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26일 ‘가고 싶은 섬’ 사업이 추진되는 항일 독립운동의 성지 완도 소안도에서 마을 펜션 오픈과 함께 ‘섬 여는 날’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가고 싶은 섬’ 사업은 전라남도의 브랜드시책 사업으로 올해까지 10곳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강진 가우도, 여수 낭도, 신안 반월·박지도가 문을 열었고, 올 들어서도 지난 13일 고흥 연홍도에 이어 소안도에서 다섯 번째로 ‘섬 여는 날’ 행사를 가졌다. 소안도는 ‘가고 싶은 섬’ 가꾸기 대상으로 선정된 뒤 2년여 동안 마을 펜션을 리모델링하고 마을식당, 섬길 조성 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나서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가고 싶은 섬’에 대한 지역민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듯 김갑섭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와 신우철 완도군수를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 10곳의 가고 싶은 섬 주민 대표, 소안도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미라리 청년회원들로 구성된 중창단의 노래 공연과 소안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무용 공연 등 마을 주민들이 직접 행사에 참여해 가고 싶은 섬 여는 날의 의미를 더했다. 미라리 청년중창단에 참여한 고해웅 씨는 “김발 작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남도는 ‘인산 죽염 항노화 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산 죽염 항노화 특화농공단지’는 경남미래 50년 핵심전략사업인 항노화 산업 육성을 위해 함양군 함양읍 죽림리 일원에 조성될 계획이며, 25일 경상남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통과하여 속도를 내게 되었다. 오는 2019년까지 262억 원을 투입하여 207천㎡ 규모의 ‘6차 산업형 특화농공단지’를 조성함으로써 경남도의 역점사업인 ‘서북부권 웰니스 관광프로그램’과 연계하여 260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1,919억 원의 생산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농공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주원료를 지역의 농산물로 매입·사용할 예정이므로 지역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기존의 공산품만 생산하는 일반적인 공장 개념에서 벗어나 생산 및 제조시설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공연·전시 및 휴양시설을 갖춘 힐링과 문화가 결합된 ‘6차 산업형 항노화 특화단지’로 조성하여, 소비자·생산자·기업·지역·관공서 등이 함께 공유하고 성장하는 새로운 기업문화도 선보일 것이다. 그간 ‘인산 죽염 항노화 특화농공단지’는 2015년 11월 협약을 체결하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충남도와 각 시·군이 통합 구성한 충남 관광홍보단 ‘백제야!(百濟夜)’가 22일부터 23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17 코리아트래블 마트’에 참가하여 성공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백제야는 그동안 도와 각 시군이 개별적으로 실시하던 일본인 관광객 유치 홍보활동을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구성된 관광 홍보단이다. 백제야의 첫 번째 공식활동으로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17 코리아트래블 마트’를 선택, 현지 여행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백제역사와 문화, 도내 축제, 주요 관광지를 홍보했다. 2일간 실시된 코리아트래블 마트에서는 HIS여행사를 비롯한 오사카 지역 여행사 82개 업체 및 기관이 참여해 백제역사와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일본 여행사들은 백제 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 등재 사실에 대해 이미 잘 알고 있었으며,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에 구체적인 조언을 하기도 했다. 오사카 현지 여행사 트래블 갤러리 후지아라 씨는 “백제와 함께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충남 유명한 온천을 하나의 관광코스로 개발하면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번 코리아트래블 마트 참가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충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경관조성국화 금빛볼, 은방울볼, 미르볼, 노을볼 등 신품종을 포함한 총 28품종을 5월 하순부터 농가 보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관조성국화는 반구형으로 자라는 화단국화(Gardenmum)와 퍼짐형 및 반직립형의 초형을 가지고 있는 조경용 국화다.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최근 쾌적한 환경 및 삶의 질 향상 욕구가 증대되고 경관조성 소재 식물에 관심이 집중되는 추세에 부응하기 위해 경관조성국화 신품종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퍼짐형 국화는 경사지 혹은 나대지 지피용(ground cover plant)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식물체당 피복율이 높고 식재주수가 적어 경관조성 시 비용이 적게 드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퍼짐형 국화는 걸이화분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해 활용가능성이 높은 장점이 있다. 반직립형 국화는 우리나라 도로변 경관소재 식물인 코스모스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품종으로, 반영년생인 국화의 특징을 활용해 경관조성에 들어가는 유지비용을 줄이기 위해 개발됐다. 반직립형 국화는 1회 식재로 수년간 유지가 가능하고 종묘비도 저렴해 도로변 화단 조성 등에 활용되고 있는데, 최근 제초 등의 노동력을
