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치매안심센터는 지역 어르신들의 뇌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을회관 및 경로당 이용주민을 대상으로 ‘뇌건강 지킴이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육’을 지난달 18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군은 2022년 기준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33.4%를 차지할 정도로 노인인구 비율이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으며, 치매환자 유병률도 12.44%로 타 시군에 비해 높은 편으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현재 2690여명의 치매환자를 등록 관리하고 있다. 치매는 현대의학으로 완치가 불가능한 질환으로 분류돼 있어 치매예방을 통해 뇌 건강을 지키고 조기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치매안심센터는 겨울철 농한기를 이용해 지역별담당 치매전문인력이 직접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방문하여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치매예방수칙 3.3.3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 △치매예방운동 △치매안심센터 사업과 이용 안내 등에 대한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고, 일상생할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예방수칙을 통해 스스로 뇌 건강을 관리할 수 있길 바란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겨울철에는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증가하는 계절인 만큼 손씻기, 음식 익혀먹기, 물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항상 실천하고 조리 시에는 식재료와 조리도구의 세척과 소독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등을 통해 섭취할 경우 식중독을 일으키는 장관계 바이러스로 영하 20℃에서도 생존 가능해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며, 최근 5년간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은 총 264건(환자수 4,990명)이 발생했으며 11월부터 증가해 1월과 3월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 ▲끓여먹기․익혀먹기 ▲세척․소독하기 등 예방수칙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며 구토, 설사 등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다른 사람과 직‧간접 접촉으로 노로바이러스가 전파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예산군은 식중독 예방으로 군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보장하고자 집단급식소와 일반음식점 600여개소에 2월 10일까지 '2023년 식중독 예방 홍보 달력'을 제작·배부하며 더불어 현장에서 식품 취급관리, 영업장 위생관리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면역 저하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영유아의 코로나19 감염 및 중증 사망에 대비하고자 관내 3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영유아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영유아(6개월~4세)는 일반적으로 성인보다는 코로나19로 인한 중증·사망 위험이 크지 않으나, 이미 접종을 시행 중인 소아(5~11세) 및 청소년(12~17세)과 비교하면 중증·사망 위험이 크고, 증상 발생 또는 진단부터 사망까지 기간이 매우 짧으며, 특히 기저질환을 보유한 영유아의 경우 중증·사망 위험이 크다는 점에서 접종이 필요하다. 영유아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만 6개월~4세 영유아(‘18년생 생일 미도과자 ~‘22년 7월생 생일 도과자(‘23년 1월 기준))를 대상으로 하며, 특히 중증·사망 위험이 큰 고위험군에 적극 권고한다. 또한 접종에는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이 활용되며, 3회의 기초접종을 각각 8주(56일) 간격으로 1·2·3회 실시한다. <영유아(6개월-4세) 고위험군 범위> ▪심각한 면역 저하자 : 고용량 스테로이드(prednisone 기준 20 mg/일 또는 2 mg/kg/일 이상)를 장기간(14일 이상)
[경남/김영곤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오는 2월부터 도내 2,154개 어린이집 영·유아 6만 5천1백 명에게 지역에서 생산된 제철 과일간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과일간식 지원 사업’은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을 위한 민선8기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어린이에게는 식생활 개선과 균형 잡힌 영양을 공급하고, 지역 농업인에게는 과일소비 촉진을 통한 판로확보와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과일간식 지원은 어린이집 영·유아가 선호하는 도내산 제철 과일을 2,154개 어린이집 영·유아 6만 5,100명에게 100g씩 주1회, 연간 45회 총 270톤을 제공하여 20여억 원의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경남도는 이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지난해 도민공약평가단의 심의와 경남도 어린이집연합회, 18개 시군어린이집연합회 임원 및 도·시군 담당공무원 등 38명이 참여한 협의회를 거쳐 어린이집 과일간식 지원사업의 추진방향과 지원계획을 마련하였다. 