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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군산시 대표 관광상품 “모녀의 하루 in 군산-K관광섬편”성공적으로 마무리

◈정서적 공감 이끌며 큰 호응, 2025년 모녀의하루 in 군산도 접수 3시간만에 마감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전국의 모녀를 대상으로 기획한 당일 패키지 여행 프로그램 “모녀의 하루 in 군산-K관광섬편”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6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접수 시작 3시간만에 조기마감될 정도로 여전히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마감 이후에도 참여를 희망하거나 다음 일정을 문의하는 사례가 이어져 프로그램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모집 3시간만에 총405명이 신청하였고, 이 중 서울, 경기 지역에서 125명(31%) 이 몰리며 최다 신청지역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신청자가 98명(약25%)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 연령대에 걸쳐 고르게 분포하여 세대 간 정서적 소통과 치유의 여행인 ‘모녀의 하루 in 군산’ 의 관광상품으로서의 가치를 증명하였다.

 

지난해 처음으로 기획된 ‘모녀의 하루 in 군산’은 접수 시작 1시간 만에 120여팀이 몰리는 등 큰 화제를 모았으며, 추가 참가를 희망하는 문의가 쇄도하면서 가을편을 추가 진행하는 등 군산만의 독특한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봄, 가을 2회, 작년 40팀(80명)에서 60팀(120명)으로 참가인원을 확대 운영하며 앞으로도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하여 군산만의 고유의 관광상품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모녀의 하루 in 군산’은 엄마와 딸 모녀지간이 함께 군산의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지역 음식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쌓는 감성 힐링 여행이다. 특히 올해는 콘텐츠와 체험종류에 따라 아일랜드 코스와 레트로 코스 2개의 테마로 구성하여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행사 일정은 K-관광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말도, 명도, 방축도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는 유람선 관광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은 아일랜드 코스와 레트로 코스 중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각기 다른 매력의 군산을 체험했다.

 

아일랜드 코스는 선유도해수욕장과 짚라인 체험, 무녀도 쥐똥섬 탐방 등 다양한 체험과 놀이 활동(액티비티)을 통해 자연과 섬의 감성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으며,

 

레트로 코스는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여행마을 방문, 신흥동 일본식 가옥 탐방, 경암철길마을 교복 체험 및 사진 촬영 등 군산만의 클래식함을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모녀의 하루 in 군산’의 하이라이트인 편지쓰기와 영상 낭독 시간에는 모녀간 서로에게 진심을 담은 편지를 직접 전하며 마음을 나누는 감동적인 순간이 연출되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작년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아쉽게 기회를 놓쳤는데, 올해는 신청에 성공해 엄마와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매우 행복한 군산 여행이었다.”고 전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모녀의 하루 in 군산에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산만의 차별화된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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