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숨이 턱에 차도록 버거운 일상을 헤쳐나가며 머리를 쥐어뜯어 가며 시달려온 나날들, 무얼 위해 여기까지 왔는지 의미도 방향도 잡히지 않는다” “지금의 스트레스 속에서 내일을 꿈꿀 희망조차 완전히 바닥나 버린 걸까. 영원한 안식 속에 영원히 잠들고 싶다” -지난 2013년 3월 ‘업무과다’를 호소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울산시 중구의 한 동주민센터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유서 내용 중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2일 국회를 찾아 ‘일자리 추경예산’ 통과를 호소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초, 한 달 간격으로 세 명의 복지 공무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일이 있을 정도로 살인적인 업무량과 감정노동에 시달리고 있다”며 충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회복지공무원의 증원은 비단 일자리 창출만의 문제가 아니다. 지난 수년간 늘어나는 복지 서비스에도 불구하고 인원이 충원되지 않으면서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들의 1인당 복지 대상자 수 등 관련 업무가 급증했고 이같은 상황이 수년간 누적되어 온 문제이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의 약속을 믿고 복지사각 지대에 놓여있는 수급자 발굴과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최일선에서 복지 업무를 전담하고 싶은 예비 사회복지공무원의 글을 싣는다. 지난
“농번기 오토바이 및 농기계 사고 이렇게 예방 하세요 ”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이 되면서 농촌에서는 농부만큼 바쁘게 움직이는 것이 있다. 바로 이륜차(일명 오토바이)와 트랙터 등 농기계다. 최근 들어 바쁜 농촌 이곳저곳에서 이륜차와 트랙터 등이 쉽게 운행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사고 발생 시 운전자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는 이륜차‧농기계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안전 불감증으로 아찔한 장면은 종종 목격 하곤 한다. “귀찮다”, “날씨가 덥기 때문에... ” 라는 이유로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는 운전자들의 변명아닌 변명을 들을 때 마다 안전모 착용 및 안전수칙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어 경찰로서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실제로 지난해 우리나라 이륜차 교통사고를 보면 사고가 1만 8982건으로 사망자는 614명, 부상자는 2764명으로 전체사고의 14%를 차지했다. 특히 이륜차는 승용차의 치사율에 비해 2.5배 높고, 사망원인으로 머리손상이 67%를 차지하고 있어 안전모 착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부분이다. 끝으로 운전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몇 가지 당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오토바이를 타기 전 동승자와 함께 반드시 안전모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경북에서 가장 오래된 노포(老鋪)인 김천의 정통일식집은 75년의 역사를 품고 있다. 김천역 앞에 자리 잡고 있는 ‘대성암 본가’의 시작은 192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제강점기인 당시 한 일본인이 이곳에 초밥집을 열었다. 이후 지금의 대표인 정창호(42)씨의 할아버지가 1942년 식당을 인수했고, 정씨는 아버지에 이어 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다. 정씨는 1998년부터 본격적으로 가업을 잇기 시작했다. 지금까지도 할아버지가 일본인에게 전수받은 옛날 방식 그대로 육수를 내고 음식을 만들어 낸다. 초밥과 우동, 어묵탕이 메뉴의 전부지만 그 맛이 주는 감동은 75년이라는 세월만큼 깊고 진하다. 경북에서 가장 오래된 노포 대성암 본가의 정창호 대표와 아버지 정홍영씨. 오랜 역사를 지닌 만큼 단골손님도 많다. 이승만 전 대통령과 김영삼 전 대통령 등 역대 대통령들도 다녀갔을 정도로 유명하다. 손님들도 대를 이어 이제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된 단골손님들이 자녀들을 비롯해 손자·손녀들과 함께 계속 찾아오는 곳이다. 경상북도는 ‘대성점 본가’처럼 지역에서 오랜 기간 동안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노포(대대로 물려 내려오는 점포)의
