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는 탄소은행제에 가입한 시설 중 지난 한해 동안 온실가스 감축이 우수한 시설 27곳을 선정해 사업비 5400만원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2014년부터 탄소은행제에 가입한 학교 및 상업·산업시설을 대상으로 한해 동안 전기, 도시가스, 상수도 사용량 절감량, 온실가스 감축 활동 등을 평가해 우수시설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총 522개 시설을 평가하고 이 가운데 학교 부문의 보문고, 서림초, 신창초, 상업시설 부문의 NC WAVE 충장점·광주역점, 이마트 봉선점, 산업시설 부문의 (주)씨피코리아, (주)정우화학, ㈜삼성화학 등 최우수 시설을 포함, 총 27곳을 우수 시설로 선정했다. 특히, NC WAVE 충장점은 전기 167만1646㎾h를 절감하는 등 온실가스 959톤을 감축하고 (주)씨피 코리아는 온실가스 689톤을, 보문고는 온실가스 135톤을 감축했다. 이들 3곳의 온실가스 감축량은 어린소나무 64만여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선정된 시설에는 우수시설 현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설개선 등에 사용토록 100만~3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하며, 시설별 유공자 30명에게 시장표창을 수여한다. 에너지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가 ‘창업도시 광주’ 선포 1주년을 맞아 22일 오후 5시 동명동 I-Plex광주에서 ‘2017 광주청년창업 Jump-Up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창업 Jump-Up(점프업) 선언’은 지난해 광주시가 창업도시로 발돋움하는 Start-Up(스타트업)의 해였다면, 올해는 청년창업지원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창업성공으로 이어지도록 청년창업자들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 행사에는 윤장현 시장, (예비)창업자, 창업지원기관 관계자 등 청년창업분야에 관심 있는 지역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청년창업가들의 광주청년창업 Jump-Up 선언을 시작으로 한국엔젤투자협회 고영하 회장의 ‘4차 산업혁명시대와 100년 대계’, 광주창업지원네트워크 하상용 대표의 ‘여럿이 함께 하는 꿈(협업의 중요성)’ 등 특강과 함께 청년창업가들의 네트워킹 교류 협력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청년 창업가 김기원 씨는 “광주시가 마련한 다양한 창업지원책들이 창업준비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 자리를 통해 선배 창업가들의 창업지식과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선언식에 앞서 한중 창업 교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지난 20일 개방된 무등산 정상에 1만9000여 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방 구간은 서석대에서 부대 후문을 통과해 부대 내 지왕봉과 인왕봉을 관람하고 부대 정문으로 나오는 0.9㎞ 구간으로, 장애인 20여 명이 특별초청돼 무등산 비경과 녹음을 함께 만끽했다. 이번 개방은 2011년 5월 첫 개방 이후 19번째로, 전국 각지 산악회와 가족, 연인, 친구 단위 탐방객들은 정상 군부대 정문에서 신분 확인을 거쳐 지왕봉과 인왕봉 비경을 감상하고, 전망테크에서 광주 시가지를 내려다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무등산을 찾은 장애인들은 “그동안 시내에서 바라만 보던 무등산 정상에 올라 기암괴석과 비경을 감상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많은 장애인이 무등산을 오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방 행사는 일몰을 감안해 오후 4시까지 탐방객이 부대에서 퇴영, 하산토록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치러졌다. 특히, 동부·북부경찰서는 교통대책을, 무등산보호단체와 광주산악협회, 국립공원은 취약지역 질서 유지를 맡았다. 119구급차량과 헬기를 현장에 배치하고
(한국방송뉴스 /김한규기자) 삼성 등 대기업에서 총 592억원의 뇌물을 받거나 요구·약속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23일 오전 재판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 417호 법정에 수감된 지 53일만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대전시민대학에서 수강생 백송자 씨(56세)가 대표적 문예지인 월간 『수필과 비평』2017년 4월(제186)호를 통해 수필가로 등단했다고 밝혔다. 현재 시민대학에서 <나도 수필작가가 될 수 있다> 강좌를 수강하는 백 씨는 <숫눈길>이란 작품으로 신인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백 씨의 작품을 통해 “숫눈길의 본질을 자신의 삶의 길에 얹은 작가의 시도가 돋보인다”며 “일상 속에서 취택한 글감에 의미를 부여하는 능력이 있기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백 씨는 수강소감으로 “뿌린 씨앗에서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비옥한 땅을 이제 나도 마련하였습니다. 