(경주/김근해기자) 대형태풍 시마다 침수피해가 있어 왔던 경주시 건천읍, 모량리 일대 대천에 침수피해 대책이 마련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교각공사로 인해 대천 일대 침수 위험이 증가하므로 하천 폭 확장 및 선형개량 공사를 해 달라는 민원과 관련해 현장조정회의를 열어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경주시 및 주민 간 합의에 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한 대천은 루사, 매미 등 대형 태풍때마다 제방 유실로 마을이 침수되어 가축이 폐사하고 인명피해 위험이 있어 침수위험지구로 지정된 지역이다. 주민들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시행하는 울산-포항 복선전철사업과 관련한 교각공사로 인해 대천 일대에 침수 위험이 증가하게 되었으므로 하천 폭을 확장하고 선형을 직선화하여 줄 것을 요구해 왔다. 이에 대해 공단과 경주시의 주장이 맞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자 주민 127명은 지난 1월 국민권익위에 민원을 제기하였다. 국민권익위는 여러 차례 현장조사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26일 경주시 건천읍 소재 울산-포항 복선전철공사 현장사무소 회의실에서 경주시 부시장,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인수 부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여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콘택트렌즈·임플란트·혈당측정기 등 소비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의료기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오는 12월까지 월별로 ‘의료기기 올바른 사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의료기기에 대한 특성, 사용 시 주의사항, 부작용 사례 등의 안전 정보를 어르신, 장애인,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알기 쉽게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하였다. 캠페인은 건강검진 등의 의료봉사가 함께 진행되는 현장 교육과 동영상·리플릿 등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눠서 실시된다. 현장 교육 캠페인은 어르신과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 어르신을 대상으로는 인공수정체·치과용임플란트·의치부착재·혈당측정기 올바른 사용 방법 등을 교육(5월)하고, 청소년에 대해서는 콘택트렌즈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을 설명(10월)한다. 오는 27일에는 세마동 주민센터(경기도 오산 소재)를 방문하여 인공수정체·치과용임플란트·의치부착재·혈당측정기 올바른 사용방법과 관리방법을 교육하고, 혈압·체지방·당뇨검사 등의 건강검진도 한다. 동영상·리플릿 등을 통한 안전사용 정보 제공은 ▲성형용 필러, 창상피복재(6월∼7월) ▲의료용레이저(8월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올해 본격적으로 국제규모의 마이스 행사 유치에 뛰어든 충청북도의 첫 성과인 ‘한국호텔외식관광경영학회 2017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과 청주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이 국제학술대회는 그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주로 개최되었으나, 충청북도는 지난 1월부터 대회 유치를 위해 행사 주최 측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올해 충북 개최라는 결실을 거두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국내외 학자, 관광전문가 및 대학(원)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하여 ‘내수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 및 방한 외래관광객 시장 다변화 전략‘을 주제로 국내외 학술논문 발표, 전문가 토론 및 대학(원)생 아이디어 공모전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최근 사드배치 결정 이후 악화된 한중관계로 인해 우리나라 인바운드 관광시장의 의존도가 높은 중국관광객이 대폭 감소하면서 관광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다변화,국내관광 활성화 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적인 논의의 장이 마련된 것은 그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행사를 주최하는 사단법인 한국호텔외식관광경영학회는 1992년 창립 이래 다양한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제10회 의료기기의 날을 맞이하여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의료기기 산업이 이끌어갑니다’를 주제로 5월 29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기의 날’은 「의료기기법」제정·공포일(2003.5.29.)