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앞으로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해 초등학교 단계부터체계적인 성폭력 예방교육이 이뤄진다. 또 공·사립학교 구분 없이 초중고 학생 대상 모든 성비위는 관할 시도 교육청에서 직접 조사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는 24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주재로 2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학교 내 학생 대상 성폭력 예방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초등학교 단계부터 지속적인 양성평등 교육 및 성폭력에 대한 인식을 명확히 하고, 신고부터 상담 및 치유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구축해 범정부 차원으로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체 초·중·고교생 가운데 학교폭력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2013년 2.2%, 2014년 1.4%, 2015년 1.0%, 2016년 0.9%로 계속 줄고 있다. 성폭력 피해 응답률은 초등학교(2.1%), 고등학교(1.9%), 중학교(1.4%) 순이었다. 가해 응답률은 고교생 2.2%, 중학생 1.7%, 초등학생 1.6%로 각각 조사됐다. 성폭력 피해 유형별로는 성희롱이 55.3%로 가장 많고 성추행 28.3%, 사이버성폭력 14.1%이다.
(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 경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 족지원센터(센터장 정유희)는 자인공단 소재 TS산업(대표 김진영)의 후원으로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다문화 20여 가정을 대상으로 ‘자신만만 초등맘 되기’와 ‘자신만만 중등맘 되기’강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은 올해 3월 초등학교, 중학교 입학을 앞 둔 자녀들의 학교생활 적응에 필요한 부모님의 학교생활 지도와 이 시기 자녀의 특징 등 자녀의 진로지도에 필요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교에 재직하시는 이정애 선생님과 사동중학교 김옥자 교감 선생님을 특별강사로 초빙해 자녀의 학교 생활에 대한 생생하고 실제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TS산업(대표 김진영)은 300만원 상당 후원금을 기탁하여 교육에 참여한 중등 10가정에 교복구입비를, 초등 11가정에는 책가방을 후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다문화 부모는 “중학생 자녀를 어떻게 지도해야하는지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 교복구입비까지 후원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세종/최승순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는 보행자가 보다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보행 신호등에 잔여시간 표시기를 대폭 확대·설치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행복도시 내 4차로 이상 도로와 어린이 보호구역, 보행자 우선구역에 설치된 횡단보도에 잔여시간 표시기 설치를 의무화한다고 23일 밝혔다.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행복도시 내 4차로 이상 도로와 어린이 보호구역, 보행자 우선구역에 설치된 횡단보도에 잔여시간 표시기 설치를 의무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잔여시간 표시기는 녹색 보행등의 잔여시간을 정확히 알려줌으로써 보행자가 안전하게 도로를 건널 수 있도록 하는 장치로 시민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설치를 추진했다. 참고로 기존에는 6차로 이상이거나 초등학교·유치원 주 출입구와 가장 가까운 횡단보도에 표시기를 설치, 설치율 53%로 보행친화도시를 지향하는 행복도시에 부합하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번에 25곳에 잔여시간 표시기 118개를 추가 설치할 경우 설치율은 60%로 전국 평균 잔여시간 표시기 설치율 40.3%보다 약 1.5
(광주/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17년 생활권 선도사업(연계·협력사업)에 ‘무등산권 지질공원 통합지질관광 활성화 및 세계화 사업’(이하 ‘무등산권사업’)과 ‘남도청년 장돌뱅이 사업’(이하 ‘장돌뱅이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 2017년 신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35개 선정 ※ 사업당 최대 30억원 지원(국비 기준) 무등산권사업은 광주시, 전남도, 담양군, 화순군이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오트레일 코스를 개발해 자연유산 연계관광을 활성화하고, 무등산권 지역상품을 글로벌브랜드로 개발해 지역주민 경제활성화,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통해 무등산권 지질관광을 세계화한다는 계획이다. 장돌뱅이사업은 광주시, 광산구, 나주시, 담양군, 화순군, 함평군, 장성군이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청년상인단을 육성해 빈 점포에 청년창업공간을 조성하고, 생활권 내 전통시장 순회공연을 위한 청년 문화유람단 운영, 전통시장의 상생교류 등을 확대해 침체된 재래시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지역위 선도사업은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그동안 광주시는 2013년 1건(강-남 문화공예클러스터연계 활성화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국토교통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광역 17, 기초 226)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광역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토교통부에서 지자체 건축행정의 건실한 운영을 위하여 시행하는 것으로 건축행정 절차 합리성, 전문성, 개선 노력도, 창의적 건축행정 등 5개 항목 15개 지표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세종시는 평가결과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이번 선정으로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김규범 건축과장은 “세종시 출범 후 급증하는 건축과 주택행정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라며 “시민 불편 해소, 임의규제 개선 등 종합적이고 내실 있는 건축행정 