이 귀한 땅에 내 글을 키우겠습니다. 앞으로 늘 깨어있는 마음으로 글밭을 가꾸어 보고자 합니다. 또한 내 글에 거름을 주고 물을 뿌려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고 밝혔다. 송용길 원장은 “2015년도 수필가 마기영, 2016년도 동화작가 서혜영, 2017년도 수필가 윤선경 수강생의 등단에 이어 또 수필가가 배출됐다”며“대전이 인문학을 통해 수준 높은 문화도시로 발전하는데 기여하도록 대전시민대학에 더욱 큰 성원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63번지에 있는 2832㎡ 규모 시유지(공유재산)가 매각 절차에 들어갔다.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최근 첨단산업육성위원회를 열어 해당 부지에 우수기업 유치를 위한 공모 지침과 평가 기준을 확정하고, 5월 23일 시 홈페이지에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 모집 공고’를 냈다. 매각 대상 부지는 애초 분당구보건소 건립 예정 부지였으나 공공청사 예정 부지를 중심상업지역으로 용도 변경하는 내용의 ‘성남시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을 성남시의회가 지난해 5월 218회 임시회에서 의결해 기업에 매각이 추진되게 됐다. 현재는 단층 임시 건물의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들어서 있고, 이곳에 입주한 정자1동 임시청사는 오는 9월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으로 옮기게 된다. 해당 시유지의 공시지가는 211억원(㎡당 745만원)이며, 감정평가액은 376억원(㎡당 1329만원)이다. 성남시는 이번 공유재산 부지 매입 자격을 제조업의 연구 시설, 벤처기업 집적시설, 문화산업 진흥시설 건립으로 각각 제한했다. 지식산업, 전략산업, 벤처기업을 유치해 지역발전을 꾀하려는 취지다. 성남시는 성남하이테크밸리(상대원동, 3152개 기업 입주), 판교테크노밸리(삼평동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울산광역시는 5월 23일 오후 2시 울산장미축제와 연계하여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시, 교육청,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울산안전모니터봉사단, 국민안전현장관찰단 등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락철 축제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즐거운 축제는 안전수칙 준수에서 시작되는 것과, 행락철 산행 안전사고 예방, 안전신문고 앱 등을 집중 홍보하고, 가족단위 참여자는 소화기 체험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들이 도로의 함몰, 맨홀뚜껑 유실, 교통신호등 고장, 가드레일 파손 등 모든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발견 즉시 안전신문고 앱을 이용, 신고하는 방법 등을 중점 홍보한다. ‘안전신문고’는 국민들이 생활 주변 생활 속에서 발견하는 안전위험요소를 신고하면 지자체 및 유관기관으로 접수·배부되어 해결하는 시스템으로 PC는 물론 휴대폰으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글 Play 스토어에서 안전신문고 앱을 검색하여 개인 휴대폰에 설치하여 사용하면 된다. 한편 울산시는 범시민 안전문화운동 활성화의 일환으로 대형 축제와 연계한 안전체험 한마당, 안전수첩 제작·배부, 버스정류장 BIS 단말기 및
(경북/김근해기자) 경상북도가 도청신도시 사통팔달 도로망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는 도청신도시 2단계 건설사업과 연계해 세종시 방면 진입도로 개설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했다. 예천군 지보면 일원 국도28호선에서 도청신도시를 연결하는 도로다. 국도28호선~신도시 연결도로는 세종시와 경북 서·남권역 시·군을 연결하는 최단거리 노선이다. 총 연장 4.6km에 총사업비 480억원을 투입, 2020년까지 4차로로 확·포장하는 사업으로 내년 5월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세종방면 진입도로가 개통되면 2028년 기준 1일 예상 통행량은 2만59대에 달한다. 세종시와 경북 서·남부권역 시·군에서 신도시 교통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신도시 인구유입 촉진과 지역 관광 활성화는 물론, 경북 북부지역 발전의 견인차 구실을 톡톡히 해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추진되는 지방도916호선~신도시 연결도로는 총사업비 75억원을 투입해 1차로인 농어촌도로 1.4㎞ 구간을 2차로로 확·포장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8월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올해 6월경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며,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7월중 토지보상과 공사