공급과일 품목은 도내 시군에서 생산한 사과, 배, 단감, 감귤, 포도, 복숭아 등 과실류 10품목과 토마토, 딸기, 참외, 수박, 멜론 등 과채류 6품목으로 총 16개 품목의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0일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치매환자 ‘쉼터프로그램’과 ‘가족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쉼터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공단대로 482)에서 오는 2월 13일부터 4월 24일까지 매주 월, 수요일(14:00~17:00) 운영되고, 보건소(수송동로 58)에서는 2월 14일부터 4월 20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14:00~17:00) 운영된다. ‘쉼터프로그램’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한 경증치매환자이면서 장기요양서비스 미신청자이거나 미이용자(대기자포함), 인지지원등급자에 한해 1년 동안 이용 가능하다. 또한 치매환자의 가족들을 위해‘치매환자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치매안심센터(공단대로 482)에서 2월 13일부터 3월 13일까지 매주 월, 수요일(14:00~16:00) 운영할 예정이다. ‘쉼터프로그램’에서는 치매 악화 방지와 사회적 고립 및 우울을 예방하기 위한 인지자극프로그램을 운영 예정이며, ‘가족지원 프로그램’은 자조모임 및 힐링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재식 건강관리과장은 “증가하는 치매환자와 돌봄 부담을 겪는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암센터 및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공모 결과, 단국대병원이 충남 지역암센터로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지역암센터는 시·도 종합병원 중 이미 암센터 수준의 시설·장비를 갖춘 병원을 대상으로 학계·의료계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 평가 위원회’가 사업계획서와 인력·시설·장비 내역서 서면 평가, 구두 평가, 현지 평가 등 3단계에 걸쳐 평가해 선정했다. 평가 결과, 단국대병원은 해당 지역 및 병원의 지정 타당성, 공공의료 부합성, 암 관리 사업 추진 의지 및 기획력, 지역사회 연계 및 활용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역암센터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단국대병원은 매년 지역암센터 사업비 2억 원,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사업비 2억 원 등 총 4억 원(국비 2억 원, 지방비 2억 원)을 지원받는다. 도는 앞으로 단국대병원과 협력해 도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암 예방 사업 홍보 △암 검진 사업 △완화의료 제공 등 암 관리 사업을 수행하는 지역암센터의 역할을 함께할 계획이다. 조대호 도 복지보건국장은 “충남 지역암센터 지정으로 도내에서 암 진료·검진, 암 예방, 암 생존자 지원 등 암 관리 전반의 의료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설 연휴를 맞아 코로나19 재유행을 막고 위·중증화율을 낮추기 위해 동절기 2가 백신 접종을 적극 권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추가접종 대상은 기초접종(1·2차접종)을 완료한 만 12세 이상 성인으로, 접종 간격은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이 지나면 접종할 수 있으며, 3·4차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대상이다. 시는 특히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과 60대 이상 고령자는 위·중증화와 사망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동절기 2가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동절기 2가 백신은 초기 유행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현재 유행하는 오미크론 변이를 모두 포함한 개량 백신으로, 질병관리청 임상자료에 따르면 기존 단가 백신보다 효과성과 안전성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이달 13일 기준 안산시의 동절기 2가 백신 추가접종률은 감염취약시설은 61.1%, 60대 이상은 29.9%에 그치고 있다. 최진숙 단원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재유행을 막기 위해서는 효과적이며 안전한 동절기 백신 추가접종이 꼭 필요하다”라며 “특히 60세 이상 고령자, 감염취약시설, 기저질환자와 면역질환자는 적극 접종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
[부산/문종덕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 오는 3월부터 부산 시내 16곳의 구·군 보건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안저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기반 안저검사는 인공지능을 통한 안과질환 진단 서비스로, 간편하고 쉽게 당뇨성망막변증, 황반변성, 녹내장 등 3대 실명 유발 질환을 선별해 검사할 수 있다. 시는 최근 고령화와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의 증가로 인해 실명 유발 질환도 증가하고 있고, 특히, 실명 유발 질환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초기 발견 확률이 매우 낮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받지 않으면 실명의 위기에 처하기도 해, 시민들이 이러한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이 검사를 도입했다. 이를 위해, 지난 13일 오전 10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에이아이인사이트(대표 김형회)와 「보건소 인공지능(AI) 기반 안저검사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안저검사 및 전산등록 방법, 보급일정 등의 내용과 함께 시연을 선보였다. 또한. 오는 2월에는 구·군 보건소 담당자를 교육하고 각 보건소에 안저검사 장비를 설치한 다음, 오는 3월부터 안저검사를 실시한다. 실명 유발 질환에 취약한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는 보건소에 등록됐다면 무료
