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지난 22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무료급식소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공헌 사랑의 드림 릴레이를 추진했다고 23일 밝혔다.
사랑의 드림 릴레이 사업은 위생과에 함축된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사회 소외계층들에게 음식을 통한 소통·나눔·배려를 실천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날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를 찾아 생활 속 거리 두기 실천을 위한 비접촉식 체온계, 마스크 등 생활 방역 물품을 지원하고 무료급식 가공식품 포장과 발열 체크 봉사를 시행했다.
이와 더불어 지역 내 베이커리 공동브랜드 참여업소 3개소도 합심해 6주간 수제 빵을 무료급식소에 기부하기로 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5일 무료급식 봉사를 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주 1회(매주 월요일) 가정간편식 등 가공식품을 배급하는 방식으로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드림 릴레이 나눔 행사는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애쓰고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품 위생업에 종사하는 영업주 및 관련 단체가 참여해 올해 4번째로 추진된 행사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봉사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어 감사하다"며 "무료급식소가 방역 사각지대로 여겨지는 요즘 지원해주신 생활 방역 물품이 코로나19 예방에 큰 도움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인천연수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