문재인 대통령 취임한 달이 되었다. 헌정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과 그로 인한 조기대선을 거치고, 문재인 대통령은 당선과 동시에 취임을 했다. 그러니 인수위원회를 꾸려 집권을 준비할 당선인 기간 없이 문재인 정부는 시동을 걸고 출발하였고, 쏜살 같은 한 달이 지난 것이다.새로운 정권이 출범할 때마다 처음 100일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늘 한다. 5월 10일 취임선서. 5월 10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임기5년은 결코 길지 않은 시간이어서 첫 해에 혁신의 드라이브를 걸지 않으면 남은 기간이 쉽지 않음을 경험해온 역사의 교훈이다. 첫 해, 방향을 잡아 제대로 달리려면 첫 100일이 중요할 수 밖에 없고, 특히 첫 한 달은 너무나 소중하고 중요한 시기가 아닐 수 없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첫 한 달, 대혼란의 시기를 겪고 문재인 정부를 바라본 국민들의 첫 한 달은 어떠했을까, 향후 5년을 예견해 볼 수 있는 주요 장면들을 정리해보자.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로 내세운 슬로건은 ‘나라를 나라답게’였다. 5월 12일 인천공항공사 비정규직 제로시대 행사. 5월 15일 미세먼지 바로알기 방문 교실 행사. 당선이 확정된 아침, 국립현충원을 찾아 방명록에도 나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우리 민족은 일제 식민 지배에서 벗어난 지 70년도 넘었지만 아직까지도 일제 잔재의 청산이라는 역사적 과제와 씨름을 하고 있다. 경찰 조직도 일제 잔재의 청산 즉, 수사권 독립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그러면 수사권 독립이 왜 일제 잔재의 청산일까? 그 답은 바로 역사에서 찾을 수 있다. 일제강점기 시절이던 1912년 3월 조선의 초대 총독 데라우치 마사다케는 제령(制令 : 총독의 명령) 11호, 이른바 ‘조선형사령’을 공포하면서 수사권·기소권을 검찰에 몰아준 것이 현재 검찰의 뿌리이다. 이 조선형사령 11조에는 ‘검사는 현행범이 아닌 사건이라도 수사 결과 급속한 처분을 요하는 것이라 사료될 때는 공소제기 전에 영장을 발부해 검증, 수색, 물건 압수를 하고 피고인, 증인을 신문하거나 또는 감정을 명할 수 있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중에서 ‘현행범인 사건’이 아니라 ‘현행범이 아닌 사건’이고, 영장을 ‘신청’이 아니라 ‘발부’로 규정한 것은 독립 운동가를 마음대로 잡기 위한 것이었다. 다시 말해서 효율적인 식민통치를 위해 무소불위의 권력을 검사에게 부여한 것이 수사권과 기소권을 모두 검찰이 갖게 된 원인이고 이를 이용해 우
물관리 일원화 필요성 1994년 낙동강 수질사고 이후, 수질관리 중심의 물관리 중요성이 제기된 이후, ‘물관리 일원화’에 대한 논의는 물관리 분야 최대 쟁점이었다. 물관리 일원화는 지금까지 여러 정부에서 시도했지만 부처·국회·지자체·학계까지 양분돼 25년 이상 갈등이 지속됐다. 대안으로 제시된 총리실의 ‘물관리 정책조정’도 물관리 주관부서가 없는 상태에서 부처 간 협의에 의한 통합 관리가 구조적으로 곤란한 상태로서 역시 조정기능에 실패했다. 21세기 들어 본격화되기 시작한 기후변화는 가뭄·홍수 발생의 빈도와 강도를 증가시켜 수량 및 수질연계 관리의 필요성이 증가했으나 우리나라는 개발 시대의 분산형 관리체계를 유지해 물 관련하여 과다하게 부처별로 세분화된 법(20개)과 행정계획(47개)의 중복 및 연계 부족은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저해하고 물관리 현장에서의 혼란을 초래하고 있었다. 예를 들면 지방상수도(환경부)와 광역상수도(국토부), 물환경관리기본계획(환경부)과 수자원장기종합계획(국토부), 생태하천복원사업(환경부)과 자연형하천정비사업(국토부), 수계관리위원회(환경부)와 하천관리위원회(국토부), 유역환경청(환경부)과 국토관리청(국토부) 등 업무·조직·예산의 중복과
(광주/김동현기자) 2017년 5월은 말 그대로‘준비된 항쟁’이었다. 80년 5월 광주가 그랬듯이 깨어있는 시민의 힘으로 역사와 정의를 다시 세웠다. 정의와 민주주의가 응축된 시간이었고 그 중심에는 37년 전과 마찬가지로 ‘시민’이 있었다. 그런 점에서 80년 5월과 2017년 5월은 닮은꼴이다.오월항쟁 37주년이 되는 올해 광주광역시는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가 제대로 규명돼야 한다”는 윤장현 시장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항쟁 전반에 대한 재조명 작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발포명령자, 헬기사격, 행불자 문제 등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진실규명은 물론, 당시의 역사적인 현장 보존, 정신계승에 전방위로 나섰다. 마침내 몇몇 중요한 실체적 진실을 찾아냈고, 광주의 작업을 정부가 나서서 하겠다는 대통령의 약속을 이끌어냈으며, 평화와 인권의 상징인 UN본부에서 항쟁의 가치를 세계인들과 공유하며 인류의 보편적 가치로 승화시키는 등 올 5월은 또 다른 ‘항쟁의 기간’이었다. 5월의 부활은 옛 전남도청 원형복원 운동과 전일빌딩 탄흔 발견에서 촉발됐다. 여기에 광주시의 강력한 의지와 지원, 추진이 맞물리면서 큰 동력을 확보했다. 옛 전남도청 원형복원에는 윤장현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무토 전 주한대사 한국인 으로 태어나지 않아 좋았다" 대한민국 수교훈장까지 받은 무토 前대사 그는 스스로 일본인이 지구촌에서 가장 싫어하는 민족이 일본인이며 인간이 아닌 에니멀(동물)소리 듣는 민족이란걸 알고 있을까? 인간적이지 못한 이중성격의 소유자 집단이라 인간으로서 지구촌에서 불행지수 높은 국가라는 걸 알고 있을까? 자기 스스로도 모르는 자가 남을 알 수 있을까? 세계속에서 2차 세계대전 범죄를 저질러 타 국가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는 부끄러움을 알면 일국의 대사가 저런 말을 할 수 있을까? 大朝鮮(대조선). 大韓帝國(대한제국). 大韓民國(대한민국).. 그리고 大日本(대일본).日本(일본)의 意味(의미)와 差異点(차이점)... 우리나라는 대조선. 대한제국.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를 정할때.. 참고문헌을 가지고 큰나라 였다는 의미로 대(大)자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나 열등감에 빠져 야만족 동물소리를 듣던 일본은 역사를 조작하여 큰나라로 만들고 싶다는 영토야욕으로 일본 영토도 아니였던 지역을 도적 침략 정책을 세워 큰나라 되자는 명목으로 인류에게 아직도 후유증이 남아 있는 커다란 피해 사실을 역사적으로 남긴 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습니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바른 정당 김세연 의원, “조선총독부가 만들어 준 국사교과서 반드시 바로잡아야...” “역사 바로 잡자는 국회차원의 노력을 (식민)역사학계가 전문성 운운 하며 비판하는데, 우리 역사는 역사학자만의 전유물이 아냐, 우리 국민 모두의 것임을 분명히 알아야...” 