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건조한 날씨에 산불 등 임야화재 발생의 위험이 높아져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5년(’12~’16년)간 발생한 임야화재(산불, 들불)는 총 14,024건으로 사상자 339명(사망 59명, 부상 280명)이 발생하였다. 월별로는 3월에 가장 많은 3,871건이 발생하였으며, 4월 2,085건, 2월 2,028건 순으로 발생하였다. 임야화재의 발생원인은 쓰레기 소각이 31%로 가장 높았고, 담배꽁초 25%, 논·밭두렁 태우기 20%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논·밭두렁 태우기는 3월에 40%가 집중되었다. 산불 등 임야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쓰레기나 비닐과 같은 영농쓰레기는 태우지 말고 수거하거나 마을 공동으로 소각하여 처리해야 한다. 특히, 산림 안 또는 산림과 인접한 지역(100m 이내)은 소각행위가 원칙적으로 금지되어있으니, 반드시 시장·군수·구청장의 허가를 받아 화재 예방 조치 후에 실시하여야 한다. 월동 중인 해충 없애기를 위한 논밭두렁 태우기는 해충보다는 해충의 천적을 사라지게 해 해충구제 효과가 없다고 이미 알려져 있으니 논밭두렁 태우기는 하지 말아야겠다. 임야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70대 이상의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봄을 가장 먼저 맞을 수 있는 곳은 어딜까? 바로 농촌마을이다. 아름다운 자연으로 둘러싸인 농촌마을은 풀 한 포기, 꽃 한 줄기의 변화도 쉽게 알아볼 수 있어 성큼 다가온 봄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사진=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 전북 진안에는 꽃으로 유명한 농촌마을이 있다. 그래서 마을 이름에 꽃을 뜻하는 단어가 들어 있는데 이는 바로 원연장마을이다. 원연장마을은 부귀산과 마이산 사이에 자리해 사방이 산으로 병풍을 두른 듯한 풍경이 아름답다. 원연장마을은 풍수지리상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할 우려가 있는 곳이라 이를 염려한 마을 사람들이 화재를 막기 위해 땅을 파서 웅덩이를 만들었다. 이 웅덩이 속 진흙에 언제부턴가 연꽃이 자라기 시작하면서 마을 이름에 ‘연꽃 연(蓮)’ 자가 들어가 ‘원연장마을’이 되었다. 마을 이름을 이렇게 지을 정도면 연꽃이 원연장을 대표하는 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원연장을 대표하는 꽃은 따로 있다. 4월이면 마을 전체를 분홍빛으로 물들이는 꽃잔디다. 꽃잔디가 피는 4월이면 분홍빛 물결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드는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 3월의 원연장마을은 아직 꽃잔디도 연꽃도 볼 수 없지만 가볼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17일 오후 2시 장성군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10회 암 예방의 날(21일)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암 예방의 날은 암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암의 예방·치료 및 관리 의욕을 높이기 위해 지정됐다.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활동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 1은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는 뜻으로 ‘3-2-1’을 상징하는 3월 21일을 기념일로 정한 것이다. 기념식에는 김갑섭 전라남도 행정부지사와 유두석 장성군수, 전남지역 암센터, 22개 시군 보건소 관계자 등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암 관리사업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암 예방 서포터즈의 암 예방 퍼포먼스, 김영식 남부대학교 교수의 ‘웃음과 함께하는 암 예방’주제 특강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시군 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장성지사를 비롯한 26개 유관기관에서 암 예방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지역민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암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한다. 김갑섭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기념사에서 암 예방을 위한 보건기관의 역할을 강조하며 암으로 고통받는 분들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 황교안 권한대행은 3월 16일(목),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6차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여 앞으로 54일 남은 ‘제19대 대통령선거 준비상황’을 점검하였음 - 정부는 선관위와 협조하여 ①범정부적 공명선거 추진체계 구축 ②법정 선거사무 추진 ③공무원 선거 중립 및 공직기강 확립 ④불법 선거운동 단속 ⑤공명선거 홍보활동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함 - 정부는 추후 별도로 ‘공명선거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여추진상황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할 계획임 또한, 정부는 美 기준금리 인상, 통상현안 등 대내외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가축전염병 살처분 매몰지 관리 등 민생현안에도 적기에 대응하기로 하였음 황교안 권한대행은 3월 16일(목)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6차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여, 분야별 현안과 함께앞으로 54일 남은 ‘제19대 대통령선거 준비상황’을 점검하였다. * 참석 : 사회부총리, 국방·행자부 장관, 국조실장, 기재・외교・법무부 차관, 경찰청장 등 ㅇ 정부는 선관위와 협조하여 ①범정부적 공명선거 추진체계 구축 ②법정 선거사무 추진 ③공무원 선거 중립 및 공직기강 확립 ④불법 선거운
