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올해 초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중소기업 기술사업화의 문제점과 향후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가 연구개발 예산을 지원하는 경우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성공률은 96%에 이르지만 이 기술을 실제 제품에 적용해 시장에 내놓은 비율은 48%에 불과했다. 미국 69%, 영국 70%, 일본 54% 등에 비교해보면 아직 부족하다. 중소·중견기업에게 기술력은 힘의 원천이자 경쟁력이다. 하지만 기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기술애로를 겪으면서 사업화에 실패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이에 중소기업청은 올해 1월말 판교 테크노밸리에 중견기업 기술혁신센터를 만들고 산학연 협력을 통해 연구개발 기획부터 기술개발, 사업화 단계로 이어지는 지원체계 구축에 나섰다. 산학연 협력 생태계의 허브가 되다 개소 넉달은 맞은중소·중견기업 기술혁신센터(이하 기술혁신센터)는 정보통신기술, 생명공학기술 등 첨단산업 분야 중소·중견기업 1000개 사 이상이 입주해 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공동으로 운영하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전기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재료연구소, 한국생명공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인천광역시가 5월 29일부터 섬 개발에 대한 문제점 파악 및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해안 및 도서지역 시설물 특정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는 인천지역 해안선 주변과 섬 지역에 설치한 시설물의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건설사업과 섬 개발에 대한 문제점 확인을 위해 실시된다. 인천시는 388km의 육지 해안선과 690km의 섬 해안선, 유인도 40개, 무인도 128개가 있는 해양도시이다. 2013년 이후에만 사업비 1,830억원 을 투입, 120여개 사업이 발주됐다. 방파제, 어항, 친수공간 조성 등을 위한 각종 시설물을 설치하고, 섬을 연결하는 연육(도)교 건설공사와 애인(愛仁)섬 만들기, 섬 경관개선사업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해안과 도서지역은 강풍, 파도 등의 자연여건과 접근이 곤란한 지리적 격리성, 문화적 폐쇄성으로 인해 부실공사와 부정·부패에 취약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또한, 국가와 인천시, 군 등의 공공과 민간이 각자 필요에 따라 사업을 시행함에 따라 해안과 섬이 무분별하게 개발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한 이번 감사로 해안 및 도서지역 시설물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1분기 하천수질측정망 운영결과 주요하천의 수질상태가 좋아졌다고 밝혔다. 이를 반영하는 수질오염 지표항목인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iochemical Oxygen Demand, BOD) 평균농도가 7.0 mg/L으로 2016년(BOD 9.2mg/L) 보다 개선된 것이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도심으로 흐르는 하천의 수질상태와 변화추세를 파악하기 위해 하천수질측정망을 운영하고 있다. 수질측정망은 굴포천 및 공촌천, 승기천, 장·만수천, 심곡천, 나진포천, 내가천 등 8개 하천을 대상으로 매월 정기 수질조사를 실시한다. 최근 3년간 평균수질은 BOD 기준, 장수천과 공촌천이 Ⅱ(약간좋음) 등급으로 가장 깨끗한 상태를 보였고, 굴포천의 중·하류와 나진포천은 VI 등급 수준으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곡천 및 승기천의 경우 2015년 각각 17.2, 12.1 mg/L에서 올해 8.0, 4.9 mg/L으로 수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수질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수변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하천으로 유입되는 고농도 하·폐수에 대한 배출감시 등 민·관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인천광역시는 성폭력·가정폭력에 대한 지역사회 내 인식을 개선시키고 모든 시민이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인천조성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폭력예방교육은 관련법에 따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공공기관 등에서 의무교육으로 실시되고 있으나,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은 비의무대상인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폭력예방교육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인천시에서는 올해 강화·옹진을 포함한 모든 도서벽지 지역과 인천시내 모든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교육을 우선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어촌 지역민, 노인·장애인·이주민, 여성·아동안전취약지역 등의 교육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은 20인 이상의 교육대상자 신청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언제든 전문 강사를 지원해 무료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신청은 인천지역 교육지원기관으로 선정된 (사)해피패밀리 인천남지부 인천폭력예방교육전문기관 하모니에서 연중 접수받고 있다. 