정세균 국회의장, “일제는 조선총독부, 조선사편수회를 통해서 우리 영토를 한반도로 축소했다. 이것이 식민사관이다. 이제 식민사관의 심각성을 공론화 할 때가 되었다. 국회가 올바른 역사를 미래세대에 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서기2017.5.26.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고려국경선을 새롭게 밝히는 학술발표회가 있었다. 인하대학교 고조선연구소에서 지난 몇 년간 연구한 결과를 국회차원에서 보고하는 형식이었다. 바른 정당 김세연 의원이 인하대학교 고조선연구소와 공동으로 주최했다. 지난 19대 국회에서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동북아역사특위)에서 활동한 김세연 의원이 주최를 했다는 점에서 역사왜곡을 바로 잡고 바른 역사를 회복하겠다는 국회차원의 의지가 돋보였다. 최근 몇 년 들어 우리 국사교과서에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 민족사학계를 주축으로 하여 끊임없이 있어왔다. 강단사학계내에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가장 오래된 축제, 가장 한국적인 축제 강릉단오제 막이 올랐다. 2005년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걸작에 등재된 강릉단오제는 고대부족국가의 제천의식과 농경의례에서 비롯됐다고 한다.천년을 이어온 전통 민간축제인 강릉단오제는 우리나라 여러지역에서 열리는 단오제와는 명확히 구분되는 강릉만의 축제이다. 특히 강릉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도시로, 올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향한 열정을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주제로 펼쳐지는 신통대길 길놀이 등이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더하고, 단옷날에는 2018인분의 수리취떡 퍼포먼스 시연, 2018명의 메시지로 잉어 조형물을 완성하는 체험 등 평창동계올림픽을 향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오는 5월 27일부터6월 3일까지 8일간 열리는 강릉단오제는 제11회 대한민국 탈춤제를 비롯한 제5회 전국 경·서도 민요경창대회, 솔향아리랑제, 2017 세계평화교육페스티벌 등 각종 문화공연 행사도 열린다. 본 행사는 27일부터 시작하지만 이미 한 달 전부터 신주빚기 등 강릉단오제 행사는 시작됐다. 본 행사 시작 전까지의 과정을 사진으로 풀어봤다. 쌀 닷되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2017년 5월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제19대 대통령에 취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선서 행사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차별없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라고약속했다. 차별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의 첫걸음은 바로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는 지금 차별없는 세상을 만드는 첫걸음을 시작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이하 문화다양성법)’ 제11조에 의거해 매년 5월 21일(세계 문화다양성의 날)부터 1주간을 ‘문화다양성주간’으로 지정하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2002년부터 국제연합(UN)이 ‘문화다양성’의 중요성을 끊임없이 강조한 세계적 흐름을 반영한 것이다. 여기서의 문화는 넓은 의미로서의 문화를 의미하며 문화다양성이란 집단과 사회의 문화가 집단과 사회 간 또는 집단과 사회 내에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되는 것을 말하며 국적, 민족, 인종, 종교, 언어, 지역, 성별, 세대 등에 따라 다르게 표현되는 문화의 다양성도 포함한다. ‘문화다양성주간’ 식전 행사로 ‘문화다양성 꽃길 걷기’ 프로젝트가 진행됐다.(출처=부산문화재단 공식페이스북 페이지) 지난 5월 21일 부산
(한국빙송뉴스/김한규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겠다. 소외된 국민이 없도록 노심초사하는 마음으로 항상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렇듯 새 정부는 기초연금, 아동수당, 청년구직촉진수당, 장애인연금, 치매국가책임제 등세대별로 골고르게 복지정책을 추진한다. 더불어 성장으로 함께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새 정부 공약을 수혜자별로 나눠 살펴본다. (편집자 주) 문재인 대통령이후보 시절인 지난 4월 6일 목포대학교 도림캠퍼스에서 열린 ‘지역인재와 대화 :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인재 육성’ 행사에서 참석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제, 청년들의 불안한 미래를 희망으로 바꿔야한다. 그 첫걸음으로 ‘청년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 “청년 일자리가 생기면 우리 경제가 살아나고 그만큼 어머니, 아버지 일자리도 늘어날 것이다. 청년이 웃어야 우리 부모님들 이마에 주름살이 펴진다. 