추진으로 명품 세종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난 23일 군수실에서 아그로랜드 태신목장과 상호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으로 관광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황선봉 군수와 김영배 태신목장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과 아그로랜드 태신목장과 관광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상생 협력 발전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을 협약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태신목장의 진입도로를 예산 지역으로도 관광 차량이 진·출입할 수 있도록 2차선 도로를 새로이 개설하는 한편 태신목장은 도로 개설에 필요한 편입 토지를 군에 기부채납하고 향후 도로를 유지관리 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하는 등 군은 기존 관광 명소인 덕산온천, 수덕사, 덕산리솜스파캐슬 등과 연계해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군과 태신목장은 홍보물 제작을 비롯해 각종 광고 시 관광지와 연계해 홍보하고 관광상품 개발 및 협력을 통한 관광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했으며 예산군민에게는 입장료의 일정 부분 할인 및 장학사업 등을 통한 지역사회 환원사업, 인력 필요 시 군민 채용 등을 통해 문화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울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 증진과 농업의 다원적 가치 실현 및 도시농업 마인드 함양을 위해 ‘2017년 도시농업 육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4월부터 10월 말까지 6개월간 ▲도시농업 농사요령과정,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도시농업전문 마스터 과정 등 총 3개 과정이 운영되며, 농업기술센터 교육장 및 실습현장, 선진 농원 현장 등에서 진행된다. 과정별 주요 내용을 보면, 도시농업 농사요령 교육은 4월 26일부터 10월 25일까지 10회 운영되며 ▲도시농업의 이해 ▲도시농업 기초기술 이론 및 실습 ▲도시농업 기반 조성 및 농자재 관리 등으로 이뤄졌다. 신청자격 및 인원은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은 4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운영되며, ▲도시농업 이해 및 기반조성, 도시농업 기술 등 이론과 실습 ▲친환경 농사와 안전한 농산물 생산, 도시농업 교육프로그램개발, 도시농업 관련법, 도시농업 리더쉽 ▲ 도시농업 박람회 참석 등 선진지 현장견학으로 구성됐다. 교육신청 자격 및 인원은 울산에 주소를 두고 농업에 전문지식을 갖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기자) ‘전국 공연장상주예술단체 페스티벌’이 울산의 대표 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울산시는 ‘전국 공연장상주예술단체 페스티벌’이 문화체육관광부 ‘2017 지역대표공연예술제’에 선정되어 국비 1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사업은 지역의 특성화된 대표공연예술축제를 지원함으로써 지역문화예술육성과 지역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을 도모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이와 관련 올해 사업은 최근 3년간 행사 실적자료와 사업계획의 충실성과 타당성, 실현 가능성, 기여도와 파급효과 등에 대하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전국공연장상주예술단체 페스티벌’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회째 추진되었으며, 전국의 공연장을 기반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예술단체의 작품을 울산에서 만나볼 수 있는 순수공연예술축제이다. 울산시는 올해 개최되는 ‘제4회 전국 공연장상주예술단체 페스티벌’은 11월 27일 ~ 12월 11일까지 15일 동안 구·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지역대표공연예술제로 선정된 만큼 전국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공연작품과 페
[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 경주시가 경력단절 및 미취업 여성을 지원하는 ‘새일여성인턴 지원사업’ 참여자와 채용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새일여성인턴’ 사업은 출산과 양육 등을 이유로 장기간 직장으로부터 이탈 된 경력단절여성이나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을 기업과 연결해 취업과 업무적응을 돕는 사업이다. 지원금은 1인 기준으로 인턴채용 기업에 3개월 간 월 60만원씩 총 180만원의 채용 지원금을 지급하며, 인턴 종료 후 상용직 또는 정규직으로 전환해 3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경우에는 기업체와 인턴에게 각각 취업장려금 60만원씩을 지급한다. 모집인원은 총 33명이며,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구직등록 한 미취업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대상 기업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 1,000인 이하 4대 보험가입 사업장으로 전일제 근무, 시간제근무로 최저임금법이 정하는 급여 이상을 지급하는 기업에 한해 신청할 수 있으며, 소비ㆍ향락업체, 근로자 공급(용역)업체나 재가요양보호사, 가사도우미, 아이돌보미 등 파견직 근로자 연계 기업은 지원이 불가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홈페이지 (http://gngj.goodneighbors.kr/)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대구광역시는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활동 참여기회 제공과, 취약계층 초·중·고등학생의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꿈나눔 멘토링 활동에 참여할 대학생 멘토를 3월 8일(수)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꿈나눔 멘토링」은 지역대학생이 멘토가 되어 취약계층 청소년 멘티들에게 필요한 학습, 진로상담, 특기·적성 발굴, 음악, 무용, 미술 등 활동은 물론 멘티의 고민에 대한 조언과 정서적 지원을 함께 나누어 가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10개월간 지속적으로 활동이 가능한 봉사 의지를 지닌 대구 소재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거나, 대구에 주소를 둔 대학생이면 가능하다. 참여신청은 2월 22일부터 3월 8일까지 대구시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hps3106@korea.kr)이나 팩스로(053-803-3179) 신청하면 되고, 멘토가 희망하는 프로그램과 사업기관이 요청하는 멘토를 고려해 대구시에서 배치한다. 멘토링 활동은 멘토단 발대식과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17년 3월 22일부터 12월 15일까지 배치 받은 지역아동센터 및 봉사활동 기관에서 주 1∼2회 4시간, 연간 120시간 정도 시행되며, 학습, 예체능