교육일정 및 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지역 교육지원기관인 하모니(☎861-2706)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성폭력·가정폭력에 대한 인식개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인천광역시 인천대공원사업소에서는 산림치유 전문가가 진행하는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든 질병의 원인이라 할 수 있는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시민을 위하여, 인천대공원의 피톤치드 공장이라 할 수 있는 편백나무숲과 잣나무, 소나무숲 등 자연자원이 잘 보존된 숲속을 배경으로 운영된다. 인천대공원의 치유숲에는 산림치유센타, 편백바람숲, 솔향숲, 소리숲, 건강활동숲, 햇빛숲, 이야기 모임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에서 건강기체조, 풍욕, 숲속명상, 소리명상, 아로마요법 등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올해 인천대공원의 산림치유프로그램은 5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된다. 매일 팀당 10~15명 범위 내에서 오전 2팀, 오후 2팀이 진행(월요일, 일요일 휴무)된다. 참여대상은 직장인, 노인, 일반성인, 갱년기여성, 임산부, 가족단위 등으로 구분하여 신청 접수를 받고 있으며 구릅별로 다른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무료 참여할 수 있으며 산림청 공인산림치유지도사가 인솔하고 있다. 사전 예약제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인천대공원 홈페이지와 인천시 홈페이지 온라인 통합예약시스템을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5월 20일(토) 대구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는 대구광역시 교육청과 대구광역시 시민건강놀이터가 공동주관으로 보건의료관련 학과 진학을 꿈꾸는 청소년 동아리를 대상으로 건강리더 양성교육을 시행하였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주요 사망 원인인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은 건강한 생활습관만으로 80%예방가능(WHO)하기 때문에 청소년기에 올바른 건강행태와 습관을 형성하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아울러, 대구는 의료도시로서 의과대학, 간호대학 등 보건의료관련 학과가 많아 장래 이들 학과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이 많은 반면 보건의료관련학과와 관련한 진로 진학 활동을 전문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시교육청과 대구광역시 시민건강놀이터 공동주관으로 청소년 건강리더 동아리를 양성해 청소년기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보건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건강한 인재로 양성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게 된 청소년 건강리더 동아리는 대구시 관내 고교 1~2학년으로 구성된 총 11개 동아리에서 168명이 선정되었으며 5월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6월까지 시민건강놀이터 실습교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대구시는 ‘대구 지도포털(http://gis.go.kr)’ 서비스를 지난 4월부터 시범 운영하여 사용자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6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대구 지도포털은 사용자가 보다 편리하게 공간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정보를 지도기반으로 통합 구축한 서비스이다. 대구 지도포털을 이용하면 토지 및 건물정보를 바로 클릭하여 조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토교통부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과 실시간으로 연계하여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토지·건물정보, 공시지가, 실거래가, 토지이용계획 등 통합정보 제공한다. 또한, 경제·안전·교통 등 6개 분야 80여종의 행정정보를 대구 지도포털로 연계 구축하였으며, 수시로 다양한 행정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 체계를 마련한 것이 장점이다. 이외에도, 시민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관광지, 골목투어, 맛집거리 등을 쉽게 찾아 볼 수 있고, 항공사진 영상으로 대구의 변천사를 비교해 볼 수 있다. 대구 지도포털(http://gis.go.kr)은 대구시 홈페이지, 네이버(naver), 다음(daum), 구글(google)에서 ‘대구지도포털’을 검색하거나 주소를 입
