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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농산물 ‘통합마케팅’추진 가속도

유통창구 단일화와 소비확대 등 유통구조개혁 중점, 96억원 투입

(경북/김근해기자) 경상북도는 올해 유통창구 단일화와 소비확대 등 농산물 유통구조개혁에 속도를 낸다.

 

이를 위해 통합마케팅 사업에 96억원을 투입한다지난해보다 약 2배가량 지원 폭을 확대한 규모다.

 

FTA 등 시장개방 확대와 청탁금지법시행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산지유통조직의 마케팅 전문성 강화를 위한 조치다.

 

농산물 산지유통 조직의 역할 증대와 판매망 구축 60억원·군단위 전속 출하 참여조직육성 10억원청탁금지법 시행에 대응한 소포장재 개발과 보급 26억원 등이 지원된다.

 

특히 전속출하 참여조직 육성 사업을 통해 통합조직과 참여조직간 농산물 마케팅과 수집선별·포장을 이원화 한다.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계통출하를 촉진함으로써 농산물 판매에 대한 농가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경북도는 지난 2014년부터 통합마케팅 조직육성사업을 중점 추진해 총 14곳의 통합마케팅 조직을 육성했다.

 

그 결과지난해 과수분야 통합마케팅 취급액은 3595억원으로 도내 7대 과수 생산액 14600억원의 24.6%를 취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통합마케팅을 통해 판매된 과수는 kg당 평균 329원을 추가로 받은 것으로 나타나 총 490억원의 소득증가 효과를 낳았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수입농산물 증가 등 대내외적인 요인으로 인해 농산물 유통시장이 급변하고 있어 시·군 간산지 간 상호 경쟁을 줄이고 마케팅 창구를 일원화하는 통합마케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시스템혁신을 통해 산지유통구조 개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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