[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 (재)동암장학회(이사장 손경호)는 23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2017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3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달식에는 김대길 도시개발국장, 손윤락 동암장학회 장학위원장을 비롯한 장학재단 관계자 및 장학생, 학부모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출신 대학생 39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번에 선발된 39명의 대학생에게 1인당 1, 2학기 각각 2백만원씩 총 1억5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재)동암장학회는 1995년 12월 경동도시가스, 경동나비엔 등을 창업한 故 손도익 회장이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설립 당시에는 강동면 출신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하였으나 지역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2005년부터 경주시 전역으로 선발 범위를 확대했다. (재)동암장학회는 매년 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는데, 지난해까지 총 31회에 걸쳐 958명에게 16억 5백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경주지역 인재 육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경산경찰서(서장 정상진)는, 도심지역에 비해 치안사각지대에 사는 시골주민들이 더 이상 치안서비스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2017년 방범용 CCTV설치 배정 예산 14억원 중 약 60%, 8억5천만원을 들여 외곽지 자연부락 마을 50개소에 진․출입로에 농․축산물 등 좀도둑 예방․검거 및 공단지역 외국인범죄 예방을 위해 방범용 CCTV 130여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많은 사람들이 시골하면 평화로운 분위기를 떠올리지만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오히려 조용해서 더 불안한 곳이 시골이라는 주민 여론을 반영하여, 경찰관의 눈에서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치안 범위를 넓히는 것이 시골 범죄를 줄일 수 있는 점에 착안, 2017년도에는 농촌지역에 방범용 CCTV를 중점 설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정상진 경산경찰서장은 “범죄예방과 검거라는 공익적 측면에서방범용 CCTV 설치가 주민들의 체감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치안서비스 사각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도 치안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주민들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효자손 같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는 해외여행에서 반려동물은 모든 국가별 검역 조건 확인은 물론 출·입국 시 검역이 필수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반려동물을 동반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출입국 시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동물검역증명서'를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한편, 여름 휴가철인 7~8월에는 해외여행을 위한 반려동물 검역 수요가 증가하는데, 이 기간동안 검역 두수는 총 8300두(월평균 3802두)에 달한다. 인천공항에서 반려동물 검역을 위해 내장 무선식별장치(마이크로칩)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검역본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해외여행 준비는 방문 국가에서 정하는 검역 조건부터 먼저 확인해야 한다. 대부분 국가는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 입국 시 의무적으로 '동물검역증명서'를 확인하는데, 국가별로 입국이 가능한 반려동물의 나이(월령), 예방접종 필수사항, 동반 반려동물의 수 제한 등 검역 조건은 다르다. 이러한 국가별 검역 조건은 검역본부 누리집(www.qia.go.kr) 내 수출국가별 검역조건(동물검역→동물축산물검역→개·고양이 검역절차→수출국가별 검역조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국 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벤처투자조합의 자금 유동성을 높이고 재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중간배분 절차 간소화 조항을 포함한 '벤처투자조합 등록 및 관리규정 개정안'을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벤처투자조합 규약에 사전에 정한 출자금 배분 방식이 있는 경우 14일 이전에 조합원에게 사전보고 뒤 배분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기존 벤처투자조합은 출자금 중간배분 때마다 조합원 동의를 의무로 하고 있어 소액 회수금의 출자자 배분에도 매번 조합원총희 승인을 필요로 하는 등 복잡하고 긴 시간이 걸리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통해 벤처투자조합의 중간배분 절차를 간소화해 원활한 재투자를 유도하고, 벤처투자 자금의 유동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컴업(comeup) 2024'이 국내외 벤처기업가들로 붐비고 있다. '컴업'은 우리나라 스타트업 생태계를 전 세계에 알리고, 국내외 스타트업, 투자자 등 전세계 스타트업·벤처 생태계 구성원이 교류하는 장이다. 2024.12.11. (ⓒ연합뉴스,) 또한, 현재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위임돼 있는 중소·벤처기업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결성한 벤처투자조합의 상장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병무청은 지난 2021년부터 육군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온 입영판정검사를 내달부터 육·해·공·해병대 모든 군으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입영판정검사는 입영 뒤 군 부대에서 하던 신체검사를 대체해 입영 직전 지방병무청에서 신체검사와 심리검사를 해 군복무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다. '2025년 부산·울산지역 병역판정검사'가 실시된 지난 1월 14일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입영 대상자들이 신체검사를 받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그동안 19세 병역의무자에 대해 현역, 보충역 등 병역이행 형태를 결정하는 병역판정검사는 병무청에서, 입영 후 군 복무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입영신체검사는 군부대에서 각각 했다. 