(부산/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문화다양성의 가치와 의미를 깊이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올해 3번째다. 문체부는 올해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를 지역에서 개최키로 하고 지난 3월 개막식 장소를 공모해 해양성과 개방성이 풍부한 부산을 선정했다. 문화다양성 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공식 개막행사는21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광복로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린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다양성의 의미와 가치를 느끼고, 생각하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캠페인, 버스킹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에 앞서 열리는 식전행사로 이안청소년오케스트라와 해군작전사령부 군악대의 개막공연, 광복로 런웨이 무대에서 펼쳐지는 30여 개 단체의 ‘문화다양성 꽃길 걷기’ 프로젝트 등이 펼쳐진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진행될 개막식에서는 부산시민 8명이 직접 무대에 올라 ‘부산 문화다양성 선언’을 낭독한다. 또한 문화다양성 실천을 위한 캠페인 ‘한 가지 약속’을 통해 일상 속에서 문화다양성의 의미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다짐을 공유한다. 이어 70여 명의 다양한 부산시민들로 구성된 ‘거제무지개합창단’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올해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는 20 오후 2
(대전/이태호기자) 대전광역시는 대전공공미술연구원과 팀을 구성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재)아름다운맵이 공동주관하는 2017마을미술프로젝트 시범사업‘행복프로젝트’전국공모에서 9:1의 경쟁을 뚫고 3차 경합결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사업은 전국에서 1곳 선정하였으며 매년 평가를 통하여 다음연도 지원을 결정하는 3년 계속 사업이다. 사업규모는 총 19억 원으로 국비 6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대전시는 10억 원을 부담하고 동구는 3억 원 상당의 옛)원동사무소 건물을 무상 사용승낙 하는 등 적극 협조 추진한다. 주요사업내용은 대전의 교통관문인 대전역 좌우지역의 특성과 저가경쟁력을 살리는 등 배낭을 맨 자유로운 대전 방문객들이 첫 번째 투어장소로 꼽을 수 있도록 사회적 변화를 모색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3년 동안 주민이 중심이 되어 예술가들과 함께 지역만의 특성을 살려 생활문화 명소를 만들어내어 정체성을 회복하고 주민, 작가, 단체, 공공기관이 협력하여 사람중심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발굴하는 사회적변화가 목표다. 사업대상지는 동구(원동, 정동) 역전길, 역전시장길, 창조길 10만㎡의 쇠락한 대전역 앞 좌우구간으로 노후숙박업소, 쪽방유형주택,
(울산/진승백기자) 울산광역시는 5월 24일 ~ 30일(7일간) 울산지역 시내, 지선 및 마을버스 23개 운송업체 156개 노선을 대상으로 16명의 조사원을 투입하여 ‘시내버스 운송수입금 실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사는 지난 5월 1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2017년 시내버스 표준회계실사 및 운송원가 조사용역’에 따른 운송수입금 분석 및 산정의 공정성, 정확성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된다. 울산시는 운행하고 있는 시내버스 전 차량에 대해 노선별 요금함을 봉인하고 업체별로 조사원을 배치하여 현금수입금을 확인하고 조사표를 작성하며 효율적인 조사를 위하여 5월 23일 조사원 교육을 실시한다. 운송수입금 실사과정은 조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의회, 언론, 시민단체 뿐만 아니라 공모를 통해 선발된 시민이 참관하게 된다. 최근 시내버스 이용승객 중 교통카드 이용자가 90% 정도를 차지하고 현금 사용자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추세에 있어 수입금에 대한 투명성은 과거에 비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한편 ‘2017년 시내버스 표준회계실사 및 운송원가 조사용역’은 수입금 실사, 업체별 회계실사와 표준재무제표를 작성, 대중교통개선위원회의 중간 및 최종보고 등을 거쳐 오는 8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이 40여 분에 걸친 통화로 끈질기게 설득하며 자살 시도자를 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오전 8시22분께 119종합상황실은 신고자가 “저 죽어요”, “피를 너무 많이 흘려서”, “집에서 칼로 찔렀습니다” 등 자살을 암시하는 신고 전화를 접수했다. 신고자에게 주소를 물었지만 알려주지 않아 계속 자살을 만류하며 설득하고, 또 다른 직원은 과거 신고기록에서 주소를 찾아 관할 구급차를 출동시켰지만 안타깝게도 신고자를 찾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119종합상황실 내 구급상황관리센터로 전화를 이관해 신고자를 설득하면서 하소연을 듣고 공감하는 기지를 발휘한 끝에 신고를 접수한지 40여분 만에 주소를 파악했다. 119종합상황실은 신고자가 문을 열어주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구조대와 구급차를 동시 출동시키고, 정확한 위치를 찾아 문을 열어 신고자의 상태를 확인했다. 구급상황관리센터 관계자는 “신고자는 손목 자해를 시도해 출혈이 있는 상태였다. 다행히 출혈정도가 많지 않아 응급처치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며 “심각한 경우 신고자의 과다출혈이 염려될 수 있는 다급한 상황이었지만 침착하게 신고자를 지속적으로
