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은 특별사법경찰관, 일반직원 등 36명이며 월 2회(둘째, 넷째 수요일) 1일 150분 실시된다.
교육지도는 실전경찰무도(PPC, Practical Police Combat) 전문강사인 오인석 울산파이트짐 관장이 맡는다.
교육 내용은 특별사법경찰의 단속 및 수사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위험요소에 대처하는 실전경찰무도 체득과 신체단련 훈련이다.
울산시는 2014년도 민생사법경찰과를 신설한 이후 전국에서 최초로 ‘특별사법경찰 호신・체포술 교육’을 실시하여 그간 부산, 광주 등 많은 시・도에 선진사례로 견학되고 전파되었다.
특별사법경찰 활동은 ‘행정공무원이 각종 불법행위 단속을 통하여 적발한 위법사항을 검사의 지휘를 받아 직접 수사하여 검찰에 송치’하는 수사권을 행사하는 사법 활동이다.
울산시의 경우 청소년보호, 환경,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식품위생, 공중위생, 자동차의무이행, 산림보호 등 19개 분야에 251명의 특별사법경찰이 활동 중이다.
성모인 민생사법경찰과장은 “호신·체포술 교육은 단시간에 체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실제 단속・수사 활동 현장에서 활용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면서 “호신・체포술 교육을 통해 기본체력과 전문기술을 갖추면 단속・수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더욱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지자체 중에서 최초로 실시한 ‘특별사법경찰 호신․체포술’은 교육 참석자들의 단속・수사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고 자질의 강사를 초빙하여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일부 관심 있는 일반직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하여 특별사법경찰 업무를 홍보하고 부서 간 협조체계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