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 계양구 효성1동 보장협의체(위원장 나기옥)는 교복구매에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중․고등학교 신입생 8명에게 교복비를 지원하여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저소득층 학생 교복비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학생의 입학학교(효성고 3명, 명현중 4명, 인천세무고 1명)로 교복비를 지원하고, 지난 2월 5일 관내 위치한 효성고등학교, 명현중학교와 전달식을 가졌다.
효성1동 보장협의체는 이번 전달식을 통해 학교와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생활이 어려운 학생을 적극적으로 도우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기옥 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최근 과다한 교복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입학준비로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느끼는 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다행이다”라며 “앞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지역복지사업을 활발히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학교 관계자들도 “지역사회의 관심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도 이웃사랑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반가운 일”이라고 말했다.
효성1동 보장협의체는 장학사업, 주거취약계층 목욕쿠폰지원, 저소득어르신 식사지원, 실버 이‧미용사업, 불우이웃돕기 등 주민들의 교육과 복지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