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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우리의 소원은 통일"노래도 따라 불렀다…北 관객들 기립박수

가수 서현의 사회로 모두 11팀이 26곡 선사...오는 3일 류경 정주영 체육관서 합동공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봄이 온다'라는 제목의 우리 예술단 공연이 가수 서현의 사회로 진행됐다.

 

현대 무용으로 문을 연 후 모두 11팀이 무대에 올라 26곡을 선사했다.

 

레드벨벳은 '빨간 맛' 등을 불렀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관객들의 반응이 더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북한 사람들에게 익숙한 곡도 공연에 등장했다. 조용필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애창곡인 '그 겨울의 찻집'을, 서현은 김일성 주석이 지침을 내려 만들었다는 '푸른 버드나무'를 노래했다.

 

마지막에는 모든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다시 만납시다'와 '우리의 소원'을 합창했다.

 

1,500석의 공연장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일제히 일어나 박수를 보냈고, 출연진은 꽃다발 세례를 받았다.

 

우리 예술단은 3일 류경 정주영 체육관에서 북측 예술단과 합동 공연을 한 뒤 밤늦게 돌아오게 된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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