(한국방송뉴스/최동민기자) 경기도는 다중이용 건물 내 민방위경보 방송을 의무화한 민방위기본법 시행(2017.1.28)에 따라 경보전파책임자를 대상으로 경보발령과 대피방법 수립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도내 578개소 다중이용 건축물 경보전파책임자 중 25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남부권역 400개소, 6월 8일 오후 2시부터는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북부권역 178개소를 대상으로 두 번의 제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중이용 건축물 경보전파책임자는 민방위 등 재난 경보가 울렸을 경우 이를 내부 방송망을 통해 건물 내에 알리는 역할을 맡은 사람으로 주로 건축물 관리자가 맡고 있다. 이들은 경보 전달과 함께, 후속조치에 해당하는 대피방안 대책도 수립해야 한다. 민방위경보전파 대상 다중이용 건축물은 운수시설, 3천㎡ 이상의 대규모점포, 7개 이상 상영관을 보유한 영화관 등으로 도내 578개소가 있다. 이 날 설명회에서는 국민안전처 관계자가 관련법령 개정·제정 사항 및 향후 추진계획, 정부에서 추진 중인 민방위경보전파 정책 등 경보전파 전 분야에 대하여 설명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다중이용 건축물 관리주체 및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5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경기도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Restart 4050 재취업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4050 재취업 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중장년 구직자들의 재취업을 위한 의식변화와 동기부여를 위한 전문가 특강, 성공취업을 위한 취업스킬 등 현장 중심의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강 참여는 재취업을 원하는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참가신청은 특강 당일 오후 12시부터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현장접수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Restart 4050 재취업특강’은 앞으로 시흥, 고양, 구리, 성남, 화성, 안성, 안산, 평택, 용인, 의정부 등 10개시에서 개최된다. 개최일정은 ▲시흥(6/1,여성비전센터) ▲고양(6/14,덕양구청) ▲성남(6/27,중원청소년수련관) ▲구리(7/6,구리청소년수련관) ▲화성(7/11,화성유앤아이센터) ▲안성(9/5,한경대학교) ▲안산(9/13,안산여성비전센터) ▲평택(9/19,남부문화예술회관) ▲용인(10/25,용인여성회관) ▲의정부(11/1,의정부청소년수련관) ▲부천2차(11/7,부천시민회관) 등이다. 한편, 재취업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캠핑도 하고 지역경제도 살리는 ‘나라사랑 DMZ체험캠프’의 올해 첫 행사가 오는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연천군 한탄강 관광지 오토캠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공정캠핑과 DMZ 투어를 연계해 경기북부지역의 체류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공정캠핑왕을 찾아라, ▲연천 DMZ 투어, ▲DMZ 캠핑요리왕을 찾아라! ▲7080 버스킹 공연, ▲로컬푸드 반짝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캠프는 현지에서 소비를 하고 그 지역 특유의 문화와 분위기를 즐기는 ‘공정캠핑’ 방식으로 진행된다. 캠퍼(Camper)들은 연천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발급받은 영수증을 운영본부에 제출하면 추첨권으로 교환받아 마지막 날 오전에 열리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태풍전망대, 연강갤러리, 숭의전 등 DMZ 일원의 관광명소를 해설사와 함께 여행할 수 있는 ‘DMZ 투어’도 진행한다. DMZ 투어는 캠프 참가 신청 시 접수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재철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2015년부터 개최한 나라사랑 DMZ 체험캠프는 지역주민과 캠퍼
