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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신흥기술로 재편되는 세계안보지형 속 청년과 군축“

<2025 군축·비확산 청년사절단> 발대식 개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외교부가 주최하고 동아시아연구원(EAI)이 주관하는 <2025 군축·비확산 청년사절단> 발대식이 6.26.(목) 오전 외교부 1층 정책소통포럼에서 개최되었다. 외교부는 국내외 대학(원)생 약 20여명을 청년사절로 임명하였다. 청년사절단은 선서를 통해 성실하고 책임있는 자세로 활동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 외교부는 우리 주도로 유엔총회에서 2019년 이래 격년으로 채택하고 있는 ‘청년과 군축·비확산(Youth, Disarmament and Non-proliferation) 결의’ 이행 차원에서 다양한 청년 참여형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해왔으며, 정기적 활동을 통해 청년의 군축·비확산에 대한 관심 제고와 참여 증진을 위해 2023년부터 매년 <군축·비확산 청년사절단>을 모집하여 운영중

 

조구래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은 국제정세의 불안정성이 심화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이 군사·안보 및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등 국제안보 지형이 구조적 변화를 맞이하는 가운데,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평화를 구축하기 위해 국제군축·비확산 체제는 필수불가결하다고 강조하고,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년들이 군축비확산 분야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달라고 당부하였다.

 

청년사절단은 발대식에 이어 6.26.(목)~6.27.(금) 양일에 걸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KINAC), 비무장지대(DMZ) 등을 견학하며 우리나라의 안보 환경에 대해 고찰하고 국제비확산체제 준수 노력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분야별 전문가의 강의(총 10강)로 구성된 <군축·비확산 청년 아카데미>를 통해 군축·비확산 주요 주제에 대한 기초 지식을 습득한다. 아울러, 아카데미 수강 기간 군축·비확산 관련 시의성 있는 주제를 선정하여 정책 제안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평가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보고서의 작성자에게는 관련 국제회의 참석 기회가 주어질 계획이다.

 

<군축·비확산 청년사절단>은 지속가능한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미래 세대인 청년이 군축·비확산 논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메시지를 발신하고, 이를 통해 군축·비확산 문제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과 이해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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