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김근해기자] 예천군은 오는 9월 18일 연극 ‘줌마들의 브런치’가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공연된다고 밝혔다.
‘줌마들의 브런치’는 네 명의 아줌마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하루의 가장 여유로운 브런치 시간에 왕년에 잘나가던 뮤지컬 배우 민주, 혼자서 딸을 키우며 살아가는 정연, 돈은 많지만 외로운 화영, 그리고 이제 갓 아줌마가 된 지은, 이 네 명의 아줌마들이 만나 담소를 나누며 특유의 유쾌함으로 극이 진행된다.
아줌마뿐만 아니라 남‧여 할 것 없이 대사 하나하나에 공감할 수 있고 여성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현실감 있는 영상과 라이브 연주가 극의 재미를 더해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한다.
한편, 연극공연은 「2018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에 공모․선정된 작품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중학생 이상 전석 무료관람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 이어 오는 11월에는 뮤지컬 “국화꽃향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북도청 신도시 주민과 구도심 주민 모두의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