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6월 21일(금) 치매보듬마을 용성면 곡신리 마을회관 주변을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및 정서적 안정을 위해 꽃길조성 및 행복나눔 화분을 만들었다.
이날 꽃길조성 및 행복나눔 화분 만들기는 곡신리 경로당 회원 어르신과 용성중학교(교장 나기출) 교직원 및 학생, 경산시 치매안심센터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하여 송엽국, 채송화 등 500여 포기를 식재하고 ‘행복나눔화분’ 100여 개를 만들어 방문자들과 연계 기관에 나누어줄 예정이다.
또한, 곡신리에 살고 계신 최 OO 어르신은 “예쁜 꽃을 보고 있으면 기분도 좋고 곡신리 마을이 꽃향기로 가득해 마음이 편안하게 된다.”라고 말하며 얼굴에 웃음꽃을 피웠다.
치매보듬마을 조성 사업은 치매환자 및 경도 인지저하자를 위한 마을 환경개선 사업, 치매 이해를 위한 주민 치매서포터즈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이번행사를 통하여 “꽃길조성 및 행복나눔 화분 만들기로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과 정서적 안정를 통해 치매가 있어도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마을,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하여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