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공황장애’ 질환으로 진료 받은 환자는 최근 5년간 2010년 50945명 에서 2015년 106140명으로 연평균 15.8%씩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2010년 26,198명에서 2015년 49,669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13.6% 증가하였고 여성은 2010년 24,747명에서 2015년 56,471명으로 연평균 17.9% 증가하였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정석 교수는 매년 공황장애환자가 꾸준히 증가한 이유에 대해 “최근 공황장애 환자가 늘게 된 것은매스컴을 통해 공황장애에 대해 많은 홍보가 된 것에 큰 영향을 받은 것 같다”며 “매스컴을 통해 유명 연예인들이 공황장애에 걸렸다는 사실을 고백하면서 대중들이 공황장애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교수는 “예전에는 정신과라고 하면 정신과 진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많았으나 이제는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에도 가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인식이 바뀐 것도 정신과 진료의 문턱을 낮추는 데 기여한 것 같다”며 “예전에는 공황장애 환자들이 정신과 질환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못한 채 다른 과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시(詩)의 가장 큰 가치는 아름다움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시는 주변의 작은 조약돌같이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던 언어를 끊임없는 고민과 탐색을 통해 도야하여 아름다운 보석 구슬과 같은 존재로 탈바꿈시킨다는 면에서 높은 문학적 가치를 인정받는 장르라고 할 수 있다. 단어의 의미와 발음의 소리, 그리고 언어의 리듬에 이르기까지 이렇게 한 사람의 영혼을 다한 사색으로 정제된 시집은 그 자체로 거대한 세계를 담고 있다. 또한 이러한 세계가 담긴 시집을 읽는다는 것은 하나의 모험(Adventure)라고 일컬어도 무방할 것이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출판한 시집 ‘ADVENTURE & DESTINY’는 시와 문학에 대해서 깊은 열정을 가지고 꾸준히 창작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한 젊은 시인의 문학적 사색과 고뇌를 보여주는 세계로의 모험이라고 할 수 있다. 환상적이고 동화적인 분위기를 강하게 뿜어내는 시 속 세계에서 시인의 자아를 대변하는 존재라고 할 수 있는 화자는 끊임없이 고민하고 고뇌하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정제된 언어로 풀어낸다. 한 인간의 강인하면서도 때로는 연약한 감정들, 이를테면 기쁨과 실망, 자신감과 두려움, 패배와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환경부가 전기차 완속충전기 설치·운영을 위한 전문 사업자로 ㈜지앤텔, ㈜에버온, ㈜KT,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포스코ICT 등 5개 기업을 선정하고 20일부터 전국적으로 완속충전기 설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완속충전기 설치 신청은 사업자별로 마련한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사업자별 주요 제품은 환경부 전기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자별 제공 가격과 설치 비용, 제공 서비스 등을 사전에 비교한 후 사업자를 통해 설치 신청서와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설치 비용은 모델에 따라 최저 87만원에서 최대 920만원까지며 올해 예산 기준으로 총 9,515대의 완속충전기 설치 보조금이 지원된다. 올해부터는 전기차를 구매하지 않는 공동주택(아파트), 사업장 등에서도 공용으로 충전기를 설치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까지 전기차 구매자에게 별도 조건 없이 지원되던 비공용(개인용) 완속충전기 설치비는 올해부터 지원 조건을 개선하여 거주지에 충전 환경이 갖추어지지 않은 경우에 한해 지원된다. 전기차는 일반 내연기관차와 달리 충전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집 또는 직장에 충전기를 설치하여 매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한국방송뉴스(주)) 대한당뇨병학회가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소통 캠페인을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제1회 대한당뇨병학회 소통 캠페인은 환자에게는 당뇨병성 신경병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의사에게는 진료의 어려움을 개선하여 의사-환자 간의 소통을 원활히 하고 진단율과 치료율 상승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된다. 당뇨병성 신경병증(DPNP, diabetic neuropathy)이란 만성 당뇨병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다양한 신경질환이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국내 전체 족부 절단의 44.8%가 당뇨병 때문이다.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이 오랫동안 불량하게 관리된 경우, 발에 당뇨병 합병증인 족부궤양(염증)이 발생하게 된다. 