청년이 꿈을 꿔야 대한민국의 내일이 밝다. 저 문재인, 청년과 부모님이, 청년과 어르신들이 함께 행복한 나라다운 나라 만들겠다” -2017년 5월 7일 문재인 대통령, SBS TV방송연설에서- ‘흙수저’, ‘헬조선’, ‘삼포세대’라는 신조어는 대한민국 청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5월 21일(화) 충남 태안군 모항항 인근 해상에서 해양경찰(중부해양경찰청, 태안해양경찰서)과 합동으로 ‘해로드’ 앱을 활용한 긴급구조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익수사고 발생 해경 함정 출동 익수자 구조 이번 훈련은 실제 익수사고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하며, 해양안전 앱인 ‘해로드(海Road)’를 활용한 긴급 구조요청(SOS) 신고, 사고접수, 현장출동 등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해로드(海Road)’ 앱은 전자해도를 기반으로 현재 위치, 해양기상정보, 교각 접근경보, 레저금지구역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해양안전 앱이다. 해로드 앱은 위급 상황 시 해경 및 소방청에 자신의 현재 위치 좌표를 전송해 구조요청을 보낼 수 있어 신속한 구조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14년 8월 서비스 개시 후 해로드 앱은 현재까지 약 62만 건 내려받아 졌으며, 해로드 앱을 이용해 구조된 인원도 2,149명(2024. 3. 기준)에 이르며 해양레저 활동에 꼭 필요한 ‘필수 안전 앱’으로 자리 잡았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민 여러분께서는 바다에 나가기 전 안전을 위해 꼭 ‘해로드 앱’을 설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5월 22일(수) 오전 10시 전북 고창군 람사르갯벌센터에서 ‘2024년 세계 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세계 습지의 날*(World Wetlands Day)’은 람사르협약**에서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97년에 지정하여 매년 기념하는 세계적인 행사이다. 우리나라도 갯벌을 비롯한 연안습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2002년부터 관련 행사를 개최해 왔다. * 실제 ‘세계 습지의 날’은 2월 2일이나, 람사르협약 사무국 권고(국가별로 적절시기 선택)와 외국사례(미국 등)을 감안하여 매년 4~5월에 개최 ** 습지와 습지 자원을 보전하기 위한 국제 환경 협약으로 ‘75년 발효, 우리나라는 ’97년 가입 이번 기념행사는 ‘습지와 공존하는 우리들, 미래의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 중 하나가 있는 고창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200여 명의 참가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 서천·고창·신안·보성·순천에 걸친 갯벌로, 멸종위기 바닷새들의 서식지로서 우수한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21년 7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어 국제적
[한국방송/김국현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북한이탈주민의 날(7. 14.)’을 기념일로 지정하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5월 21일(화) 공포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7월 14일은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국가 기념일이 되었다. 7월 14일은 북한이탈주민의 법적지위와 정착지원 정책의 근간이 되는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97. 7. 14.)된 날이기도 하다. 지난 1월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북한이탈주민의 포용과 정착지원을 위해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을 주문함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통일부와 협의하여 관련 규정 개정을 추진해 왔다.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이날을 기념하는 전국적 또는 지역적 규모의 행사 등이 시행된다. 통일부(장관 김영호)는 올해 7. 14.이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한 기념식과 다양한 부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탈북과정에서 희생된 북한이탈주민들을 기억할 수 있는 기념물 조성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롭고 번영된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앞으로 매년 7월 1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소방 뿐 아니라 화학사고 대응 유관기관인 군, 경찰의 현장 전문가 양성을 위하여 화학사고 대응능력 교육 및 평가를 실시한다. 