[예산/박병태기자] 예산군보건소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 발맞춰 1월 10일부터 2월 3일까지 12개 읍·면 주민 200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금연사업 및 보건소 주요 업무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홍보사업은 의료취약지역에 거주하는 농민들에게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주요 사업을 안내해 더 많은 군민이 보건사업 혜택을 받아 의료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특히 보건소는 새해를 맞아 금연을 결심한 군민을 대상으로 금연 관련 사업을 안내해 농업인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농업인들이 농한기를 맞아 농업인 실용교육과 함께 보건소 사업 및 금연 실천으로 건강생활을 실천하게 되길 바란다”며 “찾아가는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로 의료 불균형 없는 예산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연 지원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경우 전화(041-339-6078)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안중보건지소는 아동비만 예방관리 사업인 ‘건강한 돌봄놀이터’ 프로그램을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어연초등학교 1~2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주 2회 운영했다. ‘건강한 돌봄놀이터’는 초등학교 방과후 교실인 초등돌봄교실에 참여하는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형 영양·식생활 교육 △놀이형 신체교육 △비만도 측정 및 건강습관 평가 등을 진행하는 아동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영양·식생활 교육은 영양사의 지도 아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골고루 먹기 중요성, 채소·과일 먹기, 건강간식 만들기, 건강식습관 알아보기, 건강체중 이해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신체교육은 전통놀이(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협동놀이(팀별 공모으기 등), 잡기놀이(술래잡기 등), 공놀이 등으로 구성돼 운동지도사와 함께 실시됐다. ‘건강한 돌봄놀이터’는 아이들에게 적절한 체험과 놀이 활동을 통해 아동의 흥미를 유발하고 자연스러운 활동량 증가를 도모한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신체활동 부족으로 아동의 비만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성장기 아동의 건강관리가 평생 건강의 기반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영양교육 및 신체교육을 통해 아동의 건강증진 사업을
[울산/김용수기자] 울산보건환경연구원 실험실 표본감시 결과 12월 3주 독감바이러스 검출률이 19.6%로 2주(9.1%)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여 지역 내 독감 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호흡기바이러스의 유행 양상을 파악하기 위한 ‘유행성 감기(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사업’ 결과 현재 지역 내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보카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등 다양한 호흡기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으며 특히 독감바이러스의 상승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울산지역에서 검출되는 독감은 에이(A)형으로 에이치3엔2(‘H3N2) 유형이다. 또한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독감의사환자분율(ILI)이 11월 4주 17.3명 → 12월 1주 30.3명 → 12월 2주 41.9명으로 전국적으로 독감의심 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감의사환자분율(ILI)은 의료기관을 방문한 환자 1,000명 중 38℃이상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을 나타내어 독감으로 의심되는 환자 수를 말하며 올해 유행기준은 4.9명이다. 독감의 주요 증상은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의 전신증상과 콧물,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을 보이며 대증요법이나 항바이러스제로 치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최문갑)는 이달 2일부터 16일까지 5회에 걸쳐 관내 초등학생 1,530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홀로그램 공연’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뿐 아니라 교직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홀로그램 공연’은 특수 제작된 투명스크린에 3D 영상을 투영한 기법의 공연으로 기존 영상과는 달리 입체적인 영상이다. 