을 기념하여 2008년부터 개최되었으며, 정부·산업계·학계·소비자단체 등 의료기기 관련 종사자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축하하기 위한 1부 기념식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의료기기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2부 세미나로 진행된다. 1부 기념식은 ▲의료기기 안전관리 및 산업발전 유공자 포상 ▲기념사 및 축사 등으로 진행되며, 정부·산업계·학계·소비자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제품 개발을 선도하여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인성메디칼의 송인금 대표이사에게 훈장이 수여되며, 의료기기 산업 진흥과 인재 육성에 기여한 연세대학교 윤영로 교수 등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4명,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45명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된다. 2부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 의료기기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계절이 초록으로 무르익어 간다. 과연 5월은 계절의 여왕답게 눈부시게 빛난다. 한반도의 5월은 특히 더 그렇다. 지나가는 계절을 국립공원에서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지금 가면 딱 좋은 곳들만 모아 ‘국립공원 힐링로드 5선’을 제시했다. 초록으로 물든 국립공원에서 자연이 주는 선물같은 풍경들로 눈과 마음을 가득 채워보자. 김현미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천의 얼굴을 가진 변산반도국립공원은 우리나라 유일의 반도공원으로 산과 바다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서해안 최고의 경관을 자랑합니다. 의상봉을 중심으로 10여개의 크고 작은 산과 직소폭포를 품은 내변산은 산악형 국립공원에서 만날 수 있는 절경을 자랑하며 소탈한 멋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또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외변산은 태곳적 자연을 간직한 채석강과 적벽강, 작은당 등 지형경관과 다양한 해양생물들은 생기 가득한 바다의 향기를 뽐내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적벽노을길은 아름다운 바다를 보며 걸을 수 있는 코스로, 외변산의 주요 탐방 명소를 만날 수 있습니다. 바로 채석강과 적벽강인데요 채석강은 마치 수 만권의 책을 쌓아놓은 듯한 거대한 해안 절경으로 이루어진 인기 명소입니다. 그에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업체인 농업회사법인(주)동서제약웰빙(경북 영천시 소재)이 유통기한 경과 원료를 사용하여 제조한 ‘닥터큐톡스(Talk’s)’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경과된 유기농오렌지농축액(1.25%), 17베리혼합농축과즙액(1.25%)을 원료로 제조한 유통기한이 2018년 10월 28일까지인 ‘‘닥터큐톡스’’(유형 : 아연, 프락토올리고당, 폴리덱스트로스) 제품이다. 참고로, ‘닥터큐톡스’는 유통전문판매업체 경희제약식품사업부가 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업체 농업회사법인㈜동서제약웰빙에 의뢰하여 생산한 주문자 상표 부착(OEM) 제품이다. 식약처는 제조·유통 업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참고로 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건강기능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과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무더위가 찾아오기 전인 6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버스·기차를 타고 농촌으로 떠나는 테마별 여행코스’를 선정·발표하였다고 밝혔다. * 농식품부는 2016년부터 매월 계절·테마에 적합한 농촌여행코스를 선정, 발표해 오고 있음 2017년 6월에 추천하는 여행코스는 버스, 기차 등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한 후, 도보 또는 자전거 트레킹을 하면서 농촌체험, 전통 가옥 숙박 등 농촌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아도 농촌체험마을, 농촌테마공원, 지역장터 등 농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여 여행객들에게 매력적이고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는 농촌여행코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코스는 각 코스별로 테마가 있어 여행객들이 원하는 테마를 선택하여 여행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 경기도는 농경문화 여행코스로 농업, 농촌 생활 문화 테마형 체험단지인 용인농촌테마파크와 송아지 관찰, 송아지 우유주기, 트랙터 타기, 아이스크림, 치즈 만들기 등 다양한 낙농체험을 할 수 있는 농도원목장을 연계한 4곳의 명소가 선정되었다. ▶ 강원도는 기업, 협회, 기관 등이 기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은 실종아동등 발생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한 그간의 노력과 과제를 되새기는 제11회 ‘실종아동의 날’ 행사를 5월 25일(목) 14시부터 페럼타워(3층 페럼홀)에서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실종아동등의 가족, 관련단체, 실종아동등 보호 및 지원업무 유공자, 후원기업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하여 실종아동의 이야기 소개와 가족수기 낭독, 유공자 포상, 민관협력단체(Green Ribbon Members) 발대식, 행사메시지 선포 등으로 진행된다. 