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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소록도의 「마리안느-마가렛」 노벨평화상 후보추천 본격 추진된다

이낙연 국무총리, 추천위원장(김황식 전총리) 및 명예위원장(김정숙 여사) 위촉 관련 민간의견을 청와대에 건의

(한국방송/김동현기자) 소록도(전남 고흥 소재)에서 40여년간 한센인들을 돌봤던 오스트리아 출신의 두 간호사(마리안느 스퇴거, 마가렛 피사렛)에 대한 민간의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계획이 본궤도에 올라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현재 이들에 대한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은 ‘사단법인 마리안마가렛’, 전남도청, 오스트리아(티롤 주) 등에서 추진 중이다.
   * 최근 천주교 광주대교구와 전남도청간 면담을 통해 마리안느-마가렛 노벨평화상 후보추천위원회(50명 내외) 구성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으며, 이 자리에서 김황식 전 총리를 위원장, 대통령 영부인을 명예위원장으로 추대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논의됨


오늘(8.7일) 이낙연 국무총리는, 김황식 前 국무총리를 ‘(가칭)마리안느-마가렛 노벨평화상 범국민 추천위원회’의 위원장으로, 김정숙 여사를 명예위원장으로 위촉하자는 민간의견을 청와대에 건의하였으며, 
 

청와대에서도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총리는 최근 개봉된 두 간호사의 삶을 조명하는 휴먼다큐멘터리 영화(‘마리안느와 마가렛*)을 세종청사 공무원·가족, 세종시민, 학생 대상으로 상영하여 봉사와 희생의 의미를 일깨우고 이들의 헌신과 인류애를 알리는 붐을 조성해 나가도록 하였다.
  

* 다큐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그놈 목소리, 강적, 가족 등의 영화로 잘 알려진 윤세영 감독과 소록도 성당의 김연준 신부가 소록도 100주년(’16.5) 기념에 맞춰 기획·제작한 것으로 ’17.4.20일 개봉
 

특히, 정부세종청사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3차례(8.17, 9.5, 9.19)에 걸쳐 상영하고,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도 상영할 예정인 가운데, 청와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영화 상영도 추진될 예정이다.


마리안느마가렛의 헌신적인 삶과 노벨평화상 추천 추진현황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누구인가?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간호대학 동기였던 마리안느 스퇴거(83) 마가렛 피사렉(82)는 각각 1962, 1966년 소록도 병원에 자원 봉사자 자격으로 입국, 각각 43년과 39년간 한센인들을 치료고 한센인 자녀 영아원 운영, 재활치료, 의료시설 모금 등 공헌

 

- 두분 간호사는 무보수로 40여년간 한센인들과 그 자녀들을 위해

헌신하여 수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으며, 한센병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한센병 환자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만드는 등 한센병 퇴치와 계몽에 큰 역할을 함

 

- ‘05년 건강이 악화되자 주변에 부담을 줄 수도 있음을 염려하여

편지만을 남긴 채 가방 하나만 들고 조용히 출국

 

- 현재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 머물 있으나, 마리안느는 ,

마가렛은 치매로 투병중

 

선양사업 추진

 

고흥군과 전남도는 자원봉사학교 및 기념관 건립(‘17.12 준공 예),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 등 다양한 선양사업 추진중

 

* 기추진 사업 : ‘마리안느-마가렛도로 지정(‘15.6), 선양조례 제정(’15.12),

사택 문화재 지정(‘16.4), 기념우표 제작(’16.5), 명예 국민증 및 군민증 수여(’16.6), 만해실천대수상(‘16.8), 생활안정자금 확보(1인당 10년간 연간 100), 다큐멘터리 영마리안느와 마가렛제작상영(’17.4)

 

문재인 대통령은 소록도병원 100주년 기념행사때 마리안느 간호사의 고흥명예군민증 수여식에 참석, 마리안느 간호사를 면담(‘16.5.16)

 

다큐멘터리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17.4.205월말까지 상영되었으며, 오스트리아 시사회도 개최**

 

* 윤세영 감독/기린제작사. 김연준 소록도성당 신부가 제작(기획).

** 오스트리아 비엔나(6.6), 인스부르크(6.8). 독일 프랑크푸르트(10월 예정)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 추진 관련

 

(추진배경) 이기주의가 지배하는 현대에서 40여년간 자신의 삶을 한센인들을 위해 봉사한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노벨평화상 후보자로 추천, 전세계인에게 인권과 자원봉사의 메시지 전달 추진

 

(추진현황) 전남도와 사단법인 마리안마가렛마리안느마가렛 노벨평화상 범국민 추천위원회구성 추진중

 

- 김황식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대통령 영부인 김정숙 여사를 명예위원장으로 하여, 정치사회지도층, 국제기구, 정부, 지자체, 관련단체 대표 등이 참여(50명 내외), 범국민 추천분위기 확산 추진

 

* 국회의원, 중앙부처, 전남도, 고흥군, 4개 종교단체, 대한간호협회, 국립소록도

병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자원봉사협의회, 전국한센인협회, ()마리안

마가렛, 대학총장, 대학교수 등 광범위한 참여 유도

 

 

<노벨상 개요>

 

1901년부터 6개 분야(평화, 문학, 물리학, 화학, 의학, 경제학) 시상

 

- 후보 추천(9.1익년 2.1/평균 250) 최종후보 선정(23/2030) 후보별 보고서 작성심의(39) 수상자 발표(10)

시상식(12.10/시상금 10억원)

 

* 후보 추천권자(노벨재단 정관에 규정) : 노벨위원회 전현직 위원, 노벨연구

자문위원, 각국의 국회, 정부, 대학의 정치학법학철학역사학 교수,

역대 노벨 평화상 수상자 등

 

* 노벨평화상 주요 수상자 : 마틴 루터 킹(‘64), 테레사 수녀(’79), 고르바초프

(‘90), 만델라(’93), 김대중(‘00), 코피 아난(’01), 지미 카터(’02), 오바마(’09)

 

노벨상은 생존자에게만 수여하며, 평화상은 단체도 수상 가능(적십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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