(경남/송인용기자) 경남도는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도와 낙동강유역환경청, K-water, 경남물포럼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7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오는 2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는 조규일 서부부지사를 비롯해 기업, 민간단체, 학계, 대학생,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UN은 국제사회에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세계 각국의 협력을 증진하여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했다. 도는 기념식과 함께 물포럼, 물사랑 사진전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개최한다. 경남물포럼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제14회 경남 물포럼’을 개최하여 도의 물문제 현안을 살피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물포럼은 낙동강물포럼 등 4개 포럼으로 구성되며,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열띤 토론으로 진행된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경남 물포럼’이 민·관·산·학·연 협력을 통해 물과 생태계 보전에 대한 인식증진과 함께 물사랑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민들의 물 사랑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22일을 전후하여 도내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정부가 미국 금리 인상으로 인한 국내 가계부채 부담이 커질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주 가계부채 동향 점검에 나선다. 또한 정책서민자금 제도 개선 등 민생안정 지원방안을 이달 중 마련하고 자영업자 대출 지원대책도 상반기 중발표한다. 미 연준이 16일 통화정책결정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50∼0.75%인 기준금리를 0.75∼1.00%로 0.25%포인트 올리는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이에 정부는 16일 오전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높은 긴장감을 가지고 우리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철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사전에 마련한 대응계획에 따라 필요시 시장안정 조치를 적기에 추진하기로 했다. 미국의 금리인상 본격화로 글로벌 금리가 빠르게 상승하는 경우 대내적으로 금융시장뿐 아니라 가계·기업부문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금리상승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범정부차원에서 철저히 대비하기로 했다. 우선 가계부문의 경우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서민·취약계층 지원강화에 집중하기로 했다. 가계부채의 질적구조 개선을 가속화하는 한편, 가계부채 비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2017. 3. 16.(목) 오후2시, 충청남도 아산 소재 경찰대학 대강당에서 제33기 경찰 대학생 117명(남105, 여12) 및 제65기 간부후보생 50명(남44, 여6)에 대한 합동임용식이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 각계 주요인사, 이철성 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 지휘부, 경찰 대학생, 간부후보생 임용자들과 그 가족 등 1,500여 명이 참석하였다. ∘ 경찰대학 1979년 4년제 정규 대학과정의 국립대학으로 설립, 1981년 첫 입학생을 받아 1985년 1기 졸업생이 탄생한 이래 올해 졸업생 33기까지 3,935명(여자 230명 포함)의 경위를 배출 ∘ 경찰간부후보생 1947년 1기생을 선발하며 시작, 1년 교육과정을 거쳐 1948년 1기생 임용 이후 올해 65기까지 4,361명(여자 85명 포함)의 경위를 배출 이 날 행사는 미래 경찰의 주역인 임용자들이 국민의 봉사자로서 희망의 첫걸음을 내딛는 뜻 깊은 자리로, 임용자들의 힘찬 출발을 축하하는 축제의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행사는 성적우수자 상장수여, 임명장 수여, 계급장 수여, 임용 선서와 청년 경찰의 국민을 향한 헌신과 앞으로의 포부를 담은 다짐 록을 전달하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황교안 권한대행은 3월 16일(목)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6차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여, 분야별 현안과 함께앞으로 54일 남은 ‘제19대 대통령선거 준비상황’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정부는 선관위와 협조하여 ①범정부적 공명선거 추진체계 구축 ②법정 선거사무 추진 ③공무원 선거 중립 및 공직기강 확립 ④불법 선거운동 단속 ⑤공명선거 및 투표참여 홍보활동을 중점 추진하기로 하였다. 또한, 정부는 재외선거 참여를 늘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인터넷, SNS를 이용한 사이버 선거사범 단속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다. 황 권한대행은 “이번 선거는 우리 사회를 통합과 화합, 한 단계 성숙한 민주주의로 이끌어야 하는 중요한 선거”이므로, “어느 때 보다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하였다. 또한, 관계부처에는 “불법 선거행위에 대한 신속하고 엄정한 대처, 공직자의 선거 중립과 공직기강 확립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정부는 공정한 선거 추진과 함께, 美 기준 금리인상, 통상현안 등 경제·안보의 여러 현안과 가축전염병 살처분 매몰지 관리 등 민생현안에도 적기에 대응하기로 하였다