이 날,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실종아동등의 발생 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해 기업을 포함한 민간부문과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 정부 차원의 제도적인 조치와 함께 민간부문의 다양한 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철성 경찰청장도 인사말을 통해, "실종은 가족의 아픔은 물론, 사회적·경제적으로 큰 손실과 고통을 초래하는 사회적 문제로서, 무엇보다 실종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고, 실종 예방을 위해 경찰에서는 ‘지문등 사전등록 제도’, ‘실종아동등 조기발견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여성가족부는 청소년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을 위해 지급하는 자립지원수당에 대한 '행복지킴이통장(압류방지통장)' 발급 제도를 오는 23일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행복지킴이통장'은 정부가 지급하는 복지급여의 수급권 보호를 위해 운영하는 압류방지 전용통장으로, 가정 밖 청소년의 통장이 압류돼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자립지원수당은 가정의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없는 가정 밖 청소년이 청소년쉼터 등 보호시설 퇴소 뒤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대 5년 동안 월 50만 원을 지급한다. 23일부터 '행복지킴이통장'은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 하나은행, 전국 지역 농·축협, 신협, 아이엠(iM)뱅크, 케이비(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을 희망하는 가정 밖 청소년은 자립지원수당을 지급하는 관할 시·군·구에서 '시설 퇴소청소년 자립지원수당 수급자 확인서'를 발급받아 신분증을 가지고 통장개설이 가능한 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행복지킴이통장은 자립지원수당 등 복지급여만 입금이 가능하고, 해당 계좌에서 다른 은행으로의 이체 또는 출금은 자유롭다. 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기자] 정부가 기존의 업무방식에서 벗어나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선제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규제개혁, 갈등조정 등 탁월한 성과를 낸 공직자 23명과 단체 5곳을 '제5회 적극행정 유공 포상자'로 선정했다. 유공 포상은 ▲훈장 4명 ▲포장 6명 ▲대통령 표창 8명(단체 2곳) ▲국무총리 표창 10명(단체 3곳)에게 영예가 주어졌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적극행정 유공 포상 수여식을 개최, 주요 유공자(총 8명)에게 직접 포상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적극행정 유공포상 수여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녹조 근정훈장'은 세계 최초로 해양 조난신호 자동 식별하는 체계를 자체 개발해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안전 대응체계를 확립한 해양경찰청 성대훈 총경과 부처 간 소통으로 묶은 규제를 씻어내고 가축분뇨 신산업 전환에 기여한 농림축산식품부 이민정 농업사무관에게 수여됐다. '옥조 근정훈장'은 전국 최초로 은닉한 전환사채를 압류하는 새로운 징수기법을 발굴해 은닉 전환 사채 40억 원을 압류하고 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제13차 전체회의(서면)를 열어 지난 3월 발생한 경기도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 울산 울주군·경북 안동시·경남 산청군 등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등 피해지역 주민에 대한 텔레비전방송 수신료 면제를 의결했다. 경기 포천시 이동면, 울산 울주군, 경북 안동시·영덕군·영양군·의성군·청송군, 경남 산청군·하동군 등 9개 특별재난지역 피해 주민이 대상이며, 해당 지자체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이를 확인받은 텔레비전방송 수상기에 대해 6개월 동안 수신료를 면제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제13차 전체회의를 열어 '오폭·산불' 피해 주민에 대해 6개월 간 수신료를 면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일 초대형산불피해지역인 경북 영덕군 영덕읍 노물리 마을에서 철거작업이 한창인 모습.