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행정자치부는 내년에 열릴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 협력지원단’(이하 평창지원단)을 설치하고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평창지원단은 올 4월부터 2018년 3월까지 1년 동안 활동하면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이 필요한 부분을 중심으로 올림픽대회 개최를 도울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은 행자부 장관 주재로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회 조직위원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평창지원단 사무소 개소식을 통해 앞으로 300여 일 남은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참석한 관계자들은 오찬간담회를 갖고 차질없는 대회 준비를 위한 기관 간 협력을 도모했다.
아울러 평창지원단과 대회 조직위원회는 빠른 시일 내에 연석회의를 열어 올림픽 성화봉송을 지원하고 대회 자원봉사 모집 확대 등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할 사항을 중심으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채홍호 평창지원단장은 “남은 기간 동안 전 지방자치단체, 대회 조직위원회와 협조해 올림픽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