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 양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숙희)는 소나무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방지를 위해 경상남도 6개 시/군과 합동으로 5일부터 소형헬기 2대를 투입해 3차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항공방제는 양산, 창원, 거제, 고성, 사천, 하동 등 6개 시/군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역 산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소나무재선충의 매개충으로 알려진 솔수염 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를 퇴치하기 위해 애벌레에서 우화되는 시기에 맞춰 1차, 2차 방제는 완료 하였으며 오는 5일 부터 10일까지 3차 방제를 실시한다.
김숙희 양산산림항공관리소장은 "항공방제 시 방제헬기의 저공비행으로 인한 소음과 진동이 발생 할 수 있으며, 양봉, 양어장 등 축산농가에 피해가 갈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를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