이번 흡연예방 홀로그램 공연은 홀로그램, 마술, 무용 분야를 복합적으로 아우르며 흡연의 위험성을 일깨우는 오프닝으로 시작됐다. 이어 담배의 역사, 3대 유해성분, 간접흡연에 관한 스토리텔링과 담배 피우지 않을 것을 다짐하는 ‘금연선포식’, 금연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마무리 무대 순으로 진행됐다. 김포시보건소 김영주 보건사업과장은 “이번 흡연예방 홀로그램 공연과 같이 앞으로도 참신하고 새로운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힘써 유아, 청소년 흡연예방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5월 21일(화) 충남 태안군 모항항 인근 해상에서 해양경찰(중부해양경찰청, 태안해양경찰서)과 합동으로 ‘해로드’ 앱을 활용한 긴급구조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익수사고 발생 해경 함정 출동 익수자 구조 이번 훈련은 실제 익수사고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하며, 해양안전 앱인 ‘해로드(海Road)’를 활용한 긴급 구조요청(SOS) 신고, 사고접수, 현장출동 등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해로드(海Road)’ 앱은 전자해도를 기반으로 현재 위치, 해양기상정보, 교각 접근경보, 레저금지구역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해양안전 앱이다. 해로드 앱은 위급 상황 시 해경 및 소방청에 자신의 현재 위치 좌표를 전송해 구조요청을 보낼 수 있어 신속한 구조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14년 8월 서비스 개시 후 해로드 앱은 현재까지 약 62만 건 내려받아 졌으며, 해로드 앱을 이용해 구조된 인원도 2,149명(2024. 3. 기준)에 이르며 해양레저 활동에 꼭 필요한 ‘필수 안전 앱’으로 자리 잡았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민 여러분께서는 바다에 나가기 전 안전을 위해 꼭 ‘해로드 앱’을 설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5월 22일(수) 오전 10시 전북 고창군 람사르갯벌센터에서 ‘2024년 세계 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세계 습지의 날*(World Wetlands Day)’은 람사르협약**에서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97년에 지정하여 매년 기념하는 세계적인 행사이다. 우리나라도 갯벌을 비롯한 연안습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2002년부터 관련 행사를 개최해 왔다. * 실제 ‘세계 습지의 날’은 2월 2일이나, 람사르협약 사무국 권고(국가별로 적절시기 선택)와 외국사례(미국 등)을 감안하여 매년 4~5월에 개최 ** 습지와 습지 자원을 보전하기 위한 국제 환경 협약으로 ‘75년 발효, 우리나라는 ’97년 가입 이번 기념행사는 ‘습지와 공존하는 우리들, 미래의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 중 하나가 있는 고창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200여 명의 참가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 서천·고창·신안·보성·순천에 걸친 갯벌로, 멸종위기 바닷새들의 서식지로서 우수한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21년 7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어 국제적
[한국방송/김국현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북한이탈주민의 날(7. 14.)’을 기념일로 지정하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5월 21일(화) 공포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7월 14일은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국가 기념일이 되었다. 7월 14일은 북한이탈주민의 법적지위와 정착지원 정책의 근간이 되는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97. 7. 14.)된 날이기도 하다. 지난 1월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북한이탈주민의 포용과 정착지원을 위해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을 주문함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통일부와 협의하여 관련 규정 개정을 추진해 왔다.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이날을 기념하는 전국적 또는 지역적 규모의 행사 등이 시행된다. 통일부(장관 김영호)는 올해 7. 14.이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한 기념식과 다양한 부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탈북과정에서 희생된 북한이탈주민들을 기억할 수 있는 기념물 조성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롭고 번영된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앞으로 매년 7월 1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소방 뿐 아니라 화학사고 대응 유관기관인 군, 경찰의 현장 전문가 양성을 위하여 화학사고 대응능력 교육 및 평가를 실시한다. 