(ⓒ뉴스1) 그동안 방통위는 재난 피해 지역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2000년 이후 모두 20차례 수신료를 면제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앞으로도 특별재난지역 등 피해지역에서 곤경에 처한 국민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정책국 방송정책기획과(02-21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2025년 해군 전역예정 장병 취·창업 박람회’를 22일(목), 해군 1함대 사령부 필승관에서 전역예정 장병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역예정 장병들의 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에스텍시스템, 한화라이프랩 등 제대군인 채용 우수기업 6곳과 시제이(CJ)푸드빌, 비지에프(BGF)리테일 등 대기업, 그리고 소자본 기술창업을 지원하는 업체 등 총 27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각 기업과 기관별 취·창업 상담과 채용설명회 이외에도 <장병 자기계발 완벽 가이드북>의 공동 저자인 박광희 에듀앤스터디 대표의 진로 설계 특강도 진행되면서 전역을 앞둔 장병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박람회에 참여한 한 장병은 “전역을 앞두고 앞날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취․창업박람회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어 진로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었다”라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해군 예비역 대령)은 이날 취·창업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뒤, 해군 1함대 사령관과 함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복청(청장 김형렬)은 5월 21일(수) 도시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에 방문한 몽골 고위급 공무원들에게 행복도시 건설 경험을 공유하고 주요 현장을 소개했다. 몽골 정부는 수도 울란바토르의 과밀화로 발생하는 도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행복도시와 유사한 ‘하르허롬’, 그리고 과천과 유사한 ‘훈누’ 신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3년 몽골 건설도시개발부와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행복청은 행복도시 건설 경험을 전수하고 정책 수립을 자문하며 몽골의 이들 신도시 건설 준비를 도와 왔다. 이번 방문에는 바트바야르 문후 ‘훈누’ 개발행정청장을 비롯해 몽골 내각관방부, 재무부, 도시개발건설주택부 등 도시개발 관계부처의 국장급 이상 인사들이 다수 참여하여 행복청과의 협력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방문단은 행복청의 행복도시 건설현황 브리핑을 들은 후 청사 옥상정원을 둘러보며, 중앙행정기관 이전 절차와 공무원 이주 지원, 건설공사 관리 방안과 같은 도시건설 세부 과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의하기도 했다. 김형렬 청장은 “세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성된 행복도시를 둘러보며 많은 영감을 얻기 바란다”며, “7월에 시행할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포함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지난 21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초국경 조직범죄, 마약 범죄, 사이버범죄, 테러리즘, 인신매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체결식은 이준형 경찰청 국제협력관(인터폴 대한민국 국가중앙사무국장 겸임)과 캔디스 웰치 UNODC 정책분석홍보국장이 참석해 오스트리아 빈 UN본부에서 진행했다. 경찰청이 UNODC와의 협력관계를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청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사이버범죄 사례 공유, 기술 지원, 인권 친화적 경찰 활동, 대테러 대응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초국경 범죄에 대한 국제공조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마약류 밀반입, 리딩방 취업사기 및 감금 사건 등으로 우리 국민의 피해가 급증해 경찰청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마약과 인신매매 공동대응 프로젝트와 마약수사 분야 경찰전문가 파견 등의 노력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경찰청은 21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1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체력인증등급을 3등급에서 6등급으로 세분화하는 내용의 '체력인증의 등급별 기준과 절차에 관한 규정(이하 규정)'을 일부 개정해 내달 2일부터 시행한다. 문체부와 체육공단은 국민의 체력 및 건강 증진을 위해 과학적 방법으로 체력을 측정·평가하고 운동 방법을 상담·처방해 주는 대국민 스포츠 복지서비스인 '국민체력100'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스포츠의날 기념 '국민체력100 체력왕 선발대회'에서 참가자가 제자리 멀리뛰기를 하고 있다.2023.10.15(ⓒ뉴스1) 올해 현재 전국 75개 체력인증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체력 측정을 통해 참여자들은 본인의 측정 결과에 따라 1~3등급의 체력인증서 또는 참가증을 부여받고 있다. 하지만 이 3등급 체계는 그 기준이 높아 지난해 기준 참여자의 약 60%가 '등급 외'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들에 대한 체력인증등급을 새로이 확대, 설정함으로써 국민의 체력 증진 유인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현장 의견이 있었다. 이에 문체부는 체력인증등급을 기존 3등급 체계에서 6등급 체계로 세분화해 확대하도록 규정을 정비했다. 예를 들어 청소년과 성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