당뇨병성 족부궤양은 대부분 작은 피부 손상에서 시작되지만 조기에 신속히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상태에 이르러 절단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차원에서의 발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작은(小) 통증도 놓치지 말고 소통하세요’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당뇨병 환자들이 본인 스스로 통증을 인지하여 질환의 초기 단계인 ‘작은 통증’을 발견하도록 하기 위해 실시된다. 캠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3.19일(일) 요르단 수관개부와 수자원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요르단은 국토의 91%가 불모지인 물 기근 국가로, ’11년 이후 시리아 난민 유입 등 인구 증가로 인한 물 문제를 해결하고자 요르단 정부에서는 댐 건설, 해수담수화 등 다각적으로 노력중이다.* 요르단 1인당 물 사용량은 120톤/연으로 UN 물 기근 기준(1000톤/연) 대비 크게 부족금번 체결된 MOU에는 스마트물관리, 해수담수화 등 다양한 물분야 협력을 포함하고 있어, 앞으로 우리나라 수자원 관리 기술을 통해 요르단 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 할 예정이다. 요르단을 방문한 민관합동 한국 대표단은(단장 민동석 직명대사) 요르단 수관개부 장·차관, 물관리청장, 요르단 밸리청장과의 면담을 통해 스마트워터그리드 협력 사업 및 홍해-사해 프로젝트 등 국내기업 진출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국가 R&D를 통해 개발한 스마트워터그리드는 댐, 지하수, 해수담수화 등 다양한 수원(水原)을 시스템화 하여 상황에 따라 적절히 물을 공급할 수 있는 기술로 물 부족으로 지하수, 해수담수화 등 다중 수
(경북/김근해기자) 경상북도의회는 16~30일까지 15일간 일정으로 제291회 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회기에서는 도정질문을 시작으로 경북도의 제1회 추경 예산안, 2016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민생 조례안 등 28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올해 첫 도정질문은 5명의 의원이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현안사항과 문제점을 지적하고, 지역발전과 도민에게 힘이 되는 정책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16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박정현(고령), 조현일(경산), 윤성규(경산) 3명의 의원이 도정질문을 한다.박정현 의원(건설소방위원회, 고령)은 남부내륙선 철도의 조기 건설, 대구 다사~고령 다산간 도로개설, 2017년 경북 10대 전략프로젝트에 고령을 포함한 서남부권역의 발전계획 추가, 로컬푸드직매장 설치 확대에 관해 질문한다.조현일 의원(교육위원회, 경산)은 도청 신도시 내 공공 및 유관기관·단체 이전 대책, 2016년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 성과 및 사드배치에 따른 대 중국 마케팅 대책, 도내 의약품판매업소 확대와 관련해 질문할 예정이다.아울러 윤성규 의원(기획경제위원회, 경산)은 사회복지직공무원 처우개선, 도민의 정신건강 증진 대책, 기간제교사의 처우개선 및
(대구/김진희기자)3월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7일간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개최되는 2017대구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는 전 세계 75개국 4천 7백여명이 참가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대회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관광 및 쇼핑도 즐기는 생활육상인의 장이 될 이번 대회는 개·폐회식외에도 상설 문화공연, 마켓스트리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되며 시민들은 모든 행사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는 세계육상경기연맹(IAAF) 산하의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연맹(WMA)이 2년마다 개최하는 세계대회로 2004년 독일 진델피엔에서 처음 열린 이래 유럽과 미주에서 6차례 치러졌고, 아시아에서는 대구에서 최초로 개최하게 된다.대회는 3월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대구육상진흥센터, 시민생활스포츠센터, 대구스타디움보조경기장 등과 대구육상진흥센터 주변도로에서 열리며, 개최종목은 60m부터 3000m까지 달리기, 8㎞크로스컨트리, 하프마라톤 등 22개 종목으로 구성된다.대구시는 이번 대회를 참가선수 뿐 아니라 시민들도 다함께 참여하여 즐기고 외국인들에게는 다양한 대구의 매력을 알려 다시 찾아오고 싶도록 만들 예정이다.이를 위해 대회가 열리는
(경남/박종평기자) 경남도는올해남해군,산청군,하동군등3개시․군과2개직속기관,7개사업소,6개소방서,5개출자․출연기관등에대하여종합감사와회계감사를실시한다고밝혔다.(재)경남로봇랜드재단과7개시군의총사업비20억원이상의대형건설공사에대한기술감사와행정서비스취약분야에대해서는연중특정감사를실시한다.지난2월에는도립미술관,밀양․거제소방서,경남발전연구원,(재)경남로봇랜드재단에대해감사를실시한바있다.시․군종합감사로는남해군이올해처음이다.인사,예산집행실태,주요사업추진및소극적행정처리등에대해20일부터오는28일까지7일간실시한다.2014년3월이후부터현재까지남해군이추진한군정업무전반을대상으로예산낭비사례등을중점감사한다.각종개발사업과민원처리에대한행정의적법성여부도감사대상이다.또한,공직자의무사안일과집단민원에대한소극적인일처리로도민불편을유발하는민원,복지,환경,공사등행정사항전반을살핀다.군정주요시책사업의추진실태와사업승인,각종허가․신고및인사운영의적정성등을중점감사하여군민불편사항과불합리한제도개선책마련에나선다.민원을처리함에있어공무원이소극적으로처리한사항도면밀히살펴향후민원불편을초래하는일이없도록한다.아울러범정부적으로추진하는규제개혁시책에부응하여감사기간중감사장내에적극행정면책상담창구도운영한다.이를통해불합리한규제를해결하고자적극적으로행정
