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는 10일 코로나19 이동형 선별진료소를 동의대 지천관 앞에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선별 진료 대상은 동의대에 어학연수 차 입국한 베트남 유학생 등 60여 명이며 이들은 지난 1일 이후 입국해 현재까지 자가격리 중이었다고 한다.
유학생들은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관리강화에 따라 구 보건소에 위치변경 사전승인을 받은 자들이다.
구 관계자는 "외국인 자가 격리자 증가와 검사를 위하는 이동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동의대에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동형 선별진료소를 설치, 일일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선별진료소에는 부산진구 보건소장을 비롯한 의료진 등 5명이 검체 요원·행정요원으로 근무한다.
출처 : 부산진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