(한국방송뉴스/유창한기자)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청소년지도자연수센터가 청소년지도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하여 관련 학과를 수강하고 있는 학생들 대상으로 청소년지도사 현장실습 제도 시행 대비 대체교육과정을 한국방송통신대학교와 협업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은 청소년지도사 국가자격제도 개선을 위한 사전준비다. 지난해부터 청소년지도자연수센터에서는 관련 학계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 회의를 거쳐 대체교육과정을 개발하였다. 향후 청소년지도사 국가자격 제도가 바뀌어 현장실습 의무화 도입 시 이번 대체과정이 밑거름이 되고 평가를 통하여 개선할 것은 개선된다. 총 2박 3일 3차수 75시간으로 운영되며 수료자는 청소년교육실습 과목을 이수하게 된다. 차수별 주요 내용으로는 1차시는 실습교육 과정으로 청소년활동현장의 이해와 활동기획 실제 과정으로 진행된다. 2차시는 전문연수 과정으로 모둠북과 다양한 활동지도 방법 과정이며 마지막 3차시는 현장체험활동 과정으로 학교단체 시범수련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이교봉 원장은 “그간 전문가 회의와 시범운영 대상학교 협의를 통한 실효성 있는 대체연수과정을 개발하였고 현장실습을 대체함에 부족함이 없이 준비하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2025년 해군 전역예정 장병 취·창업 박람회’를 22일(목), 해군 1함대 사령부 필승관에서 전역예정 장병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역예정 장병들의 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에스텍시스템, 한화라이프랩 등 제대군인 채용 우수기업 6곳과 시제이(CJ)푸드빌, 비지에프(BGF)리테일 등 대기업, 그리고 소자본 기술창업을 지원하는 업체 등 총 27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각 기업과 기관별 취·창업 상담과 채용설명회 이외에도 <장병 자기계발 완벽 가이드북>의 공동 저자인 박광희 에듀앤스터디 대표의 진로 설계 특강도 진행되면서 전역을 앞둔 장병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박람회에 참여한 한 장병은 “전역을 앞두고 앞날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취․창업박람회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어 진로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었다”라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해군 예비역 대령)은 이날 취·창업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뒤, 해군 1함대 사령관과 함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복청(청장 김형렬)은 5월 21일(수) 도시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에 방문한 몽골 고위급 공무원들에게 행복도시 건설 경험을 공유하고 주요 현장을 소개했다. 몽골 정부는 수도 울란바토르의 과밀화로 발생하는 도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행복도시와 유사한 ‘하르허롬’, 그리고 과천과 유사한 ‘훈누’ 신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3년 몽골 건설도시개발부와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행복청은 행복도시 건설 경험을 전수하고 정책 수립을 자문하며 몽골의 이들 신도시 건설 준비를 도와 왔다. 이번 방문에는 바트바야르 문후 ‘훈누’ 개발행정청장을 비롯해 몽골 내각관방부, 재무부, 도시개발건설주택부 등 도시개발 관계부처의 국장급 이상 인사들이 다수 참여하여 행복청과의 협력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방문단은 행복청의 행복도시 건설현황 브리핑을 들은 후 청사 옥상정원을 둘러보며, 중앙행정기관 이전 절차와 공무원 이주 지원, 건설공사 관리 방안과 같은 도시건설 세부 과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의하기도 했다. 김형렬 청장은 “세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성된 행복도시를 둘러보며 많은 영감을 얻기 바란다”며, “7월에 시행할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포함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지난 21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초국경 조직범죄, 마약 범죄, 사이버범죄, 테러리즘, 인신매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체결식은 이준형 경찰청 국제협력관(인터폴 대한민국 국가중앙사무국장 겸임)과 캔디스 웰치 UNODC 정책분석홍보국장이 참석해 오스트리아 빈 UN본부에서 진행했다. 경찰청이 UNODC와의 협력관계를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청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사이버범죄 사례 공유, 기술 지원, 인권 친화적 경찰 활동, 대테러 대응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초국경 범죄에 대한 국제공조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마약류 밀반입, 리딩방 취업사기 및 감금 사건 등으로 우리 국민의 피해가 급증해 경찰청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마약과 인신매매 공동대응 프로젝트와 마약수사 분야 경찰전문가 파견 등의 노력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경찰청은 21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1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체력인증등급을 3등급에서 6등급으로 세분화하는 내용의 '체력인증의 등급별 기준과 절차에 관한 규정(이하 규정)'을 일부 개정해 내달 2일부터 시행한다. 