(울산/진승백기자) 울산광역시는 5월 23일(화) 오후 1시 30분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시, 구·군 공무원 및 시설종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사회복지시설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시설의 시설·전기·가스 등 전문분야 합동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대응능력 향상으로 사회복지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안전관리 매뉴얼, 모의 대피 동영상 상영, ▲시설·전기·가스 등 분야별 안전점검 방법 및 관리방안 및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이뤄지며, 특히 안전사고 예방과 사고에 대한 대응능력 향상 등 사회복지시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공무원 및 시설 실무자를 중심으로 전문적인 현장 대처 방법에 대해서도 중점적인 교육을 할 방침이다. 김미경 복지인구정책과장은 “사고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교육을 통해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다.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와 종사자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2025년 해군 전역예정 장병 취·창업 박람회’를 22일(목), 해군 1함대 사령부 필승관에서 전역예정 장병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역예정 장병들의 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에스텍시스템, 한화라이프랩 등 제대군인 채용 우수기업 6곳과 시제이(CJ)푸드빌, 비지에프(BGF)리테일 등 대기업, 그리고 소자본 기술창업을 지원하는 업체 등 총 27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각 기업과 기관별 취·창업 상담과 채용설명회 이외에도 <장병 자기계발 완벽 가이드북>의 공동 저자인 박광희 에듀앤스터디 대표의 진로 설계 특강도 진행되면서 전역을 앞둔 장병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박람회에 참여한 한 장병은 “전역을 앞두고 앞날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취․창업박람회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어 진로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었다”라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해군 예비역 대령)은 이날 취·창업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뒤, 해군 1함대 사령관과 함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복청(청장 김형렬)은 5월 21일(수) 도시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에 방문한 몽골 고위급 공무원들에게 행복도시 건설 경험을 공유하고 주요 현장을 소개했다. 몽골 정부는 수도 울란바토르의 과밀화로 발생하는 도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행복도시와 유사한 ‘하르허롬’, 그리고 과천과 유사한 ‘훈누’ 신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3년 몽골 건설도시개발부와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행복청은 행복도시 건설 경험을 전수하고 정책 수립을 자문하며 몽골의 이들 신도시 건설 준비를 도와 왔다. 이번 방문에는 바트바야르 문후 ‘훈누’ 개발행정청장을 비롯해 몽골 내각관방부, 재무부, 도시개발건설주택부 등 도시개발 관계부처의 국장급 이상 인사들이 다수 참여하여 행복청과의 협력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방문단은 행복청의 행복도시 건설현황 브리핑을 들은 후 청사 옥상정원을 둘러보며, 중앙행정기관 이전 절차와 공무원 이주 지원, 건설공사 관리 방안과 같은 도시건설 세부 과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의하기도 했다. 김형렬 청장은 “세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성된 행복도시를 둘러보며 많은 영감을 얻기 바란다”며, “7월에 시행할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포함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지난 21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초국경 조직범죄, 마약 범죄, 사이버범죄, 테러리즘, 인신매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체결식은 이준형 경찰청 국제협력관(인터폴 대한민국 국가중앙사무국장 겸임)과 캔디스 웰치 UNODC 정책분석홍보국장이 참석해 오스트리아 빈 UN본부에서 진행했다. 