소방청은 경기도 고양시 저유소 화재(2018년 10월)를 계기로 대규모 누출이나 폭발과 같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중대 화학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효율적인 확산 방지 활동을 통해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 3월 화학사고 대응능력 교육 및 평가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소방청은 596명의 화학사고대응 전문가를 양성했고, 이들은 현장대응 뿐만 아니라 화학사고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및 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보고 올해 1월, 군 합동참모본부에서 교육 및 평가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으며, 경찰도 효과적인 재난대응 공조체제를 위하여 동참하기로 했다. 이에 그동안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화학사고 대응능력 교육 및 평가를 올해부터는 재난대응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교육 및 평가로 전환하고, 복합적인 화학사고에 대한 현장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군과 경찰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 및 평가는 5월 20일부터 첫 시행되며, 오는 6월 2차 교육이 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청년주택 드림 청약통장’ 출시 3개월 만에 가입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월 21일 출시된 청년주택 드림 청약통장은 일반 청약통장보다 금리가 1.7%p 높은 4.5% 우대금리에 이자소득 비과세와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는 청약통장이다. 특히 무주택 세대주만 가입할 수 있었던 기존의 청년우대형 청약저축과 달리, 본인만 무주택이면 가입이 가능하다. 또 소득요건은 36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상향했을 뿐만 아니라 현역장병 가입도 허용하는 등 보다 많은 청년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자격이 대폭 완화됐다. 납입금액에 대해 최고 연 4.5% 금리를 제공하는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이 출시된 지난 2월 21일 은행에서 직원이 홍보물을 붙이고 있다. (ⓒ뉴스1) 국토부는 출시 초반 하루 2만 명이 가입한 이후 두 달 만에 100만 명을 돌파, 지난 16일까지 누적 105만 명이 가입했다고 밝혔다. 100만번째 가입자인 직장 5년 차 임모 씨는 “출시 소식을 듣고 늦지 않게 내 집 마련을 준비하자는 생각에 가입했다”면서 “청약 당첨 시 2%대 금리로 지원하는 대출도 나온다고 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을지연습’에서는 공습상황을 가정해 차량이동 통제와 내 주변 대피소 찾기 등 전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전국단위 민방위 대피훈련도 함께 시행한다. 행정안전부는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실시하는 ‘2024년 을지연습’ 계획을 확정, 오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비상사태 시 정부 기관의 대응역량을 제고하고 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는데 중점을 둔 바, 안보 위협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제 훈련도 강화한다. 한편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 업무 수행 절차에 숙달하기 위해 연 1회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비상대비훈련으로, 1968년 무장 공비의 청와대 기습사건을 계기로 시작했다. 이에 중앙·지방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4000여 개 기관과 58만여 명이 참여하는 전국적인 훈련으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관·군 통합 정부연습을 목표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일대에서 열린 을지연습 대테러종합훈련에 참가한 수도방위사령부 56사단 장병들이 테러범 진압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5.17.(금)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현황 점검을 위한 국장급 범정부 회의를 정기용 인도-태평양 특별대표 주재로 개최하였다. ※ (참석기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해양경찰청 등 15개 부처‧청(국장급) 외교부는 지난해 총 3차례 자체 점검 회의(2.3., 4.27., 9.20.)와 총 2차례의 범정부 회의(6.27., 11.24.)를 통해 인태전략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인태전략 발표 1주년 계기 개최한 인태 포럼에서 이를 발표(12.19.)한 바 있으며, 금번 범정부 회의에서는 각 부처별 인태 전략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성과 거양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 특별대표는 지난해 말 발표한 범정부의 인태전략 이행계획은 우리 정부 최초의 포괄적 지역전략으로서의 인태 전략을 이행해나가기 위한 청사진으로, 전 부처가 함께 노력하여 이행해나가야 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금년 말 인태전략 발표 2주년 계기 그간의 핵심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라며, 각 부처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