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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북미정상회담 날짜 발표땐 상당한 합의 신호"

청, 폼페이오 방북 확정에 기대감
"미 중간선거전 정상회담 가능성
"연내 종전선언 위해 최선다할것"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이 예상했던 것보다 이르다며 기대를 표하는 한편 "북한과 미국 사이 바라보는 관점 차이가 분명히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둘진 여전히 미지수"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이번 방북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의 시기 등이 결정된다고 볼 수 있냐는 질문에 "알수없다"며 "비핵화의 진전과 종전선언에 대해 (양측간) 일정 정도 거리가 좁혀져야, 그리고 거리가 좁혀졌음을 확인해야 2차 북미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가 나오는 프로세스가 진전될 걸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관계자는 이에 따라 "합의내용에 대한 말없이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2차 북미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를 발표한다면 그건 (북미간) 상당한 합의가 이뤄졌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회담시기 등의 발표가 이번) 평양에서 나오지는 않을 듯하고 오히려 나온다면 엄청난 성과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아울러 현 상황에 비추어보면 미국 중간선거(11월6일) 전에 2차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이 이전보다 높아졌으며, 이에 따라 종전선언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답방 또한 북미정상 간 비핵화 협상이 어느 정도 성과를 보인 뒤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종전선언에 관해선 "판문점선언 당시 연내에 종전선언을 이루겠다고 한 만큼 연말까지 최선을 다해서 (종전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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