문체부와 체육공단은 국민의 체력 및 건강 증진을 위해 과학적 방법으로 체력을 측정·평가하고 운동 방법을 상담·처방해 주는 대국민 스포츠 복지서비스인 '국민체력100'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스포츠의날 기념 '국민체력100 체력왕 선발대회'에서 참가자가 제자리 멀리뛰기를 하고 있다.2023.10.15(ⓒ뉴스1) 올해 현재 전국 75개 체력인증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체력 측정을 통해 참여자들은 본인의 측정 결과에 따라 1~3등급의 체력인증서 또는 참가증을 부여받고 있다. 하지만 이 3등급 체계는 그 기준이 높아 지난해 기준 참여자의 약 60%가 '등급 외'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들에 대한 체력인증등급을 새로이 확대, 설정함으로써 국민의 체력 증진 유인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현장 의견이 있었다. 이에 문체부는 체력인증등급을 기존 3등급 체계에서 6등급 체계로 세분화해 확대하도록 규정을 정비했다. 예를 들어 청소년과 성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오는 6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개소(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1,088개소(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7,196개소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 아울러 소방청은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 및 소방서별 자체점검반을 편성 운영할 계획이며,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직접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한일 양국 정부는 올해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일정 요건의 상대국 국민을 대상으로 전용 입국심사대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용 입국심사대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며, 양국 각 2개 공항에서 6월 한 달 동안 운영한다. 입국일을 기준으로 최근 1년 이내에 1회 이상 상대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 관광객 등 단기체류자가 대상이며, 자국을 출발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사이 상대국에 도착하는 항공편으로 입국할 때 전용 입국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다. 일본인 전용 입국심사대를 운영하는 한국 공항과 항공사는 김포공항 대한항공(KE), 아시아나(OZ), 일본항공(JL), 전일공수(NH)와 김해공항 모든 항공사다. 한일 양국 정부는 6월 한 달 간 한일 양국 전용 입국심사대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월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입국장 모습.(ⓒ뉴스1) 한국인 전용 입국심사대를 운영하는 일본 공항과 항공사는 하네다 공항 제3터미널 대한항공(KE), 아시아나(OZ), 일본항공(JL), 전일공수(NH)와 후쿠오카 공항 모든 항공사다 전용 입국심사대를 이용하려는 일본인은 한국에 입국하기 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육지 및 제주 지역의 전력계통 부족 및 발전소 출력제어 해소를 위해 540MW에 달하는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이하 ESS)를 도입한다고 5월 22일 밝혔다. ESS는 재생에너지 전력생산 등이 많은 시간에 전력 수요를 초과하는 잉여전력을 저장한 후 수요가 높은 시간에 방전하여 전력을 공급함으로써 전력계통의 안정성을 높이고 출력제어를 줄일 수 있는 핵심 설비이다. 산업부는 ’23년 8월, 재생에너지 전력생산의 급격한 증가로 발전소 출력제어가 발생하는 제주 지역을 대상으로 65MW 규모의 ESS 물량을 도입하기 위한 중앙계약시장 입찰을 진행한 바 있다. 최근에는 전력 수요가 상대적으로 낮은 봄가을 중심으로 내륙 지역에서도 전력계통 부족으로 인한 출력제어가 발생함에 따라 ESS 추가 도입을 추진하게 되었다. 산업부는 이번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을 통해 육지와 제주에 각각 500MW, 40MW 규모의 ESS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 2월에 확정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된 ESS 도입규모를 반영한 것이다. ’23년에 최초로 진행된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 대비 ▴규모가 65MW에서 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