고 원인을 법규 위반별로 보면, 전방 주시 태만 등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이 55%로 가장 많았으며, 신호위반 13%, 안전거리 미확보 10%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야간 운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몸이 불편한 상이 국가유공자 1000명에게 하이패스 단말기가 무상으로 지원한다. 국가보훈부는 25일 세종 청사에서 최병완 보훈부 복지증진국장과 옥병석 한국도로공사 고객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이 국가유공자 하이패스 단말기 전달식'을 개최했다. 지난 25일 세종시 국가보훈부 청사에서 개최한 '상이 국가유공자 하이패스 단말기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가보훈부 제공) 이날 전달식에 이어 보훈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총 8000여만 원 상당의 하이패스 단말기를 상이 국가유공자 중 하이패스 단말기를 이용하고 있지 않은 100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최병완 보훈부 복지증진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이동 편의 지원을 위해 기증을 결정한 한국도로공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유공자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국가보훈부 복지증진국 복지정책과(044-202-5620)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올 여름 에너지 수요관리 및 전력피크 대응을 위해 공공기관들이 자율적으로 에너지 수요관리 강화 및 소비 절감에 나설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 전력량 모니터링시스템(공공기관 그린버튼)' 홈페이지도 개편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양재 엘타워에서 전국 100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여름철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방안 및 그린버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해 공공기관의 참여도를 높였다. 지난 25일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에어컨 및 냉방용 가전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는 올여름 전력수급 대책기간인 7월 14일~9월 19일 중 전력피크 예상 시기인 8월 2주차를 중심으로 공공기관의 에너지 수요관리 강화와 효율적인 에너지 절감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새로 개편한 '공공기관 그린버튼'의 기능 시연도 함께 진행했다. 그린버튼은 전력 사용 데이터의 직접 확인 또는 제3자 공유를 통해 전력사용량 관리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는 오픈 플랫폼(http://min24.energy.or.kr/nedms)이다. 지난 1일 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과 진에어(대표이사 박병률)는 바다에서 하늘까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0년 6월 최초 업무협약 이후 5년 만에 양 기관 상호협력을 내실있게 다지고 업무 협력을 강화하는 목적에서 추진되었다. * ’20. 6. 1. 최초 업무협약 이후 매년 자동연장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 바다에서 하늘까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정책 추진 ▲ 해양경찰-진에어 합동 승무원 안전교육·훈련 추진 ▲ 현·순직 해양경찰 임직원, 직계가족 대상 항공요금 할인 및 부가혜택 제공 ▲ 상호 교류협력 분야 발굴 및 지원 확대 등이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사명을 가진 민‧관 협업의 발판이 될 것” 이라며, “동반자 관계로 더 크고 깊은 협력을 통해 바다와 하늘에서 국민에게 안전하고 신뢰받는 활동을 제공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