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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누구나, 일상 속에서, 오늘과 내일을 함께하는 사회서비스”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 10주년 유공자 표창 등 기념식 및 포럼 개최(5.19)

(한국방송뉴스/박성철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5월 19일(금) 오전 10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사회서비스 10주년 기념식 및 포럼」을 개최한다(한국사회서비스학회 공동주최).
 

기념식은 정진엽 장관, 김용득 한국사회서비스학회장 등 내빈과 사회서비스 10주년 유공자, 아이디어‧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 사회서비스 10주년 슬로건은 “누구나, 일상 속에서, 오늘과 내일을 함께하는 사회서비스”로 정하였다.
   ․ 이는 누구든 필요에 따라 사회서비스를 이용하며 일상 속에서 현재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 변화 속에서 앞으로 도래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하고자 하는 사회서비스의 비전을 담은 것이다.

◇ 사회서비스 10주년 기념식 및 포럼 주요 내용 ◇ 【붙임1】
-기념사 : 보건복지부장관 / -환영사 : 한국사회서비스학회장
-포  상 : 10주년 유공자 장관표창 63개(기관 15, 개인 48), 아이디어‧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자 장관상 13개(아이디어 6팀, 우수사례 7팀)
-특  강 :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과학기술정책연구원 송위진 단장)
-포  럼
 ․(세션1) 사회서비스 정책 세션 “사회서비스 10년,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다”
 ․(세션2) 사회서비스 실천 세션 “지역사회서비스 10년, 더 나은 공동체를 꿈꾸다”


이번 사회서비스 10주년 기념식에서는 15개의 기관과 48명의 개인이 유공자로서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받는다. 【붙임2】
 

기관표창을 받는 ‘한신플러스케어’는 새로운 서비스의 개발과 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한 연구개발(R&D) 사업에 적극 참여하면서, 관공서‧기업 등 기관을 대상으로 한 선도적인 사회서비스 모델 운영에 앞장서는 등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모범을 보였다.
   - 또한, ‘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는 ’16년까지 309명의 돌봄서비스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돌봄특구사업을 수행하는 등 성공적인 사회적경제조직 운영모델을 제시하였다.
  

개인표창 수여자 중에서는 가사간병서비스 제공인력으로 일하면서 자살시도 경험자의 세상과의 소통을 이끌어내기도 하고, 노인요양기관 음악봉사활동에도 적극적인 박순희 요양보호사(청주 지역자활센터)의 사연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 이밖에도 다양한 사회서비스의 제공, 개발 및 제도 개선 등에 기여한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제공인력, 지자체 공무원, 연구기관 담당자 등이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2일 결과가 발표된 “사회서비스 아이디어 및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도 이날 이루어진다. 【붙임3】
 

“챗봇(chatbot)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서비스”(아이디어 부문)와 “행복한 사회서비스 제공인력”(우수사례 부문) 등 대상 수상자를 비롯한 13팀의 수상자들에게는 장관상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 아이디어 부문 상금 –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우수사례 부문 상금 –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20만원
이날 기념식에서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을 주제로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사회기술 혁신연구단 송위진 단장의 특강도 진행된다.
  

송 단장은 특강에서 과학기술을 접목한 사회서비스와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개발(R&D) 사례를 소개하고, 사회적경제조직 등이 참여하는 사회혁신 생태계 활성화, 관련 인프라 구축 등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후에 개최되는 10주년 포럼에서는 사회서비스 정책과 지역사회서비스 실천에 있어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분야별 전문가들의 논의가 두 세션에 걸쳐 이루어진다.
  

“사회서비스 10년,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제1세션에서는 유태균(숭실대 사회복지학) 교수가 발제를 맡아 지난 10년의 사회서비스 발달과정과 성과를 돌아보고, 다층 사회서비스보장체계 구축, 법적 기반 마련과 같은 앞으로의 정책과제를 제시한다.
 

“지역사회서비스 10년, 더 나은 공동체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제2세션에서는 이중섭(전북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단장이 지역사회서비스의 지난 10년을 평가하고, 광역-기초지자체 간 역할 정립, 제공기관 특성에 따른 품질관리 차별화 등의 과제를 제시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정책제안과 향후 과제에 대해 “사회서비스 발전협의체“의 안건으로 논의하여 실제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 사회서비스 발전협의체 – 사회변화에 따른 유망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발굴하고 정책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서비스산업, 사회적경제, 과학기술 등 영역의 학계‧연구기관‧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협의기구

또한, 공모전 등을 통해 발굴된 신규 사회서비스와 연구‧개발 아이디어에 대해서도 이를 사업화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우리 앞에 놓여 있는 1인가구 증가, 4차 산업혁명 등 사회 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사회서비스가 한 단계 도약을 해야 할 때” 라면서
 

“변화된 환경 속에서도 국민 누구나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서비스의 발굴과 제도적 뒷받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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