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경주는 대규모의 축제형 경마대회로 경주질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수준 높은 경주마들로만 경주를 치르는 대회이며, 이번 대상경주는 현역 최강 여왕마를 선발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대회결과 윤우환(서울, 52세) 소유의 실버울프(5세)가 2분 6초 3의 기록으로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경마공원에서 열린 이날 경주에서는 12마리의 우수한 말들이 총 상금 5억원을 두고 2,000m 레이스를 펼쳤다.
챔피언인 실버울프는 2000m 트랙을 2분 6초 3의 기록으로 골인하여 경상남도지사 트로피를 수상했으며, 기수와 우승한 말을 훈련시킨 조교사와 관리사도 함께했다.
국내에서 현역 최강 여왕마를 선발하는 퀸즈투어시리즈는 우수한 씨암말을 조기에 발굴한다는 취지로 지난 2012년부터 시행됐으며, 뚝섬배, KNN배, 경상남도지사배 총 3개 대상경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버울프(서울, 암, 5세)는 지난 6월 뚝섬배와 7월 KNN배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렛츠런파크가 개장된 후 도내에서 지방세를 가장 많이 납부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면서, “700만 경남도민, 부산시민과 함께 더불어 발전하고 성장하는 공기업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에서는 말산업이 FTA시대를 대표하는 6차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육성시켜 나갈 계획으로, 내년도 말산업 육성을 위하여 승마시설 설치, 농촌관광 승마 활성화, 학생승마체험, 유소년 승마단 창단 등에 37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