(한국빙송뉴스/박기순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송수근 장관 직무대행(제1차관)은 3월 16일(목) 오후 2시, 김홍주 관광협회중앙회장을 비롯한 관광 분야 협·단체장 및 한국관광공사 등 유관 기관 임직원과 함께 사드 배치 결정 발표 이후 중국 관광객 감소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송 장관 직무대행은 관광업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가 준비 중인 대책을 설명하는 한편, 업계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송 장관 직무대행은 “중국시장에 대한 우리 인바운드 관광시장의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중국 관광객의 급격한 감소는 우리 관광산업에 위협적일 수밖에 없으며, 관광 분야 일자리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이에 대응해 중국 현지 여행업계의 동향을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동시에 관련 피해사항을 접수하는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 중에 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그동안 여행업계, 항공업계, 면세점업계, 지방자치단체 및 관계 부처 등과의 수차례의 회의를 통해 정부 지원 방안을 마련해 왔다. 정부는 크게 세 분야로 나눈 지원 방안을 추진하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국민안전처는 재난피해자에 대한 지원 확대와 지자체의 복구비 부담을 경감하는 내용을 담은 「자연재난구호 및 복구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였다고 밝혔다. 입법예고된 규정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첫째, 지진의 경우 다른 재난과 달리 흔들림에 따른 균열 등 주택 소파 피해가 대다수인 특성을 감안하여 주택 소파 지원규정을 신설하였다. 또한, 내진설계를 유도하기 위해 지진으로 인한 피해주택의 복구 시에 내진설계를 적용할 경우 복구비 부담률의 자부담을 면제하고 융자를 확대하였다. 둘째, 현재 세대원수와 관계없이 동일(양곡 5가마 기준, 692천원) 기준으로 지급되는 생계지원비를 개선하여 세대원수를 반영하도록 함으로써, 피해 규모가 큰 피해자에게 실질적인 생계비가 지급될 수 있도록 하였다. 셋째, 어구·어망의 피해지원 기준변경과 소규모 공공시설의 복구비 부담률을 조정하여 지자체의 복구비 부담을 경감토록 하였다. 이번에 입법예고된 「자연재난구호 및 복구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은 기재부 등 관계부처와의 협의 및 규제심사를 거쳐 국무회의에서 최종 확정되며, 올해 우기철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입법예고 기간은 3.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월 8일 인사혁신처 주관, ‘시간선택제 운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간선택제 제도란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는 근무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공무원의 통상적인 근무시간(주40시간) 보다 짧게 근무하는 제도를 말한다. 크게 시간선택제 채용 공무원과 시간선택제 전환 공무원으로 구분되며 일·가정 양립을 위해서 반드시 활성화가 필요한 제도였다. 식약처에서는 지난 2014년 시간선택제 채용 공무원을 시작으로 2017년 3월 현재 시간선택제 채용 공무원 24명, 시간선택제 전환 공무원 12명 등 총 36명의 시간선택제 공무원이 근무하고 있다. 시간선택제 채용 공무원은 2014년 이후 매년 채용이 이뤄지고 있었지만 기존 전일제 공무원의 시간선택제 전환은 사례가 없어 시간선택제 전환 부문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었다. 실제로 일부 직원의 경우 육아를 위해 휴직 또는 퇴사까지 고려하고 있었으며 질병치료를 위해 휴직을 고민하는 등 본 제도를 활용하기 위한 여건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직원들의 관심 유도를 위한 ‘일제 신청기간 운영’ 시간선택제 전환 근무 신청기간에는 제한이 없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산 너머 남촌에서 불어오는 봄바람에 꽃샘추위가 심술을 부려보지만, 봄은 어느새 돌아와 연두빛 새싹, 꽃봉오리가 봄기운을 전해준다. 따스한 햇살에 만물이 꿈틀대듯, 학생들은 새 가방, 새 옷을 입고 설레는 마음으로 입학을 하고, 농부들은 농사준비에 나선다. 만물이 기지개를 펴고 소생하는 활기찬 봄의 풍경을 기록으로 만나본다.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춘분(春分 3. 20.)을 맞아 3월 「이달의 기록」 주제를 “기록으로 보는 봄풍경”으로 정하고 관련 기록물을 17일부터 누리집(www.archives.go.kr)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기록물은 총 33건(동영상 11, 사진 22)으로 각급 학교 입학식, 밭갈이·파종·나물캐기 등 농촌의 봄풍경, 개나리·진달래 등 봄꽃이 개화한 모습을 담고 있다. 입학식은 학생들에게 가슴 벅차고 설레는 경험이자, 선생님, 선배와의 첫 만남이 이루어지는 소중한 봄의 추억이다. 특히, 초등학교 입학식은 학생 뿐 아니라 부모에게도 남다른 의미를 지니는데, 알록달록 새 옷을 입고 명찰과 콧수건을 앞가슴에 달고 입학식에 참석한 아이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1957년 4월 1일 열린 제12회 서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