(대전/이태호기자) 대전시가 원도심 발전과 지식산업센터 건립에 필요한 국비(특별교부세) 60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가용 재원이 부족했던 시 살림살이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인데요. 주요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원도심 지식산업센터 건립 지원 → 18억 원 ▲동구 하늘공원-우송대 캠퍼스 누리길 조성 → 3억 원 ▲청년창업가 비즈니스센터 건립 → 3억 원 ▲중구 선화서로 보행환경 개선 → 2억 5,000만 원 ▲오류2동 경로당 개보수 → 2억 5,000만 원 ▲서구 복수동주민센터 신축 → 5억 원 ▲만년동 작은도서관 조성 → 5억 원 ▲유성구 나눔숲자연휴양림 진입도로 개설 → 6억 원 ▲노은지구 옛 시가지 도로 및 보도 정비 → 5억 원 ▲작은내수변공원 환경개선 → 5억 원 ▲대덕구 대청공원 주변 주민편의시설 정비 → 4억 원 ▲동춘당로 도로정비 → 4억 원 이 가운데 대동 지식산업센터는 지상 7층, 지하 2층 규모 아파트형 공장시설로, 이곳에는 정보통신, 컴퓨터 등 지식산업 관련 벤처기업이 입주해 원도심 경제에 새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2019년까지 국비 158억 원, 시비 221억 원 등 총 379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가 올해 총 167억6천만원을 투입, ‘데이케어센터’의 양과 질 동시 확보에 나선다. 공공성을 담보한 가운데 양질의 요양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믿고 이용할 수 있는 데이케어센터를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데이케어센터는 치매 등 노인성 질환 어르신이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도 집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시간대에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어르신들은 가족과 함께 살면서 이용할 수 있어 정서 안정에 좋고 가족들은 부양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어 호응도가 높다.데이케어센터는 하루 중 일정한 시간 동안 어르신을 보호해 목욕, 식사, 기본 간호, 치매 관리, 응급 서비스 등 심신 기능의 유지와 향상을 위해 교육, 훈련 등 재가급여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노인장기요양보험법 및 노인복지법에 정한 시설·인력 기준을 갖추고 시·군·구청장에 설치 신고 등 절차를 거쳐 설치할 수 있다.하지만 2008년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 이후 일정 요건만 갖추면 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보니 영세한 개인 시설이 난립해 휴업과 폐업이 빈번히 일어나고 서비스의 질이 낮아지는 문제가제기되어 왔다.◇임대건물, 종교 시설 등 활용 데이케어센터 설치 비영리법인에 최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공황장애’ 질환으로 진료 받은 환자는 최근 5년간 2010년 50945명 에서 2015년 106140명으로 연평균 15.8%씩 증가하였다.성별로 보면 남성은 2010년 26,198명에서 2015년 49,669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13.6% 증가하였고 여성은 2010년 24,747명에서 2015년 56,471명으로 연평균 17.9% 증가하였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정석 교수는 매년 공황장애환자가 꾸준히 증가한 이유에 대해 “최근 공황장애 환자가 늘게 된 것은매스컴을 통해 공황장애에 대해 많은 홍보가 된 것에 큰 영향을 받은 것 같다”며 “매스컴을 통해 유명 연예인들이 공황장애에 걸렸다는 사실을 고백하면서 대중들이 공황장애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이어 이 교수는 “예전에는 정신과라고 하면 정신과 진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많았으나 이제는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에도 가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인식이 바뀐 것도 정신과 진료의 문턱을 낮추는 데 기여한 것 같다”며 “예전에는 공황장애 환자들이 정신과 질환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못한 채 다른 과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원장 배진환, 이하 연수원)은 한-몽골 양국 간 교류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몽골의 지역·경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OECD 대한민국 정책센터와 공동으로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몽골 NAOG 교수단 및 고위공무원 역량강화 과정」을 운영한다.본 과정은 몽골 국립거버넌스아카데미(National Academy of Governance, 이하 NAOG)의 ‘한국의 우수 지역개발 정책 및 사례 공유’ 요청에 따라 운영하는 과정이다.그간 16개 과정 204명의 아카데미 교수와 고위공무원이 연수원을 다녀갔다. 수료생들은 몽골의 공무원 교육은 물론 각 지방행정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다.특히 ’16년에는 몽골과의 교류협력 15주년(’01년 몽골 도지사 과정 운영)을 맞아 NAOG 원장이 연수원을 방문해 ‘주택·교통·쓰레기 발생 해결방안’을 주제로 과정을 수료하였다.지방행정연수원은 몽골 최고 교육훈련기관인 NAOG와 ’02년 최초 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16년째 국경을 초월한 우호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이번 과정에서 연수단은 한국의 지역개발 사례 관련 강의와 함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한민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