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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의용·서훈 오늘 '北 메시지' 들고 미국 行

미 최고위층과 3차례 면담 통해 북미 대화 중재 나설 계획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이 북·미 대화 중재를 위해 8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틀 전 특사로 평양에 다녀온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은 현지 시간으로 토요일 아침까지 워싱턴에 머무르며 미 최고위층과 모두 3차례 면담을 통해 북미 대화 중재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도착 직후 미국 측 안보·정보 수장 2명과 만나는데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폼페오 미 중앙정보국장일 가능성이 크다.

이어 대북 이슈와 관련된 주요 부처 장관 3명과도 만나 북핵 문제 조율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며, 마지막으로 백악관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 위원장과 나눈 구체적인 대화 내용을 전할 계획인데 아직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은 걸로 알려졌다.

앞서 정 실장은 북한이 미국에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받아 왔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북·미 회담에 임하려는 북한의 의지와 비핵화에 대한 더 구체적인 발언을 중심으로 생생한 내용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기에다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석방 관련 내용이 포함됐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는데, 정 실장은 미국에 다녀온 뒤에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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