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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군산시, 구도심·면 지역 상권 3개소 골목형상점가 지정

◈ 온누리상품권 사용 확대, 침체된 구도심 및 면 지역 상권 활성화 기대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구도심과 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도란도란 골목형상점가, 군산중앙로 골목형상점가, 대야 골목형상점가 3개소를 신규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상점가는 ▲ 도란도란(오시요거리 및 우체통거리 주변)

▲ 군산중앙로(미원로 일원) ▲ 대야(대야농협 옆 ~ 대야시장 주변) 등 3곳으로, 도심과 지역 생활권 간 균형 있는 상권 육성을 위한 기반이 구축됐다.

 

특히 이번 지정에는 월명동·흥남동 일대의 구도심 상권과 함께, 군산시 최초로 면 지역인 대야면이 골목형상점가로 포함됐다.

 

이로써 군산시 골목형상점가는 기존 11개소에서 총 14개소로 확대되었다.

[일자리경제과]군산시구도심면지역상권3개소골목형상점가지(대야면)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에 근거하여,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된 구역을 기초지자체 조례로 지정하는 상권 유형이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과 똑같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과 사용할 수 있어 소비 활성화와 유동 인구 증가가 기대된다.

 

군산시 역시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한 온누리상품권 가맹을 확대해 시민과 관광객의 소비 편의를 높이고, 할인 혜택과 지역 내 소비 증가가 소상공인 매출 향상과 상권 활력 회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군산시 일자리경제과 이헌현 과장은 “구도심 상권에 활력을 더하고, 면 지역까지 상권 정책 범위를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온누리상품권 사용 확대와 정부 공모사업 참여 지원을 통해 지역 상권이 균형 있게 발전하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일자리경제과]군산시구도심면지역상권3개소골목형상점가지(도란도란)

군산시는 이번 지정을 통해 소비자 할인 혜택을 골목상권까지 확산시키고,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점포와 영세 상인에게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는 현재 14개소(2025년 말 기준)인 골목형상점가를 2026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 지정해 지역 상권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기존 군산시 ‘골목형상점가’는 ▲나운상가(신풍초등학교 옆 ~ 나운지구대 앞) ▲디오션시티 G플레이스(조촌동 디오션시티 e편한세상 2차 아파트 앞 건물) ▲동백로 나운상가(나운동 차병원 인근 상가) ▲미장상가(미장휴먼시아아파트 옆 ~ 미장아이파크 옆) ▲나운금빛(나운현대4차아파트 ~ 금호타운나운2단지 사이) ▲나운종합상가(나운동 현대2차 아파트 주변) ▲수송누리(수송동 에이스침대 주변) ▲철길공원(조촌동 디오션시티 철길공원 앞) ▲맛의 거리 맛리단길(월명동 구영7길 일원) ▲미장사랑(미장코아루 아파트 주변) ▲미룡길(미룡주공2단지, 3단지 아파트 상가) 등 11곳이며, 이번 신규 지정을 통해 총 14곳으로 확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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