경찰청이 UNODC와의 협력관계를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청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사이버범죄 사례 공유, 기술 지원, 인권 친화적 경찰 활동, 대테러 대응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초국경 범죄에 대한 국제공조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마약류 밀반입, 리딩방 취업사기 및 감금 사건 등으로 우리 국민의 피해가 급증해 경찰청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마약과 인신매매 공동대응 프로젝트와 마약수사 분야 경찰전문가 파견 등의 노력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경찰청은 21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1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체력인증등급을 3등급에서 6등급으로 세분화하는 내용의 '체력인증의 등급별 기준과 절차에 관한 규정(이하 규정)'을 일부 개정해 내달 2일부터 시행한다. 문체부와 체육공단은 국민의 체력 및 건강 증진을 위해 과학적 방법으로 체력을 측정·평가하고 운동 방법을 상담·처방해 주는 대국민 스포츠 복지서비스인 '국민체력100'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스포츠의날 기념 '국민체력100 체력왕 선발대회'에서 참가자가 제자리 멀리뛰기를 하고 있다.2023.10.15(ⓒ뉴스1) 올해 현재 전국 75개 체력인증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체력 측정을 통해 참여자들은 본인의 측정 결과에 따라 1~3등급의 체력인증서 또는 참가증을 부여받고 있다. 하지만 이 3등급 체계는 그 기준이 높아 지난해 기준 참여자의 약 60%가 '등급 외'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들에 대한 체력인증등급을 새로이 확대, 설정함으로써 국민의 체력 증진 유인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현장 의견이 있었다. 이에 문체부는 체력인증등급을 기존 3등급 체계에서 6등급 체계로 세분화해 확대하도록 규정을 정비했다. 예를 들어 청소년과 성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오는 6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개소(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1,088개소(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7,196개소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 아울러 소방청은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 및 소방서별 자체점검반을 편성 운영할 계획이며,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직접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한일 양국 정부는 올해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일정 요건의 상대국 국민을 대상으로 전용 입국심사대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용 입국심사대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며, 양국 각 2개 공항에서 6월 한 달 동안 운영한다. 입국일을 기준으로 최근 1년 이내에 1회 이상 상대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 관광객 등 단기체류자가 대상이며, 자국을 출발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사이 상대국에 도착하는 항공편으로 입국할 때 전용 입국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다. 일본인 전용 입국심사대를 운영하는 한국 공항과 항공사는 김포공항 대한항공(KE), 아시아나(OZ), 일본항공(JL), 전일공수(NH)와 김해공항 모든 항공사다. 한일 양국 정부는 6월 한 달 간 한일 양국 전용 입국심사대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월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입국장 모습.(ⓒ뉴스1) 한국인 전용 입국심사대를 운영하는 일본 공항과 항공사는 하네다 공항 제3터미널 대한항공(KE), 아시아나(OZ), 일본항공(JL), 전일공수(NH)와 후쿠오카 공항 모든 항공사다 전용 입국심사대를 이용하려는 일본인은 한국에 입국하기 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육지 및 제주 지역의 전력계통 부족 및 발전소 출력제어 해소를 위해 540MW에 달하는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이하 ESS)를 도입한다고 5월 22일 밝혔다. ESS는 재생에너지 전력생산 등이 많은 시간에 전력 수요를 초과하는 잉여전력을 저장한 후 수요가 높은 시간에 방전하여 전력을 공급함으로써 전력계통의 안정성을 높이고 출력제어를 줄일 수 있는 핵심 설비이다. 산업부는 ’23년 8월, 재생에너지 전력생산의 급격한 증가로 발전소 출력제어가 발생하는 제주 지역을 대상으로 65MW 규모의 ESS 물량을 도입하기 위한 중앙계약시장 입찰을 진행한 바 있다. 최근에는 전력 수요가 상대적으로 낮은 봄가을 중심으로 내륙 지역에서도 전력계통 부족으로 인한 출력제어가 발생함에 따라 ESS 추가 도입을 추진하게 되었다. 산업부는 이번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을 통해 육지와 제주에 각각 500MW, 40MW 규모의 ESS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 2월에 확정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된 ESS 도입규모를 반영한 것이다. ’23년에 최초로 진행된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 대비 ▴규모가 65MW에서 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