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0월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공식 출범식을 열고,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본격적인 여정에 나선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성환 장관을 비롯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산하기관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다.
김성환 장관의 출범사를 시작으로 ‘국민과 함께 만드는 기후·에너지·환경의 새로운 길’을 다짐하는 공동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김성환 장관은 출범사에서 앞으로의 5년이 인류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최적의 시기(골든타임)’임을 강조하며, 앞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나아갈 방향을 다짐한다.
아울러 진정한 기후위기 대응 지휘본부(컨트롤타워)로서 탈탄소 전환을 향한 명확한 이행안(로드맵)을 마련하고, 시장 메커니즘과 민간의 창의를 활용한 실효적인 탈탄소 전략을 추진할 것임을 천명한다.
또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 체계를 대전환하고, 전기차․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탄소중립산업을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으로 약속한다.
이밖에 김성환 장관은 극한 이상기후에도 국민 안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기후 안전망을 구축하는 한편, 깨끗한 물과 푸른 하늘을 비롯해 풍요로운 자연환경 및 화학안전 등 앞으로도 고품질 환경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강조한다.
이번 출범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대응,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효율 혁신, △맑은 공기·깨끗한 물·건강한 생태계 보전 등 국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분야를 통합적으로 추진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앞으로 국민과 소통하며, 대한민국이 전 세계의 탈탄소 녹색문명 전환을 견인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