종전에는 입영부대에서 신체검사를 받고 건강상의 문제가 확인되면 귀가 조치하고 이후 병무청에서 재신체검사를 받고 다시 입영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귀가로 학업이나 취업 등의 장래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병무청에서는 지난 2021년 입영판정검사를 도입했다. 병무청이 갖추고 있는 전문의, 심리사 등 전문의료인력과 첨단검사장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는 연중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7월을 앞두고, 빗길 운전 시 교통법규를 잘 지켜 안전하게 운행할 것을 강조했다. 기상청에 의하면 최근 5년(2020~2024년, 평균)동안 7월 강수일수는 15.8일로 한 달의 절반이 넘게 비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으며, 7월 빗길 교통사고도 3029건(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특히 비가 오는 날에는 평상시보다 높은 수준의 안전의식과 실천이 필요한 만큼 소나기 등으로 도로가 젖어 있을 때는 제한속도의 20%를, 가시거리 100미터 이내의 폭우에는 50%를 감속해 안전하게 운전할 것을 당부했다. 전국에 많은 장맛비가 쏟아진 가운데 경북 안동시 강남동 한 도로에서 차량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달리고 있다. 2023.7.14 (ⓒ뉴스1) 최근 5년 동안 7월에 발생한 사고의 경우 시간대별로 오전 10시부터 사고가 점차 증가해 밤 9시 전후로는 하루 중 가장 많은 사고(13%)가 발생했다. 주요 사고 원인을 법규 위반별로 보면, 전방 주시 태만 등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이 55%로 가장 많았으며, 신호위반 13%, 안전거리 미확보 10%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야간 운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몸이 불편한 상이 국가유공자 1000명에게 하이패스 단말기가 무상으로 지원한다. 국가보훈부는 25일 세종 청사에서 최병완 보훈부 복지증진국장과 옥병석 한국도로공사 고객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이 국가유공자 하이패스 단말기 전달식'을 개최했다. 지난 25일 세종시 국가보훈부 청사에서 개최한 '상이 국가유공자 하이패스 단말기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가보훈부 제공) 이날 전달식에 이어 보훈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총 8000여만 원 상당의 하이패스 단말기를 상이 국가유공자 중 하이패스 단말기를 이용하고 있지 않은 100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최병완 보훈부 복지증진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이동 편의 지원을 위해 기증을 결정한 한국도로공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유공자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국가보훈부 복지증진국 복지정책과(044-202-5620)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올 여름 에너지 수요관리 및 전력피크 대응을 위해 공공기관들이 자율적으로 에너지 수요관리 강화 및 소비 절감에 나설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 전력량 모니터링시스템(공공기관 그린버튼)' 홈페이지도 개편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양재 엘타워에서 전국 100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여름철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방안 및 그린버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해 공공기관의 참여도를 높였다. 지난 25일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에어컨 및 냉방용 가전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는 올여름 전력수급 대책기간인 7월 14일~9월 19일 중 전력피크 예상 시기인 8월 2주차를 중심으로 공공기관의 에너지 수요관리 강화와 효율적인 에너지 절감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새로 개편한 '공공기관 그린버튼'의 기능 시연도 함께 진행했다. 그린버튼은 전력 사용 데이터의 직접 확인 또는 제3자 공유를 통해 전력사용량 관리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는 오픈 플랫폼(http://min24.energy.or.kr/nedms)이다. 지난 1일 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과 진에어(대표이사 박병률)는 바다에서 하늘까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0년 6월 최초 업무협약 이후 5년 만에 양 기관 상호협력을 내실있게 다지고 업무 협력을 강화하는 목적에서 추진되었다. * ’20. 6. 1. 최초 업무협약 이후 매년 자동연장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 바다에서 하늘까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정책 추진 ▲ 해양경찰-진에어 합동 승무원 안전교육·훈련 추진 ▲ 현·순직 해양경찰 임직원, 직계가족 대상 항공요금 할인 및 부가혜택 제공 ▲ 상호 교류협력 분야 발굴 및 지원 확대 등이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사명을 가진 민‧관 협업의 발판이 될 것” 이라며, “동반자 관계로 더 크고 깊은 협력을 통해 바다와 하늘에서 국민에게 안전하고 신뢰받는 활동을 제공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