소방청은 경기도 고양시 저유소 화재(2018년 10월)를 계기로 대규모 누출이나 폭발과 같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중대 화학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효율적인 확산 방지 활동을 통해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 3월 화학사고 대응능력 교육 및 평가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소방청은 596명의 화학사고대응 전문가를 양성했고, 이들은 현장대응 뿐만 아니라 화학사고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및 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보고 올해 1월, 군 합동참모본부에서 교육 및 평가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으며, 경찰도 효과적인 재난대응 공조체제를 위하여 동참하기로 했다. 이에 그동안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화학사고 대응능력 교육 및 평가를 올해부터는 재난대응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교육 및 평가로 전환하고, 복합적인 화학사고에 대한 현장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군과 경찰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 및 평가는 5월 20일부터 첫 시행되며, 오는 6월 2차 교육이 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청년주택 드림 청약통장’ 출시 3개월 만에 가입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월 21일 출시된 청년주택 드림 청약통장은 일반 청약통장보다 금리가 1.7%p 높은 4.5% 우대금리에 이자소득 비과세와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는 청약통장이다. 특히 무주택 세대주만 가입할 수 있었던 기존의 청년우대형 청약저축과 달리, 본인만 무주택이면 가입이 가능하다. 또 소득요건은 36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상향했을 뿐만 아니라 현역장병 가입도 허용하는 등 보다 많은 청년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자격이 대폭 완화됐다. 납입금액에 대해 최고 연 4.5% 금리를 제공하는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이 출시된 지난 2월 21일 은행에서 직원이 홍보물을 붙이고 있다. (ⓒ뉴스1) 국토부는 출시 초반 하루 2만 명이 가입한 이후 두 달 만에 100만 명을 돌파, 지난 16일까지 누적 105만 명이 가입했다고 밝혔다. 100만번째 가입자인 직장 5년 차 임모 씨는 “출시 소식을 듣고 늦지 않게 내 집 마련을 준비하자는 생각에 가입했다”면서 “청약 당첨 시 2%대 금리로 지원하는 대출도 나온다고 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을지연습’에서는 공습상황을 가정해 차량이동 통제와 내 주변 대피소 찾기 등 전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전국단위 민방위 대피훈련도 함께 시행한다. 행정안전부는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실시하는 ‘2024년 을지연습’ 계획을 확정, 오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비상사태 시 정부 기관의 대응역량을 제고하고 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는데 중점을 둔 바, 안보 위협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제 훈련도 강화한다. 한편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 업무 수행 절차에 숙달하기 위해 연 1회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비상대비훈련으로, 1968년 무장 공비의 청와대 기습사건을 계기로 시작했다. 이에 중앙·지방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4000여 개 기관과 58만여 명이 참여하는 전국적인 훈련으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관·군 통합 정부연습을 목표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일대에서 열린 을지연습 대테러종합훈련에 참가한 수도방위사령부 56사단 장병들이 테러범 진압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5.17.(금)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현황 점검을 위한 국장급 범정부 회의를 정기용 인도-태평양 특별대표 주재로 개최하였다. ※ (참석기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해양경찰청 등 15개 부처‧청(국장급) 외교부는 지난해 총 3차례 자체 점검 회의(2.3., 4.27., 9.20.)와 총 2차례의 범정부 회의(6.27., 11.24.)를 통해 인태전략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인태전략 발표 1주년 계기 개최한 인태 포럼에서 이를 발표(12.19.)한 바 있으며, 금번 범정부 회의에서는 각 부처별 인태 전략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성과 거양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 특별대표는 지난해 말 발표한 범정부의 인태전략 이행계획은 우리 정부 최초의 포괄적 지역전략으로서의 인태 전략을 이행해나가기 위한 청사진으로, 전 부처가 함께 노력하여 이행해나가야 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금년 말 인태전략 발표 2주년 계기 그간의 핵심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라며, 각 부처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외교부